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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안성훈 교수팀, 색깔로 변형된 양을 측정하는 대변형 센서 개발

서울대 안성훈 교수팀, '색깔로 변형된 양을 측정하는 대변형 센서' 개발 서울대 공대는 기계공학부 안성훈 교수팀이 나비의 날개와 조류의 깃털 표면의 마이크로·나노 패턴을 모사해 구조색(structural color) 기반 대변형 센서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 교수팀이 개발한 '구조색 센서'는 전기회로 없이 무지개 색을 보고 변형률을 알 수 있으며, 최대 100%의 인장-압축 변형률(스트레인)과 최대 78%의 전단 변형률까지 측정 가능하다. 이 센서는 유연재료의 표면에 가시광선의 파장과 비슷한 수백 나노미터 간격의 패턴으로 제작됐고, 백색광이 정해진 각도로 입사될 경우 특정한 색을 반사시킨다. 유연재료가 힘을 받아 늘어나거나 줄어들면 나노 패턴 사이의 거리도 변하고, 눈에 보이는 색도 바뀌게 된다. 기존 구조색을 통해 변형을 측정하는 연구는 현상에 대한 설명에 그친 반면, 안성훈 교수팀의 연구에서는 색과 변형률 사이의 관계를 수식으로 나타내고 센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논문의 제 1저자인 전영준 박사는 "이 센서는 유연 나노임프린팅 공정을 통해 제작했으며, 추가 공정이 필요 없어 대량 생산에 적합하다"라며 "일체형 구조를 갖기 때문에 다른 이종재료로 제작한 구조색 나노 패턴에 비해 내구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교신저자인 안성훈 교수는 "나노패턴의 설계와 가공을 통해 최초로 인장·압축·전단 변형을 모두 측정하는 구조색 기반 변형률 센서를 개발했다"며 "변형이 큰 소프트 로봇이나 웨어러블 장치 등의 센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ACS Nano의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한국-독일 지능형 생산시스템 연구실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2020-04-28 16:22: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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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와 챗봇 기능 강화 '김조교' 정식 출시

대학생 필수 앱 '김조교'가 리뉴얼 과정을 거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김조교'는 시장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여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먼저 직관적인 홈화면이 눈에 띈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복잡한 기능은 과감하게 버렸다. 대신 원하는 기능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하였다. 예를 들어 학사일정이 궁금하다면, 간단하게 "이번 주 학사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된다. 교수님 메일 주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역시 "김○○ 교수님 메일 주소 알려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 '푸쉬 알림 기능'도 특징적인 기능이다. 자신의 대학교만 등록해놓으면 2주 전에 학사일정을 알려준다. 중요한 학사일정을 놓쳐 낭패를 보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된다. 이외에도 지식 트레이드 기능을 통해 과제, 리포트, 논문, PPT를 쉽게 할 수 있다. 뛰어난 시간표 기능은 경쟁사와 가장 차별되는 기능이다. 편하게 강의 시간을 입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강의를 사진으로 기록하거나 녹음까지 할 수 있다. 특히 녹음된 파일은 차후에 재생 속도를 달리하여 다시 듣기를 할 수 있어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부뿐만 아니라 잡다한 것들에 대해 도움이 필요할 때는 '헬퍼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이삿짐을 같이 날라 줄 사람, 졸업 작품을 도와줄 사람, 조립 PC를 같이 구매해 줄 사람 등, 급하게 '김조교'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가 있다. '김조교'에는 약 85만 개의 서적 정보가 보유되어 있으며 단어를 입력하면 관련된 책들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제목 검색뿐만 아니라 검색한 단어가 해당 서적의 몇 페이지에 나오는 지도 알 수 있다. '김조교' 플랫폼 사업을 하는 아이티엘은 최근 50억을 성공적으로 투자 받았으며, 황차동 아이티엘 대표는 "실제 대학생들과 함께 생활하 며 대학생들이 정말로 필요한 것들을 연구하였다. 대학생활은 개인적으로 나의 인생에 큰 의미가 있다. 나의 경험을 통해 치열해지는 경쟁 사회에서도 의미 있는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김조교'를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0-04-21 17:26: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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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을 위한 귀농‧귀산촌‧귀어 체험 앱 '프로하트' 출시

