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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11.3 대책'효과 ?...수익형 부동산 재평가

오피스텔, 상가 외에 다양한 틈새상품이 부각되고 있다. 시중 유동자금이 아파트 대체상품을 찾아 수익형부동산 구입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관련 상품 개발도 늘어날 전망이다. 11.3대책으로 서울 강남 재건축이 된서리를 맞고, 아파트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기존금리 1%대의 초저금리로 980조원 규모의 유동자금이 투자처를 찾아 헤매고 있다. . 금리는 여전히 낮고 서울 등 아파트는 규제받는 상황이 틈새상품을 재평가받게 한 셈이다.오피스텔, 상가 등은 규제를 받지 않아 아파트 대체상품 구실을 한다. 게다가 전매가 자유로운 점이 있다.오피스텔의 경우 지난 7~8일 경기 안양시 '평촌 자이엘라'는 414실 모집에 1만1988건이 접수돼 평균 29대 1, 최고 1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이달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시흥시 대야동의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가 관심 대상이다. 오피스텔은 23~49㎡ 250실로 아파트 2003가구와 함께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전용면적 30~84㎡, 375실로 구성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쉐어하우스, 소형아파트, 렌탈하우스 등도 대체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우선 대학가나 회사 주변에 여성 전용 등 분양형 '쉐어하우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쉐어하우스는 주방, 욕실 등 공용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공동주거형태다. 기존 다세대주택, 고시원 등을 리모델링해 1인실, 2인실로 형태를 바꾸는 투자 유형도 부각되고 있다. 임대를 노리는 소형아파트 분양도 부쩍 늘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전용면적 59㎡ 미만 소형아파트는 2013년 92가구에서 2014년 491가구, 지난해 674가구로 늘었다. . 렌탈하우스 마찬가지다. 경기 평택의 외국인 렌탈하우스는 주한 미군기지 인근에 영외 거주 군인을 상대로 지어진 임대주택이다. 최근에는 단독주택 형태의 렌탈하우스 단지가 부쩍 늘었다. 제주도에는 최근 타운하우스가 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자연과 어우러진 소규모 주거단지다. 제주도에서 2010년 914건이었던 단독주택 인허가 건수도 2015년 3325건에 달해 3배 넘게 늘었다.그동안 제주에서 성행하던 분양형 호텔 대신 타운하우스가 그 자릴 찾는 중이다. 경기 이천시에서는 도자예술촌 내 '이천가로수길 세비뉴'가 주목된다. 이 단지는 토지와 상가주택을 함께 분양하는 것으로 첫 사례다. 26개 동 4층 규모로 1층은 상가, 2~4층은 주택이다. 토지면적은 201~458㎡이다. 이천 도자예술촌은 40만6978㎡로 2005년 이천도자산업 특구로 지정,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국내 최대 도자산업단지다.

2016-11-16 12:52:24 이규성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공공기관 낙하산 막았다?

