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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자 790명…문재인 정부 '500명' 감축, 결국 수포로

청년비정규직노동자 고 김용균 3주기 추모위원회 기자회견. 사진=뉴시스 올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를 700여 명으로 줄이겠다는 정부 목표는 실패로 돌아갔다. 올해 11월 말까지 산재 사망자가 이미 790명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1000여 명의 산재 사망자 수를 오는 2022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했지만 이 또한 실현 불가능한 목표가 돼 버렸다. 고용노동부는 15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제13차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산재사고·교통사고·자살) 점검협의회'에서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산재 사고 사망자는 총 79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정부의 올해 산재 사망자 감축 목표치 705명을 넘어섰다. 더구나, 연말까지 산재 사망자는 8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시작 해인 2017년 5월 매년 1000여 명의 산재 사고 사망자를 임기 내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산재 사고 사망자를 2017년 964명에서 2022년까지 505명으로 감축한다는 목표였다. 올해 들어서도 당초 예상보다 산재 사망자가 늘어나자 목표치를 616명에서 705명으로 올려 잡았지만 이마저도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 산업재해 사망사고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정부는 내년 1월 산재 사망 사고시 사업주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재 사망자 감축을 위해 정책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 자율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를 보급 중이다. 중소기업 대상으로 컨설팅도 지원한다. 내년 대상 사업장 2000곳에 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산업안전지도관(가칭)'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지자체별로 지도관이 관내 사업장을 출입·지도하고, 법 위반 시 감독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사업장의 위험 요인에 대한 근로자 시정조치 요청권과 신고제를 도입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도 추진한다. 이는 근로자가 산재 위험 발생 시 사업주에게 안전보건 조치를 요청했지만 거부 당할 경우 신고하도록 한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가시적인 산재 사망사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점검과 감독을 철저히 이행·관리하겠다"며 "국회와 협력해 관련 법령 제·개정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15:15:1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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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 93조717억원...OECD 국가 중 세계 5위

연구개발 활동조사 주요결과 전년대비 비교. /과기정통부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4조 246억원 (4.5%↑) 증가한 93조 717억원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세계 5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1위는 미국으로 2019년에 6575억 달러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행한 정부·공공, 민간분야의 연구개발 활동을 조사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15일 제3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국내 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전년 대비 0.19%포인트 증가한 4.81%로 세계 2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1위는 이스라엘로 2019년 4.93%를 기록했다. 분야별 연구개발비를 살펴보면, 재원별 연구개발비는 정부·공공 21조 5812억원(23.2%), 민간·외국 71조 4905억원(76.8%)으로, 민간·외국 비중이 높은 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공재원 대 민간·외국재원 비중이 23:77으로 전년에 비해 정부·공공 재원 비중이 증가했다. 2020년도 정부·공공재원은 전년 대비 2조 4857억원(13.0%↑) 증가해 총 연구개발비 증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국제비교 시에 정부·공공재원 연구개발비 비중은 23.2%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들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연구개발비 사용주체별로는 기업체 73조 5998억원(79.1%), 공공연구기관 11조 1186억원(11.9%), 대학이 8조 3534억원(9.0%)으로 기업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계별로는 기초연구 13조 4481억원(14.4%), 응용연구 20조 786억원(21.6%), 개발연구는 59조 5450억원(64.0%)으로 개발연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개발연구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3조 6003억원, 6.4%↑)했으며, 대부분 대기업(1조 1745억원↑)과 공공연구기관(8419억원↑)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부문은 투자 및 연구개발비 집행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연구개발비 집행 비중은 기업유형별로는 벤처기업,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체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2조 931억원(2.9%↑)증가한 73조 5998억원(79.1%)으로, 전체 대비 비중이 소폭(-1.22%p↓) 감소했으며,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45조 1694억원(61.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벤처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총액으로 중견기업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연구개발비가 63조 8163억원(86.7%),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8307억원(11.0%↑) 증가한 8조 4130억원(11.4%)으로, 서비스업 증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총 연구원 수는 전년 대비 1만 9909명(3.7%↑) 증가한 55만 8045명이며, 이 중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하는 정도에 따른 비율을 반영해 산정한 연구원수인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1만 6049명(3.7%↑) 증가한 44만 6739명으로 세계 5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경제활동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는 16.0명(0.6명↑), 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는 8.6명(0.3명↑)으로 세계 1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구수행 주체별 연구원 수는 기업체 40만 1116명(71.9%), 대학 11만 5924명(20.8%), 공공연구기관 4만 1005명(7.3%)이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했으며, 기업체에서 전년 대비 증가인원이 1만 3668명(3.5%↑)으로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다. 우리나라 연구원 1인당 사용한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58만원(0.8%↑) 증가한 2억 834만원이며, US달러로 환산 시,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는 17만 6514달러로 중국(15만 1950달러)과 영국(15만 6572달러)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여성 연구원은 전년 대비 6364명(5.6%↑) 증가한 11만 9551명(21.4%)으로, 최근 10년간 여성연구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나, 일본을 제외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2021-12-15 14:30: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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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헌혈 릴레이 나선다

