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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김포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우선협상자

코나아이가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출시된 김포페이는 29만명의 회원과 1만3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발행 금액은 약 3092억원에 달한다. 코나아이는 본 계약 체결 후 2024년 12월 말까지 3년간 김포페이 플랫폼 운영을 맡게 된다. 코나아이는 기존 모바일 QR결제 중심의 결제 인프라를 수용함과 동시에 발급이 용이한 충전식 선불카드를 제공해 시민 편의성을 제고하고, 김포시 내 NH농협은행 지점을 활용한 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들도 김포페이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만의 독립적인 전용 앱을 제공하여 김포시의 지역화폐 정책과 특색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김포페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을 일원화하고 김포시의 다양한 정책수당을 코나아이의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편의성과 행정효율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김포페이 플랫폼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경쟁사가 운영하던 김포페이를 이관 받게 된 만큼 시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서비스 이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번 선정은 코나아이의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한 높은 확장성과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여서 뜻깊다. 많은 대기업과 카드사에서 자본력을 내세워 지역화폐 시장에 진출하고자 입찰에 뛰어들고 있으나 압도적인 기술력의 차이로 최근 실시된 청주, 천안 등 6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100% 재선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16 09:00: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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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부산 동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서비스 '맞손'

코나아이가 부산 동구 지역화폐 'e바구페이' 플랫폼 내 기부서비스 'e바구나눔' 운영을 위해 동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바구페이 플랫폼 기반의 기부서비스를 통해 모금된 재원을 동구 저소득층에게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동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e바구나눔의 안정적인 운영 및 원활한 사업 진행,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바구나눔은 지역화폐 잔액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스마트 기부서비스로 e바구페이 앱 메인 화면에서 e바구나눔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사례를 선택해 '기부하기'를 클릭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기부가 진행되며 최소 기부 금액은 1000원부터 가능하다. 기부된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기부금은 동구 내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사업수행 전반에 대한 관리와 홍보, 기부 콘텐츠 제공 및 지원대상 발굴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접수·관리,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기부금 배분지원 등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코나아이는 기부 플랫폼 운영과 서비스 콘텐츠 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며, 향후 기부서비스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e바구나눔은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회원들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역 사회 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구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e바구페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2019년 8월부터 e바구페이 플랫폼 운영을 담당해왔다. 지난해 11월 e바구페이 운영대행사로 재선정돼 오는 2023년 12월까지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02-15 16:16: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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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세계 1위 머신러닝 학회서 논문 12건 채택…‘역대급’ 기록으로 AI 연구 역량 입증

네이버 클로바가 세계 최고 권위 머신러닝(ML) 학회인 'ICLR(표현 학습 국제 학회) 2022'에서 12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탑 클래스의 연구 역량을 보여줬다. '네이버랩스유럽(NLE)'과,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을 포함하면 네이버는 총 17개의 논문이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ICLR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ML 학회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활용되는 딥러닝 핵심 기술과 관련된 전세계 첨단 연구들이 공유되는 컨퍼런스이다. 지난해부터 '구글 스칼라'가 발표하는 탑티어 AI/ML 학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가 ICLR과 같은 세계적인 ML 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 채택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최고 수준의 ML 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이며, 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전체 연구 그룹 중에서도 ICLR에서의 두 자릿수 논문 발표는 카이스트(KAIST)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ICASSP, Interspeech, ICCV, EMNLP 등 주요 주요 음성인식·합성,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학회에서는 이미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성과를 통해 응용 AI 분야 뿐만 아니라 AI 핵심 기반 기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파라미터를 쓰지 않는 연산을 활용해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을 제안한 논문이 채택됐다. 이러한 연산 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심층신경망(DNN)이 배우기 용이한 방향으로 학습하는 이유에 대해 실험적으로 분석한 연구와, 생김새 차이가 미세한 물체 이미지에 대해 자연스러운 합성과 정확한 군집을 동시에 수행 가능한 연구도 함께 채택됐다. 학계에서 AI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 대학들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강결합 연구 협력도 ICLR 2022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네이버는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의 전병곤 교수 연구실과 함께 더 효과적인 인공 신경망 설계를 자동화하는 AI 학습 기법을 제안했다. '카이스트-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의 신진우 교수 연구실과 함께 연구한, 현존 비디오 생성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대적으로 긴 영상도 안정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비디오 생성 알고리즘에 대한 논문도 채택됐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ICLR 2022에서 네이버가 거둔 성과는 한국 AI 기업 역사에 기록될 수 있을 정도로 '역대급' 기록"이라며 "네이버 클로바의 AI 연구 역량이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인정받은 것과 더불어, 네이버가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AI대학원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강결합 방식 연구 협력 성과가 빠르게 도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AI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계학습 분야는 응용 AI 분야에 비해 국내 연구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네이버 클로바가 한국의 AI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2022-01-26 09:12: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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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국교통연구원, 하늘길 여는 ‘미래 모빌리티 꽃’ UAM 상용화 준비 나서

