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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일 무역분쟁. 부품소재 독립선언 절호의 기회"

취임 100일 즈음, 여의도서 출입기자들과 오찬 "피해 최소화 위해 다른 분야 등도 면밀 점검중" 클라우드 기반의 AI 위한 국가 데이터센터 구상 AI 원천 빅데이터 지키는 '데이터 주권론' 강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한국과 일본간의 무역분쟁을 놓고 "부품소재 독립을 선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사진)은 취임한 지 꼭 3개월을 맞는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독립선언의 주인공은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고, 뿌리 산업을 지키고 있는 소공인이고, 공장에서 쉴 새 없이 땀을 흘리고 있는 중소기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중기부 2대 수장으로 지난 4월8일 취임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중기부가 "클라우드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제조혁신의 국가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박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다른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100대 수출 품목 등을 놓고 다양한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중기부가 산업부 등과 공조하고 있지만 이런 기회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조하고 좀더 튼튼하게 연대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 중 부품소재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비중도 커 기존 산업부에 배정된 관련 R&D 예산도 중기부 몫으로 일부 가져와야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장관은 한·일 무역분쟁에 관한 중소기업 R&D 예산이 모두 산업부 예산으로 책정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산업부에 편성됐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앞으론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문제제기를 한 상태"라면서 "부품소재 부문 R&D(예산)를 중기부로 (일부)돌려주는 방안을 놓고 부처간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과 이날 1시간 20여 분간 이어진 오찬 대화의 대부분은 AI과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박 장관은 "1·2차 산업혁명으로 지난 백년을 살아왔다면 3·4차 산업혁명으로 살아갈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한 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중소벤처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제조혁신 서비스를 위해 데이터센터와 같은 국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스마트공장의 보급에 힘써왔다면 이젠 AI 미래공장을 위해 콘텐츠를 채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의 주무부처가 중기부인 상황에서 클라우드와 AI를 접목하지 않고선 스마트공장을 완전하게 구현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박 장관이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특히 박 장관은 AI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를 놓고 '데이터 주권'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그는 "중국이 구글을 반대하고 있는 것은 AI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AI는 데이터 없이는 할 수 없다. 그런데 이 데이터가 어디 한 곳에 종속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네이버 등을 갖고 있어서 경쟁력이 충분하다. '데이터 주권론'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현재 중기부 내에 AI 관련 조직을 별도로 꾸리고, 관련 팀장도 내정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박 장관은 유통 대기업 등으로부터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등을 놓고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등 1차적 조치는 효과와 부작용을 경험했다"면서 "대형마트, 소상공인, 골목상권이 상생해서 '윈윈(win-win)'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9-07-08 16:08: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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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구 지수초, 삼성·LG 등 기업가정신 DNA 핵심 인프라 기지로

구 지수초를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다. 앞으로 진주에서 삼성·LG·GS·LS·효성 등 기업가정신 DNA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이미 수요도 확보된 상태다. 매년 전국 17개 창업사관학교 청년 CEO 1000여 명을 비롯해 글로벌 CEO클럽 273개사, 글로벌 퓨처스클럽 55개사 등이 교육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진주시와 8일 진주시 지수면 舊 지수초등학교(경남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 195-2번지)에서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1주년을 기념해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국경영학회에서는 지난해 7월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구 지수초를 미래기업인들의 정신적 요람으로 만들고, 진주시를 기업가정신 수도로 재탄생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기업가정신 교육센터의 발전을 위해 중진공과 시의 역할이 담겨 있다. 시는 중진공을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중진공은 구 지수초를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하고 연수 노하우를 제공해 센터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돕는다. 또 중진공과 시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구 지수초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효성 조홍제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인 30여 명을 배출했다. 정영훈 중진공 상임감사는 "중진공은 전국 5개 연수원에서 CEO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40년간 연수사업을 수행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양기관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선배 기업인들의 기업가정신 DNA가 후배 벤처기업인들에게 심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진주시와 협업이 지자체와 지방이전 공공기관 간 우수 협업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8 14:56:14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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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부처 中企정책 총괄 '중소기업정책심의회' 본격 가동

