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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탈 통신 강화 속 메타버스 사업 속도 낸다

SKT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를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했다. /SKT 이동통신 3사가 탈 통신 강화 속 메타버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메타버스를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길 킬러 콘텐츠로 보고,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리포트앤드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481억2000만 달러(약 57조원)에서 오는 2028년 8723억5000만 달러(약 1035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연평균 성장률이 44.1%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지난 12월 누적 이용자수 450만명을 넘어서며 '이프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프랜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T는 이달 들어 다양한 메타버스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12월부터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 체험이 가능한 전시회 랜드를 선보이며 '어반브레이크 2021', DC 코믹스 '저스티스 리그' 등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학교, 공공기관, 지자체는 물론 유통·제조업, 금융권 등에서 제휴 문의가 이어지며 이프랜드를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8월 성균관대학교는 세계 각국 학생들이 메타버스에서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세계 성균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Z폴드3 · 플립3 출시 기념 '갤럭시 팬파티 폴더블데이'를 이프랜드에서 개최, 1400여명의 사람들이 아바타로 참석해 팬파티를 즐겼다. SKT는 또 K팝 스타들과 협업해 K팝을 즐기는 문화를 혼합현실 세계로 확장하는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SKT는 내년에 글로벌 80여개국 이프랜드 동시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프랜드 오큘러스퀘스트2, PC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KT KT는 지난 6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메타버스 원팀'을 결성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메타버스 원팀'에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확장현실) 사업을 하는 딜루션, 버넥트, 코아소프트를 비롯한 9개 기업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KT는 지난 16일에서 18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KMF 2021)'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또 용산구청과 용산구 육아 종합지원센터, 용산 맑은 숲 어린이집, 용산구 공동 육아 나눔터 등과 메타버스 운동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운동회에 사용된 리얼큐브는 VR 기기(HMD)나 AR 글래스와 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가상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혼합현실 서비스다. 또 리얼큐브를 활용해 강남구 시니어플라자, 대구중구노인복지관,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등 시니어 치매예방 활동도 지원했다. 또 지난 3월 말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아프리카TV와 XR에 기반을 둔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코칭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또한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올해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상용화에 나섰다. KT DS는 메타버스 솔루션 'K-바람' 기반으로, 학원 교육 전체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에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숙명여자대학교의 축제인 '청파제'를 지난달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숙명여대 전용 메타버스 공간 '스노우버스'에서 개최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내년 중 국내 최초로 키즈 메타버스를 U+아이들나라 모바일 서비스로 선보인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가상현실 속 직업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또 유니티 코리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제작하고, 유니티코리아와 다양한 메타버스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가상오피스란 재택근무 중 아바타를 가상공간에 출근시켜 동료들과 소통·협업하면서 오프라인에서 만난 것과 유사한 경험을 느끼게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또 숙명여자대학교의 축제 '청파제'를 지난달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숙명여대 전용 메타버스 공간 '스노우버스'에서 개최했다. 또 협력사들은 맘모식스가 개발한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를 기반으로 아바타 아이템, 아바타 생성, 사용자 인증, 채팅 기능을 활용해 숙명여대 만의 캠퍼스를 메타버스 공간에 제작한다.

2021-12-21 13:50: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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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골프장 디지털 혁신 ‘스마트그린’ 서비스 상용화 나서

