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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0월부터 美 CBS 최신 드라마 국내 독점 제공

앞으로 LG유플러스의 IPTV에서 미국 방송사 CBS의 최신 드라마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IPTV 'U+tv'와 모바일TV 서비스 'U+모바일tv'에서 오는 10월부터 CBS의 최신 드라마를 무상으로 국내 독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CBS가 올 9월부터 미국 현지 방영을 시작한 신규 스핀오프 'CSI: 베가스', 'NCIS: 하와이', 'FBI: 인터내셔널'의 국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및 해외 드라마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작 130여편을 비롯해, 지난 시리즈 작품까지 총 1400편 이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간 CBS 드라마 시청을 위해 다양한 OTT를 구독하던 고객들은 U+tv·U+모바일tv에서 모든 콘텐츠를 무료 정주행 할 수 있게 된다. 'CSI: 라스베가스', 'CSI: 사이버', 'CSI: 마이애미', 'CSI: 뉴욕' 등 과학수사물 신드롬을 일으킨 CSI 전 시리즈를 한데 모아 감상할 수 있다. 미 해군 범죄수사국 특수요원들의 활약상을 다룬 'NCIS' 전편과 인기 수사물 'FBI' 시리즈도 모두 이용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21세기 전세계 최다 시청 미드인 'CSI' 시리즈다. 신작 'CSI: 베가스'는 지난 'CSI: 라스베가스' 종영 후 6년만에 선보이는 시리즈로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길 그리썸' 반장을 비롯한 원년 멤버들이 신규 등장인물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라스베가스에 돌아온다. 지난 18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린 NCIS의 스핀오프작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NCIS: 하와이'는 역대 시즌 중 최초로 여성 리더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NCIS 시리즈는 지난 2020~2021년 전미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인기 범죄수사물의 계보를 잇고 있는 FBI 시리즈도 신작을 선보인다. 'FBI: 인터내셔널'은 '성범죄 전담반'과 '시카고PD' 시리즈 책임 프로듀서 '딕 울프'가 제작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아울러 인기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하는 '옐로우스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판타지물 '드와이트 인 샤이닝 아모르', 코미디 시대극 '더 그레이트' 등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된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객들의 TV 시청시간이 가파르게 늘어남에 따라,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바이아컴CBS와 파격적인 제휴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차별적 혜택을 늘려 LG유플러스의 찐팬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30 09:25:2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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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韓 콘텐츠 투자로 5조6000억원 경제가치...고용 창출도 1만6000명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 진출 후 지난 5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한국 콘텐츠 생태계와 동반성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5조6000억원의 경제적 가치와 1만6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고 설명하면서다. 넷플릭스는 29일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동반성장 성과를 조명하는 '넷플릭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수분장, 색 및 음향 보정, 더빙과 VFX(특수효과) 전문 기업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 산업을 넘어 연관 분야 전반에서 약 5조 6천 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콘텐츠 업계에 단행한 약 7700억원의 투자를 기반으로 약 1만 6천개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올 한 해에도 약 5500억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자들이 함께 빚은 한국 콘텐츠는 한류의 기존 무대인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말 그대로 전 세계가 즐기는 대중문화로 자리매김 하고있다"고 설명하며, "최근 공개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D.P.'는 콘텐츠 업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큰 울림을 선사한 바 있으며, '오징어 게임'은 한국 콘텐츠 최초로 미국 '오늘의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넷플릭스를 통한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강조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해외 시청자의 한국 콘텐츠 주 시청 채널 중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화와 드라마 장르는 각각 64.3% 및 63.2%, 예능과 애니메이션 모두 5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넷플릭스가 한류의 무대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넷플릭스는 전 세계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최대 31개 언어 자막 및 20개 언어 더빙을 제공하는 중이다. 넷플릭스 또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이 한류의 세계화로, 그리고 다시 국내 창작업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환기했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강동한 VP와 이성규 디렉터는 "한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계신 창작자분들과 더 큰 미래를 함께 그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 창작 생태계만이 선보일 수 있는 풍성한 감수성, 그리고 이야기가 지닌 강렬한 울림을 더 넓은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넷플릭스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1-09-29 14:55:4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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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상담 서비스 월 이용량 150만건↑…‘성장’ 꾸준

