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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방안전 서비스 출시...생활환경 분야 DX 적용 속도

KT가 소방안전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혁신(DX)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낸다. KT는 소방시설안전, 옥상비상문안전 2종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서비스는 KT가 추진한 소방안전 서비스 디지털혁신의 첫 결과물이다. 소방시설안전(FPS24) 서비스는 건물의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의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옥상비상문안전(SEE 24) 서비스는 옥상 등에 설치된 비상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비상문을 열 수 있도록 한다. 이들 서비스는 대형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는 24시간 화재감시가 가능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옥상비상문안전 서비스의 경우 평소에는 범죄, 자살 등에 대비해 비상문을 폐쇄하고, 화재 시에는 빠르게 비상문을 개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 관제센터를 활용한 24시간 실시간 감시, 경찰·소방서와 같은 공공기관과 서버 연동 등 소방안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실제로 KT는 스마트 화재경보 시스템 '세이프메이트'를 활용해 대전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막기도 했다. KT가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세이프메이트는 불꽃, 연기, 온도 등으로 화재를 조기 감지하는 소방안전 서비스다. 2008년부터 13년 동안 전국의 전통시장, 지하상가, 문화재, 사찰, 대학교, 국가시설 등의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KT는 '종합소방안전 플랫폼'을 개발해 이를 국내 대형 물류센터에 적용하기 위해 업체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KT의 종합소방안전 플랫폼이 대형 물류센터에 적용될 경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대형 화재 방지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종합소방안전 플랫폼은 존스콘트롤즈코리아의 소방설비와 결합해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West 리모델링에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생활환경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위해 소방안전과 함께 공기질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 에어맵 서비스를 통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에 대응하도록 돕고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 개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미 KT는 2200여개의 공기질 측정장치에서 확보한 미세먼지 정보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공개해 국민들이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무시설,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등에 공간 맞춤형 공기질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의 공기질 개선 서비스는 AI 환기 시스템, AI 산소발생 시스템, AI 에어샤워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 체험존이 마련됐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 상무는 "KT는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화재 감지, 공기질 측정 등 환경·안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앞으로 KT가 보유한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생활환경 분야의 디지털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7 09:43:0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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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마트 친환경버스에 AR 교통정보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친환경 버스 안 투명 OLED에 증강현실(AR)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애니랙티브와 함께 친환경 버스에서 투명 OLED 기반 5G AR/메타버스 플랫폼(ARAD)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ARAD는 증강현실(AR) 기술로 버스, 트램, 택시 등 이동중인 차량에서 승객이 교통정보 및 광고를 보는 플랫폼이다. 옥외광고판 등 기존 광고매체와는 달리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크기나 종류,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AR글래스 등 별도의 디바이스가 없어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양사는 우선 경남 창원시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 창문에 55인치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버스 승객에게 교통정보와 AR 광고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RTK(고정밀위치측위)와 연계된 AR/메타버스 플랫폼의 특허를 공동 취득하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투사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교통 운영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증한 바 있다. 이번 애니랙티브와의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5G 기반 AR기술과 메타버스 개념이 접목된 플랫폼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은 "증강현실 기반의 교통, 광고 등의 콘텐츠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에 적용한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시티에 AR/메타버스 연관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현 애니랙티브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만 체험하던 메타버스를 모빌리티 내 투명 OLED와 AR인포테인먼트 기술을 통해 현실에서 제공하고, ARAD를 지역 경제와 연결하여 메타버스의 메인 AR포탈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7 09:20:3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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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NUGU)', 月 사용자 1000만명 돌파

