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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TOAST,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서비스 '쿠버네티스' 출시

NHN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인 TOAST / NHN 제공 NHN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가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서비스인 '쿠버네티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의 배치·확장·가용성 관리를 위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중 하나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하고 스케일링 및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TOAST 쿠버네티스'는 통합 클라우드 TOAST에 최적화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생성하고 관리한다. 다양한 TOAST의 인프라 기반 서비스와 연동하여 컨트롤 플레인과 워크 노드를 구축한다. 애플리케이션에 영구 보존 가능한 저장장치를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TOAST를 통한 클러스터 컨트롤 플레인 관리로 고가용성을 보장하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서비스도 시작한다. 도커 컨테이너 이미지를 쉽고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 및 배포할 수 있는 비공개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서비스다. TOAST의 쿠버네티스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TOAST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연동하여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컨테이너 이미지는 HTTPS 암호화되어 전송되어 안전하게 저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NHN 관계자는 "쿠버네티스는 인프라 자원과 운영환경에 따른 능동적인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마이그레이션 확률이 높아 클라우드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쿠버네티스 상품 출시를 통해 컨테이너 서비스를 이용하는 TOAST 고객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5 10:11: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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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공지능 경연대회서 1등…토론토 대학 협력 후 첫 성과

LG는 컴퓨터 비전학회 2020CVPR에 처음 참여해 연속학습 기술 경영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토론토 대학교와 협력 후 첫 성과를 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크리스토퍼 입 토론토 대학교 부학장(왼쪽)과 배경훈 LG사이언스파크 AI담당이 협력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는 모습./LG LG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LG는 컴퓨터비전학회인 '2020 CVPR'이 개최한 '연속학습 기술 경연 대회' 첫 회에서 3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 합계로도 1위의 성적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토론토대학과 함께 공동연구팀으로 참가했다. 아마존, 중국과학원, 도쿄대 등 총 79개팀을 제치고 우승했다. LG는 'CVPR 2020' 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해 첫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LG사이언스파크가 토론토대학교와 지난해 5월 협력을 시작한 후 첫 결과물이기도 하다. '연속학습'은 AI 분야의 오랜 난제 중 하나로 순차적으로 과제들을 지속해 학습할 수 있는 방식을 지칭한다. AI기반으로 학습 진행시,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과거 데이터는 지워지고, 신규 데이터 중심으로 결과값을 도출하는 경향이 발생하는데 이 오류를 해결할 수 있다. LG가 선보인 기술은 디바이스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때, 연속학습을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에서 진행하는 내용이다. 특히 보안에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유리하며, 예상치 못한 클라우드 환경 변화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아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고, AI 학습에 소요되는 획기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LG는 설명했다. 이번 LG의 연구는 디바이스에서 연속학습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환경의 영향을 줄이는 등 기존 AI 학습 방식을 한 단계 뛰어넘은 고난도 AI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경훈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장은 "LG는 이번 2020 CVPR 수상을 시작으로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데이터 지능 등 AI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산학,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 글로벌 인재 영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4 16:31: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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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업무 환경 도입 증가에 KISA, 관련 보안 가이드 발간