KT가 골프장 잔디 생육 관리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한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종신물산과 함께 개발하고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대중제 골프장인 중원골프클럽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 인구가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해외 원정 골프가 어려워지면서 국내 골프 산업은 최대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비해 업계 종사자 수는 크게 늘지 않아 골프장 근로자의 근로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 또 잔디 관리를 위해 골프장 근로자가 비정기적으로 모든 코스를 돌며 수작업으로 잔디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비료나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환경오염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 KT는 디지털 혁신으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 골프코스 관리 기업인 종신물산과 함께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개발했다. 종신물산은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잔디 및 관련 자재를 제공하는 업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부설 잔디연구소를 운영하며 과학적인 잔디 생육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은 KT의 통신 및 플랫폼 역량과 종신물산의 잔디 생육 노하우를 결합해 골프장 잔디 상태를 자동 측정·분석하고 비료와 농약을 적기에 정량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잔디 생육 관리 플랫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토양에 매설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잔디의 온도, 수분함량, 산성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 정보를 잔디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 알고리즘이 적용된 플랫폼으로 전송해 잔디 상태를 자동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에서는 스마트하게 코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골프장 이용자는 라운딩 전 최적의 잔디 상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통신망이 접목된 실시간 잔디 관리 서비스는 스마트그린 서비스가 국내 최초이며, 토양에 IoT 센서를 매설하는 방식은 세계 최초 사례다.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중원GC를 시작으로 전국 골프장의 비용 절감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며 "앞으로 축구장과 야구장 같은 체육시설과 공원 등에도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1 12:09: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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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창업지원법 35년만에 '전면 개정'

국무회의서 의결…내년 6월29일부터 시행 법 목적 '창업국가 건설'로 바뀌 위상 높여 제조 창업 부담금 면제기간 3년→7년으로 지식서비스 창업도 면제…대기업, 팁스 참여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법이 35년만에 전면 개정됐다. 법의 목적을 '창업국가 건설'로 바꿔 위상을 높였다. 3년이던 제조 창업기업의 부담금 면제기간을 7년으로 늘렸다. 지식서비스 창업기업도 부담금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팁스(TIPS) 프로그램에 대기업, 중견기업 참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서도 각종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해 내년에도 '제2벤처붐'을 더욱 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창업지원법) 전부개정안이 의결돼 내년 6월29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6년에 제정한 창업지원법은 그동안 예비창업자의 창업부터 중소기업 재도전까지 창업 전반을 포괄하는 창업정책이 근간이 돼 왔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시대의 도래, 코로나19로 속도가 붙은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경제 활성화 등으로 제조업 창업 중심의 관련법을 개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창업지원법의 목적을 기존 '건실한 산업구조의 구축에 기여'에서 '창업국가 건설'로 확대하면서 법의 위상을 높였다. 또 총 9장, 66조로 이뤄진 법은 창업생태계의 성장 구조를 반영해 창업저변 확대→신산업·기술 창업 촉진→글로벌 성장 및 재창업 순으로 조문 체계를 재구성했다. 아울러 제조 창업기업이 공장을 설립할 때 부과하는 12개 부담금 면제기간도 3년에서 7년으로 늘렸다. 면제 대상에서 빠졌던 지식서비스 창업기업도 13개 부담금에 대해 7년(물이용 부담금은 3년)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제조 창업기업은 지금까지 연평균 340억원의 부담금을 면제받았다. 이번 개정에 따라 약 100억원을 추가로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신산업 분야의 경우 업력 10년의 기업도 창업지원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도 새로 만들었다. 팁스 프로그램 등에 대기업과 중견기업 참여도 가능해져 이들 기업의 사내창업, 분사창업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제조 창업기업에 대한 부담금 면제기간 확대와 팁스 운영기관 범위 확대는 창업지원법 공포일인 이달 28일부터 즉시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해외 우수 인력 국내 유입 촉진을 위한 지원정책 추진 ▲재도전·재창업에 장애가되는 부담·규제 개선 ▲재도전·재창업 분야 지원사업 성과 향상위한 관리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최근에 혁신창업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국민의 인식에 자리매김하면서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번에 전면개정된 창업지원법을 토대로 삼아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다면 국민 누구나 창업할 수 있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은 5조26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창업도 지난해 22만9000개를 기록한 이후 올해엔 9월까지 18만1000개를 넘어서는 등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21-12-21 11:21: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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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외계층 아동 돕기 위한 나눔 활동 나서

