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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ISO 국제표준인증 획득

SK텔레콤은 9일 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제적으로 오픈 소스 활용에 대한 체계적 관리(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9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0년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규격을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유일한 국제표준으로 채택했다. 오픈소스 ISO 표준 심사는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개발자 교육?평가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 평가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초 오픈소스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오픈소스의 사용과 기여?공개 원칙 등을 규정한 사내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SK텔레콤은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 오픈소스를 통한 연구개발 결과물을 공개하며 전산 개발자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개발자 지원채널인 '데보션'을 론칭하는 등 SK텔레콤을 비롯한 SK ICT패밀리사의 내부 개발자들과 외부 개발자간 소통과 기술 공유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공급자에게 오픈소스 ISO 표준 인증을 요구하는 등 오픈소스 관리체계의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ISO 인증 획득을 계기로 오픈 소스 활용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갖춘 만큼 기술변화가 빠른 AI·빅데이터·양자·클라우드 등 핵심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오픈소스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SK텔레콤은 AI?5G?Cloud 분야에서 신기술 조기 도입과 빠른 기술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오픈소스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오픈소스 국제표준 준수 및 노하우 전파를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9 10:18:41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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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8일부터 온라인 행사 통해 성공적 디지털 전환 방안 제시

삼성SDS는 8일부터 이틀 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성공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REAL 2021' 행사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삼성SDS 삼성SDS가 온라인 행사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을 제시한다. 삼성SDS는 8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성공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REAL 2021' 행사를 이틀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고객·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참가자 8000여 명이 사전 신청했다. 이날 기조연설 발표자로 나선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업이 IT에 실패하는 네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이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적인 성공 전략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DT 큐브'도 소개하며 향후 플랫폼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BL생명과 삼성전자 비스포크 디지털 R&D 사례를 소개했다. ABL생명은 직관·분석적 사고로 창의적 해결책을 찾는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 사례로, 삼성전자 비스포크 디지털 R&D는 상품기획단계에서 3D기술로 만든 가상제품을 체험한 소비자의 의견을 설계에 신속히 반영해 제작 효율을 높인 사례로 소개됐다. 이 밖에도 ▲AI기반 스마트 콘택트 센터 도입으로 단순 상담뿐 아니라 실시간 로보텔러 상담, 상담지원, 모니터링 등 혁신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DB손해보험 ▲비대면 시대 삼성SDS의 변화된 업무방식 등의 사례가 공유됐다. 오는 9일에는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이 소개하는 '클라우드가 이끈느 비즈니스 혁신' 기조연설로 행사가 시작한다. 이어 ▲고객 사례를 통해 보는 MSP 핵심성공요소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병행·협업하는 DevOps 소개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방안 등의 사례가 공유된다./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8 14:28:26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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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온더보더, 외식업계 디지털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는 8일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더보더 매장 디지털전환에 나선다. /KT KT가 외식업계 디지털전환에 힘을 보탠다. KT는 8일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와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온더보더는 ▲AI 서빙로봇 도입 ▲AI컨택센터를 통한 예약 관리 ▲스마트로를 통한 결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 매장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KT의 네트워크 역량으로 매장 내 기가급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협업을 통해 예약-주문-서빙-결제를 아우르는 시스템 도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로 온더보더는 매장에 AI 서빙로봇을 도입한다. 양사는 AI 서빙로봇을 온더보더 광화문점·영등포점·여의도점·대전점에 우선 도입하며 향후 전국 12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연수 온더보더 대표는 "광화문점에 시범 설치했던 KT AI 서빙로봇이 고객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전면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KT와 온더보더의 이번 협약은 '푸드테크' 시장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AI 서빙로봇 뿐만 아니라 AICC, 네트워크, 빅데이터 등 KT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외식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동화 매장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8 14:03:4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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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화산귀환’ 누적 매출 100억 돌파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화산귀환'이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네이버 시리즈 웹툰의 인기가 원작 웹소설 매출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시리즈는 8일 연재 중인 웹소설 '화산귀환' 누적 매출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화산귀환은 지난 2019년 4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였고, 지난 3월 네이버웹툰에서 동명의 웹툰이 연재를 시작했다. 네이버 시리즈에 따르면 웹소설 화산귀환은 웹툰 연재 직후 월 평균 매출액이 약 300% 증가했다. 네이버 시리즈는 웹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원작 웹소설을 찾아보는 사용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 시리즈는 웹툰 화산귀환이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인니어·태국어·대만어·중국어 등 총 6개 언어로 글로벌 서비스 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매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시리즈는 웹소설을 지속적으로 웹툰으로 제작하며 '웹소설의 웹툰화' 시너지를 증명하고 있다. 웹소설 '재혼 황후'는 웹툰화돼 총 10개 언어로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웹툰 론칭 한 달 만에 웹소설 거래액이 16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박제연 네이버웹소설 리더는 "이번 '화산귀환'의 기록적인 성과는 웹소설 단일 IP로서의 가치와 경쟁력을 증명한 것을 넘어 '웹소설의 웹툰화' 시너지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이 활발히 웹툰화 되고 있는 만큼 웹 콘텐츠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8 14:03:15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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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인천시교육청, 초·중·고교생 AI 외국어 교육 서비스 협력