비대면 업무중심 핵심 점검 사항 인포그래픽.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확대되고 있는 원격근무·영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환경에서의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업무환경 도입·운영을 위한 보안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비대면 업무환경 이해 ▲주요 보안 위협 소개 ▲보안 강화 방안 안내 등이다. 비대면 업무환경이 지닌 특성과 보안 위협 정의 및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 강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KISA는 현재 코로나19를 악용한 스미싱, 랜섬웨어 등의 침해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외 백신사 등 보안업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다. 국내·외 이상 징후 및 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랜섬웨어 감염 등 침해사고 신고 접수 시, 복구 및 예방 조치를 위한 기술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코로나19로 확산하는 비대면 방식의 업무 환경에서는 무엇보다 사이버침해로부터 안전성과 안정성이 보장된 디지털 신뢰가 뒷받침돼야한다"며 "이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 강화가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보안 가이드가 안전한 업무환경 마련 및 보안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4 12:00:14 박태홍 기자
MS, SKT과 청소년을 위한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한 코딩 교육 실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SK텔레콤과 오는 1일부터 한 달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MS·SK텔레콤·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코딩교실은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원하는 누구나 소프트웨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실은 블록으로 가상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4가지 미션으로 구성됐다. ▲주인공과 초급 미션을 수행하는 '모험가' ▲나만의 가상세계를 만드는 '디자이너' ▲게임을 설계하는 '히어로즈' ▲해양 생물과 여행하며 수중도시를 만드는 '보야지 아쿠아틱' 등을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미션을 완료하면 각 모드별로 인증서를 수여해 성취감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션을 완료한 아이들에게는 심화된 코딩 실습을 체험할 무드등 코딩 키트를 선물해 즐거움을 더해준다. 지정된 티월드 매장에 방문해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인증서를 보여주면 선착순 1천 명에게 무드등 코딩 키트와 유튜브 교육영상 코드를 증정한다. 경품 수령 예약은 14일 오후 6시까지이고 수령 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다. 또한 무드등을 완성한 아이들에게는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교육영상을 참고해 티월드를 주제로 한 무드등을 만들어 인증사진을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 우수상 10명에는 배스킨라빈스 버라이어티 팩을, 무작위 추첨 5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 아이스크림을 증정해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실 참여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SK텔레콤 온라인 티월드에서 신청 가능하다. 혜택/이벤트 게시판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를 선택, '체험하기' 버튼을 누르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배진희 MS 필란트로피 아태지역 총괄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창의력은 물론 분석력, 논리력 등 다양한 주체적인 사고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4 10:47: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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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 개인 의료데이터 플랫폼 통합 관리 사업 선정

NDS 기업 CI / NDS 제공 ND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 DTC(소비자 직접 의뢰)검사를 통한 개인 건강 코디네이터 서비스 과제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NDS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의료기관에 분산된 개인 의료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의료데이터를 플랫폼에 제공하면 건강기능식품 추천, 복약지도 컨설팅 등 개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 중심의 데이터 주권 강화 시도는 계속되어 왔지만 의료데이터 데이터의 제공 및 활용내역을 파악하거나 제어하는 방법이 없었다. 오히려 사업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 등 개인정보 보호 이슈로 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DTC검사를 통해 개인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이 발전하고 있으나 국내는 초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기관간의 교류와 개인의 데이터 이동권 보장을 통해 새로운 개인 맞춤 건강관리 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NDS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을 적용하여 민감한 개인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의료 정보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설계한다. 'NDS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인이 본인의 의료 건강정보를 제공하면 다른 의료기관이나 사업자는 이를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진료, 건강기능식품 추천, 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본 사업에는 유투바이오, 장원의료재단이 데이터보유 기업으로 참여한다. 약학정보원, 교보생명, 진원온원이 데이터 활용을 맡는다. 협력기관으로는 삼성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농심, 테라젠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중원 NDS 대표는 "본 시범사업을 통해 구현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전자 분석을 통한 질병 예방 등 최신 IT 기반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현으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4 10:26: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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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자산 분실 위험 낮춘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 출시

SK(주) C&C CI / SK(주) C&C 제공 향상된 속도와 안정성에 서비스 개발 기간까지 대폭 줄인 기업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이 나왔다. SK㈜ C&C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SK㈜ C&C가 18년 글로벌 블록체인 개발사인 컨센시스와 기업용 블록체인 신사업 공동 개발 협력을 시작한 이후 컨센시스와 페가시스 등 자회사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의 가장 큰 특징은 SK㈜ C&C가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인 '키(계정) 복구 서비스'다. 기존 기록 정보만 업데이트하면 키를 살려내고 기존 계좌 거래 내역도 그대로 살려낸다. 기존에는 키를 분실하면 자산 복구가 어렵거나 불가능했을 뿐 아니라 모든 책임이 사용자에게 귀속됐다. 토큰 발행 및 사용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허가 받은 블록체인 서비스 사용자만이 토큰 발행·거래·교환이 가능토록 함은 물론 블록 이벤트 관리를 통해 거래 이력도 조회할 수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따라 흐르는 데이터 추적 관리 수준도 향상됐다. 서비스 사용자별 데이터 생성 및 활용 관련 이력을 보관할 수 있다. 권한 관리 정보와 결합할 경우 사전 접근 제어 및 사후 이력 추적도 가능해졌다. 블록체인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을 한 번에 지원하는 데브옵스 환경도 가능하다. 개발 소스 중앙화를 통해 서비스 통합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담당자의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끝낸다. SK㈜ C&C는 기업용 블록체인에서 수요가 높은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의 주요 기능을 언제든 자신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또한 외부의 여러 우수 이더리움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를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에 가져와 쓸 수 있도록 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플랫폼 구성 및 기능 탑재, 서비스 오픈 테스트까지 4개월이면 가능하다. SK㈜ C&C 최철 플랫폼2그룹장은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을 이용해 기업들이 자사만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유롭게 생성하고 다른 사업자와의 제휴와 확장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를 키워갈 수 있다" 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4 09:13: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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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언론 빅데이터로 분석한 4대 핵심기술 보고서 발간

