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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오디오 콘텐츠 '웰니스앱 캄', 성향에 따라 명상 기초 프로그램 제공

사진/캄 Calm 최근 성격유형검사(MBTI)가 인기다. 기존에 학교, 기업 등에서 심리나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에서 시작해,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하는' 밀레니얼, Z세대의 성향과 만나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명상앱으로 알려진 글로벌 웰니스앱 캄(Calm)은 명상 외에도 집중, 그리고 수면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흔히 '명상'의 목적으로 알려진 자기성찰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개선에 관심 많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캄은 입문자들을 위해 계획적으로 마음챙김 명상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7일간의 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ISTJ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사고로 잘 알려졌으며 철저한 계획에 따른 효율성을 중시한다. 다양한 캄의 콘텐츠 중에서 즉흥적으로 선택해 체험할 수도 있지만, 절차대로 정해진 시간에 서서히 입문할 수 있다. 사업가 ESTJ 유형은, 엄격하고 완벽주의자적 성향으로 내면은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캄에서는 꿀잠을 돕는 다양한 수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완벽한 성향에 넘치는 의욕까지 더해져 밤잠 설치는 ESTJ를 위해 숙면을 돕는다. 만능 재주꾼형 ISTP는 냉철한 이성주의적 성향으로, 본인의 확고한 논리에 이와 맞지 않는 것을 참기 힘들어 한다. 한숨 돌릴 필요가 있을 때, 캄이 제공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분을 환기시킬수 있다. 특히 탐험형 ISTP에게는 음악 콘텐츠 중에서도 생생한 자연 소리, 굿나잇 스토리 중에는 어느 먼 도시에 훌쩍 떠난 듯한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골라 들으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용감한 수호자형 ISFJ는 자애로우면서 남에게 헌신적이지만, 속앓이가 심하다.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캄의 특별한 기능으로 12가지 감정 중 하나를 골라 메모를 남기는 '기분 기록'과, 하루에 감사했던 일 세 가지를 꼽아 기록하는 기능인 '감사 노트'다. 의식적으로 감정을 기록하고 표현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습관을 기르면 건강한 정신을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기록해둔 감정과 감사 표현을 되돌아보며 그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다. 캄은 지난해 10월 삼성 헬스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헬스 앱에 입점해 한국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공식적으로 한국 시장에 론칭했다. 실리콘밸리에서 2012년 탄생해 7년 만인 2019년 2월, 정신 건강 분야로는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고, 전 세계 8천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20-07-16 12:33: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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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3일 부터 '미 10 라이트 5G' 사전예약

샤오미 스마트폰 미10 라이트 5G 이미지./ 샤오미 제공 샤오미가 40만원 대 스마트폰 신제품을 국내에서 출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샤오미는 주력 스마트폰 신제품 '미10 라이트 5G'를 13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미10 라이트 5G는 48 메가픽셀 AI 쿼드 카메라 설정과 6.5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색을 구현한다. 샤오미는 신제품이 야간 모드 2.0, AI 다이나믹 스카이스캐핑 등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해 비디오 컨텐츠 제작에 용이하다고 밝혔다. 미10 라이트 5G는 5G 구현을 위해 퀄컴 스냅드래곤765G 5G 칩을 사용했고 X52 모뎀을 갖췄다. 소비전력과 속도에서 뛰어난 UFS 2.1 메모리카드, LPDDR4X 메모리반도체 등을 탑재해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과 운영 체제를 선보인다. 또한 416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샤오미 스마트폰 미 10 라이트 5G는 이례적으로 각 통신사별 공기계향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기계향 제품은 기존 자급제 제품과 동일하게 쓰고 있던 유심만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미10 라이트의 국내 버전은 11번가·네이버 스마트스토어·쿠팡·미코리아몰·SK텔레콤·T다이렉트샵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10 라이트 5G의 국내 출시 가격은 45만1000원으로 6G/128G 코스믹 그레이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사전 예약 판매는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동안 구매 고객 전원에게 레드미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20000mAh, 미 밴드 4, 미 스마트 체중계 2로 구성된 3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Mi 에어닷S, Mi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Pro, Mi 스마트 홈캠 360° 1080p를 포함한 총 3 종의 생태계 신제품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14 09:26: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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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썬더볼트4 세부정보 공개…'타이거 레이크' 통합 예정

