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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GiveON 걷기 캠페인'으로 한부모,조손가정 후원

종근당홀딩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을 돕기 위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GiveON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협력해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한 달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스마트폰에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보행 수가 기록되고 쌓인 보행 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종근당홀딩스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 긴급 생계비로 전달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헌혈캠페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취약계층 생필품 꾸러미 나눔, 가족봉사활동 등 사회 각층의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2년 창립 이후 8년 동안 203개 기업, 72만명의 참가자들이 511억 걸음을 기부해 55억원의 기부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23 12:06: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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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대만 품목허가로 중화권 진출 초읽기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아시아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최근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로부터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만은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 미용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로, 이번 허가를 통해 아시아 미용성형시장에서 나보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재 나보타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에서 발매됐으며, 지난 12월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 중 대만 현지에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이다. 나보타의 대만 판매는 파트너사 '오리엔트 유로파마'가 맡는다. 오리엔트 유로파마는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회사로, 미용·성형 관련 분야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및 강력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어 나보타 발매시 시너지가 기대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대만은 아시아 지역에서 미용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자, 중국 진출을 대비해 성공 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이 자체 제조하여 공급중인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52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에서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23 11:57: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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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롤론티스 당일 투여요법 효과 확인, 시장 경쟁우위 확보"

글로벌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시장에서 롤론티스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암학회(AACR)에서, 화학항암요법 치료를 받은 당일에 롤론티스를 투여한 뒤 경쟁약물(페그필그라스팀) 대비 호중구감소증의 짧은 발현 기간을 확인한 연구결과(전임상)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향후 롤론티스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결과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들은 환자들이 화학항암요법(항암제 등) 치료를 받은지 24시간 이후에 투여할 수 있었다. 이는 환자들이 호중구감소증 예방치료를 위해 하루 더 입원을 하거나, 병원 방문을 한번 더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펙트럼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화학항암요법을 받은 당일 롤론티스를 투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어서 향후 이 시장의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터 발표된 임상은 화학항암요법으로 유도한 호중구감소증(CIN) 쥐 모델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화학항암요법 치료 당일 중 각기 다른 세 시점(2, 5, 24시간) 후에 롤론티스와 페그필그라스팀을 각각 투여했다. 연구 결과, 세 시점 모두에서 롤론티스 투여군의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이 페그필그라스팀 투여군 대비 유의미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수아 레벨 스펙트럼 CMO(최고의학책임자)는 "이번 임상 연구는 롤론티스 당일 투여가 CIN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기 유방암 환자의 화학항암요법 치료 당일 다양한 간격을 두고 롤론티스를 투여해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연구를 최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이번 임상은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를 보다 수월하게 하고, 치료에 수반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본 연구"라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롤론티스가 관련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롤론티스는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 수출된 바이오신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효와 투약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현재 미국 FDA 시판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며 올해 하반기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23 11:55: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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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된 자가면역질환 환자,'램시마' 처방으로 완치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를 맞고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 회사측은 램시마의 코로나19 치료 효능에 주목하고 있다. 23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국립병원에서궤양성 대장염(UC)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30대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으로 폐렴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는 기계 장치의 도움을 받아 호흡을 이어가는 등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궤양성 대장염 상태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안피에로 마네스 소화기내과 부국장을 중심으로 한 의료팀은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에 쓰이는 인플릭시맙 의약품 '램시마'를 환자에게 처방하기로 결정하고 투여했다. 