'최순실 게이트'가 아이러니하게도 공공기관의 '낙하산'을 막고 있다. 주요 기관장을 최종 임명하는 대통령이 관련 게이트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등 국정이 마비되면서 인선이 대거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임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거나 빈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공공기관도 수두룩하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정부들어서 임명된 공공기관의 기관장, 감사, 상임이사 등 주요 임원의 경우 정치권 등에서 온 소위 '낙하산'은 5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기관장의 경우엔 10명 중 3명 꼴로 낙하산이었다. 공공기관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하산에 대해선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임기가 끝났는데도 계속해서 업무를 보고 있는 공공기관장은 22명에 이른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조인국 한국서부발전 사장, 권혁수 대한석탄공사 사장,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 12명은 이미 지난 9월 임기가 끝났다. 10월엔 허경태 산림청 녹색사업단장,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6명이, 이달 들어선 최외근 한전KPS 사장, 김영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등 4명이 임기를 마쳤다. 그러나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계속 기관장 자리를 지키는 상황이다. 공석으로 아예 비어있는 기관장 자리도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3월 김동원 이사장이 임기 7개월을 앞두고 사임한 이후 8개월째 CEO 자리가 공석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권동일 전 원장이 보유주식 문제로 취임 4개월 만에 사직서를 내 1달째 수장 공백 사태를 맞고 있다. 임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김승환 전 이사장이 돌연 사퇴해 '외압설'이 일었던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수장 자리가 두 달 넘게 빈 상태로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가 박영아 원장의 연임을 불승인한 이후 박 원장이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계속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기관장 임기가 끝나는 한국마사회, 도로공사 등 18곳의 인사도 순탄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의 경우 유재훈 사장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에 임명돼 한 달 정도 일찍 퇴임한 가운데 현재 임원추천위원회만 꾸려진 상태다. 다음 달 27일 임기가 끝나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뒤를 이을 인사도 관심사다. 한 금융 공공기관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로 청와대가 힘을 잃어 공공기관장 선임 절차가 줄줄이 밀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가 기웃거릴 수 없는 분위기가 된 것은 환영할만하다"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산하 사회공공연구원이 이달초 펴낸 '박근혜 정부 4년,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의 실태'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9월30일까지 임명된 기관장, 감사,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등 임원은 총 1658명으로 이 가운데 낙하산으로 분류할 수 있는 인사는 18.3%인 303명에 달했다. 특히 기관장의 경우엔 새로 임명된 144명 중 29.9%인 43명이 낙하산에 속했다. 사회공공연구원 김철 연구실장은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거나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 등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던 낙하산 인사들이 상임감사로 대거 임명됐고 올해도 계속 임명되고 있다"면서 "특히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요한 정치 경력을 '알리오'상에서 은폐한 경우도 많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박근혜 정부는 성과주의에 기반한 성과연봉제를 공공기관에 밀어붙이고 있지만 공공기관의 성과 저하는 사실상 낙하산 인사에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공공기관장은 보통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무부처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관장 임기만료 두달 전쯤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린 뒤 공고→서류심사→면접심사를 거쳐 3∼5명의 후보자를 추린다. 주무부처 장관이 1명이나 2명의 후보자를 추려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2016-11-16 11:04:06 김승호 기자
코트라, '높은 비관세장벽 어떻게 극복할까' 방향 모색

보호무역의 높은 장벽을 넘기 위해 민·관·학이 뭉쳤다. 코트라(KOTRA)는 기업, 학계, 국제기구, 유관기관과 정부 등이 모여 비관세장벽에 대한 전방위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16일 서울 양재동 KOTRA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요국의 비관세장벽, 우리기업의 해법은?'이란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저성장 기조속에서 세계 각국은 자국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해 다양한 보호무역 정책을 구사하고 있으며 관세보다는 비관세장벽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특히 이로 인해 기업에 가장 부담되는 것은 무역기술장벽(TBT), 위생검역(SPS), 통관지연 등이 있는데 미국은 물론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국에서도 이같은 조치들이 늘고 있다. 비관세장벽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경희대 장용준 교수는 "무역기술장벽과 위생검역 등의 비관세 조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결방안으로 '고위급 규제협력 포럼' 등 위원회를 활용해 무역 저해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성극제 경희대 교수는 "서비스·투자 장벽 해소를 위해 다른 국가 또는 국제기구에서 보유한 무역장벽 데이터베이스(DB)를 기업에게 제공해 사전적 대응은 물론 사후적인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레미 해리스(Jerremy Harris) 미주개발은행(IDB) 이코노미스트는 "IDB가 운용중인 무역정보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비관세장벽 DB구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중국의 비관세장벽 대응전략에 대해서 현대경제연구원 한재진 연구위원은 "식약 부문 통관 및 위생기준 상향에 따른 대중수출 지연과 비용확대 우려"를 제기하며 "한·중 상호인정협정 확대와 중국내에서 특허출원을 통한 시장선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백미라 중국검험인증그룹(CCIC) 본부장은 "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해 비관세 장벽의 최근 동향을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국 진출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선 역사 또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오는 무역장벽에 염두를 둬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KOTRA 윤원석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저성장이 고착화된 가운데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당분간 자국기업 보호를 위한 비관세조치 등 무역장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관세장벽 대응은 업계는 물론 정부와 KOTRA 등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11-16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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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 7.5억여 건 빅데이터 분석…맞춤형 신용평가 실시된다

