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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성능 PC 브랜드 '컨셉D' 출시

에이서가 새로 출시한 데스크톱 PC '컨셉D 100'. / 에이서 제공 에이서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데스크톱·모니터 브랜드 '컨셉D'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에이서는 대만에서 개최된 넥스트 에이서 행사에서 크리에이티브 PC 브랜드 '컨셉D'의 주요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서는 '컨셉D'를 유투버, 일러스트레이터 등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설계했다. 그 중 노트북 '컨셉D3 이젤'은 디스플레이에 시야각을 조절할 수 있는 플립과 폴딩 기능 '이젤 에어로 힌지'를 통해 구현됐다. 총 6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컨버터블 형태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14인치 또는 15.6인치 FHD 팬톤 인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선명한 색상을 지원한다. '컨셉D3 이젤'은 인텔 10세대 코어 i7,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T1000,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속도와 내구성이 특화된 PCIe SSD가 지원되어 인공지능(AI), 딥러닝,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이어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는 스타일러스를 통해 스케치 작업도 가능하다. 그 밖에 '컨셉D3 이젤' 배터리는 18시간 동안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균 소음 40db 미만의 저소음 설계로 도서관 등의 장소에서도 실행 가능하다. '컨셉 D3' 노트북은 인텔 10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T1000(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컨셉D3 이젤'과 동일하게 14인치 또는 15.6인치 FHD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컨셉D 100'은 데스크톱 PC로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카드 등 강력한 성능을 통해 2D뿐 아니라 3D 작업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최대 32GB의 DDR4 메모리는 물론 최대 256GB의 SSD는 복잡한 설계작업도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전면과 측면의 환풍구를 통해 냉각 성능도 배려했다. '컨셉D CP5'과 '컨셉D CP3' 모니터는 비디오 편집자, 애니메이터 등에게 원활한 작업을 위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색 정확성과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갖췄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6 14:20: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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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코오롱 인더스트리, 삼정이엔씨 우수 기술상 수상 쾌거

3일 열린 2020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삼정이엔씨가 수소모빌리티 부문과 수소충전인프라 부문에서 각각 우수기술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이광진 FCM 사업팀 팀장,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0 수소모빌리티+쇼 제공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삼정이엔씨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0 수소 모빌리티 +쇼' 신기술·신제품 우수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소모빌리티 분야, 수소 충전 인프라 분야에 각각 수상했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에서 우수기술상을 받은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연료전지용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는 자체 보유한 중공사 멤브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와 협력 개발을 통해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현재 현대차의 모든 양산형 수소전기차에 수분제어장치를 독점 공급중이다. 개발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 극소수 업체만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뿐만 아니라 주택용, 건물용, 발전용, 지게차 분야까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2025년 이후 세계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우수상을 받은 삼정이엔씨의 수소충전용 냉각기 'H2 STATION CHILLER SYSTEM'은 수입 냉각기의 한계로 꼽히는 잦은 끊김으로 인한 충전시간 지연, 충전량 미달 등의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퀵쿨 스타트방식으로 냉각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인버터펌프를 장착해 충전 대기시간도 줄였다. 또 외기·충전온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온도편차를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국 20여 개의 수소충전소에 납품 중이다. 