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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넘어 필환경으로 전환하는 로지텍, 제품 탄소 영향력 투명화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모든 제품 패키지에 탄소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탄소 영향 지표' 라벨을 부착하겠다고 7월 1일 밝혔다. 로지텍은 이번 발표를 통해 전체 제품군에 걸쳐 탄소 영향력을 투명화한 제조사가 된다. 탄소 영향력을 투명화해 소비자에게 구매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협업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부터 게이밍 브랜드 '로지텍G'를 시작으로 산하 모든 브랜드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로지텍은 그동안 탄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낮추고 산업 변화를 촉진 시키는 데 앞장서왔다. 2019년에는 로지텍G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중립화하고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구온난화를 막는 글로벌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탄소 발자국을 제한하고 2030년까지 재생 가능한 전력만으로 회사를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재영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선택 기준으로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관이 확산될 정도로 친환경 이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이 트렌드가 된 만큼 많은 IT제조사들이 탄소 중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필환경은 반드시 필(必)자 와 환경의 합성어로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한다는 의미다. 브래큰 데럴 로지텍 CEO는 "로지텍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의 규모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해 투자를 하고 있지만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로지텍 브랜드 전반에 걸쳐 탄소 영향 지표를 공개해 우리가 무엇을 소비하는지 알리고 지속 가능한 소비의 권한을 소비자들에게 부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1 10:52: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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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영국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무선 홈 스피커 출시한다

무선 홈 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 이미지. / 뱅앤올룹슨 제공 뱅앤올룹슨이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밸런스를 오는 9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영국의 산업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가 디자인한 이번 홈 스피커는 스칸디나비아풍의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원목과 패브릭이 조화를 이루는 실루엣으로 거실,침실 등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배치해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 20㎝, 세로 38㎝, 무게 7.2㎏이다. 제품의 최대 출력은 880W로 5.25인치 우퍼 2개·3인치 풀레인지 2개·2인치 풀레인지 2개·3/4인치 트위터 1개 등 총 7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특히 우퍼 드라이버를 위아래로 마주 보게 설계했다. 이는 진동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층간 소음 걱정 없이 고출력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베오랩 90', '베오랩 50' 등 뱅앤올룹슨 고품격 스피커 라인에 적용되는 첨단 음향 기술도 탑재했다. 스피커가 놓인 공간의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 기능과 소리의 폭을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빔 포밍 기술'을 지원한다. 베오사운드 밸런스는 공간 배치에 따라 출력 방향을 컨트롤하는 사운드 모드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음향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제품이 벽 앞에 위치할 경우 전면에는 선명한 사운드를 출력하고 후면에는 풍부한 사운드를 지원해 B&O 시그니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실용적이고 스마트한 사용법도 눈에 띈다. 음성명령 기능을 탑재해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을 이용해 음악재생·통화·정보 탐색 같은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근접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가면 제품 터치 조작이 활성화된다. 무선 환경에서도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5.0 버전을 탑재했다.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의 에어플레이 2 등의 기능을 통한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베오사운드 밸런스 제품 2대를 연결하면 스테레오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의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춰 세부 사운드를 세팅할 수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1 10:39: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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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빗, 투자자 보호 가능한 중개 플랫폼 '플라이빗 와우' 7월초 출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플라이빗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안정적인 프로세스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큰 중개 플랫폼 브랜드 플라이빗 와우(Flybit Wow)를 7월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플라이빗 와우는 잠재 가치가 높은 유망 토큰들을 선보이겠다는 전략과 함께 슬로건 '플라이 투 더 문'을 공개했다. 가상자산의 비상을 기원하는 의미로 플랫폼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긍정적인 투자 문화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토큰 중개 플랫폼 플라이빗 와우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에스크로 방식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크로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신용관계가 불확실할 때 제삼자가 상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어주는 매매 보호 서비스를 말한다. 플라이빗 와우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판매 기간 중 프로젝트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경우 토큰 판매를 중단하고 진위를 직접 확인한다. 만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투자자에게 판매한 토큰은 전액 환불된다. 이는 기존과 달리 토큰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ITE 중개 플랫폼으로써 포지셔닝하고 전 세계적으로 잠재력이 높은 프로젝트 팀의 토큰들을 ITE플랫폼인 플라이빗 와우를 통해 공개하여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기 위함이다. 플라이빗의 오세경 마케팅 총괄 이사는 "토큰 판매자와 구매자를 안전하게 연결해 줄 수 있는 플라이빗 와우가 실투자자 및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토큰 중개 플랫폼의 신규 브랜딩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토큰을 다양한 파트너 채널을 활용해 발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0-06-29 14:32: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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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네트워크 젠서, 뉴욕에 광고 송출하고 해외 진출 본격화