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달부터 진행한 '패스(PASS) 앱 활용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20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저소득층 아동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패스앱 활용 기부 프로그램'은 U+모바일 고객이 패스 앱을 이용해 식당이나 카페 등 출입 시 QR체크인을 하면 건당 1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4주간 총 200만건 체크인을 목표로 진행된 기부 프로그램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주 만에 조기 종료됐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단열공사, 노후 창호 교체, 친환경보일러 설치, 외벽, 지붕수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가구 당 최대 1000만을 지원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제작한 팝업북을 소외 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펼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아동용 팝업북을 손수 제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 계층 아동에게 팝업북을 선물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은 "LG유플러스와의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박형일 CRO(부사장)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격차와 돌봄 방치를 해소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1 10:56: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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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성검색에도 '하이퍼클로바' 적용…초대규모 AI 기술 상용화 이끈다

네이버가 네이버앱 음성검색에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기술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어 음성검색에 초대규모 AI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국내 최초로, 이를 통해 네이버는 음성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더욱 높여 사용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는 블로그, 지식iN, 뉴스 등 수천만이 이용하는 네이버 서비스 내의 양질의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텍스트에 포함된 다양한 표현들을 스스로 인식하고, 긴 문장을 요약하거나, 새 문장을 생성하는 데 능력을 보이고 있다. 하이퍼클로바는 이미 네이버 검색, 쇼핑, 클로바노트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돼,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네이버앱 음성검색 질의의 약 30%에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 사용자 발화 맥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대용어 포함 모든 발화에 연속발화 적용 ▲긴 구어체나 어려운 질의를 키워드형으로 자동 변환 ▲음성인식 오류 감소 등으로 음성검색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먼저 대용어가 포함된 연속발화의 범위가 확대돼, 주어가 생략된 연속 대화에서도 자연스러운 음성검색이 가능해졌다. 기존 음성검색에서는 날씨, 번역 등 일부 시나리오에 한해 대용어 포함 연속발화가 가능했다면, 하이퍼클로바 적용 후 주제와 관계없이 모든 질의의 전후 맥락을 파악해 끊김 없는 검색 흐름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 확진자 수'라고 검색 후, 연이어 '미국은 몇 명이야?'로 질문하면, 미국 인구 수가 아닌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를 검색 결과로 보여준다. 또, '분당구 보건소'를 검색하고, '거기 가는 길 알려줘'라고 연속 질문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교통수단 별로 안내하는 식이다. 이어, 긴 구어체나 이해하기 어려운 질의도 키워드형 질의로 자동 요약·변환시켜, 네이버 컨텐츠 검색, 지식스니펫 등 정답형 검색결과를 바로 찾아주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예를 들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어떻게 되십니까'라고 모호하게 질문해도, 'LA 다저스 경기 일정'으로 질의를 변환하고, 해당 정보를 안내한다. 또, 사용자가 검색어를 명확히 알지 못해, 서술형으로 풀어서 발화해도 적절한 질의를 자동 추천해 주기 때문에, '배를 타고 바다위를 다니는 것'이라고 질문하면 하이퍼클로바가 '크루즈 여행'이라는 질의를 추천해 다양한 검색결과를 찾아준다. 이 밖에도,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된 음성검색에서는 음성인식 오류나 무의미어가 포함된 질의에 대해서도 자연스러운 문장을 학습한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질의로 변환 후 검색결과를 안내한다. 아울러, 네이버는 음성검색에 하이퍼클로바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서비스 필터도 함께 적용해, 하이퍼클로바가 사용자의 발화를 잘못 인식하거나, 부정확한 답변 생성 가능성까지 최소화했다. 네이버 클로바 CIC 김현욱 대화서비스리더는 "네이버는 '모두를 위한 AI'가 되겠다는 하이퍼클로바의 방향성에 맞게,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창출해 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이퍼클로바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기술 상용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1 09:58: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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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 tv 잼키즈 ‘오늘의 학습’ 서비스 출시