정만기 위원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수소모빌리티+쇼 같은 기술전시회는 참가기업들이 각자 보유한 뛰어난 신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해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이를 통해 다른 업체들도 참여 의지를 다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직은 첫 행사라 미약한 부분이 많지만 참여와 관심이 이어진다면 수소분야에서는 수소모빌리티+쇼가 미국의 CES를 능가하는 기술전시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이광진 FCM 사업팀 팀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전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 막전극접합체(MEA), 고분자 전해질막(PEM)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특히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는 2025년 세계 시장점유율 50%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막전극접합체, 고분자 전해질막도 세계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는 "수소충전소에 들어가는 냉동 장비에서만큼은 대한민국에서 1등으로 안전하고 하자 없이 완벽하게 납품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5 09:06: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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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코오롱인더스트리, 31년 멤브레인 소재 연구 개발의 성과 나타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일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수소 기업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서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 소재·부품의 장점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 기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현재 생산 중인 대표적인 수료전지 소재는 멤브레인이다. 수분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멤브레인 소재를 이용해 수소전기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연료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주요 부품과 소재를 생산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멤브레인은 가정용정수기, 인공 신장 투석기 필터, 정수처리장 등 수처리 산업용 소재에 쓰인다. 멤브레인 소재를 활용해 만든 막가습기(수분제어장치)는 수소차, 상용차, 지게차, 선박 등에 납품할 수 있으며 합리적 가격과 고성능을 구현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연간 5만 대 생산이 가능한 고효율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고분자 전해질 멤브레인(PEM)은 고분자로 만들어진 가공성 멤브레인이고 전해질 역할을 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PEM은 높은 전도도, 뛰어난 치수 안전성을 특징으로 한다. 발표를 맡은 이광진 코오롱인더스트리 FCM 사업팀 팀장은 "PEM에는 불소계와 탄화수소계가 있는데 PEM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탄화수소계 PEM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막가습기를 넘어 PEM과 MEA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차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막전극전합체(MEA)는 수소와 산소 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이다. 수소연료전지 원리를 설명할 때 공급된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전기와 물을 생산한다고 정리하는데 이 때 MEA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2016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MEA 기술을 가진 미국 고어사로부터 핵심기술을 도입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MEA 관련 핵심 연구설비 및 핵심특허를 매입해 필요한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2020-07-03 17:54: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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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가온셀,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DMFC) 방식을 통한 연료전지 생산

연료전지 생산 전문기업 가온셀이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가온셀은 메탄올과 물의 전기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수소가 산소와 결합하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양산한다.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중앙에 전시되어 있는 지게차도 가온셀의 연료전지를 사용한다. 가온셀은 연료전지 관련 4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비의 경우 평균 전력 사용시 연료전지를, 피크출력이 필요할 때는 배터리를 쓰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온셀 연료전지의 특성은 수소와 산소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고, 해로운 배출 가스가 없어 실내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액체연료를 정상적으로 보관시 20년 간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원터치 시스템을 구현했다. 가온셀의 연료전지는 열,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배터리의 10배 밀도로 제작이 가능해 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해 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1인 카트나 휠체어 등 실내에서 사용 가능한다. 메탄올이 실온에서 얼지 않고 증발이 적어 20년 동안 변질하지 않은 특성으로 긴급재난 발전용으로 쓰일 수 있고 2022년에 정박시 모든 내연기관 엔진 가동 불법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해상용으로도 쓰일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원재 가온셀 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천 억원 넘는 돈을 주고 DMFC 방식의 연료전지를 들여오고 있다. 우리 가온셀은 그 원천기술을 다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DMFC 방식 지게차를 넘어 가온셀은 골프 카트를 협동개발해 이천 소재 골프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 카트도 협동 개발해 인천공항에 수소지게차와 함께 납품할 예정이다. 