환자는 '램시마' 처방 이후 일주일 안에 호흡 상태가 좋아졌으며, CT로 환자의 폐를 정밀 검사한 결과 염증 완화 등 현저한 개선이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환자는 별도의 장치 없이 스스로 자가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다. 치료를 총괄한 지안피에르 마네스 의사는 "이번 치료는 자가면역질환 성인 환자가 인플릭시맙을 투여 받은 뒤 코로나19 완치 뿐만 아니라 궤양성 대장염 증상도 개선된 세계 첫 사례"라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릭시맙 제제가 자가면역질환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학계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치료 내용을 세계적인 소화기계 의학 저널인 거트(Gut)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가 발표되면서 코로나19 치료에 자가면역질환 의약품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소속의 마크 펠드만박사는 지난 4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란센에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TNF-α 억제제 처방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진행되야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펠드만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혈액과 조직에는 염증을 증폭시키는 TNF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폐 등에서 염증이 증폭되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해 코로나19 환자의 상태가 악화된다. 따라서, 코로나19 치료에는 TNF를 타겟하는 TNF-α 억제제가 가장 적합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20년이 넘게 처방되어 안전성이 입증된 인플릭시맙 등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펠드만 박사 및 버밍엄 대학병원 등이 참여한 연구팀 주도로 '램시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는 IV제형과 SC제형 모두를 지닌 듀얼 포뮬레이션의 강점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 옵션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라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23 11:51: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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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앰플 형태로 이너뷰티 관리…깔끔하고 간편하게 섭취 가능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 3050 여성들을 위한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뷰틱' 론칭. / 동원F&B 제공 동원F&B가 3050 여성들을 위한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뷰틱'을 론칭하고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뷰틱'은 '이너뷰티(Inner beauty)'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이너뷰티'는 외모는 물론 몸속까지 가꿔야 한다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말이다. 동원F&B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뷰틱' 브랜드를 기획했다.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 이너뷰티에 대한 니즈를 선별해 제품 컨셉을 정하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마시는 앰플 형태로 만들었다. '뷰틱'은 자연소재 원료를 중심으로 여러 기능을 함유한 제품 4종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피부 보습과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제품인 '뷰틱 이너콜라겐', '뷰틱 메가콜라겐'을 비롯해 체지방 감소·배변 활동에 좋은 식이섬유 제품 '뷰틱 이너슬리밍'과 '뷰틱 이너톡톡' 등이다. 동원F&B는 '뷰틱' 출시를 기념해 4종 전체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품을 구매하면 다른 제품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뷰틱' 5종은 전국 GNC 오프라인 매장과 동원 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크릴천하G) 등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22 14:44: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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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수출 中企 위해 '비대면 기술교류 화상 상담회' 열어

23일 카자흐스탄 시작으로 인도,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지난해 12월4일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에서 열린 한-카자흐 기술교류센터 개소식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해외 기술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비대면 기술교류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라별 화상 상담회 일정은 23~25일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인도(6월29~7월1일) ▲미얀마(7월) ▲태국·말레이시아(8월) 순이다. 중진공은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 인도 중소기업공사(NSIC), 태국 중소기업진흥청(OSMEP),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MPFI)와 함께 의료기기, 바이오,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식품가공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유망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교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현지 기술 바이어와 국내 기술보유기업을 1대1로 매칭해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상담회 이후 실제 기술수출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통역, 번역, 법률자문 등을 밀착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기술수출은 대면 상담과 현지기업 방문이 효과적이지만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봉쇄됨에 따라 온라인 상담회를 먼저 진행하고 현지 상담회를 후속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국가 간 기술협력을 기반으로한 대표적인 G2G 모델이다. 특히, 현지 정부와 중진공 해외거점을 통해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기술 분야의 진성 바이어를 직접 발굴해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진공은 현지 정부 내 설치된 기술교류센터를 통해 양국 기업 간 기술 이전,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태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과 국내 55개사, 해외기업 278개사의 기술교류를 지원했다. 올해는 8개국과 14회 상담회를 진행하고 국내 140여개사, 해외 700여개사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중진공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국내 우수기술을 해외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신북방, 신남방 정부들과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중진공 현지거점을 적극 활용하고 비대면 상담회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우수한 기술의 해외진출 활로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해외기술교류사업 참가신청은 온라인 기술교류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2020-06-22 09:16:06 김승호 기자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내달 환자 투여..