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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글로벌 판데믹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인증 릴레이 운동이다. 지명받은 사람은 코로나19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판넬을 들고 촬영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판넬은 두 손을 비누 거품으로 씻는 로고와 '스테이 스트롱'이란 문구를 적어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서 회장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아 사진을 촬영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국립오페라단 박형식 단장, 중앙대학교 성악과 양혜정 교수, 경희대학교 성악과 이아경 교수를 각각 추천했다. 서 회장은 "전 인류의 과제가 된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손씻기와 같은 기본 위생의 필요성을 서로 전파하고, 함께 힘을 합치면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24 09:16:08 이세경 기자
[FFTK2020]포스트 코로나, 푸드테크의 변혁 앞당긴다

갑작스런 바이러스의 확산은 수천년 이어져온 한국의 식탁 문화를 한순간에 바꿔놓았다. 뚝배기에 담긴 찌개와 반찬들로 한상을 차리고, 모두 함께 나눠먹는 밥상이 감염병에 가장 취약한 요인으로 꼽힌 탓이다. 삼삼오오 모여 맛집을 찾아다니고 음식을 나눠먹던 사람들은 이제 집으로 모여들었고, 혼자서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는 일에 익숙해졌다. 정(情)보다, 맛보다 건강을 먼저 생각한 밥상 문화는 푸드테크 산업에 거대한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푸드테크는 이제 미래 산업이 아닌 현재의 생존을 위해 시급한 과제가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올해 30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4년 만에 2배 가까이 불어난 규모다. 코로나19는 '집밥'과 '혼밥'을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식사문화로 만들고 있는 셈이다. 사람들은 점점 집안에서 먹는 재미를 찾아가게될 전망이다. HMR은 물론 맛집으로 부터의 배달 음식과 신선식품의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한 식사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당뇨, 고혈압과 같은 기저질환(지병)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체 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살이 찌지 않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식품업계는 칼로리와 염분, 당도를 낮춘 '로우푸드'를 앞다퉈 출시했고,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한 비건 음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건강 보조제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식재료를 보는 눈도 깐깐해졌다. 전세계 바이러스 확산으로, 주부들은 이제 식재료의 가격이나 신선도를 넘어서 원산지와 생산 방식에 까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물을 통해 감염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육류를 기피하는 현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기의 수요가 늘어나고, 동물에서 추출한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인공육의 개발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러스로 확산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도 새로운 기술 개발을 부추기고 있다.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카페, 로봇이 음식을 만들고 배달하는 무인 레스토랑, 무인 편의점 등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빠르게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2020 퓨쳐 푸드테크 코리아(FFTK2020)를 주관하는 (주)에이커스 위정연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실험적 서비스로 여겨졌던 비대면 서비스 즉, 음식과 기술이 결합한 로봇카페, 셰프봇, 서빙봇, 블록체인 등이 실제 생활 속 중요한 서비스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은 식품가공에서 농업까지 확장됨에 따라 우리의 미래 식문화를 크게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3 16:02:56 이세경 기자
[푸드테크 기획]하. 건강한 먹거리가 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우리의 밥상은 '건강'이 최고의 화두가 됐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하루 세끼, 일년이면 1095회에 달하는 끼니를 건강히 챙겨야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식재료의 원산지와 생산방식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몸에 좋은 음식과 대체 식품을 찾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식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기회를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0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2020)가 24일 서울 서소문 LW컨벤션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메트로미디어 주최, 에이커스 주관으로 올해 두번째 열리는 FFTK2020은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푸드테크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식품시장을 위한 선도할 혁신기업을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식물성 음식에 빠진 식품업계 23일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계란,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은 50만명 규모로 추산된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코로나19에 치명적임이 드러나면서 건강 관리를 위한 비건 인구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로 만든 '해빗 건강한 마요'를 올해 초 출시했고, 롯데제과 나뚜르는 우유와 계란을 빼고,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등을 사용한 비건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국내 처음으로 채식 라면 '채황'을 출시했다. 편의점도 비건에 빠져들었다. CU는 지난해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고, 세븐일레븐은 식물성 고기로 만든 '언리미트 만두'를 내놨다. '대체육'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육은 '진짜 고기처럼 만든 인공 고기'로, 크게 동물 세포를 배양한 고기와 식물 성분을 사용한 고기로 나뉜다. 코로나19 이후 동물들이 퍼트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4조 8628억원에서 2025년 8조 6843억원으로 8년 새 78.6% 늘어날 전망이다. 