SKT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가 월 사용자 1000만명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지난 9월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KT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T전화 x 누구'·'TMAP x 누구'·'B tv x 누구'·'누구 스피커' 등 다양한 '누구' 플랫폼의 사용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약 1022만여 명의 고객들이 누구를 한 번 이상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SKT는 2016년 AI 스피커 '누구'를 선보인 이후 TMAP·B tv·키즈폰·T전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영역을 확장해왔다. 또한 2018년에는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공개했고, 2019년에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NUGU SDK)'를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 및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러한 고객 접점 확장을 통해 누구를 단순한 AI 서비스가 아닌 AI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왔으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생활 속 모든 순간에 누구가 함께하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SKT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집(B tv x 누구·누구 스피커 등), 자동차(TMAP x누구·누구 오토 등), 커뮤니케이션(T전화 x 누구·누구 버즈·누구 케어콜 등)까지 영역을 넓혀왔으며, 앞으로도 누구 적용 기기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SKT는 누구 사용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0월18일부터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T전화 x 누구'·'TMAP x 누구'·'누구 스피커' 등 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또는 서비스에서 "아리아, 파이팅!"이라고 말하고 안내에 따라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3(1명) ▲애플워치 7세대(3명) ▲네스프레소 시티즈 커피머신(5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20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5일 누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다양한 접점을 통해 '누구'를 제공한 것이 사용자들의 편의향상과 이용자 확대에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 어디서든 쉽게 AI 플랫폼을 접할 수 있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고객 편의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7 09:11:2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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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스타트업 '제나' 손잡고 헬스케어 키오스크 사업 진출

KT가 헬스케어 키오스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KT는 생체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제나와 헬스케어 키오스크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KT와 함께 헬스케어 키오스크 서비스를 하는 제나는 AI에 기반을 둔 생체신호 모니터링과 비전AI(사람과 사물은 인식해 분석하는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KT와 제나가 선보일 헬스케어 키오스크는 KT의 헬스케어 특화 영상통화 솔루션과 제나의 제나케어 건강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융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헬스케어 키오스크에서는 혈압, 혈당, 체지방, 체온, 심박 등 8종류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사용자의 현재 건강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설문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측정한 건강 데이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 화상 상담 기능을 통한 건강 상태 맞춤형 예방 및 관리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화상 상담은 사용자가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 제어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KT는 헬스케어 키오스크를 'KT송파빌딩'에 우선 도입해 직원 개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헬스케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윤명철 제나 대표는 "제나의 비전 AI에 기반을 둔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과 KT의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차별된 건강관리 모델 상용화와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택 KT Data Infra DX사업담당 상무는 "KT는 제나와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영상통화 솔루션을 기업과 병원, 공공 등에 공급하고 다양한 헬스케어 DX(디지털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7 09:11: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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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그린뉴딜엑스포서 5G 자율주행 기술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에이스랩과 손잡고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5G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국회수소경제포럼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소엑스포가 함께 하는 청정에너지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그린뉴딜 산업을 주도하는 기관·기업과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까지 50여곳이 참가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행사부스에는 에이스랩과 함께 ▲자율주차, 5G관제, 다이나믹맵, 정밀측위, 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LG유플러스와 에이스랩이 함께 개발한 5G 자율주행차 실물도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앞서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자율주행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 실시간 주차공간 인식 솔루션과 5G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자율발렛파킹(대리주차)에도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국토부가 2020년 선정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자로 시흥 배곧신도시를 비롯하여,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인 세종시와 광주시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모빌리티 사업 및 기술력을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나아가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06 09:47:3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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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BA 어워드 2021서 수상...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력 입증

KT가 글로벌 무선사업자 협의체에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T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 2021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 WBA가 주관하는 이 상은 전 세계 글로벌 와이파이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거둔 기업을 선정, 수여되고 있다. 올해 KT는 '와이파이6E' 기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이로써 KT는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가 시작된 2012년부터 10년 동안 모두 8차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KT가 수상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혁신적인 와이파이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와이파이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KT는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6E 공유기를 개발한 성과와 전국 공공 와이파이 구축으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가 국내 최초로 공유기를 개발한 와이파이6E는 현재 가정 및 공공 와이파이에 상용화된 와이파이5 및 와이파이6 기술에 비해 2~3배가량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12월 와이파이6E 규격을 따르고, 노트북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 개발에 성공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서영수 상무는 "이번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 수상으로 KT가 보유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력을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디지코 KT가 다양한 디지털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도록 5G, 와이파이 등에서 앞선 네트워크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6 09:30:0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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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 용어 순화 캠페인 '통신정음' 소개..."바른 표현 상담 펼칠 것"