언론 빅데이터로 본 D.N.A+ 기술의 사회적 확산 현황 / 한국정보화진흥원 제공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언론 빅데이터로 본 D.N.A+ 기술의 사회적 확산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사회·산업·정책 분야별 D.N.A+ 기술의 사회적 확산 현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는 기술 혁신과 함께 새로운 이슈가 쏟아지는 가운데 D.N.A+ 기술 관련 이슈를 보도한 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사회적 여론 분석 결과를 ICT 정책과 연결하여 파급도와 정책적 수요를 제시한다. 최근 4년간 4대 지능화 핵심기술(빅데이터·5G·인공지능·자율주행)이 언급된 약 140개 언론사의 온라인 뉴스 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3대 분야(사회·산업·정책)를 기준으로 국가 전반의 지능화 현황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빅데이터는 데이터 서비스가 확대되며 데이터 활용과 규제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고, 5G는 조기 상용화에 이어 B2B 시장 중심의 본격 수익 창출과 체감 서비스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은 기술의 부작용에 대한 민감한 이슈가 거론되는 분야인 만큼 기술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부작용 이슈를 선제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산업·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4대 지능화 핵심기술은 산업·경제·사회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며 "종합적인 국가전략과 촘촘한 세부 정책과제를 수립·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3 17:08: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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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웹·가상 자산 범죄 잡는다, KISA 4개년 연구개발 청사진 발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슈엔톡에서 박순태 보안위협대응R&D팀장(오른쪽 하단)이 '보안위협 대응R&D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이슈앤톡 캡처 다크웹·N번방·가상 자산 범죄 같은 사이버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수사기관, 민간업체와 협력해 사이버 범죄를 추적하고 보안위협에 대응할 연구개발 청사진을 23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KISA의 간담회 '이슈앤톡'은 '보안위협 대응 R&D 추진 현황'을 주제로 박순태 보안위협대응R&D팀장이 연구개발의 배경과 기술 현황, 과제 계획을 설명했다. ◆다크웹 이용한 사이버 범죄 증가, 가상 자산 범죄 손실 피해 속출 다크웹에 접속하기 위해선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거의 완벽한 익명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내부고발자, 반체제인사 등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크웹 자체로는 순기능도 있지만 다크웹은 익명성을 이용해 불법 마약거래·가상 자산 범죄·불법 포르노 유통 등에 사용되며 수사 기관의 추적을 피하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인 손정우(24)가 운영했던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공유 사이트 '웰컴투비디오'가 다크웹 사이트다. 2019년 글로벌 가상 자산 범죄 손실은 45억 달러에 달했다. 다크웹과 가상 자산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추적할 국내 원천 기술은 미약하다는 평가다.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다크웹 내 사이버 범죄를 분석할 국내 상용 기술이 부족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가상 자산 거래 추적은 걸음마 단계다. 사이버범죄 고도화 및 피해 사례 급증 자료/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사이버 범죄 막기 위해 수사기관과 민관이 협력 '가상자산 부정거래 등 사이버범죄 활동 정보 추적 기술'이란 과제명으로 KISA는 대검찰청·경찰대·람다256·충남대·엔에스에이치씨와 연구 개발을 4년간 진행해 국내 상용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루니버스'라는 블록체인 가상 화폐 플랫폼을 운영하는 람다256은 가상화폐 부정거래 탐지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다크웹을 포함한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엔에스에이치씨는 다크웹 범죄 추적 기술 확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연구 개발은 ▲다크웹 기반 범죄 관련 정보 수집/분석 ▲개발 기술 실증을 위한 Tor네트워크 구축 및 고도화 ▲가상자산 취급업소(VASP) 식별 ▲가상자산 부정거래 흐름 추적을 구성으로 이뤄진다. 총 4개년 계획을 세운 KISA는 가상자산 부정거래·다크웹 내 사이버 범죄 등 연구 개발 초기 핵심 기술을 설계 및 구현하고 고도화를 거쳐 마지막 4년차에는 상용화를 마칠 계획이다. 과제 추진 체계.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수요자 연계·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한 목표 실현 KISA는 이번 연구개발에서 수사기관, 가상 자산 취급 업체 등 전문성을 갖춘 업체의 기술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개발의 주요 시점마다 수요자들의 의견 수렴과 개발 방향 논의 통해 공공기관, 보안업체, 가상 자산 업체 등 시장을 창출할 수요자 중심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 원천 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위해 KISA 자체 실증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기술의 기능과 성능을 검증한다. 이어 한국정보보안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을 통해 목표를 검증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부정거래 등 사이버범죄 활동 정보 추적 시스템 구성도/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이슈앤톡 발표를 맡은 박순태 보안위협대응R&D팀장은 이번 연구개발에 관해 "이번 연구개발에서 상용화될 기술을 이전 받는 국내 기업은 자사 솔루션과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기존에 이용한 해외 기술 연회비를 줄이면서 불필요한 외화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파일링 분석 기법 등 기술 확보로 사이버 범죄자를 초기에 식별해 대국민 범죄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이번 연구개발의 의미를 강조했다.