네슬레, 카길, 타이슨 푸드 등 글로벌 대형 식품, 육가공 업체도 대체육 시장에 앞다퉈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롯데마트는 지난 달 식물성 대체육 시리즈인 '고기대신' 브랜드를 선보이며 치킨, 돈까스 등 대체육 제품 6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미트' 신제품 2종을 출시했으며, 롯데푸드는 지난해 '엔네이처 제로미트 너겟'과 '엔네이처 제로미트 까스' 2종을 선보였다. 롯데리아는 지난 2월 식물성 패티와 빵, 소스로 만든 햄버거 '미라클버거'를 내놨다. 정부도 개발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식물성 계란 등과 같이 기존에 없던 식품을 만들거나 인공색소·감미료를 천연성분으로 대체하는 분야'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농축산부 사업을 수주해 대체육을 개발 중안 삼육대학교 신경옥 교수는 "식품성 대체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햄버거 패티 및 소시지뿐만 아니라 계란을 대체하는 식물성 달걀까지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식품기술 R&D를 집중 지원하고, R&D 비용 세액공제 대상 확대를 통해 민간 분야의 연구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칼로리 줄이고 맛은 그대로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든 것도 식품업계 큰 영향을 미쳤다. '확찐자'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며 다이어트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식품업계는 나트륨과 당, 지방함량을 줄인 '로우 푸드'(LOW FOOD)를 앞다퉈 출시했다. 한성식품은 치자와 미역, 양배추 등을 활용한 웰빙 김치를 내놨다. 대상 청정원은 국산 구운 천일염을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20% 낮춘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을 선보였다. 음료도 당분을 낮췄다. 코카콜라는 최근 저칼로리 과즙 스파클링 음료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 칼로리 10' 새로 출시했다. 이 음료수는 이름 그대로 350ml 용량 기준 10kcal밖에 되지 않는다. 코카콜라 측은 "저칼로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계속 있어왔다"며 "상큼함과 짜릿함은 살리고 칼로리는 낮춘 제품으로 가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식품의 '베지밀 에이스 저당두유'는 설탕 대신 벌꿀에서 유래한 팔라티노스 성분을 사용하여 당을 낮췄다. 1팩(190ml)당 4g 이하의 저당일 뿐만 아니라 칼슘, 비타민D 등 건강한 영양성분을 갖춘 제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사조대림의 '사조안심 닭가슴살 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활용하여 지방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의 요소를 늘렸다. 동원F&B '리얼 롱 맛살' 2종은 청정해역에서 자라 게살과 랍스터 살을 넣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이어트 관련 스타트업 다노가 운영하는 다노샵의 식품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온라인 몰의 인기 상품 중 하나인 '그릭 요거트'는 꾸덕꾸덕한 질감으로 가공돼 온도를 달리하면 잼이나 아이스크림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많이 팔린다. 이런 식품들이 주를 이루는 다노샵의 경우 지난 2014년 오픈 이후 지난 6년간 연평균 220% 이상씩 매출이 고속 성장하는 추세다. /이세경 원은미 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23 16:02: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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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뿌리산업 부활 위해 '인력 양성·고용 유지' 절실"

중기중앙회, 올해 첫 뿌리산업委 열고 대정부 건의 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고령자 고용장려금 확대등 자료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기업계가 뿌리산업 부활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만 3만3000여 곳 정도이고 종사자수는 55만명, 관련 총 매출이 165조원에 달하며 제조업의 근간이 되고 있는 뿌리산업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설립, 고용 장려금 확대 적용 등을 요청하고 나서면서다. 종사자들이 갈수록 고령화돼 숙련 기술 전수가 힘든데다가, 관련 분야 석사·박사 배출 인력도 적어 자칫 산업의 뿌리가 통채로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뿌리산업이란 금형, 표면처리, 열처리, 주조, 용접, 소성가공 등의 분야를 포함하며 자동차 1대당 뿌리기술을 적용해 제작하는 부품개수만 전체의 90% 가량인 약 2만2500개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절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0년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뿌리산업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을 설립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산업부는 현재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뿌리산업 교육기관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계는 또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을 60세 이상 고령자 직원을 계속 고용하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되 필요시엔 뿌리업종 중소기업을 우선해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지원규모도 3년간 월 50만원까지 늘려달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제도를 통해 현재 정년을 1년 이상 유지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한 우선지원 대상기업 또는 중견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따르면 뿌리산업 종사자 연령은 2014년 당시 30대가 43.1%, 40대가 37.8%이던 것이 2018년 조사 시점에선 56.9%(30대), 62.2%(40대)로 고령화됐다. 또 종사자 가운데 기능인력 비중은 55.5%로 높지만 석·박사급 인력 비중은 고작 1%로, 산업기술인력내 석·박사 비중(8.6%)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특히 소성가공, 주조 등의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뿌리산업의 오랜 현안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선 숙련된 고령자 인력을 기업들이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의 고용유지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인력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뿌리산업 교육기관을 설립해 기업들이 직접 숙련인력을 활용해 현장에서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 뿌리산업위원회는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양태석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0-06-23 