중기부 장관이 위원장, 14개 부처 차관(급)등 두루 참여 중기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벤처기업협회 등도 포함 '중소기업통합관리시스템' 내실화 방안 등 심의·의결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한 범 부처의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정책심의회'가 본격 가동했다. 중기부가 중소기업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시동을 건 것이다. 중기부는 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박영선 장관이 제 2차 '중소기업 정책심의회'를 주재하고 중소기업통합관리시스템(SIMS) 내실화 방안, 올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설·변경 사전협의 결과 및 조정, 2019년 여성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책심의회는 중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법무부, 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 등 14개 부처의 차관(급)이 당연직으로 참석한다. 정부 뿐만 아니라 협·단체에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이, 그리고 산업연구원장과 중소기업연구원장을 비롯한 학계·법조계·금융계 등 전문가들도 두루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4월25일 열렸던 첫 정책심의회에선 중소기업 정책 효율화 등에 대한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비롯해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정책심의회에선 중소기업통합관리시스템(SIMS) 관련 안건이 주로 논의됐다. 2015년 구축된 SIMS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자금, 연구개발(R&D) 등 9개 사업군으로 성과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공통 분석대상인 매출, 고용 등 지표 뿐만 아니라 창업(생존율), 자금(이자보상비율 등), R&D(부가가치율 등) 등 사업군별 특성화지표 분석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기존의 SIMS가 매출이나 고용 등 재무적 지표 중심으로 돼 있어 추가적인 지표 개발 및 성과 분석 항목 필요성이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전문가 및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 비재무적 성과지표나 정부투입지표 등을 보완해 추가 평가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SIMS에 대한 내실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사업관리시스템과 통합관리시스템간 온라인연계방식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 시스템은 현재까지 36개 기관에 걸친 328개 사업에 대해 온라인으로 연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전체 사업수 대비 23.2% 수준으로 미미하다. 이에 따라 온라인 연계를 지속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수집대상 지원기업의 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는 국세청의 기업정보를 추가로 활용해 다양한 통계분석도 더해가기로 했다. 이날 정책심의회에선 올해의 여성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중기부 장관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해야한다. 중기부가 이날 발표한 관련 기본계획에 따르면 여성 기업 전용(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00억원 규모의 여성전용 벤처펀드를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이 펀드는 2022년까지 1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인 여성 가장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50억원의 자금을 별도로 편성키로 했다. 또 여성기업들의 판로 촉진을 위해 공공구매 목표를 지난해 8조5000억원에서 올해는 9조20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공영홈쇼핑 등을 통한 여성기업제품 TV 홈쇼핑 지원도 확대한다. 박영선 장관은 "4차산업혁명과 수축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산업과 전통산업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협력을 강화해 수축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성장으로 나가자"면서 "중소기업정책심의회가 각 부처가 가진 정책수단을 연결하고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융합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심의회에 참여하는 모든 부처, 중소기업 분야별 대표 협·단체장, 연구기관장 및 전문가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07-08 14:3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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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불매운동, 소상공인들도 동참한다

총연합회, 일본대사관 앞 기자회견 아사히·마일드세븐 등 판매 안 한다 "단순 불매 넘어 판매까지 거부할 것" 일본의 한국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에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상공인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네티즌을 중심으로 '일본 불매운동 리스트'가 만들어지면서 일제 불매운동에 불이 붙자, 소상공인들은 일본산 제품을 단순히 불매하는 것을 넘어 판매까지 거부하겠다 나선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상공인들은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일본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수출제한 조치는 위안부와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보복"이라며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한국마트협회와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 