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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U+알뜰폰 전용 삼성 제휴카드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U+알뜰폰 전용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는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모든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 6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다. 고객이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를 발급한 후 U+알뜰폰 통신요금 정기결제를 등록하면, 카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 3000원 제휴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카드로 아파트 관리비, 4대 사회보험, 생명·손해보험 등 보험료, 코웨이·SK매직 등 렌탈료 등 생활요금을 월 1만원 이상 자동 납부하면 건당 1000원씩 최대 3000원을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로 U+알뜰폰 통신요금 정기결제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간 월 최대 1만 9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직전 6개월간 삼성카드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이 12월까지 삼성 제휴카드를 발급받고 다음달 15일까지 1회 이상 결제하면 2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알뜰폰 고객의 니즈와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휴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불편사항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삼성카드와 제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삼성카드 제휴 할인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픈 알뜰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며, "U+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 고객인만큼, U+찐팬을 만들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09:09: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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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려대 응원 OT 이프랜드에서 개최...비대면으로 즐기는 응원 열기

메타버스 입학식에 이어 메타버스 응원 오리엔테이션(OT)까지, '이프랜드(ifland)'로 즐기는 메타버스 캠퍼스 생활이 더욱 진화한다.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년 고려대학교 하반기 응원 오리엔테이션 '고려대학교에 응원을 더하다' 행사를 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응원 OT는 지난 7월 SKT와 고려대가 체결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 협약의 일환으로, 양측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공간 이프랜드에서 아바타로 만나 함께 응원을 즐기는 색다른 기회를 마련했다. SKT는 메타버스 응원 OT를 지원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응원단의 고유 응원 안무를 모션 캡처 방식으로 촬영해 이프랜드 아바타 모션에 적용, 실제와 유사한 응원 동작을 구현했다. 메타버스 응원 OT 참여자는 누구든지 감정표현 이모티콘을 통해 응원 단장의 크고 화려한 응원 동작 10가지를 직접 할 수 있으며, 고려대학교 응원단장복과 과잠(학과 점퍼) 등으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또 이프랜드는 이번 메타버스 응원 OT에 맞춰 라이브 스트리밍, 문자 채팅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메타버스 응원 OT는 이프랜드 응원룸 내 대형 모니터에 사전 녹화영상이 아닌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송출되며, 문자 채팅과 함께 아바타로 참여한 재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에 나서는 등 더욱 생동감 넘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응원단 노예찬 단장은 "학우들이 비대면 상황 속에서 메타버스로 생동감 있는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메타버스 응원 OT가 학우들의 단결력 향상과 함께 세계 속에서도 주목받는 고려대학교 특유의 응원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T와 고려대는 메타버스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언택트 시대 ICT를 활용한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무엇보다 MZ세대로 대표되는 대학생들의 메타버스 경험을 넓힘으로써 서비스 대중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다양한 학사 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교과목은 물론 동아리 · 국제교류 · 사회봉사 등 여러 활동에도 접목해 메타버스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 행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학생들에게 이프랜드가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프랜드가 MZ 세대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학과, 동아리 활동 등 대학 생활에서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7 09:03: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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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산기대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나서

대학 추천 우수 스타트업에 보증, 투자 등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보는 지난 16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 산학협력단과 업무제휴를 맺고 지역 창업 및 기술상용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기업들의 도전적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기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보증, 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기술이전, 컨설팅, 기업공개(IPO) 지원 등 비금융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두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평가, 기술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최근 대학이 배움터의 역할은 물론 혁신성장의 요람으로 진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기보와 신성장 분야의 인재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산기대의 전략적 사업연계는 지역에서 출발한 창업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인천지역본부 박주선 본부장은 "대학은 인적·물적 혁신역량을 보유해 미래 신산업의 최적지로서 캠퍼스가 혁신적인 창업공간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속성장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7 08:41: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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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소수 생산 계속 늘어…주유소 공급 더 늘릴 것"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전날 요소수 생산량이 68만3000리터(ℓ)로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차량용 요소수 하루 사용량(60만ℓ)을 넘는 수준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요소수 생산에 속도를 내 시중에 공급량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요소수를 공급 중인 전국 거점 주요수 100곳에 이어 강원 지역에 주유소 4곳을 추가 지정해 요소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차관은 "100여개 주유소 이외 다른 주유소를 포함해 최종 판매처인 전체 주유소에 입고·판매되는 유통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등 요소수 시장에 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3개 부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에 전국 거점 주유소의 차량용 요소수 재고 현황 공개를 시작했다.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륙물류기지, 항만 내·인근, 국도변 화물차 휴게소 등에 있는 주유소에 당일 입고된 요소수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다. 요소수 재고 정보는 오후 2시와 8시에 업데이트된다.