이원재 부사장은 DMFC 방식 지게차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 "현대 넥쏘가 처음 나왔을 때 가격이 1억 5000만원이었다. 아직 수소 산업이 초기 단계이고 양산 단계에 들어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은 개인이 사기에 힘든 가격이지만 5년 안에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07-03 17:53: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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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한 번 충전에 두 시간 비행하는 연료전지 드론 양산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자들이 두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신제품·신기술 발표회가 이틀 째 열린 3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스템 및 적용 분야를 발표하며 파워팩과 연료전지 드론의 양산 성공 과정을 설명했다. 두산그룹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담당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2019년 11월 2.6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과 드론 양산에 성공했다.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에 최적화된 DS30, 열악한 산업 환경에 적합한 DT30,, 장거리 비행용인 DJ25 등의 제품을 보유중이다. 일반적인 드론의 평균 비행시간이 30분 내외에 그치는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한 번 충전에 2시간을 비행하고 5kg의 수하물 중량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DMI는 드론을 중심으로 무인항공기·지게차·이륜자동차·이동식 발전기 등 사업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DMI는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에 많이 쓰는 드론의 특성에 맞춰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태양광 발전소 점검, 대규모 건설 현장 모니터링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제공한다. 실시간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상태를 모니터링 가능하며 앱 기반 간편한 주문을 통해 수소 용기를 배달하고 빈 용기는 자체적으로 수거한다. 비행 후 비행 시간, 파워팩의 시간대 별 전압, 출력을 알려주는 리포트도 제공한다.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DMI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최근 교통이 불편한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3개 섬에 자체 양산 드론으로 공적마스크를 배송했다. 국내 송전선 점검·해남 솔라시도 태양광 점검·농산물 모니터링·소방 실종자 수색·아프리카 응급물자 배송 등 다양한 국내외 현장 경험을 쌓았다. 드론 소음 문제에 대해 신재용 DMI 과장은 "헬리콥터 프로펠러도 시끄럽듯이 현재 기술적으로 소음이 많이 날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수소 연료 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크게 준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3 17:49: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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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삼정이엔씨, 27년 냉각기 양산 경험으로 수소충전기 냉각시스템 자체 개발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자들이 삼정 이엔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삼성이엔씨가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회 '2020 수소 모빌리티+쇼'에서 '수소충전용 냉각기'로 주목받았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회인 '2020 수소 모빌리티+쇼' 마지막 날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는 수소차, 상용차 충전을 넘어 수소 열차 충전 기술 개발 목표를 밝혔다. 수소가스충전 냉각장치 특허를 낸 삼정이엔씨는 수소를 고압에서 급속으로 냉각해 수소충전기로 전달하는 냉각 시스템을 양산한다. 수소충전은 온도가 관건이다. 일정 온도가 유지돼야 차량이나 탱크에 빠른 시간에 수소를 충전 할 수 있다. 수소충전용 냉각기 '메인 칠러'에서 냉각 유체를 내보내 충전기 옆에 있는 '프리 쿨러'에서 상온으로 들어오는 수소를 -33도에서 -40도로 급속 냉각해 유지시켜주는 시스템이 삼정이엔씨 냉각 기술의 핵심이다. 삼정이엔씨의 수소충전기 냉각기술은 하남드림휴게소, 여주휴게소, 부산방향 함안휴게소 등 전국 20여 곳에 수소충전소에 납품됐다. 특히 서부산 송정동에 위치한 엔케이 수소충전소의 경우 현대 수소차 넥쏘를 6대 연속 충전한 성과도 기록했다. 현재 수소차의 경우 5kg를 충전하는데 3분이 걸리고 상용차는 29kg 충전에 15분이 필요하다. 삼정이엔씨의 냉각시스템은 버스 같은 수소 상용차와 수소 승용차가 공존할 충전소의 미래를 고려해 수소 버스와 수소차가 번갈아 가면서 수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정이엔씨 전시 부스에서 만난 홍준영 삼성이엔씨 기술이사는 "디스펜서를 두 개 설치하고 펌프를 두 개 놓으면 된다. 수소버스를 충전할 때 유량이 부족하면 두 대를 돌리면 된다. 그 부분은 저희가 알아서 맞게 조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는 "삼정이엔씨에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조건을 고려해 회사 내부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악조건 속에도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수소열차라는 영역이 저희 회사 앞에 놓인 난관인데, 올해 현대로템하고 함께 협력해 하자없이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사업확장의 의지를 드러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3 17:47: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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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탈(脫)가스 친(親)수소 정책 소개