스마트폰 앱으로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이들의 경험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하트’가 출시됐다. 프로하트는 인공지능 기반 추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중장년 전용 플랫폼이다. 연령, 자격증, 직업, 성별, 지역 등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주요 기능으로 ▲하Go(구직, 귀농‧귀산촌‧귀어) ▲놀Go(소통광장, 중장년 문화생활, 동호회) ▲담Go(중장년 뉴스, 정부정책, 쇼핑) 등 중장년에게 특화된 정보를 지원한다. 앱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구인구직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 강점 중 하나다. 자치구 일자리센터, 자치구 게시판, 지역신문, 취업포털을 통해 올라온 일자리 정보를 지역별, 기간별, 성별, 연령별 등으로 나눠 자신에게 맞는 일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자체별로 진행되는 귀농‧귀산촌‧귀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장년에게 소득활동과 체험‧이주를 위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중장년을 비롯해 이들의 가족과 지인에 대한 장례 의전 서비스로 근조기(謹弔旗) 무료 기증 혜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 개발업체 양정석 대표이사는 “프로하트(PROHeart)는 ‘Professional’과 ‘Heart’의 합성어로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중장년이 멋진 인생 3모작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즐거운 일자리 플랫폼 앱”이라며 “일을 하는 즐거움, 나를 찾아가는 즐거움, 꼭 맞는 정보를 아는 즐거움의 3박자를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애플 스토어는 이달 말경 이용할 수 있다.

2020-04-21 17:21:1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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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오, 롯데백화점 AR내비게이션 시범 테스트

지도 데이터 기술 기업 (주)다비오(대표 박주흠)는 비전 기반의 실내측위기술이 접목된 AR내비게이션 기술 테스트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했다고 20일밝혔다. 다비오는 이번 테스트에서 AR 내비게이션과 함께 매장 별 정보를 AR로 띄우는 직관적인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길안내 뿐만 아니라,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같은 콘텐츠를 추가해 스마트폰 화면 상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도 지속적으로 매장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부문은 다비오의 해당 기술 실증을 위해 본점 일부 층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협의를 했다. 이번 테스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용화 노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내 AR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다비오 사업전략부 담당자는 "그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실증을 거쳐온 비전 기반 실내 측위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면밀히 검증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실제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AR콘텐츠를 올려 더욱 흥미롭고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비오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이미지 정보를 바탕으로 실내에서 내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2019년에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측위 기술로는 비콘이나 UWB 장치 또는 실내 Wi-Fi 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들이 있다. 하지만 다비오 비전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은 이전 기술들이 갖는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것으로 측위를 위한 이미지 분석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2020-04-20 13:00:4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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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아트갤러리 아이아, 옥션서 AI 작품 4점 100만원 이상 낙찰

주송현 아트디렉터가 제2회 AI.A 라이브 옥션'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아 AI아트갤러리 아이아는 지난 27일 '제2회 AI.A 라이브 옥션'을 개최한 결과, 15점 중 4점은 최대 100만원 이상 호가로 낙찰됐다고 6일 밝혔다. 아이아는 이번 행사에서 AI아티스트 실시간 온오프라인 경매를 통해 AI 아티스트 임채석, 김세옥, 유진과 페인틀리 AI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옥션에 출품된 김세옥 작가의 'MJ(마이클잭슨)× BTS 시리즈' 중 세 작품은 스무 번 넘는 치열한 경합 끝에 당일 최고가 120만원을 기록하며 모두 낙찰됐다.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김세옥 작가는 이번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MJ(마이클잭슨)× BTS 시리즈'는 AI를 이용해 BTS 안무 동작을 분석하고 이미지를 생성해 마이클잭슨에 적용, 2차원의 그림에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렌티큘러를 활용해 안무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페인틀리AI 작품은 디지털 작업의 특징인 복제성을 제한한 '페인틀리AI 제로에디션'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반 미술품 등기 플랫폼으로 저작 내용과 소유권을 보증, 원화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아의 수석 아트디렉터 주송현은 "국내 유명 옥션의 온라인 경매 낙찰가가 평균 100만원 선인데, 이번 출품작 중 4점은 100만원 이상으로 낙찰된 것으로 AI 아트의 가치가 충분히 입증됐다"며 "아이아는 예술과 IT에 관심있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그림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6 09:07: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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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들 코로나19 기여 위해 폐질환 진단 AI 무료 공개...수 초 만에 흉부 엑스레이 분석