서울상인연합회 등 27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회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매출 하락과 이익 축소의 두려움을 넘어 우리의 생업현장에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국민의 도리를 지키고 있다"며 일본 기업의 로고가 그려진 종이 박스를 밟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마트협회 회원사 200여 곳이 자발적으로 반품과 발주 중단을 했고, 편의점과 슈퍼마켓 업종으로 판매 중지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미 일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는 마일드세븐 등 담배와 아사히, 기린 등 맥주, 조지아 등 커피류를 전량 반품하고, 판매 중지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성명서를 내고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각 지역 조합별로 아사히·기린과 마일드세븐 등 일본산 맥주와 담배 반입을 거부하는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최근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일말의 반성과 사과도 없이 이렇게 치사한 무역 보복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계속할 경우 우리 동네슈퍼 역시 일본산 맥주 및 담배 등 슈퍼에서 팔고 있는 제품을 전부 철수시키는 등 일본산 제품에 대해 전면 거부 운동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8 08:13:3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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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적 재정 운용 추진”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지난 5일 재정사업 재구조화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재정운용 목표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19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국가재정 운영 방향과 전략을 점검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제외하면 지자체 차원의 '재정전략회의'는 전국 최초다. 이는 또 재정의 군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추진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민선 7기 재정혁신'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시는 7일 "회의에서 2019년 재정사업 재구조화의 결과를 보고하고, 실·국·본부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2020~2024년도 부산시 재정운용전략(안)을 보고하고, 재정운용 및 재정사업 재구조화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위해서는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며, 시정 역점 분야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은 물론, 정부 복지정책 확대로 지방비 부담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오늘 회의는 이런 부분에 공감대를 확대하고 재정 운용대책을 강구하는 자리이므로 실질적인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민선 7기 부산시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해 모든 실·국 먼저 재정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실·국·본부장의 책임 아래 기존 사업의 성과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자율적으로 재정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예산의 781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재정운용전략은 우리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재정운용 목표 및 재원 배분방향, 수입전망과 투자수요 분석 등을 다뤄 2020~2024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늘 결정된 재정운용전략을 바탕으로 실·국·본부장 책임 아래 새로운 재정적 공간 창출을 위한 재정사업 재구조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7 16:59:57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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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중장년 기술창업 돕는 '창업보증' 상품 선봬

기술보증기금이 중장년 기술창업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층의 자영업 쏠림 현상을 막고, 기술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중장년 특화 보증 프로그램인 '중장년 기술경력자 창업보증'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중장년 기술경력자 창업보증은 대표자가 ▲만 40세 이상 ▲고급기술자 ▲혁신성장산업 분야 창업 기업인 경우 기술경력과 창업유형에 따라 최대 15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특히, 중장년 기술경력자와 만 39세 이하 청년이 한 팀을 이뤄 공동 창업한 '세대융합형 창업팀'에 대해선 보증료와 보증한도 등을 추가 우대해준다. 기보는 올해 하반기 100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매년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창업진흥원이 내놓은 '2018년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의 창업업종은 도소매(26.5%), 숙박음식업(25.1%) 등에 절반 가량이 집중돼 있는 등 기술창업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산업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중장년이 대거 시장으로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이들이 치킨집 등 소위 '생계형 창업'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기보 관계자는 "대표자의 숙련도가 높을수록 생존율, 성장성 등에 있어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0·50대 중장년층은 숙련도와는 무관한 자영업 시장으로 뛰어들면서 이들이 축적한 산업 현장의 경험과 기술, 노하우가 사장되고 있다"면서 "중장년 기술경력자가 축적한 고난도 기술과 노하우가 기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 선보인 창업보증 상품을 통해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지원규모를 계속 늘려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제2벤처 붐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9-07-07 08: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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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는 10일 '택시-타다' 상생방안 발표 예정