SK텔레콤과 한국교통연구원이 '미래 도시 모빌리티의 꽃'으로 불리는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산업 선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한국교통연구원과 UAM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24일 오후 SKT 본사 사옥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유영상 SKT 대표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에어택시'로 불리며,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로 도시 권역 30~50km의 이동거리를 비행하는 교통서비스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우리나라 교통 수요 예측 및 정책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싱크탱크(think tank)다. 정부 주도 'UAM 팀코리아'에 참여하는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와 지난해부터 컨소시엄을 결성해 정부 실증사업 '그랜드 챌린지' 참여를 비롯해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SKT는 UAM 사업 준비현황 및 추진계획을, 한국교통연구원은 국내외 UAM 제도화 방향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UAM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 시장 분석, 민간과 공공을 연계한 사업모델 발굴 등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SKT의 앞선 이동통신 운용 역량과 다양한 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에 한국교통연구원의 수준 높은 연구·분석 역량을 연계해 UAM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SKT는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UAM 예약과 탑승, 지상과 비행체의 통신, 내부 인포테인먼트, 지상교통과 UAM의 이용을 연계하는 플랫폼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경제성 분석을 통해 UAM의 교통수요나 발생 비용, 적정한 교통흐름 등에 대한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서비스 시점과 탑승 플랫폼(vertiport, 버티포트)의 위치 등이 적정한지 파악하고, 대기오염·교통사고·차량소음 감소 등의 서비스 편익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SKT와 한국교통연구원은 관광, 재난·응급 분야 등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SKT의 통신·ICT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버티포트 위치를 선정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유영상 SKT CEO는 올해 신년사에서 향후 10년의 미래 주요 사업모델 중 하나로 UAM을 꼽았다. SKT가 2025년 UAM 상용화와 2030년대 완전자율비행 서비스로의 진화 과정에서 통신 인프라와 UAM 교통관리서비스 등을 선도하며 관련 산업 발전의 핵심 토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SKT는 지상과 도시 상공을 연결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고, 연결의 대상이 스마트폰에서 UAM과 자율주행차 등으로 확대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를 빠르게 정립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중이다. 유영상 SKT CEO는 "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축적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로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업해 미래 도시환경에 최적화된 UAM 서비스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5 09:05: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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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페이스, 엔토소프트와 업무제휴…정교한 위치트레킹 기술 기반 개발과 기술 교류