임상1상 건너뛴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다음 달 부터 환자들에 투여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GC녹십자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 1상을 건너뛰고, 7월 인체에 직접 투여하는, 임상 2상 또는 3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을 활용하는 것인 만큼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임상 1상 시험 없이 임상 2상 또는 3상부터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논의 중"이라며 "긴급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에 바로 투여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치자의 혈장 공여가 크게 늘어난 것도 혈장치료제 임상에 도움을 줬다. 지난 19일 오후 5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1만800여명 중 169명이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을 공여하기로 했다. GC녹십자는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소 100명이 넘는 완치자의 혈장이 필요하다고 예상했고, 의료계와 방역당국에서도 120∼130명 정도 필요하다고 봤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에서 항체 등과 같은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의약품이다.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 직접 수혈하듯 방식이 아니라 모든 환자들에 투여할 수 있도록 표준화 된 치료제다. 하지만, 완치자마다 혈장이 가진 바이러스를 실제로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능력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를 단순화해 목표치를 정하긴 쉽지 않다. 특히 혈장 공여를 약속한 완치자들 중 채혈이 얼마나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GC녹십자는 관계자는 "169명 공여자가 모두 채혈을 한다고 봤을 때 일단 면역 단밸질을 추출 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양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향후 많은 양의 치료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을 고려하면 혈장은 사실상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치료목적 사용을 통해 하반기 코로나19 환자들에 직접 투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용화 후 국내 환자들에는 모두 무상공급 된다. GC녹십자는 지난 5월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개발부터 상용화 이후의 비용을 자체 부담한다. 무상 공급분의 수량 제한이나 전제 조건도 없으며, 금전적 손해를 입더라도 감내할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사상 초유의 감염병 치료를 위해 쓰이는 의약품은 오롯이 국민 보건 안정화를 위해 쓰여야 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한 우리나라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 만들어지는 혈장치료제 플랫폼은 금전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21 14:49: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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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개편이냐 폐지냐…"단계적 완화 검토"

/금융위원회 정부가 주식 공매도 금지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장 공매도를 재개할 경우 여론 역풍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공매도를 폐지하자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어 이에 맞는 개선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금지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락하자 모든 상장주식에 대해 공매도를 6개월 간 한시적으로 금지했다. 오는 9월 16일 종료되는 공매도 금지조치를 한차례 연장한 뒤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제도개선과 함께 내놓겠다는 설명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와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값에 주식을 다시 사 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식이다. 예컨대 현재가 1만원인 A주의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100주(100만원)를 빌려와 팔고, A주가 1000원으로 떨어진 시점에 100주(10만원)를 사 되돌려 갚는 것. 이 경우 90만원의 차익을 볼 수 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공매도 영구폐지 요청글/청와대 청원게시판 ◆3개월 새 청원글 33건…"공매도 폐지해야" 문제는 공매도 금지조치 해제를 두고 찬반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재개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 시간이 지날수록 공매도를 둘러싼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날 청와대 청원게시판을 보면 공매도 금지조치를 시행한 지난 3월 이후 공매도와 관련해 올라온 글은 총 33건이다. 청원의 대부분은 공매도를 아예 폐지하거나 공평하게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주장이다. 한 청원인은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 이후 국내 증시는 상승하고, 그 어느 때보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거래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부분은 공매도에 대한 실질적인 제도개선 없이는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매도 금지 이후 국내증시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9일 기준 2141.32로 연저점(3월 19일 1457.64) 대비 47% 반등했다. 소위 개인투자자들이 자금력을 동원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을 받아내면서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공매도 기회를 기관·외국인 만큼 확대해 달라고 주장한다. 공매도를 하기 위해선 주식을 대여해야 하는데, 증권사가 개인투자자보다 상대적으로 자금이 큰 기관 외국인 투자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기회가 없다는 것. 또한 업틱룰 (Uptick rule)과 무차입 규정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업틱룰은 공매도를 할 경우 바로 직전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방식이다. 공매도 대상 종목의 주가가공매도로 현재가보다 낮아지는 것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장치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않고 예외조항을 통해 거래된 규모는 2014년 2조6138억원에서 지난 2018년 19조4625억원으로 17조원으로 5년새 8배 증가했다. 감시망이 허술한 업틱룰 예외조항을 이용해 주가하방 압력과 시세조종을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무차입 공매도 금지규정을 위반해 처벌을 받더라도 과태료가 다른 나라보다 미미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당국, 공매도 순기능 고려해 개선안 마련 다만 금융당국은 공매도의 순기능을 버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공매도가 중요한 정보를 적시에 반영해 개별 주식의 적정수준 가격을 형성하게 해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예컨대 1만원인 B주식에 큰 사고가 터져 제품생산에 큰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주가는 8000원으로 떨어져야 하지만 이 경우 개인투자자는 손실을 막기 위해 거래를 미룰 수 있다는 것. 