썬더볼트 4와 기존 썬더볼트 3 및 이전 USB 세대 비교 도표 /인텔 썬더볼트 단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인텔은 차세대 범용 케이블 연결솔루션인 썬더볼트 4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썬더볼트 4는 한 번의 연결로 1초당 40기가비트(Gb) 상당의 속도와 데이터, 비디오 및 전원을 제공한다. 광범위한 업계 표준 사양을 준수하며, USB4와 디스플레이포트, PCI익스프레스를 포함한다. 이전 세대의 썬더볼트 및 USB 제품과도 호환된다. 최소 성능 요구사항 증가, 기능 확장 및 USB4 사양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최대 4개의 썬더볼트 포트와 최대 2m 길이의 범용 케이블을 갖춘 도크를 제공하며,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로 불리는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PC 프로세서에 통합될 예정이다. 썬더볼트 제품은 단 하나의 USB-C 포트로 데이터, 비디오 및 전원에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기능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고속 저장장치, 또는 USB 주변기기 등을 강력한 썬더볼트 도크에 연결해 깔끔한 작업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텔은 각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 유형들 사이에서 일관된 최고 수준의 경험과 사용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컴퓨터, 주변기기 및 케이블 제조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썬더볼트 제품에 대한 필수 인증을 채택하고 있다. 제이슨 질러 인텔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서 총괄 매니저는 "썬더볼트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는 선도적인 연결 표준성을 제공하며, USB-C의 단순성, 성능 및 신뢰성으로 컴퓨팅 경험을 향상시키고, USB-C의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썬더볼트 4의 등장은 인텔이 PC 생태계를 진정으로 보편적인 연결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벤 태커 켄싱턴 부사장 및 총괄은 "썬더볼트 4 제품이 PC와 맥에 의존하는 주변기기 제조사들에게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역량을 제공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썬더볼트 4의 발전은 켄싱턴이 미래의 새로운 작업 공간을 재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제리 파라다이스 레노버 PC 및 스마트 디바이스 기업용 포트폴리오 부문 부사장은 "썬더볼트 4의 새로운 기능과 최소 요구사항은 IT 고객 및 사용자들이 원하는 우수한 경험과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레노버는 썬더볼트 4 PC 소개와 썬더볼트 관련 주변기기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썬더볼트에 대한 지원을 확장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9 18: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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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노트20 성능 향상 주역 될 '스냅드래곤 865+'칩 하반기 출시

퀄컴 스냅드래곤 865+칩 홍보 이미지. / 퀄컴 제공 갤럭시노트 20 운영프로세서로 알려진 '퀄컴 스냅드래곤 865+' 칩이 올 하반기 정시 출시된다. 퀄컴은 9일 통해 전작보다 성능이 향상된 이번 스냅드래곤 865+칩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65+칩은 다음달 5일 삼성전자 언팩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 Z 플립 5G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시리즈에서 당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냅드래곤 865칩을 탑재한 것처럼 갤럭시노트20도 최상의 스펙을 자랑하는 운영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 스냅드래곤 865+칩은 지난 4월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가 갤럭시노트 20에 해당 칩 탑재 소식과 갤럭시노트 20 모델의 코어 정보를 유출하면서 IT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퀄컴의 발표를 통해 스냅드래곤 865+칩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됐다. 이번 스냅드래곤 865+칩은 '퀄컴 크라이오 585 CPU 프라임 코어'를 사용하면서 최대 3.1㎓ 클럭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에 비해 약 10% 빨라진 속도다. 모든 컴퓨터의 부품들이 특정한 신호를 받고 움직이는데 이 특정한 신호를 클럭이라고 한다. 클럭 수가 높을수록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퀄컴 아드레노 650 GPU'는 10% 빠른 그래픽 렌더링을 제공해 영화 같은 디테일을 표현하는데 최적화 됐다. '퀄컴 패스트커넥트 6900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브시스템'의 호환성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와이파이 속도인 최대 3.6 Gbps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65의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는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위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9 14:11: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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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한류'바람분다…LG전자, K시리즈 글로벌 공급 확대