B tv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고민 해결에 나선다. 최근 초등학교 전면등교 중단 등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수업하는 자녀들이 매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홈스쿨링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하루 30분, TV만 봐도 아이 스스로 홈스쿨링이 가능한 맞춤형 키즈 서비스 '오늘의 학습'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늘의 학습'은 국내 IPTV 최초로 1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수준별 일일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모가 신뢰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1만 여편의 콘텐츠를 홈스쿨링 전문가 감수를 거친 커리큘럼을 통해 매일 B tv 잼키즈 첫 화면에서 추천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이와 이름 등 아이별로 간단히 프로필만 잼키즈 첫 화면에서 등록하면 1~3세는 유아발달에 포커스를 맞춘 유아놀이 과정을, 4~5세는 동요·동화로 즐겁게 익히는 창의누리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6~7세는 한글·수학 등에 집중한 예비초등 과정을, 8~13세는 초등학년 각 교과과정에 맞춘 초등과정을 매일 30~40분 분량으로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영어의 경우에는 아이가 간단한 레벨 테스트만 거치면 전 연령이 일일 5개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다. 바다나무, 윤선생, 리틀팍스, 스콜라스틱, BBC키즈 등 유명 영어 학습 브랜드로 이뤄진 과정이다. B tv 잼키즈 '오늘의 학습'은 일일 가정 선생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영어 과정은 베스트셀러로 주부들 사이에서 '엄마표 영어'로 잘 알려진 학습 인플루언서 '새벽달' 남수진 작가가 참여했다. 유아놀이와 창의누리 과정에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다니유치원'의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최다은, 예비초등과 초등과정은 현직 초등교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서윤 선생님과 협업했다. 아이가 자칫 지루해하지 않도록 주중과 주말에 따라 커리큘럼을 다변화한 것도 특징이다. 주중에는 동요·동화·스토리텔링 등 주제에 따른 학습활동을, 주말에는 배경지식·실험·엔터 등 주중 학습을 보조하는 놀이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더욱 아이 눈높이에 맞췄다. EBS, 대교 상상Kids, 밀크T, 핑크퐁, 뽀로로, 캐리 등 우수한 놀이 교육 콘텐츠를 보다 재밌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지고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TV 기반의 '러닝 플로우(Learning Flow)' 구성에도 집중했다. 별도의 메뉴탐색 없이 잼키즈 첫 화면에서 곧바로 진입하면 B tv 캐릭터 브로비가 등장해 학습 시청을 유도한다. 아이는 학습정보와 학습목표를 손쉽게 알 수 있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학습관리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이밖에도 B tv 잼키즈는 '오늘의 학습'과 함께 ▲아이 프로필별 맞춤 추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상채널(185번) 모아보기 ▲키즈 콘텐츠만 안심하고 검색할 수 있는 잼키즈 전용 검색 ▲디자인 테마로 아이가 직접 꾸미는 잼키즈 나만의 공간 ▲생일 축하 서비스 등 맞춤형 키즈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잼키즈는 국내 IPTV 중 가장 많은 8만 여편의 교육·놀이 콘텐츠 및 다자녀 프로필 최초 제공 등 다양한 아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시청 건수는 198% 증가, 시청자당 시청 건수도 134% 증가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 담당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집에서 매일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홈스쿨링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B tv 잼키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1 09:43: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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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올레tv 대표 키워드 '키즈랜드 전성시대', '개취존중', '집콕가족'