2021-11-16 16:21: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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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2021 인공지능 요약 텍스트 데이터' 해커톤 대회 개최

인공지능 챗봇 및 빅데이터SW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오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1 인공지능 요약 텍스트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인공지능 텍스트 요약 해커톤 대회는 와이즈넛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2021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요약 텍스트 데이터'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후속 개최하는 행사다. 해커톤에 참가한 팀은 와이즈넛이 수집해 제공하는 뉴스, 보도자료, 소설, 문화재 소개자료 등의 요약문 및 레포트 생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요약 AI 모델링과 알고리즘을 개발해 독창적인 요약 텍스트 데이터 모델을 제안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요약 텍스트 모델을 구축하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개발에 관심있는 14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회 운영 기간동안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12월 13일 온라인으로 발표된다. 해커톤 대상은 150만원, 우수상은 120만원, 장려상은 80만원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향후 최종 수상작은 기술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는 "전분야에서 방대한 양의 원천 데이터가 무분별하게 쌓여감에 따라 문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AI 자동 요약 기술 확보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해커톤을 통해 인공지능 텍스트 요약 알고리즘 모델 개발과 더 나아가 응용 서비스 구축 기회가 제공돼 AI 학습 데이터가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16 15:42: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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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요소수, 차량용 전환 "당장은 못 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다.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최근 요소수 품귀 현상에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은 현재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 환경적 영향과 차량 안전성 등이 구체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달 중국의 요소 수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정부는 상대적으로 여분이 있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험했다.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필수 품목이다. 2016년 이후 제작·수입된 경유차의 경우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가 설치돼 있어 차량용 요소수를 주입해야 운행이 가능하다. 환경과학원은 제철소, 화력발전 등에 쓰이는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 요소수에 맞도록 제조한 뒤 이를 화물차에 주입했다. 이어 차량 주행 후 배출가스가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 모든 대기오염물질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실험 후 요소수 제조업체와 자동차 제작사, 대기환경 전문가들은 산업용 요소수를 전환해 사용할 경우 환경적 영향과 차량의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에 미치는 안전성 등을 더 정확히 평가하려면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들은 또, 산업용 요소수의 경우 제조 목적에 따라 성분 함량에 많은 차이가 있어 차량마다 적용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시험만으로는 비차량용 요소수의 차량 적용성을 평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전환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정부에서 전환한 요소수를 차량에 사용할 때 성분별 편차에 따른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기술성, 환경성, 안전성, 정책적인 수급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정부에서 판단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용 요소수의 차량용 요소수 전환 사용 여부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1-11-16 15:41: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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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에 데이터 규정 보완되어야