SK텔레콤의 AI 상담 서비스가 본격화한지 1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9일 고객센터에 적용한 보이스봇과 챗봇 등 AI 상담 이용량이 월 15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9월말 기준 전체 고객센터 상담건수 가운데 AI 상담은 38%를 차지하며 상담 이용객 10명 중 3명 이상이 AI 상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SK텔레콤은 2018년 '*1535' 번호로 문자 채팅 상담을 하는 챗봇을 선보인데 이어, 2020년에는 상담 이용객과 말로 하는 AI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한 바 있다. 이달에는 60여 개의 ARS 안내 항목에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의 음성합성기술을 적용해 이동전화 상담, 인터넷 및 IPTV 상담 서비스에 보이스봇과 동일한 음성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챗봇과 보이스봇 상담이 본격화한 2020년부터 AI 상담 서비스가 고객센터 전체 상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AI 상담 증가에 대해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고도화에 따른 상담 정확도 상승으로 분석하며, 향후 AI 기술을 적용한 고객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상담 이용객의 상담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복합적이고 세밀한 상담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품질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AI 고객센터로의 변화라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투자를 계속해 고객만족 증대와 상담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SKT는 앞으로도 AI 서비스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에게 ICT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고객센터 상담서비스 전 영역에 AI를 우선 적용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AI First, AI Anywhere' 개념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T전화와 모바일앱, 대화형 음성응답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AI 상담 기능을 확대함으로써 24시간, 365일 고객상담이 가능한 'AI First, AI Anywhere' 실현은 물론 AI 상담 서비스 운영으로 축적된 역량으로 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AI 콘택트센터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1-09-29 10:35:14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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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KT공간정보와 '위치 기반 AI 플랫폼 개발' MOU 체결

SK㈜ C&C가 '인공지능(AI) 눈'에 초정밀 위치 측위 솔루션을 결합하며 산업 현장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SK㈜ C&C는 공간정보 서비스 전문기업 AKT공간정보와 '초정밀 위치 정보 기반 AI 비전 분석 서비스 플랫폼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AKT공간정보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 고도, 속도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전문기업으로 1~2m에 달하는 기존 위치 오차범위를 cm급으로 줄이는 실시간 이동 측위(RTK)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 C&C가 개발한 인공지능 눈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을 AKT공간정보가 개발한 초정밀 측위 솔루션 '에이케이티알티케이'와 결합한다. 에이케이티알티케이는 산업 및 일상 생활 공간에서 초정밀 측위에 기반해 구조요청자 및 위험물의 ▲영상 ▲위치 ▲자세 ▲온도 ▲습도와 같은 현장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후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이 ▲객체 탐지 ▲영상 식별 ▲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해 위험도를 실시간 탐지해 경고를 울리는 구조다. 양사는 산업 안전이 중시되는 건설 현장과 가스 배관망 등 위험 시설은 물론 대중 교통 서비스 현장에서 AI 골든타임을 확보할 킬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건설 현장에서는 CCTV를 통해 중장비 차량과 사람을 인식해 충돌 사고를 방지하거나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모 착용 상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버스에 적용하면 운전자가 탑승자 하차 시 안전 모니터링은 물론 버스 전방에서 갑자기 뛰어드는 차량이나 보행객을 탐지해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다. 가스 배관망 순찰 차량이나 드론에 설치하면 배관망 근처에서 허가 받지 않은 공사를 하는 굴삭기도 탐지가능하다.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을 도울 '스마트팜'도 주요 협력 영역이다. 초정밀 위치 정보 기반 자율주행시 스마트 비전을 활용한 농기계 자율 주행이나 과수원 과실 상태 분석을 통해 적정 농약 살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구자덕 AKT공간정보 대표이사는 "SK㈜ C&C와 협력을 통해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적용되지 못한 AI비전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초정밀 위치 정보 기반 서비스 수준을 크게 높여 공공 및 민간 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해진 SK㈜ C&C 제조 Digital부문장은 "SK㈜ C&C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불량 감지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물론 디지털 SHE, 스마트 시티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초정밀 위치 정보 기반 센서들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현장과 일상 생활속 안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1-09-29 10:35:13 강준혁 기자 2021-09-29 10:35:13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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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전 직원 연봉 400만원 인상…스톡옵션 1000만원도 지급

이스트소프트가 직급에 차등 없이 전 직원 대상으로 연봉을 일괄 400만원씩 인상한다. 당장 다음 달부터 연봉 인상분이 반영된 급여를 지급한다. 이스트소프트는 회사 발전과 함께 한 모든 직원에게 실질적인 보상 제공과 추가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제공하고자 연봉 400만원씩 일괄 인상 등 각종 직원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발표한 이스트소프트의 임직원 보상 정책은 ▲일괄 연봉 인상 ▲전 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현금성 복지포인트 100% 인상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 지급과 공용 오피스 제공 등이다. 또한 직원들의 미래 기여에 대한 사전 보상으로 전 직원에게 평균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결의를 통해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몰이나 일상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도 내달부터 기존에서 100%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며 자택에서도 능률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 장비를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2월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 제도를 상시 근무 형태의 하나로 결정함에 따라 재택 근무에 필요한 장비 구입도 추가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재택근무 중 사무실 출근이 필요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서울 서초동 사옥 3개 층의 지정좌석제 운영을 폐지하고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공용 오피스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상 정책은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사업 전문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 전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그동안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함께 한 모든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보상 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정책 시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직원과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보상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9-29 10:35:1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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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 메시지 리뉴얼...빅데이터 적용된 '스마트메시지' 출시