LG전자가 파나마, 페루 등 6개국에 실속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왼쪽부터) LG 스타일로 6, LG K41S, LG 51S, LG 61. / LG 전자 제공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실속형 스마트폰 출시를 확대한다. LG전자는 이달 파나마, 페루, 코스타리카 등 6개국에 실속형 스마트폰 LG K61, LG K51S, LG K41S 등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5월 멕시코, 브라질, 한국 등에 'K 시리즈'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K 시리즈가 출시된 국가는 약 15개국에 이른다. LG전자는 3분기에도 K 시리즈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K 시리즈는 실속형임에도 쿼드 카메라, 6.5형 이상 대화면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또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해 내구성도 인증받았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고온, 습도, 진동, 충격. 열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LG전자는 K 시리즈 외에도 지난 5월 북미 시장에 LG 스타일로 6을 출시하며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LG 스타일로' 시리즈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지금까지 북미 시장에 총 6개의 LG 스타일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LG 스타일로 6'은 200달러대 제품임에도 6.8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4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췄다. 또 전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5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정수헌 부사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9 10:06: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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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성능 PC 브랜드 '컨셉D' 출시

에이서가 새로 출시한 데스크톱 PC '컨셉D 100'. / 에이서 제공 에이서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데스크톱·모니터 브랜드 '컨셉D'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에이서는 대만에서 개최된 넥스트 에이서 행사에서 크리에이티브 PC 브랜드 '컨셉D'의 주요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서는 '컨셉D'를 유투버, 일러스트레이터 등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설계했다. 그 중 노트북 '컨셉D3 이젤'은 디스플레이에 시야각을 조절할 수 있는 플립과 폴딩 기능 '이젤 에어로 힌지'를 통해 구현됐다. 총 6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컨버터블 형태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14인치 또는 15.6인치 FHD 팬톤 인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선명한 색상을 지원한다. '컨셉D3 이젤'은 인텔 10세대 코어 i7,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T1000,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속도와 내구성이 특화된 PCIe SSD가 지원되어 인공지능(AI), 딥러닝,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이어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하는 스타일러스를 통해 스케치 작업도 가능하다. 그 밖에 '컨셉D3 이젤' 배터리는 18시간 동안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균 소음 40db 미만의 저소음 설계로 도서관 등의 장소에서도 실행 가능하다. '컨셉 D3' 노트북은 인텔 10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T1000(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컨셉D3 이젤'과 동일하게 14인치 또는 15.6인치 FHD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컨셉D 100'은 데스크톱 PC로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카드 등 강력한 성능을 통해 2D뿐 아니라 3D 작업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최대 32GB의 DDR4 메모리는 물론 최대 256GB의 SSD는 복잡한 설계작업도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전면과 측면의 환풍구를 통해 냉각 성능도 배려했다. '컨셉D CP5'과 '컨셉D CP3' 모니터는 비디오 편집자, 애니메이터 등에게 원활한 작업을 위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색 정확성과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갖췄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6 14:20: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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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코오롱 인더스트리, 삼정이엔씨 우수 기술상 수상 쾌거