미국 현지시각 6월 26일 저녁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젠서(Xensor)의 광고 송출 장면. / 젠서 제공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젠서가 울려퍼졌다. 블록체인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젠서는 현지시각 2020년 6월 26일 저녁 세계 금융의 중심인 뉴욕에서 젠서의 광고가 송출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젠서는 저전력-장거리 센서를 기반으로 건물의 관리 포인트를 자동으로 감시하고 화재와 누수, 감전 등의 위험을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대비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했다. 건물 주요 포인트에 배치되어 있는 센서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이를 탈중앙화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젠서는 이미 국내 다수의 대형 빌딩들에 배치돼 있다. 다양한 모듈을 장착한 센서를 하나의 통합된 게이트웨이를 통해 자동 관리 함으로써 각 빌딩의 안전과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상표권 출원과 더불어 해외 특허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젠서 관계자는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도 이러한 해외 진출 사업의 일환"이라며 "젠서의 센서 모듈과 통합된 게이트웨이의 효용성은 이미 국내와 동남아지역의 실배치를 통해 증명되었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맥락"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위·변조될 수 없다는 특성 때문에 건물 관리에서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요하는 정부 기관이나 대형 기업들의 건물 관리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언택트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가 대두되는 가운데, 건물의 관리와 설비의 점검을 다수의 사람이 일일이 직접 수동으로 관리하지 않고 소수의 사람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젠서의 센싱 모듈과 그 솔루션이 미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9 14:02:41 박태홍 기자
인실리코젠, 델·인텔과 정밀의료 빅데이터 인프라 사업화 협약

인실리코젠은 델 테크놀로지스, 인텔코리아와 정밀의료를 위한 빅데이터 생물정보분석 인프라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인실리코젠은 인텔의 셀렉트 플랫폼 솔루션을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을 위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개발해 생물정보 및 유전체 연구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실리코젠의 솔루션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사의 분석 소프트웨어 및 브로드 인스티튜트 (Broad Institute)가 제공하는 유전체 변이 분석 툴인 GATK를 표준화된 인텔 셀렉트 플랫폼 상에 적용해 최적의 분석 성능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텔은 브로드 인스티튜트와 유전체 분석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텔 셀렉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생체 정보 컨설팅 및 최적화 분야에서 인실리코젠과 긴밀히 협력해 온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텔 기반 시스템의 공급 파트너로서 게놈 분석 및 인프라 구성에 최적화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실리코젠은 최적의 바이오 정보 분석 환경을 보다 쉽고 빠르게 구축하고, 바이오 메디컬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는 "생물정보 비즈니스 영역에 인텔의 유전체 분석을 위한 인텔® 셀렉트 솔루션을 기반으로하는 어플라이언스를 델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하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델 테크놀로지스로부터 도입해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변이 분석 툴인 GATK의 컨설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프라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유전체 분석 향상을 위해 업무 협력 및 파트너십 계약을 인텔 및 델 테크놀로지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분석용 셀렉트 솔루션'에 대한 플랫폼 제공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인텔 CPU가 탑재된 셀렉트 서버 시스템에서 최적의 생물정보 분석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3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유전자 분석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국내 유전체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생물정보 분석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인실리코젠 및 인텔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델 테크놀로지스가 생물학적 데이터 분석 및 유전체 분석에 기여하게 됐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국내 인프라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력과 경험을 포트폴리오와 경험을 바이오 인포매틱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9 11:47: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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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코리아, 지능형 기업에 솔루션 제공할 행사 2주 간 개최

