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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더 쓰고, 더 지원"…카드 20% 공제·매출 준 소상공인 100만원

내년에도 신용카드를 올해보다 5% 이상 더 쓰면 10% 소득공제로 최대 100만원을 돌려받는다. 여기에 내년부터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면 10% 공제가 새로 추가된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내년 6월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은 정부로부터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손실보상 분기별 하한 지급액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내년에도 세제·재정 지원을 늘려 최근 경제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장률 전망도 올해 4%, 내년 3.1%로 낙관적으로 잡았다. 반면, 내년 오미크론 확산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내수와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 우리 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내년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난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정상 궤도로의 도약, 민생경제 회복, 리스크 관리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보강, 미래 과제 선제 대응 등으로 내년 경제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소비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세제·재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도입한 추가소비 특별공제를 1년 더 연장한다. 내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 대비 5% 이상 증가했을 경우 최대 100만원 한도로 10% 소득공제를 해 준다. 이 중 전통시장에서 카드 사용액이 5% 넘으면 추가로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카드로 소비할 경우 최대 20%의 소득공제를 받게 되는 셈이다. 승용차 구매시 개소세를 기존 5%에서 3.5% 인하 조치도 내년 6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내년 4월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도 국제유가 동향에 따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내년에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중소기업은 특별세액 감면율이 10%에서 20%로 오른다. 내년 5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발행에 18조50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매시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도 최대 10%에서 15%로 늘린다. 특히, 소상공인에게 소비하면 그 달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준다. 코로나19 확진세 등을 고려해 소비쿠폰도 대량으로 푼다. 내년에도 농축수산물 20~30% 할인(1만원 한도) 쿠폰을 590억원 가량 지원한다. 올해 쓰다 남은 약 400억원 규모의 숙박과 실내체육시설, 프로스포츠 3종 쿠폰도 내년에 쓸 수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4조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내년 1월 2일까지 거리두기 등 방역 강화로 기정예산과 예비비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위해 3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총 320만명을 대상으로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매출규모, 방역조치 등과 상관없이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준다. 여행업, 공연업 등 손실보상 대상이 아니었던 230만개 업체도 포함된다. 손실보상 분기별 하한 지급액도 올해 10만원에서 내년 50만원으로 상향한다. 정부는 내년 손실 보상 예산에 1조원을 추가해 총 3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손실보상금과 방역지원금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또, 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손실보상 대상에서 빠졌던 업종은 1%의 초저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청년이 3개월 안에 취업이나 창업을 하면 취업성공금 최대 150만원에 내년부터 조기취업성공수당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월세 20만원을 지원받은 청년은 내년부터 남은 월세분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예컨대, 청년의 월세금이 40만원일 경우 정부 특별지원금 20만원 외 남은 20만원은 무이자 대출로 지원한다. 군 복무 시 원격 강좌 수강료 지원도 올해 50%에서 내년 80%로 늘리고, 대상도 2만4000명으로 올해보다 2000명 확대한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 직접 일자리 사업 106만개 가운데 1월 중 절반인 50만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가직공무원의 75% 이상은 내년 3분기까지 채용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출뿐 아니라 투자와 소비,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높여 빠른 회복과 도약의 기조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민생 지원을 본격화하고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6:51: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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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초 바이오·제약 R&D센터 착공식 개최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강서구 명지 R&D(연구·개발) 지구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회장 박소연)의 R&D센터인 부산 IDC(Innovative Discovery Center) 착공식을 갖는다. 내일 착공식이 열리는 부산 IDC는 부산시 최초 바이오 제약 R&D센터이자, 대규모 외국 자본이 투입되는 메가톤급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 IDC는 연면적 3만 4천㎡ 규모로 항체치료제 및 미래 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한다. 이를 위해 향후 1억7천3백만 달러(약 2,040억 원)의 외국 자본이 투자되며, 석·박사급을 포함한 인력 채용도 200명 이상 계획 중이다 . 또한 지역 대학 및 연구소와의 융합된 협력 모델도 구축하는 등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바이오 제약산업의 앵커 역할로서 내년부터 부산 지역에 투자가 본격화되면 연관 투자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작년부터 부지 제안, 투자제도 안내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지난 5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유치가 확정됐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임상3상 완료 후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치료제가 없는 희귀병인 췌장암 항체 신약은 동아대와 공동 개발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항체 생산 원료 배지 및 정제 시스템의 독창성과 이중 항체 기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단백질 신약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과 소재·부품·장비 제조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올해 11월 정부로부터 신성장동력기술 수반사업 인증을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부산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센터가 부산에 들어서게 되어 매우 뜻깊고 대환영할 일"이라며,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제약의 연구기지가 지역 고부가가치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산학 동반 성장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12-20 14:58: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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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92%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해봤다"...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조사