KT는 올 한해 올레 tv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키즈랜드 전성시대', '개취존중', '집콕가족'을 꼽았다. KT는 연말을 맞아 최근 1년간 900만 이상 가구가 이용하는 올레 tv의 장르별 빅데이터를 분석해 '2021년을 관통하는 3개 키워드와 분야별 시청 순위'를 21일 발표했다. KT의 분석 결과 올레 tv 전체 장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시청 횟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키즈랜드에서 나왔다. 또 개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보는 뮤직, 보는 게임은 차별화 볼거리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 가족의 다양한 취향은 영화와 TV다시보기 프로그램에서도 확인됐다. 첫 번째 키워드 '키즈랜드 전성시대'의 주역은 올레 tv에서 단독으로 제공한 코코멜론이다. 작년에도 시청 횟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8200만 건을 기록하며 올레 tv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영어 콘텐츠를 광고 없이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뽀로로와 노래해요 NEW', '핑크퐁 수동요'가 차지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개취(개인취향)존중'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제작한 '크라임퍼즐'이다. 윤계상, 고아성이 출연해 큰 화제가 됐고 260만뷰를 달성하며 지난 11월 30일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됐다. 아울러 '올레 tv play'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콘텐츠도 과거 장수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 등)을 제치고 '크라임퍼즐'이 선정됐다. 올레 tv play는 올레 tv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해 구매도 할 수 있는 앱이다. 보는 뮤직 서비스 '뮤즈(MU:Z)'는 뮤직비디오 이용량이 가장 높았다. 에스파, 아이즈원, 프로미스나인 등 여자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이는 국방시설에 보급된 '군인의 친구' 기가지니의 영향이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는 게임 서비스 '뷰플레이(VUUPLAY)'에서는 쉐어TV의 '어몽어스' 게임리뷰를 가장 많이 봤다. 올레 tv가 선정한 마지막 키워드는 '집콕가족'이다. 어린 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가족 구성원별로 선호한 영화와 TV다시보기 프로그램들이 상위에 고르게 분포됐다. 올해 올레 tv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동일한 콘텐츠를 무한 반복해 보는 영유아동 시청 횟수가 반영됐다. 또한 설·추석 연휴 고향 방문, 해외여행 대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한국 영화가 안방극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2018년에 개봉한 영화 '독전'은 무료 이벤트 기간에 급상승했으며 어려운 시국에 심리적으로 정화될 수 있는 통쾌한 복수극이 특히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IPTV 이용 데이터는 최신 영화나 젊은 연령층에 국한될 수 있는 극장나 OTT와 달리, 다양한 개봉 연도/연령/장르를 아우르는 이용 패턴을 보여 올 한해 대한민국 국민의 미디어라이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중요 정보가 된다"며 "특히 900만 이상의 가구가 선택한 국내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올레 tv는 가정 내 미디어라이프의 바로미터로, 올레 tv는 영화, TV프로그램은 물론 오리지널과 음악, 게임, 키즈 콘텐츠 등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21 09:17: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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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최초 ‘한국어·영어’ 알아듣는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선보여

우리 집에 한국어, 영어 모두를 유창하게 대답해주는 원어민 친구가 생긴다. SK텔레콤이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알렉사(Alexa)'가 탑재된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21일부터 개시했다. SKT는 AI 스피커 '누구 캔들(NUGU candle)'에 아마존의 '알렉사 보이스 서비스'를 탑재해 멀티 에이전트를 구성했으며, 이용자들은 하나의 AI 스피커를 통해 한국어·영어 AI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AI 호출어인 '아리아'를 부르면 '누구'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 및 한국 콘텐츠를, 영어 AI 호출어인 '알렉사'를 부르면 '알렉사'를 통해 영어 서비스 및 해외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날씨, 뉴스, 감성대화, 캘린더 같은 AI 스피커의 기본적인 기능은 '누구'와 '알렉사' 둘 다 지원하며, 'FLO'나 '팟빵' 같은 국내 콘텐츠는 '누구'를 통해, 'TuneIn'같은 해외 콘텐츠는 '알렉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누구 멀티 에이전트'가 탑재된 '누구 캔들'은 하나의 AI 스피커이지만 독립된 두 개의 AI 에이전트가 구동하는 것이기에 각각의 작동을 시각적으로 분리해 보여준다. '누구'와 '알렉사' 모두 아이덴티티 컬러가 파란색임에 착안해, 에이전트가 구동될 때의 LED 색상을 구분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누구'는 하늘색, '알렉사'는 짙은 파란색으로 LED색상을 차별화 해 현재 어떤 에이전트가 구동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SKT의 '누구 캔들'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누구' 앱을 업데이트하고, '누구' 앱의 '아마존 알렉사 연결' 메뉴를 통해 계정 연동을 하면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 '누구' 이용자들은 앞으로 '알렉사'가 제공하는 영어 라디오, 날씨, 감성대화 등 다양한 영어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어 영어 학습을 하는 고객들의 경우, 원어민 친구가 생긴 것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누구 캔들 SE'을 2022년 초 출시할 예정인 등 '누구' 디바이스에 지속적으로 '알렉사'를 탑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알렉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컴퍼니) 담당은 "국내 최초의 음성 인식 AI 스피커로 출발해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나 온 SKT '누구'가 세계 최초의 음성 인식 AI 스피커 '알렉사'와 만나 국내 최초의 멀티 에이전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더 새롭고 풍부한 서비스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1 09:17: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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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도움받은 청년 창업가들 '선행 동참'