SAP CI / SAP 코리아 제공 SAP코리아는 'SAP 나우 서울 디지털' 행사를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에 2주에 걸쳐 총 8일 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능형 기업의 비전을 실현할 전략과 전문역량 및 솔루션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AP 나우 서울 디지털'은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수집한 인텔리전스를 기업 전반에 걸쳐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바꾸는 지능형 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SAP 코리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40개의 메인 세션과 80개의 온디멘드 세션 등 총 120개 이상의 세션을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21일 '산업 클라우드와 지능형 기업' 주제를 시작으로 프런트오피스·경험 공급망 등 다양한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는 첫 번째 기조연설을 통해 SAP의 지능형 기업 모델과 산업 클라우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SAP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아바타 요소를 접목해 참석자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다양한 세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는 행사 동안 일종의 가상 신분증으로 활용된다. 참석자는 SAP 나우 서울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후원사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콘텐츠를 시청하고 활동한 상위 20명도 리더보드를 통해 공개된다. 리더보드에도 아바타가 활용돼 개인정보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AP코리아는 디지털 컨버전스 마케팅그룹인 메이데이파트너스와 협업해 이러한 기술적 요소를 도입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는 "SAP코리아는 이번 SAP 나우 서울 디지털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인사이트를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바꿀 수 있는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9 10:54: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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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여러 진료과와 협진 실현하는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 출시

NHN이 출시한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 이미지. / NHN 제공 NHN이 새로 개발한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을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트 메디컬톡은 다학제 진료를 위한 환자 중심의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다. NHN의 협업 솔루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도어레이'와 클라우드 &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전문 개발사인 에스피테크놀로지가 함께 개발한 의료 산업 맞춤 특화 서비스이다. 다학제 진료란 한 명의 환자를 위해 여러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안을 찾는 진료 시스템을 말한다. 토스트 메디컬톡은 병원 내 일반 메신저 사용할 때 환자 대상의 특정 의료진이나 환자 및 처방 정보 등을 별도 시스템에서 조회하고 협진을 위한 채팅방을 일일이 개설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서비스를 설계했다. 우선 해당 의료진이 메신저에 접속하면 담당 환자와 협진 환자 목록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환자 기준으로 의료진 목록이 자동 생성돼 별도의 의료진 검색 과정 없이 그룹 대화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메신저 안에서 협의가 이뤄진 진료 내용은 필요 사항만 선택하여 전자의무기록에 즉시 입력 및 저장할 수 있다. 응급 환자를 위한 긴급 공지 기능도 제공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 시 그룹 대화방에서 화상통화도 진행할 수 있다. 화면 및 문서 공유·채팅·화이트보드 기능이 제공되어 깊은 진료 논의도 가능하다. 개인의 민감 정보에 해당하는 환자 의료 정보 보호를 위한 높은 보안성도 갖췄다. 원외망 접속 시에는 지문, 안면 인식 등을 통한 생채인증과 PIN 활용 2차 인증을 적용했다. 또한 병원 요구 사항에 따라 환자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텍스트·이미지·문서·동영상 등의 미디어의 불법적 유출 차단, 메시지 복사 방지 기능 등을 탑재한 솔루션이 제공된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의료 산업은 의학 전문성과 더불어 환자 개인의 민감 정보가 다뤄지는 분야인 만큼, 병원 및 의료 시스템에 적합한 맞춤 협업 솔루션 토스트 메디컬톡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9 10:38: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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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노인 정신질환 예방 위한 돌봄 서비스 시작