#. 사회초년생 A(30)씨는 신용대출을 받고자 B은행을 방문했으나 재직기간이 짧고 신용평가를 위한 과거 신용거래 이력이 전혀 없어 대출이 거절됐다. 다만 A씨는 금융소비자 특성 분석 등에 기반한 선도적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한 C금융사를 통해 합리적인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론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거래 행태 분석으로 금융회사는 이를 신용평가시스템 정교화를 위한 자료로, 또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여신상품 출시와 정책개발 등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15일 신용정보원은 전체 금융업권의 신용정보 7억5000만여 건(일반신용정보 3억9000만여 건, 보험신용정보 3억6000만여 건)을 활용해 최초의 신용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용정보원에 다르면 금융소비자의 연체발생률은 25세까지 증가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65세부터 반등한다. 대출보유율이나 대출잔액은 35세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60세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60세 이후 연령증가에 따라 감소한다. 또한 다중채무를 보유한 청년층과 10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을 보유한 여성노년층은 연체위험에 특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정상 채무상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론 금융업권, 연체기간, 연체유형 순으로 나타났다. 관계형 금융이 가능한 상호금융 대출일수록, 연체기간이 짧을수록, 분할상환방식의 주택자금대출일수록 정상 상환 가능성이 높았다. 신용정보원은 "금융회사나 핀테크 기업 등의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와 분석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용정보원은 이날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3456만명으로 전 국민의 약 68%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손의료보험 현황 분석은 국내 최초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입률은 감소하고 보험료와 진료비는 상승했다. 주로 개인보험, 손해보험사 상품, 상해보장형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중복가입자는 지난 2009년 상품표준화 시행 이후 대폭 감소(6.5%→0.6%)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원은 "최초의 실손의료보험 통합 집계·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실손보험 시장 현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여 소비자 권익 보호와 효과적인 보험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용정보원은 내달부터 신용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분석결과를 세부적인 내용으로 개별 보고서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업권별 분석수요 발굴 등을 거쳐 매년 조사와 분석 보고서를 마련, 회원사인 금융회사와 기타 기관 등에 제공한다. [!{IMG::20161115000155.jpg::C::480::주제별 빅데이터 분석 개요./신용정보원}!]

2016-11-15 16:07: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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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빅데이터 활성화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해 낼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업계, 학계,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주재하고 신용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금융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해선 그간 추진해 온 금융개혁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빅데이터 활성화는 우리 금융 산업에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낼 동력으로 한시도 소홀함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정부는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 1월 신용정보원 설립을 시작으로 5월 빅데이터 지원계획을 발표했으며 7월에는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어 8월에는 금융분야 빅데이터 지원 전문기관을 지정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첫 빅데이터 활성화 성과로서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를 시연하고 신용정보원의 신용정보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확인했다. 신용정보원이 오는 28일 개시하는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는 금융소비자들이 본인이 가입한 보험의 세부 보장내역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진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가입보험의 기본적인 계약내용 확인만 가능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내보험 다보여'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과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신용정보 빅데이터를 최초로 분석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해선 "금융당국의 취약계층이나 핀테크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용정보원은 7억5000만여 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소비자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거래 행태와 정상 채무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또 보험가입과 대출 연체발생의 상관관계, 대출연체자의 정액형 보험가입 현황 등 대출과 보험정보 간 연계정보를 분석했다. 이 외 최초의 국내 실손의료보험 현황을 분석하고 정액형 보험의 구매특성을 분석했다. 임 위원장은 "빅데이터 활용과 분석의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관련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하는 등 정보보호를 위한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11-15 15:27: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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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들, 코트라 손잡고 中 공략