이 부분을 공매도가 막아 적정가격을 조정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국내증시 회복이 단순히 공매도 금지로 인한 것으로도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공매도를 금지하지 않았지만 약 50일 동안 미국 S&P500지수는 27.6%, 일본 닛케이225는 28.7% 올랐기 때문.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공매도를 금지하는 나라는 거의 우리나라뿐인데 해외 주가도 똑같이 급반등했다"며 "차트를 놓고 보면 공매도 금지 국가와 허용 국가 간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역전되는 구간들도 보여 세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오는 8월 2차례 이상의 공청회를 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매도로 인한 시장상황을 검토해보면 폐지보다는 제재강화 등의 제도개선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며 "공청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취합해 개선안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1 14:19:28 나유리 기자
상폐 기로선 바이오 대장주..17만 투자자 희망 물거품 되나

바이오 기대주 '신라젠'이 결국 상장폐지(상폐) 기로에 섰다. 신라젠은 혁신 면역 항암제 '펙사벡'의 기대감으로 한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 까지 올랐던 대장주였다. 펙사벡에 걸었던 17만명 개인 투자자들의 희망도 함께 휴짓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임상 실패 미리 알았나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9일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종합적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다음달 10일(15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심의를 거쳐 상폐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만일 신라젠이 이 기간 내 개선계획서를 낼 경우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로 기심위 심의가 연기된다. 기심위가 상폐를 결정하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폐 여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런 과정을 모두 거치면, 신라젠의 상폐 여부는 8월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의결되더라도 회사 측이 이의신청을 하면 코스닥시장위의 심의가 다시 열린다. 신라젠은 지난 2016년 기술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면역 항암제 '펙사벡' 신화로 한때 시가총액이 8조7000억원에 달하며 코스닥 시장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해 8월, 간암을 대상으로 한 펙사벡 임상3상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추락했다. 바이오 대장주를 상폐 위기로 몰아 넣은 것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의 횡령 혐의다. 문은상 신라젠 전 대표이사와 임원들은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한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다. 이들은 2014~2015년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신라젠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35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신라젠은 펙사벡 임상 실패 사실은 지난 8월 공식 발표했지만, 문 전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은 2017년부터 2019년 8월 사이 주식을 처분해 시세차익을 내면서 정보를 미리 알고 빠져나간 것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상폐 위기 벗어날 수 있나 펙사벡에 걸었던 17만 개인투자자들의 희망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신라젠에 몰려있는 개인투자자는 16만8778명, 전체 주식의 87.7%를 차지한다. 신라젠 행동주의 주주모임은 지난 달 "문 대표가 부정이득을 얻는 과정에서 무고한 17만 개인 투자자들이 심각한 재산상의 손해와 정신적인 피해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주주 모임을 통해 신라젠의 거래 정상화를 위해 관계 기관들의 협조와 요구 사항 이행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거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새로운 경영진 교체를 통한 경영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숙제다. 문 전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사퇴하면서, 현재 신라젠의 수장 자리는 공석인 상황이다. 현재 진행 중인 펙사백의 연구개발(R&D)에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신라젠은 임상이 중단된 간암 외에 신장암, 고형암, 대장암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상을 지속하고 있다. 그 중 신장암 연구는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임상1상의 중간 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홍콩 제약사 리스팜이 흑색종 치료에 펙사벡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시험계획서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에 제출하면서 새로운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실질심사 기간 동안 향후 경영 개선 계획과 연구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거래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21 14:1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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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글로벌 피칭 경진대회 참가社 모집

7월16일까지 45개사 정도…피칭 아카데미 제공 자료 : 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오는 7월16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피칭 경진대회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에 속하는 피칭 경진대회에 참가해 창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다국적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포르투갈의 웹 서밋(Web Summit)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바이 스위치(SFFxSwitch) ▲두바이 자이텍스(Gitex FST)의 피칭대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규모는 총 45개사 내외로, 뽑힌 창업기업들에게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Sparklabs)'과 함께 피칭 경진대회 우승을 위한 피칭 아카데미를 제공한다. 피칭 아카데미는 ▲피칭 멘토링 ▲피치덱 디자인 컨설팅 ▲피칭 리허설 등으로 구성된 창업기업 맞춤형 피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해 관련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국내 창업기업 '만드로'가 UAE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GITEX FUTURE STARS) 2019'에서 소셜 임팩트 분야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글로벌 피칭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업진흥원이 지난 3월 발행한 '글로벌 피칭경진대회 가이드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06-21 09:32: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