초등학생들의 92%가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 이사장 전창배)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에서 92%가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단지 8% 만이 '이용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용 현황 조사는 최근 사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메타버스 사용 실태와 현황을 살펴보고자 진행됐으며, 특히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의 욕설, 비속어 문제, 개인정보유출, 사기 문제 등의 윤리적, 교육적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보고자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지난 11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브이스토리에서 개최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와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KSAIE)의 공동 학술대회인 '메타버스 쿼바디스'에서 공개됐다. 11월 8일부터 약 2주 동안 서울 소재 초등학교 두 곳의 총 76명의 4,5학년 학생들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 경험과 이용 시간, 이용 목적과 주요 활동 등에 대해 비공개 설문조사 형태로 이뤄졌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이라는 질문에는 초등생들은 ▲로블록스(63%) ▲마인크래프트(11%) ▲제페토(6%) ▲기타(20%)라고 응답했다. '한번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할 때 최대 이용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1~2시간미만이 27%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5시간 이상이 20% ▲3~4시간도 17%로 3시간 이상 장시간 이용 비율이 높게 나타나 메타버스 서비스의 과몰입, 중독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메타버스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기기는?' 이라는 질문에는 ▲스마트폰(54%) ▲PC(37%) ▲태블릿PC(9%)의 비중을 보였다. '메타버스 서비스 안에서 주로 하는 일은? (중복답변가능)' 이라는 질문에는 ▲게임하기(39%) ▲아는 친구만나기(22%) ▲아바타 꾸미기(18%) ▲이벤트 참여하기(7%) ▲모르는 친구사귀기(6%) ▲맵,아이템,게임 만들기(5%) ▲맵,아이템,게임 사고팔기(4%) 순으로, 게임과 친구를 만나는 목적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메타버스 서비스 안에서 같이 만나거나 게임하는 친구 수'를 묻는 질문에는 ▲1명~5명이 69%를 응답해 대다수의 학생들이 5명 이하의 친구들과 활동함을 알 수 있었으나 ▲5명~10명(10%) ▲10명~20명(3%) ▲20명 이상도 9%나 돼 메타버스 서비스가 실제 친구들을 사귀고 활발히 소통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메타버스 서비스 안에서 욕설이나 나쁜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있음(60%) ▲없음(40%)으로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욕설과 나쁜 말에 노출돼 있었고,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걱정하는 일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라는 질문에 많은 학생들이, 욕설, 계정 해킹, 아이템 사기, 서비스 종료 등을 지적해 향후 이 부분에 대한 윤리적, 교육적 해결책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 초등학생들이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 과몰입과 욕설, 나쁜 말 문제에 노출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기술과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메타버스 윤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정부,기업,학계,시민들이 이 부분에 진지한 인식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2-20 14:19: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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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주에 언택트 KT AI 호텔 구축...호텔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이 진행되는 가운데, KT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클라우드,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와 함께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KT가 광주광역시 H1호텔에 언택트 KT 인공지능(AI) 호텔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편리한 투숙경험을 제공하는 KT AI 호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T AI 호텔에서는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활용해 음성 한 마디로 객실 조명·TV·냉난방 조절 등 객실 제어, 어메니티 및 컨시어지 요청이 가능하다. 또한 투숙객들은 지니뮤직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 AI호텔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에서는 호텔로봇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활용해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AI 호텔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은 KT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함께 야놀자클라우드의 클라우드형 객실관리 시스템인 'Y FLUX GRMS(와이플럭스 GRMS), 머큐리의 단말을 최초로 접목하며 탄생했다. 이를 통해 투숙객은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하고, 호텔은 운영 효율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투숙객은 기존 KT AI 호텔의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체크인 시 발급받은 Y FLUX 패스로 엘리베이터 제어 및 객실 도어락 해제, 객실청소 등 서비스 요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호텔 직원은 스마트폰으로 객실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입실·퇴실 현황, 투숙 여부, 고객 요청 사항, 객실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객실 내 탑재된 감지 센서를 통해 고객 투숙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전력 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객실 출입문의 개폐 현황이 별도 이력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호텔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KT는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적용 호텔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기존 서비스를 넘어 빅데이터, AI컨택센터(AICC) 등을 활용한 스마트 호텔 솔루션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많은 사업자와 협력하고 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이번 야놀자클라우드, 머큐리와의 협업으로 KT AI 호텔은 투숙객과 호텔 직원 등에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코로나19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4:19: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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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내년 초 초거대 멀티모달 AI 선보일 것...