16: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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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본격가동…2022년까지 15조원 규모 스케일업펀드 확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넥스트라이즈2020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올해 말까지 조성되는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오는 2022년까지 15조원 규모의 '스케일업펀드'로 확대하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0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정부는 우리경제를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금융이 기업의 도전과 혁신에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혁신금융과제를 재점검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우선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은 금융위가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금융회사, 벤처캐피탈로부터 혁신기업을 추천받아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은 위윈장은 "산업부, 중기부, 복지부 등 유관부처와 함꼐 내달 중 우선 20개, 금년중 200개 기업을 선정하겠다"며 "기업의 업력, 자금수요 등에 맞춰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혁신기업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혁신기업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2022년까지 15조원 규모의 '스케일업펀드'로 확대해나가겠다"며 "크라우드펀딩이 벤처·중소기업의 중요한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행기업 범위와 한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은 위원장은 혁신기업 인프라구축을 통해 혁신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달 중 아시아 최대 창업 보육공간인 마포 프론트(Front)1을 개소하고 하반기 중에는 정책금융기관 심사체계개선, 통합여신모형 도입 등 여신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시장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내손에 들어오지 않으면 소용업는 법"이라며 "각종 지원 정책지원 프로그램들이 자금지원이 필요한 혁신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단계까지 꼼꼼히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3 15:33: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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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중복계약 확인 안하면 과태료…보험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금융위원회 앞으로 실손의료보험 모집시 중복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면 보험사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보험계약을 다른 보험회사로 이전하는 경우 그 사실을 계약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 제출한뒤 회기만료로 폐기돼 다시 제출하는 것이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 경영자율성을 확대하고 소비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보험상품 개발시 자율판매·예외적 신고 원칙을 명확히 하고 방카슈랑스 상품에 대한 사전신고의무를 폐지한다. 겸영·부수업무 신고부담도 완화한다. 보험회사가 다른 법령에 따라 인가·허가·등록 등을 받은 금융업무를 겸영하는 경우나 다른보험회사가 먼저 신고해 영위하고 있는 부수업무를 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신고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자회사 소유 절차도 간소화한다. 보험회사가 자회사 설립시 그 주식을 소유하는 것을 요건으로 자회사 설립허가를 받은 경우 이중으로 승인받지 않아도 된다. 자산운용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를 자회사로 둘 경우 적시성 있는 투자가 가능하도록 사전신고도 사후보고로 전환한다. 아울러 보험업법 개정안에는 투명성 및 소비자 보호 근거가 담긴다. 보험회사에 대한 기관제재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근거에 '소비자 권리 침해 우려'를 추가한다. 또 책임준비금의 적정성을 보험요율 산출기관 또는 외부 보험계리업자에게 검증 받도록 의무화한다. 보험계약을 다른 보험회사로 이전하는 경우 그 사실을 계약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해 이의제기 등의 권리를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실손의료보험모집시 중복계약 체결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보험업법상 총 10건의 신고사항 중 4건은 수리가 필요한 신고로, 6건은 수리가 필요없는 신고로 명확하게 구분한다. 보험업법상 수리가 필요한 신고는 부수업무, 자회사 소유, 기초서류, 참조순보험요율 등 4건으로, 수리가 필요없는 신고는 겸영업무, 외국보험사 국내사무소 설치, 설계사-대리점-중개사 등의 영업폐지·변경 신고 3건, 상호협정 자구수정 및 보험회사 상호변경 등 6건으로 명시한다. 금융위원회는 적극행정을 위해 '신고제도 합리화'관련 내용은 개정안이 공포된 날로부터 시행하고, 그외의 사항은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일정을 고려해 공포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3 15:05: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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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증권사 콜차입 한도 8월까지 단계적 정상화 하겠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기간산업안정기금 협력업체 운영지원 프로그램은 7월 중 시행을 목표로 진행하고, 30%까지 확대한 증권사 콜차입 월평균 한도는 8월부터 기존수준인 15%로 복원하겠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일부 저신용등급 기업의 경우 여전히 금융지원의 체감도가 높지 않다"며 "정부가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을 활용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상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그는 "프로그램 시행 이전에는 자산유동화증권(P-CBO), 완성차 업체 상생협력 특별 보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선 지원해 지원의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자산매각 지원방안 등의 신규 프로그램들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 금융권의 역할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에서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사업구조로 개편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금융권에서도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 지원활동을 통해 경제충격의 완충제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오는 