온페이스, 엔토소프트와 업무제휴…정교한 위치트레킹 기술 기반 개발과 기술 교류 온페이스 및 온페이스 게임즈 대표이사 김민석(左), 엔토소프트 대표 박영봉(右). 사진/온페이스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열풍에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온페이스 및 온페이스 게임즈(공동대표 김민석, 이하 온페이스)는 콘텐츠 유통 K웨이브와 업무협약에 이어 '엔토소프트(대표 박영봉)'와 지난 20일 업무제휴를 가졌다. 엔토소프트는 온페이스의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기술이 적용된 메타버스 플랫폼 '온버스'의 개발을 위한 기술 자문과 기술교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엔토소프트'는 UWB를 이용하여 정교한 위치트레킹 기술 기반으로 차별화된 RTLS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로 정밀위치추적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각종 VR/AR 콘텐츠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키즈게임인 '캐리팡팡',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 '레니의 마법학교'와 '슈팅 고스트' , 캐리소프트의 'AR 보물찾기' 등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온페이스 관계자는 엔토소프트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온버스 내 가상 테마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페이스 김민석 대표는 "에버랜드 할로윈 컨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구축, 삼성물산 에버랜드 놀이기구 리뉴얼 사업 계약 등의 눈부신 성과를 가진 엔토소프트가 온버스 내에서 테마파크를 어떻게 구축할지 기대가 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1-12-21 09:51: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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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눈·빛·색 특별하게 경험하는 '심연' 특별전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 '심연(深淵)' 포스터.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본다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눈과 마음의 관계, 심연(深淵)'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모두가 같은 눈을 지녔지만 서로 다른 시선으로 보기 때문에 생기는 심연(깊은 연못)을 모티브로, 관찰, 눈, 빛, 색, 인식으로 연결되는 5가지 주제 속 작품들을 통해서 관람객이 '본다는 것의 의미'를 사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갈레노스(Galen)와 베살리우스(Vesalius)의 해부학, 인체의 순환을 밝힌 윌리엄 하비(Harvey William)와 말피기(Marcello Malpighi), 현미경으로 새로운 세상은 연 로버트 훅(Robert Hooke)과 레벤후크(Antonie van Leeuwenhoek) 등 과학사 속에 '관찰'의 좋은 예들을 대비한 아카이빙과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속에 관람객을 끌어들인 공간이 눈에 띈다. 눈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나의 눈', 빛을 분산해 7가지 색을 만드는 프리즘으로 이루어진 '빛의 세계'는 관람객을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이밖에도 빛과 색을 연구한 토마스 영(Thomas Young),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등의 과학자와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슈브뢸(Michel Eugene Chevreul), 조지 버나드(George Barnard) 등 예술가와 인문학자들의 연구내용을 비교해볼 수 있는 섹션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과학이 아닌 다른 분야에도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인물들을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계속해서 질문하면서 세부주제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그 이야기들은 결국 우리가 본 것과 보지 못하는 것, 이해하는 것과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 사이에서 '인식'이라는 포괄적인 주제로 연결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를 경험하는 대중에게 이전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당연하게 지나칠 법한 눈, 빛, 색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4 13:26: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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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24일까지 게임대상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넷마블이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게임대상 수상을 기념해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지난 6월8일 대만·홍콩·마카오, 6월10일 한국·일본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으며, 출시한 모든 지역의 양대 마켓 매출 TOP 5에 올린 바 있다. 제2의 나라에서는 이번 수상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장비 소환 쿠폰 (10개)', '이마젠 소환 쿠폰 (10개)', '코스튬 소환 쿠폰 (10개)'을 모든 이용자들에게 증정한다. 이번 혜택은 오는 24일까지 계정당 1회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2013년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최우수상)', '모두의마블 for Kakao(모바일게임 부문 인기상)', 2014년 '세븐나이츠 for Kakao(인기게임상 국내부문, 기술창작상 게임캐릭터부문)', 2015년 '레이븐 with NAVER(대상)', 2016년 '스톤에이지(최우수상)',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최우수상)'과 '펜타스톰 for kakao(인기게임상 해외부문)', 2018년 '나이츠크로니클(우수상)'과 '아이언쓰론(우수상)', 2019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우수상)',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우수상)', '쿵야 캐치마인드(우수상)', 'BTS월드(굿게임상)', 2020년 'A3: 스틸얼라이브(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1-11-18 10:09:52 강준혁 기자
[사고]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제6회 뉴테크놀로지포럼-메타버스·AI 경계를 넘다