네덜란드는 러시아 노르웨이에 이은 유럽 3위의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북부지역에 가스전이 분포해있다. 네덜란드 에너지 소비의 41.5%가 천연가스일만큼 가스 중도 국가로 분류 되기도 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유한한 천연가스의 미래와 친환경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천연가스 의존율을 점차 줄여나가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펴고 있다. 2018년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2030년 까지 네덜란드 북부의 모든 가스전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2050년에는 모든 주거 시설, 빌딩에 가스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 에너지믹스의 9%까지 수소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수소 경제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대사관을 통해 자국의 대표 수소 기업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주원 선임 사무관은 "이미 네덜란드는 보조금 없이 수소 생산을 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한국 같이 톱다운 방식이 아니라 톱섹터(Top Sector)라는 민관이 함께 정책을 추진하는 방식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유럽 최대항 로테르담 항을 탄소 중립 항구로 만들고 유럽의 수소 허브로 구축하려 하고 있다. 2000만톤의 수소를 로테르담 항을 통해 수출입하고 파이프를 통해 독일까지 뻗어나가는 계획이다. 2025년엔 250대의 수소 트럭이 유럽 도로를 누빌 것이며 체계적인 정책 계획을 통해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이 선임 사무관은 네덜란드의 수전해, 천연가스 개질기 전문기업 하이기어(Hygear), 가스·액체 유량 전문기업 브롱호스트(Bronkhorst), 세계 최초 수소용 복합체 파이트 생산 업체 솔루포스(Soluforce),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소(Nedstack),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소(TNO), 네덜란드 항공 우주 연구소(NLR) 같은 선진 기업과 기관들을 소개했다.

2020-07-03 17:40: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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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소모빌리티+쇼]충전, 저장, 운송, 연료전지 수소 신기술 발표회 열려

현대차·두산퓨어셀의 화려함 뒤에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독자 기술력을 확보 중인 강소 수소 관련 기업들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0 수소 모빌리티 플러스 쇼에선 국내외 수소 관련 유망 기업이 신기술·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가 열렸다. 수소충전기 국산화에 성공한 샘찬에너지, 수소저장합금과 고순도 수소생산 기술을 확보한 원일티앤아이, 안전한 수소 운송 솔루션을 제시한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에 자체 생산 연료전지를 납품한 범한퓨어셀까지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수소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2일 촬영한 수소충전 전문 기업 샘찬에너지 부스. / 박태홍 기자 ◆ 연속 수소차 충전에 집중한 샘찬에너지 샘찬에너지는 2018년 6월에 설립돼 수소충전 관련 기술 확보와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신생기업이지만 수소 충전 프로토콜 국제표준인 SAE 2601이 적용된 디스펜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서울 상암 충전소에 설치했다. 안광찬 샘찬에너지 대표는 "수소차 충전은 한 번 충전을 하면 다음 충전 때까지 대기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며 "우리 제품은 상암충전소에서 넥쏘 11대를 연속으로 충전하는 데 8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업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 "우리 기업은 수소 연속 충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체 개발한 충전기도 기존 제품이 대기 시간이 긴 점을 고려해서 냉각기를 크게 구성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샘찬에너지는 연료전지를 이용한 트럭·지게차·연안선박 관련한 수주를 받았고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일 촬영한 수소저장합금, 고순도 수소 생산 설비 전문기업 원일티앤아이. / 박태홍 기자 ◆수소저장합금, 고품질 수소 생산 원일티앤아이 이승준 원일티앤아이 이사는 크게 수소저장합금 기술과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고순도 수소 생산 설비에 대해 발표했다. 수소저장합금은 AB2 계열 합금의 독특한 결정 구조가 수소를 붙잡고 있어 수소 저장을 용이하게 한다. 또한 저압과 상온인 상태에서 저장이 가능하다. 다른 저장 방식보다 안정적이고 같은 부피 내에서 다른 저장 방식에 비해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원일티앤아이는 부분적으로 수소저장합금을 납품한 데 이어 지난 5월 잠수함 장보고 Ⅲ 4번째 함에 전량 수소저장합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순도 수소 생산 기술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217억원을 지원받고 기술 이전을 받았다. 향후 국내 관련 수소 산업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하고 있다. 이승준이사는 "아직 저희 설비가 외국 기업보다 더 뛰어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비슷한 수준과 품질로 수소를 생산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최영주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 부사장(맨 오른쪽)이 관계자와 부스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태홍 기자 ◆빌렛 방식의 수소 운송 솔루션 제시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 대중들이 수소 에너지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은 안정성이다.