SK텔레콤이 한글날을 맞아 자사의 '고객언어혁신 2.0' 캠페인의 일환인 '통신정음'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6일 통신 용어를 쉽게 순화한 용어 정리집 '통신정음'을 정기적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우리말 바로 쓰기' 캠페인을 3년째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SKT는 2019년 시작된 우리말 바로 쓰기 캠페인을 올해 7월부터 '고객언어혁신 2.0'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 첫 프로젝트로 이동통신 유통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상 용어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꾼 통신정음 5만7000부를 제작해 전국 매장에 배포했다. 통신정음은 ▲고객과 '통'할 수 있는 쉬운 말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옳은 말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실용적인 말 ▲고객의 물'음'에 맞는 직관적인 말로 고객과 소통해야 한다는 '고객언어혁신 2.0' 캠페인의 4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SKT는 정기적으로 통신정음을 발간해 전국 유통 매장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우리말 바로 쓰기' 효과를 위해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쉬운 말, 옳은 말, 실용적인 말, 직관적인 말'이라는 고객 소통 4원칙을 배포하고, 통신정음 원칙을 반영한 교육용 영상자료도 제공해 고객과 상담하는 업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동안 이동통신 유통 매장 등에서 사용하는 통신 용어는 한자어, 외래어, 전문 용어가 혼용돼 일부 고객은 '통신 외계어'라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통신정음은 유통 매장에서 자주 쓰는 용어를 쉬운 말로 순화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소통함으로써 고객경험을 개선한다는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커버리지'는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가능한 지역'이라고 바꿔 설명하고, '망내 회선'이라는 용어는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번호'로, '단말(기)'은 '휴대폰'으로, '공기계'는 '안 쓰는 휴대폰'으로, '선택약정'은 '통신요금 25% 할인'으로, '공시지원금'은 '휴대폰 가격 할인금'으로 바꾸는 등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제안한다. 고객언어혁신 2.0 캠페인은 통신정음 이외에도 고객센터와 온라인 홈페이지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말하고 듣는 언어 순화 뿐만 아니라, 읽고 쓰는 범위까지 확장함으로써 고객이 통신과 관련된 용어를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SKT는 고객센터에서 실버 세대와 청소년 등 고객 연령층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 용어를 사용하고, 고객을 배려하는 '바른 표현' 상담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또한, T월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등 온라인 고객 채널 전반에 걸쳐 쉬운 용어를 사용하는 한편,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 설명 안내문을 비롯해 고객친화적인 언어 순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SKT는 2019년부터 3년간 축적된 언어 개선 데이터 1만 건 이상을 AI로 분석해 올해 안에 차별화된 'SKT만의 고객언어'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개선된 용어를 업무 중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언어검색사전'을 개발해 사내외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성수 SKT 모바일 CO장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유통 매장을 포함해 모든 고객 접점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우리말 쓰기와 함께 순화된 용어가 사용되면서 이동통신 가입을 위한 설명과 이해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상담도 훨씬 편해졌다는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서 소통한다는 목표아래 고객을 배려하는 '바른 표현' 상담을 다양하게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10-06 09:06:5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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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TGS 2021서 관심...日 누적 사전예약 190만 돌파

