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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 50만→100만원으로 '두배' 는다

90만원으로 100만원 어치 상품권 구입…편의점, 약국, 재래시장등서 폭넓게 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고 있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사랑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1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따르면 서울시와 함께 제로페이와 연계한 서울사랑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를 2배 상향조정키로 했다. 10% 할인 구매 혜택을 적용해 5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한다면 기존엔 45만원만 내면 됐다. 하지만 한도가 2배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90만원을 내면 상품권 100만원 어치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서울시내 각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이는 학원, 병원, 한의원, 약국, 재래시장뿐 아니라 파리바게뜨, 이니스프리, 정관장, 던킨도너츠 등 지역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GS25,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등 전국 5대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자치구는 현재까지 16곳으로 구로구, 광진구, 송파구, 강남구의 경우 올해 상반기 내에 발행에 동참할 계획이다. 각 자치구에서 발행한 상품권은 해당 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와 연계해 수수료가 없으며 소상공인들은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바일 형태로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 세 종류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6개 은행의 앱이나 페이 앱에서 구입, 결제할 수 있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제로페이는 기존 지류 상품권과 다르게 한도 상향, 할인율 조정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제로페이를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운영을 위해 민간서 세운 재단법인이다.

2020-03-01 09:54: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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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임대료 낮추는 '착한 임대인'에게 인센티브 준다

긴급 지원대책 발표…임대료 50% 지원 더해 인하액의 50%는 세액 공제 소상공인·中企 특별금융 지원 3조1500억원으로 확대, 소상공인 2.42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산으로 임차인과 고통분담을 위해 월세를 내리는 '착한 임대인'에게 정부가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내린 임대료 절반을 정부가 부담하는 것 외에도 상반기(1~6월) 인하액의 50%를 올해 임대인 소득·법인세에서 세액 공제를 해주기로 하면서다. 또 코로나19 악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을 3조원대로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원규모는 기존 2500억원에서 총 3조1500억원으로 확대된다.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1200억원에서 2조4200억원으로, 중기 지원자금은 1300억원에서 7300억원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확대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기존 200억원에서 1조4200억원으로 늘리고, 대출금리도 현행 1.75%에서 추가 인하해 기존 대출자를 포함해 모두 1.5%로 적용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보 특례보증 규모도 당초 1000억원에서 10배 확대해 총 1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신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재보증 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에 한해 보증한도(2억원)를 없애기로 했다. 절차도 간소화해 내달 6일부터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정책자금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지역신보 현장실사도 대폭 생략한다. 부족한 인력은 중기부 지방청 및 정책금융기관 직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50억원에서 총 6000억원까지 늘리고 지원 한도는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풀었다. 중소 병·의원, 영화관, 프랜차이즈 업종, 교육서비스업(입시학원 제외), 공연 연관업 등 피해 전 업종으로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는 1200억원의 특별자금을 별도로 배정한다. 당초 2조원 규모로 준비된 매출채권보험 규모는 2조2000억원으로 늘리고 보험료는 10% 인하하기로 했다.

2020-02-28 11:2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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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팜' 러 진출길 활짝…Agro K, 러와 700만 달러 수출협약