3일 열린 2020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삼정이엔씨가 수소모빌리티 부문과 수소충전인프라 부문에서 각각 우수기술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이광진 FCM 사업팀 팀장,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0 수소모빌리티+쇼 제공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삼정이엔씨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0 수소 모빌리티 +쇼' 신기술·신제품 우수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소모빌리티 분야, 수소 충전 인프라 분야에 각각 수상했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에서 우수기술상을 받은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연료전지용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는 자체 보유한 중공사 멤브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와 협력 개발을 통해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현재 현대차의 모든 양산형 수소전기차에 수분제어장치를 독점 공급중이다. 개발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 극소수 업체만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뿐만 아니라 주택용, 건물용, 발전용, 지게차 분야까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2025년 이후 세계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우수상을 받은 삼정이엔씨의 수소충전용 냉각기 'H2 STATION CHILLER SYSTEM'은 수입 냉각기의 한계로 꼽히는 잦은 끊김으로 인한 충전시간 지연, 충전량 미달 등의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퀵쿨 스타트방식으로 냉각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인버터펌프를 장착해 충전 대기시간도 줄였다. 또 외기·충전온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온도편차를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국 20여 개의 수소충전소에 납품 중이다. 정만기 위원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수소모빌리티+쇼 같은 기술전시회는 참가기업들이 각자 보유한 뛰어난 신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해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이를 통해 다른 업체들도 참여 의지를 다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직은 첫 행사라 미약한 부분이 많지만 참여와 관심이 이어진다면 수소분야에서는 수소모빌리티+쇼가 미국의 CES를 능가하는 기술전시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이광진 FCM 사업팀 팀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전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 막전극접합체(MEA), 고분자 전해질막(PEM)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특히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는 2025년 세계 시장점유율 50%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막전극접합체, 고분자 전해질막도 세계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는 "수소충전소에 들어가는 냉동 장비에서만큼은 대한민국에서 1등으로 안전하고 하자 없이 완벽하게 납품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5 09:06: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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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코오롱인더스트리, 31년 멤브레인 소재 연구 개발의 성과 나타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일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수소 기업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서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 소재·부품의 장점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 기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현재 생산 중인 대표적인 수료전지 소재는 멤브레인이다. 수분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멤브레인 소재를 이용해 수소전기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연료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주요 부품과 소재를 생산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멤브레인은 가정용정수기, 인공 신장 투석기 필터, 정수처리장 등 수처리 산업용 소재에 쓰인다. 멤브레인 소재를 활용해 만든 막가습기(수분제어장치)는 수소차, 상용차, 지게차, 선박 등에 납품할 수 있으며 합리적 가격과 고성능을 구현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연간 5만 대 생산이 가능한 고효율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고분자 전해질 멤브레인(PEM)은 고분자로 만들어진 가공성 멤브레인이고 전해질 역할을 한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PEM은 높은 전도도, 뛰어난 치수 안전성을 특징으로 한다. 발표를 맡은 이광진 코오롱인더스트리 FCM 사업팀 팀장은 "PEM에는 불소계와 탄화수소계가 있는데 PEM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탄화수소계 PEM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막가습기를 넘어 PEM과 MEA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차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막전극전합체(MEA)는 수소와 산소 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이다. 수소연료전지 원리를 설명할 때 공급된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전기와 물을 생산한다고 정리하는데 이 때 MEA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2016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MEA 기술을 가진 미국 고어사로부터 핵심기술을 도입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MEA 관련 핵심 연구설비 및 핵심특허를 매입해 필요한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2020-07-03 17:54: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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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가온셀,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DMFC) 방식을 통한 연료전지 생산

연료전지 생산 전문기업 가온셀이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가온셀은 메탄올과 물의 전기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수소가 산소와 결합하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양산한다. '2020 수소 모빌리티+쇼' 중앙에 전시되어 있는 지게차도 가온셀의 연료전지를 사용한다. 가온셀은 연료전지 관련 4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비의 경우 평균 전력 사용시 연료전지를, 피크출력이 필요할 때는 배터리를 쓰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온셀 연료전지의 특성은 수소와 산소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고, 해로운 배출 가스가 없어 실내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액체연료를 정상적으로 보관시 20년 간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원터치 시스템을 구현했다. 가온셀의 연료전지는 열,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배터리의 10배 밀도로 제작이 가능해 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해 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1인 카트나 휠체어 등 실내에서 사용 가능한다. 메탄올이 실온에서 얼지 않고 증발이 적어 20년 동안 변질하지 않은 특성으로 긴급재난 발전용으로 쓰일 수 있고 2022년에 정박시 모든 내연기관 엔진 가동 불법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해상용으로도 쓰일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원재 가온셀 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천 억원 넘는 돈을 주고 DMFC 방식의 연료전지를 들여오고 있다. 우리 가온셀은 그 원천기술을 다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DMFC 방식 지게차를 넘어 가온셀은 골프 카트를 협동개발해 이천 소재 골프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 카트도 협동 개발해 인천공항에 수소지게차와 함께 납품할 예정이다. 이원재 부사장은 DMFC 방식 지게차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 "현대 넥쏘가 처음 나왔을 때 가격이 1억 5000만원이었다. 아직 수소 산업이 초기 단계이고 양산 단계에 들어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은 개인이 사기에 힘든 가격이지만 5년 안에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07-03 17:53:0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