김은생 LG CNS D&A사업부장 부사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이 지난 7일 'AI 기반 외국어 회화 교육 서비스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 CNS LG CNS가 AI 맞춤형 영어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LG CNS는 지난 7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인천시교육청과 'AI 기반 외국어 회화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은생 LG CNS D&A사업부장 부사장,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 초·중·고 학생 30만 여 명이 학교·집 장소 제약 없이 AI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LG CNS는 서울시·전라남도·대구시 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학생 120만 여 명의 AI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 CNS는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AI튜터'를 통한 외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 지원 ▲AI 영어 학습 서비스 제작 플랫폼 '스피킹클래스'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실시 ▲영어 말하기 대회 '키즈 말하톤' 개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가운데 LG CNS는 인천시 교육청에 AI튜터와 스피킹클래스를 무상 제공한다. AI튜터는 AI와 대화하며 영어를 학습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지난해 출시 후 약 100만 명이 가입한 서비스다. LG 계열사를 비롯한 150개 기업도 임직원 외국어 교육용으로 AI튜터를 이용 중이다. 스피킹클래스는 AI 회화 알고리즘과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코딩 지식이 없어도 교사 스스로 AI 영어 학습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제작 플랫폼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 관내 초·중·고 약 530개 학교에 AI튜터와 스피킹클래스를 배포하고 이를 통한 AI 영어 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 CNS와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중국어·베트남어 등 다문화 학생 교육에 활용 가능한 다국어 AI 학습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생 LG CNS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교육 디지털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LG CNS의 IT 기술력을 십분 발휘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8 11:28:42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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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독서비스 ‘T우주’, 일주일만에 가입자 15만 돌파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 신규 론칭한 구독서비스 'T우주'가 일주일만에 가입자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구독서비스가 순항하고 있다. SKT는 지난달 31일 신규 론칭한 구독서비스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가 일주일만에 가입자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입 채널별로는 SKT 고객센터·T월드·11번가 등 비대면 채널이 70%를 차지했다. 연령 분포는 20대가 약 19%, 30대가 33%, 40대가 29%, 50대 이상이 19%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SKT는 특히 11번가와 T월드 등 웹·앱을 통한 셀프 가입 채널의 경우 2030 세대 비중이 60%를 상회, MZ세대의 바이럴 기반 비대면 가입이 늘고 있어 T우주 서비스 가입 현황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타 통신사 가입자의 비중도 현재 30% 수준이며 지속 증가하고 있다. 구독 상품들을 선택형으로 제공하는 '우주패스 all' 상품을 보면 코로나19 상황의 생활상을 반영하듯 배달의 민족·파리바게뜨·스타벅스·이마트 등 먹거리와 쇼핑 서비스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웨이브와 플로 등 콘텐츠형 구독 상품 가입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SKT는 우주패스 구독 패키지 상품을 통해 스타트업 제휴사들도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친환경 화장품 회사 '톤28'의 경우 제휴를 통해 홍보 채널 및 가입자 증대 측면에서 성장 모멘텀이 되었다는 평가다. SKT는 스타트업 성장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T우주의 ESG 측면 역할도 기대했다. 우주패스를 통해 해외직구 거래도 크게 늘었다. SKT는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혜택을 제공하는 우주패스 덕분에 론칭 후 일주일(8월 31일~9월 6일) 간 전월 동기(7월 31일~8월 6일) 대비 3.5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효과와 시장 기대에 힘입어 구독 제휴를 원하는 신규 제휴사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 달 내에 배스킨라빈스·보틀웍스·사운드짐 등 새로운 제휴사가 합류할 예정이며 현재 100여 개 제휴사와 추가 협의 중인 상황이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더욱 더 다양하고 인기 있는 제휴사들을 영입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8 11:11:36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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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년 대상으로 AI 교육 지원하는 ‘디지코 혁신스쿨’ 추진