SK텔레콤은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SKT SK텔레콤이 코로나 19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SK그룹 헌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그룹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택트'를 시작했다. 국가적인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최태원 회장이 SK그룹부터 솔선수범해 헌혈에 나서자고 제안하면서, SK그룹은 15일 서린사옥과 SKT타워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전국 관계사의 각 사업장으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SK텔레콤도 자체 개발한 모바일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하고, 전국의 주요사옥과 SK스퀘어 및 자회사 등 ICT패밀리 기업들 모두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2007년 시작한 이후,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 SKT 박용주 ESG담당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ICT가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15 13:51: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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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 오픈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디키타카는 '데이터로 티키타카' 라는 뜻으로, 고객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고, 기업의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둘러볼 수 있어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1월 체결한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모색해왔다. 디키타카는 고객에게 선보이는 첫번째 서비스로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운영 될 예정이다. 신한 쏠(SOL)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디키타카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맞춰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서로의 느낌(이모지), 사진,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실시간 토픽'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 LG유플러스의 보유 데이터를 다양한 주제로 분석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토픽' ▲데이터 토픽과 연관된 설문에 참여해 다른 고객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 토픽' 등 3가지 토픽을 만나볼 수 있다. 광고성 정보를 배제한 '진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3가지 토픽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 협업 3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은 각사의 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데이터 토픽'이다. 기업을 위한 활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 생산자인 고객에게 유용하거나, 흥미로운 토픽이 되도록 가공해야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직군정보/결제정보/보유상품정보 등을,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콘텐츠 소비 데이터 등을,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판매품목점포/점포매출정보 등을 각각 분석해 데이터 토픽 총 50개를 우선 제작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디키타카 서비스 체험하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디키타카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디키타카 서비스에 접속해 ▲실시간 토픽 게시글 등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 ▲토픽을 둘러보고 만족도조사 설문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5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키타카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13:44: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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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유망 소상공인 321곳 첫 선정

'수출 두드림 기업' 모집에 1185곳 신청…3.7대1 경쟁률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 321개사가 추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185개 소상공인이 신청해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 사업에서 32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드림기업 선정은 제품 경쟁력, 마케팅 역량, 신제품·서비스 개발의지, 수출 실적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뽑힌 소상공인들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보증 등 금융지원, 온라인 마케팅 등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분야별로는 제조업(89%) 영위기업이 서비스업(11%)보다 8배 가량 많았다. 수출실적별로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이 28.8%를 차지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분포한 경기에서 92개사(28.7%)가 뽑혔고 서울 86개사(26.8%), 부산 21개사(6.5%)가 뒤를 이었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수출 두드림기업 가운데 '에버트리'는 책 소독기 제조기업으로 최근 수출실적이 급성장하는 등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나타냈다. 주얼리 디자인·제조기업인 '더여운㈜'은 최근 여러 한류스타와 협력을 진행해 경쟁력을 키우는 등 수출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 11월말 중소기업 수출이 1058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여기에 소상공인의 기여도가 9%를 넘는 등 소상공인의 수출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5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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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60만명대 증가세 꺾여도…정부 "코로나 이전 회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11월 고용동향'을 주요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고용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지난 달 취업자 수가 55만명 이상 늘었지만 60만명대였던 증가 폭은 축소됐다.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이 다시 감소한 영향이 컸다. 정부는 고용이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3000명(2.0%) 늘었다.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 폭은 계속 축소되는 모습이다. 증가 폭만 보면 9월(67만1000명)에 이어 10월(65만2000명)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60만명대 증가 폭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달에는 50만명대로 주저앉았다. 이는 지난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됐지만 예상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대면서비스업 위주로 고용에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달 취업자 수를 업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12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6000명) 등의 감소 폭이 컸다. 소비 회복세와 맞물려 숙박·음식업은 모처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숙박 및 음식점업은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는데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방역수칙 완화 등으로 일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음식점, 주점업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7만9000명), 운수 및 창고업(14만8000명), 정보통신업(10만6000명) 등의 증가로 전체 취업자 수 증가세는 유지됐다.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자영업 고용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4000명(-0.3%),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7000명(-2.6%) 각각 감소했다. 반대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만2000명(1.0%) 증가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018년 12월부터 36개월 연속 줄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2019년 2월부터 34개월 연속 늘었다. 2021년 11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연령별 고용 양극화도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달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33만1000명, 50대 14만9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다수 청년 취업준비생인 30대는 6만9000명 줄며 지난해 3월부터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40대도 2만7000명 줄며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0대는 15만6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달 실업률은 2.6%로 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73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23만3000명 감소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6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3000명 감소하며 9개월째 내림세를 보였다.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3만8000명, 구직단념자는 10만6000명 각각 줄었다. 정부는 지속된 취업자 증가에 고용이 양적 회복세를 보이고,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고용동향 발표 직후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홍 부총리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어려우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 코로나19 피해계층의 고용감소도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해 고용시장의 방역 불확실성이 상승한 만큼 고용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겠다"며 "민간 일자리 중심 고용 회복세가 더욱 강화되도록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2-15 10:58:3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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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메타버스·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바둑인구 확대 기여