KT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메시지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KT는 기업 메시지 서비스를 'KT 스마트메시지'로 리뉴얼하고, '양방향·빅데이터·융합'을 핵심으로 한 서비스의 디지털전환(DX)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기업메시지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 문자메시지, 기업 광고 안내 문자 등 기업이 고객에게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쓰인 '단방향 플랫폼'이었다. KT는 이번에 서비스 명칭을 'KT 스마트메시지'로 리뉴얼하고 서비스 DX를 통해 ▲ 기업 전화번호 기반 양방향 메시지 ▲고객관계관리(CRM), 위치 등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타깃 메시지 ▲메시지 솔루션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화 통한 융합형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KT 스마트메시지'가 기업과 고객 간 양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앞서 문자체크인, 자가문진, 양방향 예약 알리미 서비스를 선보였다. 앞으로 KT는 기업과 고객이 일반 전화번호로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양방향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KT는 카드사나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회사가 특정 상권에서 마케팅을 하거나 카드 부정 사용을 막아주는 위치 문자메시지 서비스도 출시해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고객이 축적한 문자메시지를 빅데이터로 가공해 타깃 메시지를 보내거나, 고객 관리에 활용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KT는 기업이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에 메시지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메시지 서비스를 API 형태로도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용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업이 운용하는 환경 내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소통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KT는 문자메시지나 멀티문자메시지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RCS를 통해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고, 향후 기업용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기업용 메시지 서비스인 'KT 스마트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3주 동안 KT Enterprise 홈페이지(enterprise.kt.com)와 KT Enterprise 유튜브 채널에서 경품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 본부장은 "KT 스마트메시지는 기업 메시지를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넘어서 기업마케팅의 수단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며 "KT 스마트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DX 경험을 제공하고 양방향 서비스와 고객 경험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29 10:02:0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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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행안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재난 예방·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참여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함께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하는 지능형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은 통합적인 국가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 및 대비하고,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리하기 위한 물적·인적 자원의 혁신적인 통합 대응체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내외적으로 ▲물류·유통 분야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경험 ▲대형 SI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던 노하우 ▲최적화된 900명 이상의 IT전문가와 기술인력 보유 등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에 구축되는 재난관리시스템은 크게 민간의 유통,물류 부문의 검증된 전문 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준정보관리시스템 ▲공급망관리시스템 ▲통합물류관리시스템 ▲모바일 현장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재난현장 업무에 특화된 ▲동원명령제어시스템 ▲통합관제시스템 ▲내·외부포털시스템 등 편의성 높은 시스템도 개발한다. 구축 일정은 총 24개월로 1년차에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증하며 2년차에는 시스템 고도화 및 신기술을 적용하는 일정으로 과업을 수행한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보유하고 있는 ICT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 유형에 따라 필요한 자원, 새로 구축되는 공급망, 재난물류체계에서 발생되는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머신러닝 기반의 AI 기능을 개발해 최적의 자원 비축과 물류 계획을 수립하고 동원 명령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오는 23년부터는 국가적 재난 발생시 재난자원의 적시적소 투입 등 신속한 재난 수습 뿐 아니라 소요량 예측, 시뮬레이션 검토 등에 대한 결과 값을 시각화하고 정밀하게 분석해 재난 발생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유통·물류 기업과의 협업이 활성화 되어 재난안전산업 진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희 행전안전부 재난자원관리과장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원활한 작동을 위해 법률안 마련 등 법·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물류·유통분야 최신 ICT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본 시스템 구축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빅데이터, AI 등 DT신기술을 융합하여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성공적인 K-방재모델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9 09:30:52 강준혁 기자 2021-09-29 09:30:52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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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뉴 노멀 시대에 맞는 '업무 시스템 비전' 공개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현대 업무 환경을 위해 설계된 새 업무 시스템을 공개했다.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인공지능(AI) 구동의 경험적 접근법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업무 시스템' 비전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너스톤의 새로운 업무 시스템은 고객들이 인재의 복잡성과 기술 부문의 '사일로(부서간의 칸막이)'를 제거함으로써 인재 관리 및 개발 방법에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코너스톤은 인재개발 민첩성의 개선과 성공을 위해 구성원과 조직을 결집시키는 통합적인 인재 접근법을 도입했다. 기업들은 지난 2년간 뉴 노멀(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변화를 계속하는 가운데, 새롭고 차별화된 스킬을 개발하고 인력 준비 태세를 개선하며 업무 방식의 전면적 변화를 지원하는데 집중할 필요성을 이해했다. 최근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에 대한 압력은 수 년에 걸쳐 증폭되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훨씬 전부터, 고위 임원들은 자신의 조직이 너무 느리고, '사일로' 현상이 심각하며 사소한 일에 너무 집착하고 관료주의적이라고 걱정해 왔다. 오늘날 기업은 모든 업무와 구성원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스킬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코너스톤의 비전은 모든 임직원에게 효과가 있는 새로운 업무 시스템을 통해 기술, 사람 및 비즈니스를 통합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대규모의 전환적 리스킬링(reskilling)을 가능하게 하고, 인재의 탄력적인 운영을 가능케하며, 직원들의 성장 기회를 가속화하고, 전사적으로 민첩성과 대응 능력을 개선함으로써 조직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코너스톤은 혁신을 위한 여러 핵심 원칙에 집중한다. 아제이 아와트라마니 코너스톤 CPO(최고 제품 책임자)는 "코너스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회사의 우선순위와 업무 방식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조직의 민첩성, 성장, 혁신 및 성공을 위한 핵심이 직원임을 이해하고 있다"며, "아키텍처, AI, 콘텐츠 및 경험에서의 새로운 혁신은 인재 리더들이 목적 중심적인 문화 구축에 집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는 직원들에게 개발, 혁신, 연결 및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팀이 공통된 목표와 성공의 정의를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09-28 09:46:5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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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 출범...구독 서비스 출시 목표