16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에서 장병탁 서울대 교수(왼쪽에서 5번째)가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용빈 의원은 지난 7월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제정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는데, 이 법안에 AI를 학습시킬 데이터에 대한 규정이 통째로 빠져 있다며 데이터 규정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16일 프레스센터서 개최된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에서 "AI 알고리즘과 컴퓨팅 파워에 대한 법률은 생각보다 정리가 잘 돼 있는데, 데이터에 대한 부분은 빠져 있어서 내가 데이터를 끌어다 학습을 시키려고 할 때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제재를 받는 지 알 수 없게 된다"며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손 변호사는 또한 "2조에서 제시한 인공지능의 범위가 너무 포괄적이어서 34조로 가게 되면 운영 고지 조항이 있는데,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경우, 이를 고지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범위가 광대하면 고지의 의무도 광대해진다"며 "생각지도 못 했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인공지능의 범위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31조 인공지능과 윤리에서는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인공지능 제작자가 어떤 인공지능을 만들었나 하는 부분에서 투명성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는 "AI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력이고 코어 엔진을 개발할 수 있는 S급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은 처우가 낮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법률안에도 업계 기준이 되는 S급 인력 육성 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인공지능 윤리는 이미 국제적인 규정이 나와 있고 중국은 국제 규정을 영문판 규정으로 해 정부 부처에 배포해 있다"며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만을 위한 AI 윤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수출 지향적 국가이기 때문에 해외에 나갈 때 법에 저촉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윤리 규정을 참조해 윤리를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형 과기정통부 융합신산업과장은 "인공지능 관련 법안은 국내 기업들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막지 않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 수준을 유치하면서 글로벌 규제 트렌드와 맞춰나가는 수준이 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과장은 "법률안에서 데이터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는데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를 크롤링해서 AI를 학습시키면 저작권법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 불안감이 많다"며 "인터넷에서 크롤링하는 정보를 사용하면 안전한 방안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발의는 돼 있다. 저작권법 개정안의 속도가 느린 만큼 인공지능 관련 논의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형균 이용빈 의원실 보좌관은 '인공지능 산업 진흥 및 신뢰 기반 마련' 주제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위해 법·제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은 인공지능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적 투자 및 법· 제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충은 필요하다. 인공지능의 개발, 활용 등 전 단계에서 국민의 안전성과 존엄성이 보호되는 윤리적 접근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인공지능 사회 구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1-11-16 15:29: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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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과세수 19조, 정부 뒤늦게 인정…논란에도 나라빚 936조 넘었다

올해 9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60조원 가량 더 걷히면서 여당과 정부는 올해 초과세수가 19조원 가량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여당은 올해 추가로 걷힌 세수가 정부 전망치보다 19조원 가량 더 많을 것으로 보고, 국민지원금, 방역 등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10조원대의 초과세수가 생길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다 여당 측 반발에 부딪히자 뒤늦게 19조 규모를 인정했다. 세수는 더 걷혔지만 10월 기준 나라빚은 936조원을 넘어 국가채무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9월 국세 59조8000억원 더 걷혀…초과세수 여당·정부 "19조원"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9월 걷힌 국세 수입은 274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조8000억원 늘었다. 최근 경기 회복세에 주식 등 자산시장 호조세와 맞물려 법인세, 소득세 등이 더 걷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우선, 9월까지 법인세는 65조2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5조1000억원, 부가가치세는 56조5000억원으로 8조8000억원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소득세도 86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조8000억원 증가했다. 60조원 가까운 국세수입은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규모보다 많다. 정부는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당시 올해 국세수입에서 본예산(282조7000억원) 대비 31조5000억원 가량 초과세수가 생길 것으로 추계했다. 정부가 국민 약 88%에 1인당 25만원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상생 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31조원 넘는 세수가 더 걷힐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달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2차 추경 대비) 올해 10조원대 초과세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경기 회복과 자산시장 호조로 올해 세수가 2차 추경 당시 정부 예상치보다도 더 걷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올해 세수 초과액이 당초 7월에 정부가 예상했던 31조원보다 19조원 더 많은 50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세수를 적게 전망(과소 추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표는 "(초과세수) 19조원을 활용해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방역 등에 필요한 예산을 충족시킬 수 있다"며 "(정부) 의도가 있었다면 국정조사라도 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재부는 올해 10조원대의 초과세수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최영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이날 "부총리가 국회 질의답변 과정에서 여러 차례 밝혔던 10조원대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과 달리 정부의 초과세수 전망치가 낮은 것은 올 4분기부터 세수 증가세 흐름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 과장은 "지난해 5월 납부를 유예한 종합소득세 3~4조원이 10월 국세수입으로 들어왔다"며 "올해 10월에 들어올 부가세 2조6000억원도 내년 1월로 납부를 유예해주고, 자산거래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10월 세수는 작년보다 증가세가 많이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라빚 936조5000억원…"국가채무 가파른 증가세" 국세수입과 함께 과태료 등 세외수입, 사회보험료 등 기금수입도 늘어나면서 9월까지 총수입은 44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조원 증가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총지출은 472조원으로 전년보다 37조2000억원 늘어났다. 초과세수 논란에도 불구, 나라빚은 936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10월 기준 국가 채무는 936조5000억원으로 전달(926조6000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정부는 9월 중 국고채 상환이 이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국고채 발행 규모는 10월 말 기준 164조2000억원으로 발행한도(186조3000억원)의 88.1% 수준이었다. 나라빚이 빠르게 늘자 정부가 국가 채무를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주요 35개국 중 향후 5년간 경제 규모 대비 국가 채무가 늘어나는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이는 국가로 우리나라를 꼽았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최근 총지출과 총수입의 격차가 큰 폭으로 유지되면서 가파른 국가 채무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채무의 가파른 증가세를 적극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9월까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9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의 실제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4조7000억원 적자였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것을 뜻한다.