제6회 뉴테크놀로지포럼-메타버스·AI 경계를 넘다 메타버스는 글로벌 공룡 기업 뿐만 아니라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IT, 경제, 문화, 정치 등으로 확대되는 등 우리 생활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합니다.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는 앱을 설치하고 자신 만의 아바타를 만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페토월드'에 입장하면 공항, 교실, 파티 룸 등 '맵'을 통해 다양한 세상과 만날 수 있고, 가상의 한강공원에서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버추얼 휴먼을 만들어 가상공간에서 활동하게 하는 AI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AI로 가상인간을 만들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거나 AI 모델, AI 유튜버, 심지어는 AI 아이돌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AI 가상인간인 이마는 지난해 8월 이케아가 도쿄에 새롭게 매장을 내자, 3일간 이케아 가상공간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는 일상의 모습을 유튜브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메타버스와 AI는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메트로경제는 '제6회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메타버스와 AI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 지 살펴봅니다. ■주제 : 메타버스·AI 경계를 넘다 ■일시 : 2021년 11월 24일(수) 오후 2시~5시 ■장소 : 서울 중구 을지로5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온·오프라인 병행) ■주최 :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 ■후원 :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기조강연 : 박상용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 ■강사:박외진 아크릴 대표, 이정수 플라토 대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이승환 팀장 ■사전등록 :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온라인 접속 :이메일 등록하면 신청자에게 해당 이메일로 접속 URL 공지 ■문의 : 제6회 뉴테크놀로지포럼 사무국(02)721-9826, forum@metroseoul.co.kr *상기 일정 및 후원, 강연 등의 내용은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1-10-31 11:42: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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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5G 요금제 강요 멈춰라”...과방위 국감 달군 ‘5G·넷플릭스’

2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G가 도마에 올랐다. 5G의 낮은 품질과 소비자에게 비싼 5G 요금제를 강요하는 것에 대해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넷플릭스를 비롯한 해외 콘텐츠제공사업자(CP)들의 망 무임승차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與·野 가리지 않고 '부실한 5G 서비스' 비판 이번 국감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통신사들의 5G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계속됐다. 무소속 양정숙 위원은 "70개 기초단체에 설치된 5G 기지국은 2788개로 2821개인 강남구에 비해 적다. 구의 가치나 경제성에 대해 5G 구축에도 차이가 나는 건가"라며, "원하는 사람은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싼 5G 요금제를 강요하는 통신사들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통 3사의 영업이익이 3분기 현재 3조원을 초과했고 4분기에는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서비스는 제대로 되지 않는데 비싼 요금을 소비자에게 강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금제를 바꿔야 하지 않냐"고 질의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사들이 요금제를 다양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같은 당 김상희 의원은 "기업들이 연구지원을 받는 만큼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5G 연구개발에 이통 3사가 참가해 48.8% 수준의 예산을 사용했다"면서, "통신 특성상 공공재 특성이 있는 주요 서비스인 만큼 정부 예산을 투입해 사업자 부담을 감경해준 건데 28GHz 기지국 의무구축 이행률이 0.35%에 불과하다. 통신사가 과실만 따먹고 기여를 안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임 장관은 "기업이 연구 개발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 현재 패널티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무임승차 지적 계속 아울러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사가 망 이용료를 내지 않는, 이른바 망 무임승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잇따랐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오징어게임 등 최근 K 콘텐츠를 활용해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넷플릭스 등이 망 이용료를 내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 장관은 "국내 콘텐츠사와의 역차별 문제도 있다"며 "현재 지적하신 문제는 적절한 지적"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CP의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화를 추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고, 임 장관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해당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 부가통신사업자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망을 이용하면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것을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 콘텐츠 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국내 OTT 콘텐츠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려야 한다"며, "글로벌에서 경쟁하려면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야 하는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과방위 국감에서는 공공 클라우드 정책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목표에 대해 지적했다. 윤 의원은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기술이 더 높은데 공공 클라우드를 목표로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공공 클라우드 센터의 개념을 보면 각 기관의 운영하던 걸 합치겠다는 통합의 의미 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에 뒤쳐져 있는 정보혁신을 따라잡으려면 민간의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0-20 15:42:50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