뷰노의 '뷰노메드 렁퀀트™' 웹 데모 사진. /뷰노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에 기여하기 위해 최근 폐질환 진단 보조 AI 솔루션들을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뷰노·루닛·제이엘케이·디에스랩글로벌 등 의료 AI 기업들은 흉부 엑스레이·폐 CT 영상 진단 솔루션 등을 온라인에서 무상 공개하거나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이나 중동, 중국 등 다른 나라에 기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에 AI 흉부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면 수초 만에 영상을 분석할 수 있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선별하거나 확진 환자의 중증도 분류, 경과 관찰 등에 활용돼 의료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뷰노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달 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솔루션과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솔루션을 전 세계에 무료 공개했다. 뷰노는 폐 CT 영상 분석 솔루션인 '뷰노메드 렁퀀트'와 흉부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클라우드 기반 웹 서비스로 공개한 것. 이를 통해 코로나19 폐렴과 관련된 병변을 자동 탐지하고 비정상의 정도를 정량화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뷰노 정규환 기술총괄 부사장(CTO)은 "뷰노메드 렁퀀트와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코로나19 버전은 우리가 보유한 AI 제품과 기술을 코로나19 폐렴 진단 보조에 맞게 재설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진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 및 성능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렁퀀트는 1분 안에 폐 CT 영상을 분석해, 코로나19 소견에 해당하는 병변의 분포와 부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을 보조한다. 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코로나19 버전은 수초 만에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진단에 도움이 되도록 의심 병변과 비정상 여부 소견을 제공한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이미 강원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 과정에 활용되고 있으며, 대구파티마병원에서도 지난 1월부터 사용되고 있다. 제이엘케이 AI 폐영상 검출 솔루션 코로나19 환자 분석 이미지. /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구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을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의 대학병원과 코로나 19가 조기 확산된 나라 중 하나인 중동의 국가에 기증했다. 이 회사는 또 중국의 의료 기관에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기증을 예정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흉부엑스레이 폐영상 AI 분석 솔루션'이 코로나19의 조기 진단 및 중증도 분류시 필요한 폐영상 정보 값을 제공해 조기검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진료 현장에서 사용할 경우, 확진 전 감염 가능성이 높은 의심환자들을 선별해 확진 판정까지 병목 현상을 완화하고, 확진자에게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를 선별하는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문경 인재원 생활치료센터에서 방사선사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루닛 루닛도 코로나19 엑스레이 영상분석 전용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를 지난달 31일부터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코로나19 의료 현장인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위치한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에 8개 이상 병원을 보유한 프리벤트 시니어 병원에서 3000명 이상 영상 분석에 활용됐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 알고리즘이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렴 등 폐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해준다. 디에스랩글로벌은 지난달 초부터 전문의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렴 AI 진단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흉부 CT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AI 진단을 통해 폐렴 환자인지 아닌지 예측 결과를 보여준다. AI에 정상인 흉부 CT 이미지와 폐렴 환자의 CT 이미지 총 4000장을 바탕으로 학습한 결과, 폐렴 진단 정확도가 97.6%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이 서비스 개발에 AI 개발 툴인 '클릭 AI'를 활용했는데, 코로나19에 활용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업 등으로부터 이 제품에 대한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5 13:55: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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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데이터·통화 마음껏 이용하는 선불요금제 2종 출시

U+알뜰모바일(㈜ 미디어로그 대표 임장혁)은 가성비와 가입·사용 편의성을앞세운 선불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선불요금제는 요금을 사전에 납부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는 통신상품이다. 신용등급 심사가 없어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해 외국인 근로자, 저신용자 등이 주로 이용하고있으며 가성비와 편의성이 뛰어나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출시된 '선불 데이터·통화 마음껏 Pro' 요금제는월 66,000원으로 통화/문자 무제한에 매일 새롭게 데이터를 5GB씩 채워준다. 소진 후에도5Mbps(고화질 동영상을 무리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월 150GB(30일 기준) 이상의데이터가 제공되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 등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적합하다. 외국인 전용상품인 '선불 3GB' 요금제는 월 44,000원으로 통화/문자 무제한에 월 3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후에는3Mbps(일반화질 동영상을 무리 없이 시청할 수 있는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실속을 추구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성맞춤이다. 가입도 간편하다. 전국300여개 U+알뜰모바일 선불요금제 판매점 및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유심을 구매, 기존 핸드폰에 장착만 하면 즉시 개통 및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 편의성도 높다. 최근 출시된 '선불 충전 앱'에 신용/체크카드 또는 계좌번호를 한 차례만 등록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든 요금을 충전할 수 있고 자동충전도 가능하다. 외국인을 위해 9개의 외국어도 지원된다. U+알뜰모바일은 신규 2종을 추가하며 총 11종의 선불요금제 라인업을 구축, 더욱 폭넓은 고객을 수용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U+알뜰모바일의 다양한 선불요금제는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확인 가능하다.