교육·헬스케어 분야에 AI 적용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초 멀티모달 AI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간담회 캡처 카카오브레인은 내년 초 글과 이미지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초거대 AI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최근 발표한 초거대 AI를 교육 및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해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초에 이미지를 글로 표현하거나 글에 알맞은 이미지를 찾아낼 뿐 아니라 자연어로 복잡한 이미지 검색을 수행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멀티모달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나드는 모델로,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영상 등 영역에서 AI가 이해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게 가능하다. 김 대표는 "글로벌하게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연구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구글은 18억건의 데이터 셋을 구축해 연구성과를 공개했으며, 오픈AI는 10억건의 데이터 셋을 만들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우리는 고퀄리티로 20억건의 데이터 셋을 구축했고, 1월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해하는 초거대 AI 모델을 일부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이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라지 스케일 모델이 공개된 적이 없는데 이를 공개한 것은 저희가 최초"이라며 "언어모델은 기존에 비해 60배 정도 커졌으며, 이미지 생성모델도 기존 대비 수십배에서 수백배가 커진 것으로 기존 모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다. 앞으로 공개할 멀티모델까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해 스타트업이나 학계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초거대 AI 모델인 'KoGPT(코지피티)'와'minDALL-E(민달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코지피티는 한국어 초거대 언어모델이며, 민달리는 이용자가 텍스트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1400만장의 텍스트와 이미지 세트를 사전 학습하고, 13억개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는 데, 질문을 던지면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직접 이미지를 그려준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의 일부인 머신러닝에서 인식은 기술적으로 숙성돼 있으며, 알파고와 같이 경우의 수가 아주 많은 문제를 다루는 것은 잘 되고 있다"며 "단백질 구조를 AI로 잘 탐색하지 못했는데, 경우의 수를 AI를 통해 줄이고 그 안에서 탐색할 수 있도록 접근한 결과, 아주 많은 수의 난제성 있는 문제도 잘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추론의 영역에서도 일부 추론 가능한 영역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단백질은 3차원 구조가 복잡하고 경우의 수도 많아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며 "단백질의 여러 개의 물질들을 예측하는 것이 AI를 통해 가능해질 것으로 초거대 AI로 헬스케어 문제를 풀어보려고 한다. 다른 회사들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AI로 대체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신약 개발 프로세스는 그대로 두되 중요한 것만 AI로 바꾸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50억원을 투자한 갤럭스를 AI 신약 개발 1등 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주입식 교육, 암기 등 공부 과정이 어렵고 많은 학생들이 이탈하는 부분인데 AI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즐거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는 디지털 휴먼과도 연관이 되는데, 고부가가치를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비싼 만큼 사람이 할 일을 디지털 휴먼으로 일부 대체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공개했다. 또 AI 컨택센터에 대해서도 기반 기술 일부를 대체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데, 내년 상반기부터 카카오뱅크의 AI 컨택센터 등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음 검색이나 카카오톡의 이미지 검색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의 검색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또한 카카오 AI가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과의 차이에 대해 "AI 언어모델은 사이즈를 키우면 속도가 느려지고 학습 과정을 다룰 때 어려워지기 때문에 무작정 사이즈를 키우는 것보다 실제로 쓸 수 있는 대규모 영역에서 언어모델을 네이버나 타사 최고 크기 언어모델과 성능이 비슷하게 나도록 만들었다"며 "일부는 네이버가 공개한 최고 수준의 모델보다 성능이 높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초거대 AI를 공개했는데 개인정보 유출이나 혐오 발언이 생기는 문제가 없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품에 들어가는 개인정보 유출, 혐오 발언이 있는 지 면밀히 살펴보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12-20 14:04: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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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도농협, 코로나 투병 직원 가족에게 ‘성금 전달’ 훈훈

서진도농협(조합장 한옥석, 직무대행이사 이치영, 상조회장 김세훈)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후유증으로 투병 중인 직원 가족에게 성금 550만원을 16일 전달했다. 출산 이후 코로나 확진 후유증으로 투병 중인 가족을 부양하는 직원의 안타까운 사연에 접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한옥석 조합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작지만 소중한 성의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치영 직무대행이사는 "임원으로써 뜻 깊은 일에 동참해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환자의 조속한 쾌유를 빌며 하루 빨리 모두가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훈 상조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의 소식에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며 모금에 동참해준 서진도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동료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옥석 조합장은 "농협의 사회적인 역할에 중점을 두고 보다 많은 분야에서 사회공헌 및 복지활동을 실천하는 서진도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서진도농협은 자연재해와 코로나19 생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 복지 지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종식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1-12-20 13:09:16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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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의 날'…자코모 박경분 대표 금탑훈장등 수훈