엔픽셀이 '도쿄게임쇼(TGS) 2021'에서 모바일 게임 '그랑사가'를 현지 유저들에게 처음 소개했다. 그랑사가는 현재까지 일본에서 약 190만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모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픽셀은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도쿄게임쇼(TGS) 2021을 통해 자사가 개발하고 국내에 서비스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도쿄게임쇼'는 'E3', '게임스컴' 등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며, 매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는 신작들이 공개되는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엔픽셀은 행사 마지막날 진행된 'Unpacked / Special Show'를 통해 일본 유명 배우 겸 밴드로 활동 중인 '카네코 노부아키'를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한편 현지 성우진들과 함께 '그랑사가'의 게임성 및 다양한 핵심 콘텐츠 등을 소개, 누적 시청자 수 52만명을 돌파하고 일본 트위터 내 순간 시청자 수 랭킹 3위를 기록했다. '그랑사가'는 엔픽셀의 일본 법인 게임플렉스를 통해 지난 8월부터 현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노 요시타카' 및 '시모무라 요코' 등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거장들과 협업은 물론 현지 유명 성우들이 참여한 쇼케이스 등 현지 프로모션 중이다. 한편, 엔픽셀은 연내 일본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등을 통해 현지 유저들에게 게임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2021-10-05 14:27: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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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동국대, 스마트안전케어 시스템 구축 MOU

LG유플러스가 생활안전케어·공공시설안전·치안플랫폼 개발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동국대학교와 스마트안전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안전케어란 IoT센서와 디바이스를 활용해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문화재 관리, 실종자 추적 등 공공의 안전을 위한 치안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양측은 가칭 '스마트안전케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현장 실증·검증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노인·사회취약계층 생활안전케어 실증사업 ▲지역사회 공공시설 안전 테스트베드 운영 ▲차세대 치안/안전 플랫폼 개발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실시간 안전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연내 실증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이더 센서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화장실이나 계단에서의 넘어짐 등 위급상황을 즉각적으로 감지하고, 노인들의 재실 여부나 위치 정보를 파악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동국대 캠퍼스에는 건물 옥상에서 발생하는 추락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구역 진입감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상의 출입을 막지 않아도 AI기반 IoT센서를 이용해 위험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알려준다. 나아가 양측은 레이더 센서와 CCTV를 연계해 시설 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노인 등 실종자 찾기와 문화재 도난 방지, 아동시설 위험상황 탐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동국대와 산학협력모델을 발전시켜 지역사회, 공공시설 및 치안안전 등 안전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05 09:39:3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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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니셜’ 앱으로 SKB 고객 편의성 높인다...서류 제출 간소화

SK텔레콤이 '이니셜' 앱을 이용해 SK브로드밴드의 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돕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유선 서비스 가입자의 상담 업무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 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SKT는 올해 1월 자사 고객센터에 이니셜 앱을 통한 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적용한데 이어,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에도 동일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대상은 본인과 법정대리인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주요 서비스 8개 업무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SK브로드밴드 고객은 행정기관을 방문해 구비서류를 발급받은 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고객센터에 제출해야 했다. 특히 팩스와 이메일 이용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고객은 지점 또는 대리점 내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 SK브로드밴드 서비스 이용 고객은 고객센터 상담 시 필요한 구비서류의 발급과 제출을 이니셜 앱을 통해, 원 스톱(One-Stop)으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류 신청 과정 화면엔 SK브로드밴드의 브로비 캐릭터를 활용, 고객 친화적 UI와 메시지로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는 현재 서류 접수를 팩스/이메일/웹링크를 통해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향후 서류 접수 고객의 약30% 가 이니셜 앱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정보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SKT는 구비서류 제출을 위한 OCR 촬영 시 신분증 4종과 가족관계증명서 및 사업자등록증에 있는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를 자동 숨김 되도록 구현했다. 또 이니셜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 시에도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를 숨김 처리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업도 대폭 확대한다. 지난 7월부터 이니셜 앱에서 주민등록표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을 발급 후 제출할 수 있도록 적용한 데 이어 11월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이니셜 앱에 PASS인증서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이니셜 앱에서 전자증명서 발급을 위한 전자서명 시 공동인증서 뿐만 아니라 PASS인증서 활용이 가능해져 고객이 공동인증서를 불러오는 절차와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10월 말부터 현역 군 장병 대상 프로그램인 '0 히어로 할인제도'의 가입을 위한 구비서류 제출도 이니셜 앱을 통해 제출 받는다. 이용 고객은 고객센터에 이니셜 앱을 통해 신분증 사본 및 현역 입대 증명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가입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SK텔레콤 인증CO장은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 구비 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SKT는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DID 기술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05 09:24:31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