한국 스타트업(신생창업기업)이 세계 최대의 창업 중심지로 꼽히는 중국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KOTRA)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중기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등과 함께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중 미래협력플라자(K-STARTUP SUMMIT BEIJING)'를 개최했다. 한국 스타트업 40개사와 중국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바이어 등 25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한중 스타트업 협력 포럼 △ 스타트업 쇼케이스 ▲현장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은 양국 모두에게 핵심 정책이자 창업 열풍이 한창인 중국 진출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중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는 중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제이디(JD)에서 JD 크라우드 펀딩 소개 및 협업방안을 제시했다. 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투자사 테크코드는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현지화 지원을 위해 설립예정인 '한·중 창업협력센터'를 소개했다. 이튿날 열린 '한중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선 한국 스타트업과 중국 투자가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특히 중국 최고의 대학인 베이징대학교의 팡정그룹과 칭화대학의 칭화둥팡을 비롯해 전세계 400여개 기업, 기관이 입주해 있는 칭화과기원도 참가했다. 동시에 진행된 '한중 스타트업 협력포럼'에서는 13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 중국 VC 앞에서 피칭을 했다. 공동주관인 중국 테크코드 찰스 첸(Charles Chen) 한국지사장은 "한국 스타트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한국이 강점을 가진 모바일, 바이오, 신소재 스타트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VC들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기기, 헬스케어, 신소재,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코트라 정광영 중국지역본부장은 "스타트업은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중국 투자가의 자본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양측이 윈윈할 수 있는 분야로 앞으로 한중 비즈니스의 중요한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코트라는 중국 현지기관 및 기업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 관련 양국 교류 기회를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1-15 14:3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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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분양 단지들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이달 눈길을 사로잡는 분양 단지는 서울 석관동의 '래미안 아트리치'와 용인 수지의 대형 3사 공급 물량이다.'11.3부동산대책'으로 서울은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규제에 묶인 반면 수지는 규제지역이 아니다. 따라서 수지는 1~2순위 청약조건과 전매제한 기간 등이 유지된다.하남, 남양주 등 조정 대상지역 수요자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수요자들은 3사의 아파트 단지별 특장점을 비교 분석하는 분위기다. 수지에서는 '수지 파크 푸르지오' 430가구를 비롯,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980가구, '동천 파크 자이' 388가구 등 1798가구가 잇달아 공급된다. 3개 단지는 수지구 핵심 주거지역인 동천동(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동천 파크 자이)과 풍덕천동(수지 파크 푸르지오)에 각각 들어선다. 브랜드나 입지 면에서 큰 차이는 없어 각 단지별 주력 상품과 단지 규모, 전철역 및 주변 학교와의 거리 등에서 분양 성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3사도 적극적인 차별화전략을 내세운다. 차별화는 포스코건설은 대단지, 대우건설은 단지 설계, GS건설은 환경 등이다. 포스코건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980가구로 조성돼 3개 단지 중 가구 수가 가장 많다. 수지구 동천3지구(동천동 산151-2) 내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 바로 우측에 자리한다. 주택형별로 78㎡ 326가구, 84㎡A 257가구, 84㎡B 178가구, 103㎡ 52가구, 108㎡ 167가구다. 이 단지는 지역 내 명문교인 수지고등학교,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이 인접해 있다. 동쪽 1Km 지점에 신분당선 동천역이 자리한다. 대우건설 '수지 파크 푸르지오'는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원에 430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 59㎡A 200가구, 59㎡B 82가구, 59㎡C 23가구, 59㎡D 20가구, 84㎡A 105가구다. 이 단지는 남향(남동·남서) 및 판상형 4bay로 배치된다. 전용 59㎡의 경우 타입별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맞춤형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 전용 84㎡ 타입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광폭 주방 및 알파룸 공간이 들어선다. GS건설 '동천 파크 자이'는 동천동 930번지에 전용면적 61㎡ 388가구로 조성된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공원형 아파트다.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과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IMG::20161115000035.jpg::C::480::}!]