2021-11-16 15:02:0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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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가정용 제품 인증부담 완화해줘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경제위축과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자문그룹의 첫 회의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주한외국상의, 관계부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투자가 자문그룹(Foreign Investment Advisory Council)'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투자는 증가하고 있고 빠른 경제회복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외국인투자 규모는 지난 10월 28일자를 기준으로 208억달러(신고기준)로 전년 실적인 207억5000만달러를 이미 초과했고,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외국인투자는 백신, 반도체, 소부장, 플랫폼 비즈니스 등 코로나19 극복과 공급망 안정, 신산업 성장 등에 기여하는 외국인 투자가 늘고 있어 투자의 질적인 관점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의 회복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재생·인증 등 주요 분야 규제 및 애로해소를 통한 투자환경 개선방안, 탄소중립 관련 기업의 투자방안 등이 다뤄졌다. 외투기업들은 정부에 ▲사업용이 아닌 가정용 제품의 인증부담 완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정부지원 등을 건의했고, 관련 부처에서는 애로해소와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매년 주한유럽상의(ECCK), 서울재팬클럽(SJC) 등이 제출한 백서를 관계부처와 심층 검토해 제도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외투기업들에게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설명하고, 탄소저감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보급촉진 등 기업들의 다양한 참여방식을 제시했다.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 정부는 글로벌 분업구조 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세계 경제의 회복과 공급망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에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16 14:58: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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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도심항공교통 산업 활성화 위해 대표 기업들과 힘 합친다

KT가 국내 UAM(도심항공고통)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과 힘을 합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UAM 사업 협력을 위해 협력했던 KT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공항공사의 파트너십에 신규로 대한항공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5개사는 ▲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 5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 K-UAM 로드맵 및 UAM 팀 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T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UAM Confex(Conference + Exhibition)에 참여했다. KT는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무인비행장치의 안정운영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 체계 개발 및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K-드론시스템(UTM)으로 이번 시연에서 최초로 공항관제와 연계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K-드론시스템(UTM)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 부근 관제권 내에서 비행 시연하는 2인승 UAM 기체 및 드론을 공항 관제시스템과 연계 교통관리를 시행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KT는 기존 단일 UAM 비행체 비행관제에서 한 단계 진화된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KT는 사람이 운행할 수 있는 항공기인 유인기, UAM 비행체, 저고도 무인 비행장치 등 여러 종류의 비행체를 인천공항 관제권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연동환경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KT를 비롯한 5개사는 16, 17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 중에 각 사가 전문분야를 토대로 구상하는 UAM 생태계 청사진을 공동 발표하며, KT는 UAM 본격화를 위한 통신 인프라와 플랫폼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은 "이번 UAM Confex 참여와 5개사의 신규 업무협력으로 국내 UAM 시장 본격 개화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K-드론시스템를 통해 축적한 핵심기술 및 실증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조기 실현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4:25:0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