청년창업교류회 소속 59개社 성금·생필품 1.2억 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청년 창업가들이 선행에 동참했다. 중진공은 서울동남부지부와 청년창업교류회(JBN)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을 방문해 성금과 생필품 등 총 1억20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행사를 21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중진공으로부터 정책자금과 멘토링을 지원받아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59곳이 참여했다. JBN은 2017년에 결성한 청년창업가 모임으로 지난 5년간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약 198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업의 멘토링을 담당한 중진공 이동현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창업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매칭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은 창업 초기에 중진공 지원 등 경영상 도움을 받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기억하고 이를 다시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에 기부를 준비했다. 현금 기부와 화장품, 의류 등 자사의 제품을 현물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들은 전국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진공 이부희 서울동남부지부장은 "코로나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창업기업과 이웃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중진공도 기업들이 만든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1 08:48: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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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정부, 올해 4%·내년 3% 성장 '장밋빛 전망'…'오미크론' 변수

정부는 올해 4%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내년에는 3.1%로 올해보다 성장률을 낮춰 잡았다. 정부의 다소 낙관적인 성장률 전망에는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 중심으로 소비가 늘며 올해보다 경제 회복이 빠를 것이란 전제가 깔려 있다. 변수는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부다. 올 연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오미크론의 가세로 소비가 위축되면 내년 경제 충격이 예상보다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민간 연구소들은 내년 성장률이 3%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내수 중심 회복 예상…전문가 오미크론에 성장세 둔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반드시 4%대 성장 시현, 내년 3%대 초 성장 목표 하에 연말 마지막까지 민간 소비·투자 및 4분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불확실성에도 올해 4.0% 성장을 유지한데는 글로벌 경기와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수출과 투자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민간 소비도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 속에 내년 경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소비 심리 개선, 내수 진작책에 힘입어 3%대 초반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을 올해보다 1%포인트 가량 낮춰 잡은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세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경제 불확실성을 높일 가능성이 커서다. 더구나,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하고,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주요국의 금리인상 등 양적 완화 축소 움직임은 우리나라 수출과 투자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보고서 '국내 수출의 특징과 향후 과제'를 통해 "(정부 예상과 달리) 내년 반도체 가격 충격, 미국 테이퍼링 등 수출을 위협하는 불안 요인이 커져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외 주요 경제연구기관도 내년 한국의 성장률이 2%대 후반이나 3%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3%, 아시아개발은행(ADB) 3.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로 제시했다. 반면,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각각 3.0%,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각각 2.8%로 국내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는 낮았다. 내년 수출 호조와 소비 심리 회복 등 국내 경기 회복세에도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소비는 코로나19 이전의 80~90% 내외 수준에 머물고 있어 반등의 여지가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내년에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내년에는 주요국 경기 성장세가 약화해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약화하면 내년 1분기에는 작년 상반기만큼 경제 충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내년 물가 2%대 안정…내수 회복세로 다시 뛸 수도 최근 기름값에 먹거리 가격까지 뛰고 있는 물가는 정부가 올해 2.4%, 내년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소비자물가가 3.7% 오르며 10년 여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내년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며 물가가 2%대 초반의 안정적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 회복세와 함께 수요가 늘아나면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대부분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내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2%대 안팎으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국제유가 상승 등의 요인과 함께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경제 회복세 등이 내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내년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이 개선돼 취업자 수가 올해보다 28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개선세와 함께 정부의 공공일자리 창출이 고용 회복세를 떠받칠 것이란 판단이다. 하지만, 코로나 재확산세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이 다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취업자 수가 55만명 이상 늘었지만 이전 60만명대였던 증가 폭은 축소됐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고용시장 회복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워낙 나빴던 것과 비교한 기저효과가 있다"며 "거리두기 등 방역이 다시 강화되면 자영업과 임시·일용직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 충격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6:56:19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