2020-04-03 10:46: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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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데이터 가공 시장 규모 3.2조~5조원 규모, 빅데이터 AI 학습데이터로 전환 활발

전 세계 데이터 가공(어노테이션) 시장은 데이터 저장량의 0.1%를 형성한다고 분석할 때 3조2000억원에 달하고, 인공지능(AI) 전체 시장의 10%를 차지해 5조원 규모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모가 2일 개최한 '2020 AI·빅데이터 활용 로드맵'을 주제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에서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AI' 주제 발표를 통해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데이터가 985엑사바이트(EB) 정도 쌓여있으며, 국내에서도 빅데이터를 학습데이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AI 시장 활성화에 따라 국내에서도 데이터 가공을 통해 일반 데이터를 기계가독성 있는 데이터로 전환해 AI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제조, 유통, 금융 등 분야에서 많은 데이터가 모이고 가공돼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데이터 형성, 가공, 데이터 클렌징에 80%의 시간을 쓰고 있으며, 나머지 시간을 트레이닝, 튜닝에 사용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데이터 준비로 AI 정확도가 90% 대로 높아지고, 사업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해 최근에는 데이터 가공업체에 많이 의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재준 NBP 이사는 '빅데이터 활용 로드맵'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국내에서 제조, 유통 및 소매, 금융 순으로 많은 데이터가 모이고 있다"며 "제조 분야에서 빅데이터 투자가 19.5% 이뤄지고, 공공투자는 6.8% 정도 투자되는데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스타트팩토리 등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막대한 데이터가 민간에 개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류 이사는 또 "NBP는 쿼리가 초당 800만개 이상 생성되고, 하루에 백업되는 양도 페타바이트(PB) 이상 다루면서 관련 솔루션 확보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2017년 3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했을 때 서비스 22개로 시작하고 1개 지역에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130개 서비스를 해외 6개 지역에서 활용돼 글로벌 사업자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신다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팀장은 "AI에 머신러닝이 주류가 되면서 대량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AI 서비스를 진행하다 보니, 대용량,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 주도로 언어, 텍스트, 이미지, 안면인식, OCR(광학문자인식) 등 분야에서 맞춤형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융합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환 경기도자율주행센터장은 "기존 자차 중심의 운전자지원시스템인 에이다스(AIDAS)에서 자율주행차 도입에 따라 공간정보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공간정보도 정적 정보에서 동적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며 "AI나 빅데이터가 중요해지고 자동차 양방향 통신이 필요해지고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융합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4-02 16:10: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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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라인 DSEC에 서비스 공급

/클라우데라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데라가 라인에도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라인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사업과 통합 연구조직 DSEC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데라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클라우데라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고, 앞으로 추진할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라인의 DSEC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사업분야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전 세계 1억8600만명 사용자를 두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중앙집중화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을 통해, DSEC가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관리,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라인의 최철호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 디렉터 겸 데이터 엔지니어링 펠로우는 "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용하며 확보하는 동시에 대중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클라우데라의 빅데이터 플랫폼 아키텍처, 설계, 보안과 관련 전문성을 감안할 때, 이번 파트너십은 라인의 우수한 데이터 플랫폼을 한층 더 개선해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운영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및 일본 리전 총괄 마크 미칼레프는 "오늘날 고객들은 기업들이 개인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혁신할 것을 기대한다. 클라우데라는 조직 전체에서 사용자들이 확장 가능한 다기능 분석을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와 함께 제공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사용해 사용자가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전환해 라인이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2 15:59: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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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AI 안저 판독 솔루션, 식약처 3등급 인허가 획득

뷰노메드 펀더스 AI™ 제품 스크린 샷. /뷰노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기업 뷰노는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수초 만에 망막안저사진을 분석해 12 가지 이상 소견 유무, 비정상 병변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이 판독 결과를 제시하는 ▲출혈 ▲면화반 ▲맥락망막위축 ▲드루젠 ▲경성삼출물 ▲황반원공 ▲유수신경섬유 ▲망막전막 ▲망막신경섬유층결손 ▲녹내장성 시신경유두 이상 ▲혈관이상 ▲비녹내장성 시신경유두 등 총 12가지 소견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을 비롯한 전 망막 질환을 진단하는 데 필요한 주요 소견을 포괄한다. 10만장 이상의 망막안저사진을 60여명의 안과 전문의가 판독한 대규모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 뷰노는 국제 3대 생의학 영상대회로 꼽히는 'ISBI 2018'의 안저 진단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안과분야 최고 권위의 미국안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의 12가지 소견에 대한 정상·비정상 분류 성능은 96.2~99.9%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외부 데이터셋에서도 94.7~98.0%로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 유의미한 정확도를 입증했다. 정규환 뷰노 기술총괄 부사장(CTO)은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3등급 의료기기로서 임상시험을 통해 정확도를 입증한 국내 유일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이라며 "망막 질환 진단을 위한 모든 주요 소견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의료진의 핵심적인 진단 보조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2 10:36:4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