8월부터 증권사 콜차입 월평균 한도를 기존수준인 15%로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말 증권사의 유동성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콜차입 월평균 한도를 자기자본의 15%에서 3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했다"며 "시장안정대책으로 시장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만큼 7월 중 콜차입 한도를 현행수준으로 유지한 뒤 8월부터는 기존 수준(15%)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금융지원 방안과 '100조원+α 대책' 등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지원한 자금은 총 166만7000건으로 139조2000억원에 이른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33만1000건(10조2000억원), 소매업 27만9000건(11조원), 도매업 19만1000건(21조5000억원) 순으로 지원됐고,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98만4000건(71조3000억원), 시중은행을 통해 66만1000건(67조2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3 14:29: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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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혁신항암제 전임상 결과 미국암학회서 발표

보령제약은 2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연구개발중인 혁신항암제 BR101801의 전임상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령제약이 자체개발중인 BR101801는 PI3K와 DNA-PK를 동시에 저해하는 표적항암제 겸 면역항암제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AACR에서 BR101801의 암세포 사멸과 관련해 단독 및 병용효력, 면역항암제로서의 효력, 암세포 손상복구인자의 저해능력 등 총 세편의 포스터를 발표한다. 보령제약은 혈액암에서의 암세포 사멸에 관한 BR101801의 단독 및 병용 효력시험을 진행했고, 길리어드의 '자이델릭', 버라스템의 '코피카' 등 현재까지 PI3K저해제로 허가받은 약물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비교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52개 혈액암 세포주에서 비교약물보다 뛰어난 암세포 사멸효과와 c-Myc(종양유발유전자)의 제어 효력을 확인했다. 또 BR101801 단독투여시 면역억제세포인 Treg(조절T세포)와 MDSC(골수유래 억제세포)를 줄이고 암세포를 사멸하는 면역 세포인 CD8+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이며 면역항암제로써의 효력을 확인했다. 그리고 면역관문억제제(PD-1, PD-L1) 또는 면역관문활성제(OX40)와 병용투여시 시너지 효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암세포의 DNA 손상을 인지하고 수선에 관여하는 효소인 DNA-PK를 저해하는 효과를 보이며 암세포 사멸효능을 보였다. 특히 혈액암뿐만 아니라 고형암에서도 세포독성항암제 또는 방사선과 병용투여시 암세포 사멸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BR101801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치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지난 3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임상1상을 개시하고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23 12:16: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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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수술받고 몽골서 '원격'으로 관리받아 건강회복했죠"

A씨가 몽골서 비내시경을 받는 모습(왼쪽)과 콧속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최규영 교수 한국을 찾아 수술을 받은 몽골인 환자가 원격진료를 통해 국내 의료진의 꾸준한 관리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다. 23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이비인후과를 찾아 비중격재건술을 받은 몽골인 A씨(41)가 몽골 현지에 구축된 원격의료 시스템을 통해 꾸준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사고로 인해 코뼈가 크게 휘고, 콧속 지지대(비중격)에 구멍이 뚫려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A씨는(41)씨는 이비인후과 최규영 교수에게 수술을 받고 코 모양과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렸다. 몽골로 다시 돌아간 A씨는 지난해 12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제1국립병원 사후관리센터를 찾았다. 이곳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화상시스템이 연결된 곳이다. 화상시스템을 통해 A씨는 최 교수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 몽골 의료진에게 비내시경을 받았다. 두 나라의 의료진이 검사 상황을 동시에 확인했고, 이들은 함께 있는 듯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환자 상태를 파악해 추후 진료 방향을 결정했다. A씨는 "몽골서 편하게 한국 주치의에게 진료받다니 꿈만 같다"며 "몽골에 있어도 한국 주치의와 함께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고 안심된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몽골에 원격의료가 가능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물리적 거리가 멀더라도 환자가 주치의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고, 두 나라 의료진이 내시경 등 검사 진행 및 확대 모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마치 한 자리에 있는 것처럼 환자와 의료진 간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므로 효과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외래진료처럼 다양한 자세나 통증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그 즉시 필요한 추가 처치와 치료계획을 설정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이번 성공 경험을 토대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주변 국외 병원과도 협력해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서울 영등포구와 함께 스마트메디컬특구 사업을 주도해, 치료가 필요한 국외 환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몽골과의 원격의료 시스템을 주도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동진 기획실장은 "이번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들이 거리의 제약 없이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계획"이라며 "환자의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완벽하게 관리해 의료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23 12:13:3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