KT는 디지털 바둑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기원, 지디넷코리아, 아티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바둑인구의 저변 확대 및 글로벌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오후 KT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지디넷코리아 이균성 국장, 아티너스 정철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바둑인구 저변 확대 및 바둑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시장 개발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바둑콘텐츠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는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등의 기술협력과 안정정인 IT 인프라를 제공하며, 한국기원은 76년간 축적된 유명 국수들의 기보와 사진자료, 보도자료 등 원본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티너스는 블록체인 및 NFT 플랫폼 운영과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며, 지디넷코리아는 다양한 콘텐츠 수급과 홍보, 글로벌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바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4개 기관이 뭉쳤다"며 "KT의 ICT 및 디지털 플랫폼 역량으로 바둑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09:36: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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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까지 그릴 수 있는 AI 개발...카카오브레인, 초거대 AI 멀티모달 공개

카카오가 글을 쓰는 것을 넘어 그림까지 그릴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해 공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15일 초거대 AI 멀티모달(multimodal) 'minDALL-E'를 세계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를 선보인 지 한달 만에 두번째 초거대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minDALL-E'는 이용자가 텍스트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오픈AI의 'DALL-E'를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작은 사이즈 모델로 만든 것으로, 1400만장의 텍스트와 이미지 세트를 사전 학습했다. 예를 들어 "바나나 껍질로 만든 의자 그려줘", "보름달과 파리 에펠탑이 같이 있는 그림 보여줘", "살바도르 달리 화가 스타일로 그려줘" 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명령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바로 이미지를 도출한다. 검색을 통해 이미지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명령을 이해하고 직접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삽화를 만들거나, 교육 자료 제작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달 공개한 KoGPT 모델의 성능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구글에서 개발한 텐서 처리 장치인 '구글 TPU'를 활용해 1엑사 플롭스(컴퓨터의 연산 속도 단위/초당 100경 연산처리)를 뛰어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딥러닝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도입해 연구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KoGPT 모델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60억개에서 300억개의 사이즈까지 5배 늘려 이전보다 더 정확하게 명령을 이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카오브레인은 오는 17일 '오픈 미니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KoGPT' 와 멀티모달 ' 'minDALL-E'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카카오브레인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노하우,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기 위한 기술 컨퍼런스로 CEO 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 소개를 총 집합한 19개 세션을 마련했다. 카카오브레인 GM(Generative Model) 팀 김세훈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minDALL-E'에 관해 소개하는 세션, 김일두 대표가 직접 KoGPT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든 세션이 종료된 이후, 김일두 대표는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을 던져 세상을 변화시켜보자는 카카오브레인의 비전 '언띵커블 퀘스쳔(Unthinkable Question)'을 주제로 초거대 AI 등 2022년 핵심 기술 연구 로드맵을 밝히는 자리를 진행한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할 지, 인공지능에게 기억력, 추론 능력, 이해 능력이 있다면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을지 등 끝없이 질문을 던지며 연구하고 있다" 며 "최근 공개한 언어 모델 KoGPT과 이번에 공개한 DALL-E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초거대 AI의 다양한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5 09:29: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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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 'U+콕'에 선물하기 기능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 'U+콕'에 선물하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7월 론칭한 U+콕은 문자 메시지 또는 'U+멤버스' 앱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상품을 1:1로 제안하는 데이터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 유형별 구매 예측 빅데이터 모형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 제안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선물하기'는 고객이 상품 결제 후 수취인을 카카오톡 친구목록에서 선택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간편하게 선물이 전달되는 기능이다. 고객들은 이 기능으로 배송지를 확인하고 별도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수취인은 받은 메시지의 '선물받기'를 선택한 후 7일 이내 주소를 입력하면 선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수취인이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U+콕 내 모든 상품에 대해 선물하기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 기간에 맞춰 U+콕 고객 체험단 활동을 진행하면서 고객 의견을 수렴해 선물하기 기능 추가와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선물하기 기능 론칭을 기념해 20일까지 U+모바일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선물하기 단독 특가' 행사를 통해 한정 수량의 일부 상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물하기 1회 이용 고객 500명에게 U+콕 3000원 할인쿠폰을, 2회 이상 이용 고객 100명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쿠폰을 증정한다. 선물하기를 이용해 선물한 후 수취인이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과 수취인 모두에게 U+콕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콕은 고객에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고품질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은 물론, 차별화된 기능과 강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5 09:04:0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