마포구 독거노인 모니터링 시스템 메인화면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연세의료원·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비알프레임과 함께 노인의 우울증·치매와 같은 정신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돌보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공식 명칭은 '멀티모달 통합 패턴 인지 기반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오늘부터 2021년 11월까지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지난 2017년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정신질환 헬스케어의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더욱 복합적인 생체데이터와 패턴을 파악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신속하게 예측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최신 IT기술이 적극 활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반 모션 인식 장치인 애저 키넥트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웨어러블 디바이스·AI 스피커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케어 서비스 실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인 실증 대상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거주지 내 AI 스피커를 설치하면 된다. 각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각종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AI스피커를 통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문제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케어 가이드가 자동으로 음성,영상 지원 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참여기관들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질환 예측 모형을 개발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소속 김희정 교수 연구팀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 측정 방법 및 의료 서비스 가이드를 개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SV 파트너인 비알프레임은 디바이스 간의 데이터 연계, 통합 인지 모형 구축, 딥러닝 및 비지도 학습 기반 이상 패턴 감지 기술을 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 사업부문 김현정 전무는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노인분들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대처할 수 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9 10:35: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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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SW 내려 받다가 암호화폐 채굴 동참? 안랩 악성코드 주의 당부

포털 검색 결과 내 피싱 사이트 노출 장면. / 안랩 제공 안랩이 최근 상용 소프트웨어 불법 사용자를 노려 유포되는 '암호화폐 채굴형 악성코드'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악성코드 공격자는 먼저 한글로 작성된 피싱 사이트를 제작한다. 사용자가 검색창에 크랙, 키젠 등의 상용 소프트웨어 불법사용을 위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 페이지에 해당 피싱 사이트가 노출된다. 이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후기를 위장한 내용이 나온다. 이후 정상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와 유사하게 제작된 또 다른 피싱 사이트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동한 페이지에서 사용자가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실행파일이 포함된 압축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사용자가 내려받은 파일을 압축 해제하고 실행하면 사용자 몰래 암호화폐 '모네로'를 채굴하는 마이너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PC의 절전모드, 대기모드 진입 기능을 비활성화 해 지속적으로 PC자원을 소모하며 암호화폐를 채굴한다. PC 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자동으로 채굴을 멈추기 때문에 사용자가 악성코드 실행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 V3는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피싱사이트 화면. / 안랩 제공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품 SW 및 콘텐츠 다운로드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자제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주기적 검사 등 보안 수칙을 실행해야 한다. 안랩 분석팀 이재진 연구원은 "채굴 류의 악성코드는 사용자 PC의 리소스를 과도하게 사용해 피해를 끼친다"며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는 정품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을 자제하는 등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9 10:33: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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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포스트 코로나 ICT 제도적 기반 마련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로고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법제도포럼은 국회 입법조사처,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영 미래통합당 의원과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 법제도 이슈와 대응' 세미나를 2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 전반이 비대면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관련 법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KISA는 코로나19 이후 사회 변화에 따른 ICT 법제 이슈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개 세션,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은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김성철 고려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무엇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최광희 KISA 미래정책연구실장이 '비대면 사회(Untact Society) 전환을 대비한 디지털 신뢰 국가 구현 전략'을 설명했다. 제2세션에서는 '비대면 사회에 대비한 ICT 법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법무법인 린의 구태언 변호사가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ICT 규제개혁' 발표를 맡았다.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 신뢰와 안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은 장완규 용인송담대 교수가 발표했다. '코로나 시대의 ICT 법제도 주요 쟁점'은 신용우 국회 입법조차처 입법조사관이 담당했다. 제3세션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 법제 발전방향 등 우리 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대안을 찾아가는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KISA 김석환 원장은 "디지털 신뢰가 뒷받침돼야 하는 비대면 사회에서는 국민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을 확보해주는 법제도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ICT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8 14:15:2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