KT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KT는 국가 과제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코 KT AI 혁신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KT 구현모 대표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연간 1200명, 2024년까지 총 3600명의 AI 인력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박화진 고용노동부차관,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 윤성욱 국무조정실 제2차장, KT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 융합기술원장 홍경표 전무, KT DS 우정민 대표가 자리했다. 또한 중소기업 대표로 에이앤티솔루션 이용훈 대표와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허경수 대표 그리고 AI 스타트업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는 박소은 학생 등이 참석해 현장의 소리를 전했다. KT는 AI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AI 등 첨단기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칭 '디지코 KT AI 혁신스쿨'을 새롭게 선보인다. 2018년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AI 전문가 육성프로그램 'AI 아카데미'와 이를 고도화한 '4차산업 아카데미', 임직원 리스킬링(Re-Skilling) 프로그램인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I 혁신스쿨'은 대학생과 청년구직자 대상의 맞춤형 무상 교육으로 코딩 교육과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KT의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광역본부별로 연간 200명을 선발하며, 오는 12월 시작해 2024년까지 총 3천 600명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분야는 AI 개발자 및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턴트 두 분야다. KT의 채용전환형 인턴십과 연계해 AI 혁신스쿨 수료생 중 우수인력은 인턴 과정을 거쳐 정식 채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코로나19와 취업난에 힘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희망"이라면서, "청년들이 희망을 갖지 못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청년에게 따뜻한 일자리를 제공해서, 청년의 도전이 멈추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기업과 정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KT 구현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을 위해 국민기업 KT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에 KT가 갖고 있는 기술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년에게는 희망을 주고, 중소 벤처 기업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7 14:13: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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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과기부-KISA와 한국형 완전스마트매장 기술 표준 구축한다

신세계아이앤씨가 한국형 완전스마트매장의 표준 구축에 힘을 보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마트24와 손잡고 완전스마트매장 국가 기술 표준 구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마트24는 오는 8일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매장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실증매장은 과기정통부, KISA의 '완전스마트매장 보안성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세계아이앤씨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이마트24, MGV보안시스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I 비전(vision) 기술 기반의 자체 완전스마트매장 기술력을 비롯해 정보보안 등 관련 기술 적합성 등을 평가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실증매장에는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브랜드 '스파로스'의 컴퓨터비전(Spharos AI Vision), 음성챗봇(Spharos AI Chatbot), 클라우드POS(Spharos Cloud POS) 등 자체 인공지능, 클라우드, 센서퓨전 기술들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 실증매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라이다(LiDAR)' 기술을 도입하며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1개의 QR코드로 최대 4명까지 동반입장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자율주행에 주로 활용되는 라이다 기술은 레이저를 통해 소비자를 3D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결제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스파로스 AI 음성챗봇'을 활용해 상품위치, 프로모션, 연관상품 안내 등 매장 직원처럼 소비자와 대화 가능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자동학습기술'도 적용됐다. 오는 11월에는 ▲비정상 쇼핑 행위(입장, 구매 등) 식별 ▲응급상황, 기물파손 등 매장 내 이상상황 감지 ▲담배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 판매 기술 도입 ▲지능형 IoT 기술을 활용한 원격 매장 관리 시스템 도입 ▲점포 시스템 보안 위협 개선 등 소비자의 완전 스마트매장 모든 이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물리적/정보적 보안 위협을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세계아이앤씨가 지난 2019년에 국내 최초 자동결제 매장으로 선보인 셀프서비스 스토어 '이마트24 김포DC점' 이후 고도화된 자체 기술을 적용해 선보인 이번 실증매장을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 스타필드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9년 국내 최초 자동결제 매장 '셀프서비스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AI 비전, 클라우드, IoT 등 자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전스마트매장의 보안성과 편의성이 향상되고,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K-완전 스마트매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유통을 넘어 물류,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관련 기술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07 14:00:2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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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400억 규모 '흥국생명 차세대 시스템 사업' 수주

한화시스템이 흥국생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400억원 규모(하드웨어·소프트웨어제외) '흥국생명보험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흥국생명이 보험·금융 환경의 디지털 전환(DT)과 다양한 고객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보험업무시스템을 전면 개편 및 고도화 하는 것이 본 사업의 골자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신규 도입은 추후 별도로 분리발주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흥국생명의 보험코어(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 등 보험 주요업무), 재무회계, 영업채널, 경영관리 업무 전반의 IT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보험상품 개발·운영의 효율 극대화와 판매채널 다양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경쟁사인 LG CNS를 제치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 반영과 MSA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최신 패키지를 제공해 기술적 우위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험의 각 기능들을 부품처럼 모듈화 해 신상품 개발기간을 최대 일주일로 단축시키는 한화시스템 독자개발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W1NE(와인)'의 시장성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한화시스템 W1NE을 통해 필요할 때마다 켜고 끄는 온디맨드형(On-Demand) 보험과 온라인 미니보험 등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개인화 특성에 맞춘 트렌드 상품을 발 빠르게 개발·출시할 수 있다. 올 7월 선보인 한화시스템 보험코어 솔루션 W1NE은 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업무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 선정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한화시스템 보험코어 솔루션 W1NE과 선진형 서비스 패키지 제공 등 기술력우위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기반 건강보험 특화회사'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흥국생명을 위해 업계 최고의 금융·보험 시스템을 구축, 고객사 디지털 혁신과 미래형 비즈니스 경쟁력 극대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7 13:34:1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