2016-11-15 10:42:5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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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5일자 한줄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을 수용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순실 게이트'로 꼬인 정국의 실타래가 풀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영수회담을 갖기고 결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정의당 등 야권은 '촛불민심'에 거스르는 것이라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야3당이 공조체제를 형성하고 대응해 왔던 만큼 이번 민주당의 '단독 행동'에 이들은 당혹감과 함께 강한 거부감을 내비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선거 이후 대미 통상관계에 대한 불확정성이 해운·수산 부문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의 보호무역조치에 대비해 해상 물동량 위축 극복 방안과 항만 경쟁력 강화, 수산물 수출 확대 전략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자본잠식에 빠져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자회사 매각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지만 채권단과 노조 간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등 '내우외환'에 빠졌다.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 업계가 콘텐츠대가(CPS)를 두고 치열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는 '8VSB(8-Vestigial Side Band)'가 새로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가 매년 11월 세째주를 '세계기업가정신 주간'으로 삼은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14일 '창조적 문제해결의 열쇠, 글로벌 기업가정신'이란 주제로 좌담회, 글로벌 컨퍼런스, 교육행사, 체험형 기획행사 등이 열렸다. 행사는 15일에도 이어진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엑소브레인(Exobrain)'이 오는 18일 EBS 장학퀴즈에서 인간과 대결을 펼친다. ▲13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기 위해 정부가 각종 대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이에 따라 중금리대출 등을 선보이며 금리 부담을 줄이는, 일명 대환대출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예·적금 상품과 같이 원금뿐만 아니라 고수익까지 보장해준다며 투자를 유인하는 유사수신업체가 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유사수신 혐의업체에 대한 신고는 지난달 445건으로 불과 1년 새 배 이상 늘었다. ▲1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10일이 지난 현재 여파가 시장에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조정대상 지역인 강남 4구 아파트는 매매호가가 수천만원씩 떨어졌으나 매수자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배우 이병헌과 강동원, 김우빈이 뭉친 영화 '마스터'가 오는 12월 개봉한다.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3년만에 제작한 영화로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둘 사이를 오가는 브레인까지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다.

2016-11-15 06:00:00 김형준 기자
부고-11월14일

▲김봉순씨 별세, 최인우(신한생명 퇴직연금팀장)씨 모친상 = 13일, 경남 밀양 새한솔병원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15일 6시30분. 055-356-7213 ▲김윤택씨 별세, 김영훈(해피콜 대표)씨 부친상, 문성우(대우건설 상무)·김일식(진주YMCA 사무총장)씨 장인상 = 12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40분. 02-2227-7556 ▲김혜미자씨 별세, 진기세씨 아내상, 진환석(㈜넥슨 팀장)·진상현(허밍IMC 국장)·진수현(CS경영전략연구소장)씨 모친상, 장기영(펀바이크 대표)·이정호(호텔신라 상무)씨 장모상, 최혜정(헤드캠 팀장)씨 시모상 =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34110-6912 ▲정남식씨 별세, 정광춘씨(잉크테크 대표) 부친상 = 1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6일. 031-787-1500 ▲양문호씨 별세, 전 경희의료원 병리과 교수 = 12일 서울 경희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2-958-9721 ▲김희송씨 별세, 윤창호(고려대학교 명예교수)·윤정열(이화여자대학교 교수)씨 모친상, 이공현(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씨 장모상 = 13일 오전8시4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6 ▲허철우씨 별세, 윤미(머니투데이 CMU 컨텐츠전략실 과장)·윤숙씨 부친상, 박재현(한국거래소 코스닥기술기업상장부 심사역)·유정민씨(SK 대리) 장인상 = 12일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14일. 02-857-1444

2016-11-14 19:01:45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