2020-06-23 16:18: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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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현대중공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통해 성과 창출 노력

현대중공업 김태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ICT혁신센터장, 왼쪽)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원태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전무가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현대중공업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및 업무 협업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AI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고도화를 함께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난 1년간의 협력결과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로 계획된 모든 업무에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한단계 가속화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노력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축적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과의 긴밀한 협업과 기술 지원을 통해 ▲인프라스트럭처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스마트 제조환경 및 관련 기술 협력 ▲스마트 선박 등을 포함한 스마트 제품&서비스 구축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협력 ▲그룹사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앞서가는 디지털 부문의 민첩성과 산업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디지털 기술 확보를 꾀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행 경험을 통해 비용과 운영인력을 최적화하고 업무 생산성 혁신으로 성장 기회의 발굴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원태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전무는 "글로벌 최고의 선박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함께 만들어 가고있다" 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업계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김태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ICT혁신센터장)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성공적인 협업과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기반으로 올해 현대중공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완성하는 새로운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3 15:05: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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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 12회 연속 인증 획득

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의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 / 시큐리온 제공 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TEST에서 2년간 1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V-TEST는 매 홀수 달 진행된다. 과잉탐지·퍼포먼스·미탐지 총 3개 항목을 평가한다. 온백신는 종합탐지율 99.02%로 과잉탐지와 퍼포먼스 항목에서 각 6점 만점을 기록했다. 시큐리온은 2018년 7월 평가에 처음 참여해 2020년 5월까지 2년간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들과 대등한 수준의 탐지 성능을 기복 없이 유지할 만큼 기술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연속 인증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백신은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엔진이다. 머신러닝 기술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과잉 탐지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평판 검사 등을 결합한 다중 교차 검증 방식을 채택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검사에 드는 디바이스 자원을 최소화해 스마트폰은 물론 각종 IoT 기기에 적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시큐리온은 향후 온백신을 중심으로 5G 환경에서의 모바일 IoT 보안 사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모바일 온백신 외에도 스마트TV·스마트워치용 솔루션이 출시됐다. 이성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는 모바일과 업무용 IoT 디바이스를 포함해 원격 근무 환경까지 커버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온백신은 이러한 환경에 가장 적합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기업 고객에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3 14:14:1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