정부가 '타다' 등 모빌리티(이동) 플랫폼 업체가 서비스를 하려면 택시면허를 사거나 대여해야 하는 등 택시와 플랫폼 업체 간 상생을 위한 종합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재 택시와 플랫폼 업체 간 상생을 위한 종합방안에 대해 업계·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0일을 목표로 발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가 준비하는 '택시-플랫폼 상생 종합방안'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신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들이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운송사업자 지위를 부여하는 방법이다. 미국의 경우 우버·리프트 등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들이 '운송네트워크사업자'(TNC) 면허를 별도로 갖고 있는데 이와 비슷한 면허 체계를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TNC 면허를 받으려면 보험계약 등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수입의 일부를 기여금도 내야 한다. 또 플랫폼 업체가 여객 운송사업에 참여하려면 운행 대수만큼 기존 개인택시 면허를 사들이거나 임대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길 전망이다. 플랫폼 업체가 차량 100대로 서비스를 하려면 개인택시 면허 100대분을 매입하거나 빌려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전국의 택시는 25만대 수준이며 개인택시 면허 가격은 70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여 가격은 이보다 낮은 월 40만원 선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여객운송사업 면허 총량제' 신설도 검토된다. 기존 택시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운송사업에 부과하는 면허 총량을 정해 새로운 운송사업자가 진입하더라도 택시면허를 현 수준에서 관리해 공급과잉을 막겠다는 취지다. 택시업계는 총량제를 도입하면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되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플랫폼 업체는 택시면허 매입, 임대로 인한 비용 부담이 크고 면허 총량제가 결국 사업 확장을 막는 규제로 작동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019-07-06 11:18:3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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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울어도 괜찮아"…키스미 아이라이너, 극지성은 울지말자

[트렌드 Pick]"울어도 괜찮아"…키스미 아이라이너, 극지성은 울지말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극지성 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땀도 문제인데, 유분도 넘쳐나서다. 공 들여 한 화장이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사라질 때면 어금니를 꽉 깨물게 된다. 화장하는 극지성 피부들에게 좋은 아이라이너를 찾는 과정은 숙명과도 같다.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라 한들, 내 얼굴의 유분을 감당하지 못하면 더 이상 좋은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땀과 물도 마찬가지다. 유분 이전에 땀과 물에 우선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워터프루프 제품은 필수로 사용하게 된다. 이 모든 조건을 염두에 두고 선택한 제품은 바로 키스미의 '히로인 메이크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슈퍼킵'이다. 붓펜 형태의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꾸준히 선호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다. 키스미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땀, 물, 눈물, 마찰에 강해 수정 없이도 하루 종일 처음 메이크업 상태를 유지하지만, 미온수에는 쉽게 지워져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합하다고 한다. ◆눈 찔림 없다! 차에서도 '슥슥' 기자는 평소 펜슬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지만, 붓펜 타입도 무리 없이 사용한다. 흔들리는 버스나 차 안에서도 10번 중 8번은 실수 없이 그릴 수 있는 편이다. 이때 중요한 점이 있다면 펜슬은 잘 부러지지 않는 제품이어야 하고, 붓펜은 눈을 찌르지 않으면서도 갈라지거나 흐물흐물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키스미의 제품은 '통과'다. 손등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로 그렸을 땐 갈라짐이 다소 있었지만, 기초화장을 한 얼굴에선 부드럽고 매끈하게 발렸다. 또, 브러쉬가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해 라인이 옆으로 튀거나 옅어지는 현상이 덜했다. 브러쉬가 매우 얇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자에겐 장점이었다. 0.1mm의 초극세사로, 선의 굵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눈매를 만들기 편했다. 또, 꼬리빼기도 수월했다. ◆"울어도 괜찮아?"…"안 괜찮습니다" 이 제품의 포장재에는 "울어도 괜찮아!!!"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그만큼 워터프루프 제품으로써 자신있다는 의미일 터. '물, 땀, 유분, 롱래스팅 UP!'이란 문구도 제품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래서 울어봤다.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틀어놓고, 더위를 느낄 수 있도록 에어컨은 잠시 꺼뒀다. 시간이 좀 지나자 더위 때문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고, 슬픈 장면으로 인해 눈물이 쏟아졌다. 찌는 온도 속에서 휴지로 눈을 조심스럽게 닦아내며 견딘 결과를 상중하로 표현한다면 '중' 정도 되겠다. 물, 땀, 유분을 동시 방출하고 보니 울어도 괜찮긴 하지만, 마음 놓고 울면 안 되는 정도다. 살짝 지워지거나 번짐이 있지만 멀리서 보면 티 안 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극지성은 울면 안 될 것 같다. 얼굴 유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종일 근무를 해보니 지워진다. 눈물까지 흘린다면 '팬더' 얼굴은 예약이다. ◆미온수로 지워보니… 미온수로도 쉽게 지워진다고 해 손등에 테스트를 해봤다. '슈퍼 블랙'과 '블랙 브라운'을 그린 뒤,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물 묻힌 화장솜으로 지워봤다. 그 결과, 두 세 번만에 지워지긴 했지만 힘을 줘서 닦아도 잔여물은 다소 남아있었다. 흐르는 물에도 마찬가지. 클렌징 워터 정도는 써줘야 깔끔히 지워진다. 용량은 0.4ml로 적은 편이다.