SK텔레콤이 파트너사를 모집하며 디지털트윈 기술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텔레콤은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해 가상공간에서 실험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중요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요 국가들이 국책 과제로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도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2.0의 디지털 초혁신 프로젝트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제조업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막대한 초기비용이 필요한 탓에 중견·중소기업들은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SKT는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다쏘시스템, 슈나이더일렉트릭, AWS(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첨단 ICT 역량을 갖춘 20개 업체 및 단체들과 함께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구독형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공장 설비와 안전 시설 가상화와 모니터링, 공정·안전 데이터의 수집 및 시뮬레이션과 분석, 그리고 운영환경 최적화 등을 통해 제조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제조업체가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공장 안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얼라이언스 참여 업체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을 위한 제조 특화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SKT는 디지털트윈 서비스에 글로벌 최고 수준인 5G와 IoT 전용망인 LTE Cat. M1, 클라우드, AI, 5G MEC(Mobile Edge Computing)를 적용해 최상의 기업 IT 서비스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 참여 업체의 기업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개척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SKT와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은 서비스 출시로 중견·중소기업들이 구독형으로 손쉽게 디지털트윈을 도입해 생산성과 근로자 안전도를 높여 경쟁력 강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T와 일부 파트너사들은 지난 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에 참여하여 디지털트윈 사업의 기본적인 운영 노하우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SKT는 과기부의 추진 사업 덕분에 민간 사업자들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했고, 이번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의 출범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SKT는 해당 과제에서 참여 업체들이 겪고 있는 각종 이슈에 대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더 많은 업종과 제조 공정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식 SKT IoT CO장은 "국내외 최고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만든 얼라이언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을 공동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와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1-09-28 09:40:2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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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이동형 IPTV ‘U+tv 프리3’ 출시

앞으로 LG유플러스 이동형 IPTV를 통해 집 안 어디서나 OTT를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화면은 커지고, 무게는 가벼워진 이동형 IPTV 서비스 'U+tv 프리3'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U+tv 프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56개 실시간 채널과 약 27만편의 VOD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U+tv 전용 콘텐츠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U+tv 프리3의 가장 큰 특징은 시청성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 우선 화면이 기존 10.1인치에서 10.4인치로 넓어졌다. 동시에 무게는 기존 580g에서 465g으로 20%가량 줄였다.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 내장 안테나를 2개로 늘려 신호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가정 내 어디서든 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도록 한 것. U+tv 프리3는 뛰어난 기기 성능과 기술력으로 이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전보다 80% 빨라진 앱 로딩 속도가 대표적이다. 기기 부팅 시간은 56% 감소했고, 채널전환은 2배 신속해졌다. 또 함께 제공되는 S(삼성 스타일러스)펜으로 정교한 터치 조작을 손쉽게 했다. 화상회의나 온라인 교육 시 필기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기존 U+tv 프리의 특장점도 그대로 서비스한다. 고객들은 U+tv 프리에 탑재된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음성으로 콘텐츠 검색·재생을 할 수 있다. 생활·지식 정보 검색, IoT 기기 제어 등도 음성으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자녀호보모드, 블루라이트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U+tv 프리3는 국내 홈 이동형 IPTV 시장에서 최고사양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빨라진 부팅, 앱 로딩과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신속한 채널전환 속도는 틈틈이 콘텐츠를 시청하는 스낵컬쳐 시대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기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8 09:39:50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