중기부, 관련 기념행사…정부포상 14점등 61점 수여 한양엔티 김경옥·대풍이브이자동차 백옥희 '산업포장' '제25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소파회사 자코모 박경분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여성기업 발전에 모범이 된 유공자 등에 정부포상 14점 등 총 61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금탑훈장을 받은 자코모 박경분 대표는 1985년 재경가구로 창업한 뒤 2005년 독립 브랜드 자코모를 설립하고 유통망 혁신을 통해 국내 1위 소파 제조업체로 발돋움시켰다. 기존의 대리점과 백화점 중심의 판매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일찍이 예측하고 지난 2014년부터 오프라인 체험전시실(쇼룸)에서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형태로 비용을 낮추면서 고품질의 소파를 제조해 관련 산업 분야를 이끌었다. 한양엔티 김경옥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1986년 기업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40종에 이르는 건축, 토목용 방수제품을 제조하고 판매와 책임 시공하는 전문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30% 이상이 건축산업기사, 방수산업기사 등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16건의 특허권과 다수의 신기술, 공법특허,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췄다. 역시 산업포장을 받은 대풍이브이자동차(EV) 백옥희 대표는 2011년 영농기계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기 이륜차 시장이 커지는 것을 보고 업종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2018년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급평가 시험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승용형 2인승 전기 이륜차에 합격하는 등 e-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선도했다. 아울러 해외판로를 개척해 2019년에는 이집트에 약 21억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선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2021년 여성창업경진대회'의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인 중기부장관상은 튀김 로봇 솔루션을 표준화한 로봇 조리 프랜차이즈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가 받았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여성기업은 2019년 기준 277만개로 전체 중소기업 대비 40.2%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우리나라 국민경제의 매우 중요한 경제주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 여성경제인, 여성기업 협단체와 늘 소통하며 여성기업 육성 정책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0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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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알뜰폰 셀프개통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의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U+알뜰폰 셀프개통 고객에게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신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자사 망을 이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통신 서비스 가입 시 셀프개통을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무직타이거 마우스패드, 키링, 젤펜 3종을 증정한다. 셀프개통은 고객이 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유심을 별도 구매 후,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손쉽게 즉시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머천드, 세종텔레콤, 스마텔, 아이즈비전, 앤텔레콤, 에넥스,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 ACN코리아 등 10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셀프개통 서비스 확산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인건비·물류비 등 중소 사업자의 비용 절감을 돕고자 이 같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U+알뜰폰 고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형 알뜰폰 사업자에 가입한 고객의 셀프개통 비중은 약 50%를 기록한 데에 비해, 중소 사업자는 32.9% 수준에 그쳤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U+알뜰폰 고객 역시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원칩'을 구매한 후 U+알뜰폰 후불요금제에 가입한 전원에게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1-12-20 09:36: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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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K뮤지컬 글로벌 시장 확대 위해 ㈜메타씨어터와 맞손

5G 콘텐츠 수출로 통신시장을 선도 중인 LG유플러스가 티켓판매 사업자 NHN티켓링크, 글로벌 극장 사업자 CJ CGV와 K컬처의 전세계적 바람을 이어갈 K뮤지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는 NHN티켓링크, CJ CGV, FI(재무적) 투자자 등과 함께 ㈜메타씨어터에 약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하고, K뮤지컬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씨어터는 국내 최초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의 운영사로, K-POP 아이돌이 출연하는 뮤지컬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공연 전문 기업 ㈜신스웨이브와 영화 <무간도>, <화양연화>, <역린> 등 18개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회사 'GPS'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 IPTV를 비롯, 아이돌Live 모바일 앱과 PC 웹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K뮤지컬 공연 콘텐츠를 생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돌Live는 LG유플러스의 아이돌 전문 동영상 플랫폼으로, 음악방송과 콘서트 등 각종 공연중계는 물론,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해외 고객에게도 K뮤지컬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통신사와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세계 7개 국가의 11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첫 5G콘텐츠 연합체인 'XR얼라이언스'의 초대 의장사를 맡고 있다. ㈜메타씨어터는 다양한 LG유플러스 플랫폼을 통한 공연 송출 서비스로 윈도우를 다각화할 뿐 아니라, CJ CGV 등 글로벌 극장 체인을 통한 아시아 지역 라이브 뷰잉, 다양한 K뮤지컬의 온라인 송출 대행을 통한 해외 배급, 굿즈 기획·개발 및 판매 추진 등 전방위적인 K뮤지컬 수익 창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메타씨어터는 최근 엄기준, 이홍기(FT아일랜드), 남우현(인피니트)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잭더리퍼> 영상 기획·촬영, 글로벌 송출, 해외 마케팅을 총괄, 이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또 이달 10일부터 준케이(2PM), 김진환(iKON) 등이 출연한 <극장형보이는라디오 온에어(ONAIR)>, 18일부터 은혁(슈퍼주니어)이 연출에 참여하고 백호(뉴이스트)와 윤산하(아스트로) 등이 출연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 공연을 글로벌 생중계한다. 12월 말에는 일본의 동명연극을 K뮤지컬로 새롭게 제작하는 <이퀄>을 선보일 예정이다. 4개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공연 산업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는 시점, K뮤지컬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고자 이번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1-12-20 09:28:5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