2019-07-04 15:49: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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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육대부지, 창원형 실리콘벨리로 재도약... 8개 국책사업 유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4년 해군으로부터 기부대양여사업으로 인수받은 28만1025㎡ 규모의 여좌지구(진해육대부지)를 연구-생산-주거-행정이 어우러진 '첨단연구단지'로 조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청사 소재지, 야구장, 대학 등 여러 용도로 검토되어 온 육대부지는 최종적으로 첨단연구단지로 개발이 확정되고 입주기관들이 속속 정해졌다. 시는 모든 기관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인 2028년에 2,250여명의 고급연구인력, 청년창업자들이 연구역량을 키우고 창업의 꿈을 펼치는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오는 2020년 준공되는 진해육대부지에는 현재 5개의 기관의 유치가 확정되었으며 3개 기관의 유치가 예정돼 있다. 유치 확정 시설로는 재료연구소 진해센터(가칭), 국방과학연구소 첨단함정연구센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등이 있다.유치 예정 시설로는 방위산업진흥원, 해양로봇종합시험센터, k-yard 개발사업 등이 있다. 가장 먼저 입주가 확정된 기관은 재료연구소다.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재료연구소는 그간 본소의 부지난으로 외연 확장이 절실했다.시는 이번 재료연구소의 진해센터 확대·유치로 국책연구기관의 관외유출을 방지하고 수도권으로 쏠린 우수한 연구인력을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의 연구역량함양을 증대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등이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2018년도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두 사업은 75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시는 부지만 제공하고 전액 국비,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창업기업 100여개사, 시제품제작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청년창업자에게 평균 48㎡(약14.5평)의 주거공간 400호를 제공해 청년 창업을 위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리고 창원시의 중점육성분야인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함정연구센터,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가 입주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방위산업 뿐만 아니라 침체기에 접어든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진해육대부지의 첨단연구단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유연히 대응하고 첨단기술 개발·이전으로 우리경제 선봉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기업과 어우러져 기술력을 선도해나가는 중대한 소임을 다 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19-07-04 15:46:54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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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민·관협력으로 해결방안 제시해야"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세계에서 가장 적은 아이가 태어나고 많은 노인이 살아가는 사회가 될 것이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우리나라는 2065년 경 전체인구의 46.1%가 고령층이 되면서 OECD 국가 중 고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고령화 문제는 올해 G20에서 핵심 의제로 다루는 등 전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20~30대 청년부터 60~70대 고령층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 각자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나아가 지자체와 정부가 제도적·정책적으로 준비해 컨트롤타워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다. 통계청은 지난 2017년 고령사회가 된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2026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영희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액티브에이징의 의미와 국내외 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인한 경제성장률 저하 및 고령자의 빈곤율 증가 등이 문제로 대두된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교수는 우리 사회가 곧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인만큼 '액티브 에이징'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액티브 에이징이란 사회 구성원들의 고령화에 따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 참여, 안전을 위한 기회를 극대화하는 과정이다. 원 교수는 "액티브 에이징은 노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고령친화도시'의 개념적 틀을 제공한다"며 "구성원 개인적으로는 △소득보충 △빈곤율 완화 △심신 건강 증진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며, 사회적으로는 △사회비용 절감 △사회부담 완화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 △축적된 지식과 기술, 인적 자원 활용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미국·일본의 경우 사용자와 근로자 그룹, 정부 및 고령자 대표 시민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고령자 인력 채용과 교육훈련, 고령친화적 근로환경 개선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또한 개인과 기업, 정부 및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는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인구들의 일자리와 금융·경제, 건강 등 과제를 다룸으로서 활기찬 고령생활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은 '초고령사회 대비,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일자리 관련 △금융·경제 재무 관련 △건강·관계 관련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07-04 15:15:11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