체첸공화국 관계자들 방한, 중진공등과 기술융합형 스마트팜 수출 협약식 맺어 한국형 스마트팜이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스마트팜 컨소시엄인 'Agro K'는 러시아와 7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면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7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한·러 기술융합형 스마트팜 기업 간담회 및 수출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진공의 초청으로 러시아 체첸공화국 정부 관계자와 체첸농대 석좌교수 및 1000헥타르 규모의 토지를 운영하는 체첸지역 1호 농업기업 대표가 방한, 자리를 함께 했다. 또 러시아 진출을 위해 구성된 한국 스마트팜 컨소시엄 'Agro K' 에이팩 송규섭 대표 등 소속기업인, 중진공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 중기부 양승욱 국제협력과장,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고봉준 경제협력팀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Agro K'는 체첸지역 농업기업 2곳과 총 70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6헥타르 규모(700만 달러)의 스마트팜 시설을 시범 구축하고 향후 5년간 100헥타르(1억 달러) 규모로 시설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 북방경협위원회는 중진공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와 해외민간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활용해서 한·러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러시아 진출이라는 협력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는 'Agro K' 회원사들에게 ▲공유 오피스 개방 ▲현지출장 지원 ▲공동 마케팅을 지원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7개의 러시아 주정부를 직접 찾아다니며 한국형 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실질적인 시장개척 지원활동을 현장에서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해외민간네트워크(KEC)는 러시아 현지에서 파트너 발굴과 협의를 담당하고 에이팩, 성창산업, 카이넥스엠 등 우리 기업들은 온실설계, 환경제어시스템, LED보광시스템 등 한국의 스마트팜 혁신기술과 농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고효율화를 위해 러시아 기업(Newton)의 최신기술(단열소재 등)을 한국 스마트팜 설비에 적용키로 해 러시아 시장을 주도하는 네덜란드형보다 50% 이하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한·러 양국 기업간 기술융합 협력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중진공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은 "북방경제협력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러시아에 한국형 스마트팜 진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된 것"이라며 "2020년은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한·러 기술 융합형 스마트팜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2-28 11:07: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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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코로나19 예방 위해 임직원 재택근무 시행

마스크 공적 판매 채널 지정 따라 생방송 차질 방지 차원 공영쇼핑은 공적 마스크 판매 채널로 지정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생방송 차질을 막기 위해 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서별 업무 성격 및 인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재택근무는 종일과 A조·B조 3가지 형태로 나뉘어 운영한다. 업무상 회사에서 작업이 필요한 부서의 경우 A·B 2개 조로 나눠 근무한다. 재택근무 시간엔 자택에서 전화 및 시스템 대기를 원칙으로 한다. 재택근무 A조는 회사 근무 시간 오전 8시~오후 1시, B조는 오후 2시~7시로 정했다. 생방송 진행을 위한 필수 인원은 방송시간에 따라 별로도 정한다. 임산부 직원에 대해선 종일 재택근무를 허용키로 했다. 재택근무 시행 기간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1주일 단위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쇼핑은 이와 함께 안전상황실 및 코로나대응TF를 운영하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임직원 체온 점검 및 마스크 종일 착용, 업무영역 전체 방역 실시, 내외부인 특정 지역 방문 및 접촉 여부 확인 등이 대표적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통해 마스크 판매방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며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들께 신속한 마스크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8 10:22: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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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 덕에 취준생 벗어나 정규직 됐어요"