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저장하는 기술이 확보돼야 수소에너지가 실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다.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는 안전한 운송 방식의 하나로 빌렛 방식을 제안했다.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가 처음 국내에서 제조한 빌렛타입 수소저장용기는 역-투출 방식으로 이음새가 없어 누출 위험을 크게 줄였다. 빌렛 용기에 수소를 충전하고 ISO 668이라는 수소 운반 컨테이너 국제 규격을 통해 수소를 운송하면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 최영주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 부사장은 "운송상황에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사업화가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며 "ISO 668은 기본적으로 밀폐형 구조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어 "국내 수소 충전소의 70%가 복합형 수소 충전소가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 제한된 충전소 규모에서 ISO 668 규격에 직립형 빌렛을 번들형식으로 실으면 차량의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 부재 미앱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촬영한 잠수함 연료전지 전문 기업 범한퓨얼셀 부스. /박태홍 기자 ◆독일에 이어 세계 두번째 연료전지 잠수함 공헌 범한퓨얼셀 범한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이다. 잠수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를 개발해 납품해 왔고 지난해부터 수소충전소, 무인잠수함, 연안 선박 등 다른 분야의 확장까지 시도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대한민국 최초 연료전지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에 연료전지를 납품했다. 이 잠수함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두 번째로 연료전지 잠수함을 갖게 됐다.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범한퓨얼셀은 대우조선해양과 연료전지 수출을 논의하고 있고, 인도 해군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에서 잠수함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인잠수정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2년 내에 해저에서 한 달 간 연료전지로 운행이 가능한 잠수함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현길 범한퓨얼셀 본부장은 "군에서는 전쟁 시 모든 인프라가 파괴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연료 전지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범한퓨얼셀은 이동식 수소 충전소도 지금 연구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2 17:20: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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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에 곰표 스킨을" 삼성전자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 론칭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에 부착할 수 있는 곰표 커스텀 스킨.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 플립이 다양한 옷을 입게 됐다. 삼성전자는 폴더플폰 '갤럭시 Z 플립'에 나만의 감성을 더할 수 있는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Z 플립 커스텀 스킨 서비스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색상·패턴·캐릭터를 인쇄한 필름을 스마트폰에 직접 부착해 갤럭시 Z 플립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준다. 케이스를 끼우지 않아 슬림한 디자인과 그립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고 지문도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다. 갤럭시 Z 플립 커스텀 스킨은 총 11가지의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블루·라이트 그린·레드·무광 투명의 4가지 색상, 블랙워치· 지오메트릭·닷·그리드의 4가지 패턴, 곰표·마블 스파이더맨·니니즈의 3가지 캐릭터 등이다. 색상 스킨은 기존 미러 블랙·미러 퍼플·미러 골드 위에 그대로 입혀 전혀 다른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 곰표 디자인 스킨으로 뉴트로 감성을 연출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신규 구매 고객뿐 아니라 기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텀 스킨 1회 무상 부착 서비스를 진행한다. 갤럭시 Z 플립 사용자라면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모션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7월 9일부터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쿠폰 인증 후 '커스텀 스킨' 선택 및 부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부착 서비스 정식 시작에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현대 판교점, 갤러리아 광교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커스텀 스킨' 부착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갤럭시 Z 플립 사용자에게는 프로모션과 별도로 '커스텀 스킨' 1종 추가 증정 및 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티커나 비즈, 키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갤럭시 Z 플립 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얻어 커스텀 스킨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와 함께 7월 9일부터 'Z플립 꾸미기 페스타 시즌2'를 진행한다. 커스텀 스킨을 부착한 '갤럭시 Z 플립'과 함께 셀피 인증샷을 찍어 삼성전자 코리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2 15:51:1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