대·중기협력재단 운영…대·중견기업 인프라 활용 교육 SK하이닉스도 지난해 237명 대상 7주간 프로그램 진행 현장 최적화된 교육 후 협력사에 취업 연계 '정규직 도전'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여름 서울 동국대에서 진행한 '청년희망나눔' 2기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 태양이 뜨거운 지난해 7월 초. 동국대 서울캠퍼스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청년들이 한 두명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대학은 여름방학에 들어가 캠퍼스는 비교적 한산한 데 모여든 남녀 청년들은 어느새 237명까지 늘었다. 이들은 SK하이닉스가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희망나눔' 2기 참가자들이다. 앞서 엿새 동안 진행한 면접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1차 관문을 통과한 이들이지만 7주간의 직무교육과 SK하이닉스 협력사 인턴십, 그리고 정규직까지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아 있다. "7주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비즈니스 교육이었다. 수업때는 이 교육이 그렇게 유용할 지 몰랐다. 사내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작성법, 문서 작성할 때 필요한 엑셀 다루는 법, PPT 작성법 등을 나중에 회사에 취업하고 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 수업명을 왜 '비즈니스 교육'이라고 붙였는지 알겠더라." IT솔루션 서비스 회사 퓨처젠 ITS 사업부에서 일하는 박인환 사원의 말이다. 박씨는 지난해 진행한 SK하이닉스의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을 마치고 인턴 생활을 거쳐 정규직으로 지금의 회사에 다니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대중기협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청년희망나눔' 사업은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협력기업 등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청년 취업 지원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겐 교육 및 인턴 수당도 지급하기 때문에 호구지책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SK하이닉스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교육에 앞서 설명을 듣고 있다. /SK하이닉스 퓨처젠 ICS 사업부에서 기술 영업을 맡고 있는 이하늘씨도 지난해 SK하이닉스의 관련 프로그램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다. 이하늘씨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채용공고를 검색하곤 했는데 우연히 SK청년희망나눔 공고를 보게 돼 지원을 했고 결국 첫 회사에서부터 내가 원하던 IT 기술 영업을 할 수 있게 돼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씨는 "무엇보다도 평소에 내가 고맙게 생각했던 분들께 취업 이후에 베풀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지난해 경험한 7주간의 프로그램 중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던 '행복 설계 워크샵'을 가장 인상깊었던 교육으로 꼽았다. 대중기협력재단은 올해에도 청년희망나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1차 모집은 이달 21일 마무리됐고, 오는 3월20일까지 2차 모집을 추가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청년 구직자는 만 34세까지가 대상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관련 프로그램을 거쳐 협력사인 대덕전자에 취직한 장창규 씨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불안감일 것"이라며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이 그 불안감을 극복시켰고 자신감을 되찾게 했다. 특히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취준생들이 나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기회가 되면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0-02-26 16:0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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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코로나19 장기화에 금융사 재택근무·대체근무 확대

원격접속을 통한 금융회사의 재택근무 환경 및 보안 조치 사항/금융위원회 앞으로 금융회사의 일반 임직원도 코로나19관련 비상 상황 발생시 원격접속을 통해 재택근무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회사의 망분리 환경에서도 금융회사가 재택근무 등으로 금융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회사 통신망을 업무용 내부망과 인터넷용 외부망으로 망분리하고, 비상대책에 따라 전산센터 직원의 원격접속이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금융회사 일반 임직원까지 규제를 완화해 원격접속을 통한 재택근무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대체근무자·대체사업장 확보, 재택근무 체계 등을 마련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전산센터를 이원화하고, IT부문과 자본시장본부는 분리근무를 시행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ICT업무별 핵심인력을 11개 대체사업장에 분산배치하고, 우리은행은 남산타워와 서울연수원 등에 대체사업장을 마련했다. 하나은행도 대체사업장을 확대하는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관련 금융회사 전산실 임직원의 재택근무 상황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시에도 금융회사의 자체 비상대책을 차질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과 같은 비상상황, 근무환경 변화 등에 금융회사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 등을 합리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재택근무 방안 등 사례/금융위원회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2-26 13:49: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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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조선·자동차 협력업체, 대기업 신용으로 보증지원

정부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협력관계일 경우 대기업 신용을 토대로 보증지원 받을 수 있는 '신규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하청업체가 구매기업의 부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도 신설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혁신금융 확산을 위한 2020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상거래 지수 도입방안/금융위원회 금융위는 우선 기업간 상거래 신용을 지수로 만들어 활용하는 '기업 상거래 신용지수(Paydex)'를 도입한다. 재무제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신용을 평가하기 어려운 기업의 경우 상거래 신용을 평가해 금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업 상거래 신용지수(Paydex)'는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보증기업의 상거래 데이터와 금융결제원, 고용정보원 등 외부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거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결제기간과 기업의 활동성, 결제능력을 평가해 산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상거래 신용등급이 우수한 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을 다음달 출시한다. 신용보증기금의 데이터와 민간 신용평가회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기업 활동성 인덱스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또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협력관계일 경우 대기업 신용을 토대로 보증지원 받을 수 있는 '신규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현재의 개별 기업단위 심사로는 매출 실적과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신속하고 충분한 자금이 조달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공동 크레딧 라인 방식을 활용해 특정 기업군이 이용할 수 있는 총 보증한도를 설정한다. 예컨대 조선 대기업의 특정 수주 선박 건조에 참여하는 중소 기자재업체군에 총 100억원의 보증 한도가 설정될 경우 중소기업은 협력관계 증명만 하면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해당기업군이 신청할경우 필요 최소한의 요건심사만 거쳐 신속하게 보증한다. 금융위는 조선 자동차 대기업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뒤 적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도입 배경/금융위원회 아울러 하청업체가 구매기업의 부도를 걱정하지 않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도 신설한다. 팩토링은 하청업체가 구매기업으로부터 받은 외상매출채권을 인수자(팩터)에게 매도해 현금화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인수자가 구매기업이 부도날 경우 하청업체에 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어 연쇄부도 우려가 발생했는데, 이 위험을 신용보증기금이 대신 부담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도입 초기에는 연간 5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을 매입하는 수준에서 시범운용하고,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2-26 13:27: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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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중견기업 6000개로 늘린다

수출액 1200억 달러로…정부 '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마련 성장 걸림돌 개선 위한 로드맵도 올해 마련, 중견기업법은 상시법으로 정부가 2024년까지 중견기업을 6000개까지 늘리고, 이들의 수출액을 1200억 달러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문기업 50개와 지역 대표 중견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중견성장펀드를 조성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제도를 개선할 로드맵을 마련하고 중견기업법은 상시법으로 전환한다. 정부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중견기업 성장 촉진 기본계획(2020∼2024)'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중견기업법에 따라 5년에 한 차례씩 내놓는 것으로 2015년 6월 당시 중소기업청(중소벤처기업부 전신)에서 1차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현 정부들어 중견기업 관련 주무부처가 바뀌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만든 첫 중장기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의 3대 추진전략으로 ▲산업·지역·신시장 진출 선도 역할 강화 ▲지속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법·제도 등 성장 인프라 확충을 설정했다. 우선 중견기업이 산업경쟁력과 지역경제의 혁신·도약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자전기·기계금속·기초화학을 중심으로 50개 이상의 유망 중견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 특히 중견기업 중심의 수요-공급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통해 연구개발(R&D)·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역 대표 중견기업은 100곳을 선정하고, 협력 중소기업 등과 상생협력·R&D·수출·특허 관련 지원을 연계해서 제공한다. 이 정책은 지역 대표 중견기업 육성추진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으로의 중견기업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돕는다. 이를 위해 올해 20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대상 무역보험과 220억 규모의 수출 컨설팅 등을 편성했다. 혁신 잠재력이 큰 중견기업은 중견기업 전용 R&D로 성장을 촉진한다. 우수 연구자원과 경험을 보유한 국내 정부 출연 연구원이나 전문 연구원과 차세대 핵심기술 공동기획,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지능화 잠재력을 지닌 중견기업을 지원해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사례를 만든다. AI·빅데이터 인력 확보를 위해 10개 대학에서는 중견기업 취업형 석·박사 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이 신사업에 뛰어드는 위험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해 신사업 발굴부터 사업화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활한 신사업 진출과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연합회에 사업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승인 기업에는 상법상 규제 간소화 외에도 중견 전용 R&D나 금융 등을 지원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중견기업은 산업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과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허리층으로, 독보적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2차 기본계획을 통해 혁신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중견기업이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을 실현하고 국가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의 기본계획에 대해 중견기업연합회는 "앞서 발표한 1차 기본계획은 중견기업의 규모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미흡했고, 중소기업 정책과의 차별성도 부족했다"면서 "2차 기본계획이 제시한 ▲산업·지역·신시장 진출 선도 역할 강화 ▲맞춤형 지원 확대 ▲성장 인프라 확충 추진 전략이 성과를 창출하려면 업계와의 소통 강화는 물론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변화와 개선, 보완 노력이 지속적으로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차 기본계획은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중견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0-02-26 10:22: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