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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승에 도시생활형 주택 '골든 포트' 공급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에 도시형생활주택 '골든포트'가 들어선다. 포승국가산업단지는 270여개 입주기업, 2만여명의 상주인구를 갖추고 있다.골든포트는 1억원 미만으로 1가구를 분양 받을 수 있어 투자부담이 적고 한국자산신탁 시행, 동아토건 시공으로 안정성을 더했다. '골든포트'는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4.96㎡ 13실 △48.67㎡ 1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21.42㎡ 18가구 △22.91㎡ 198가구 △25.13㎡ 18가구 △48.31㎡ 18가구 등 252가구를 분양 중이다. 골든포트 내부에는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됐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통화, 방문자 확인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원룸형과 빌라형, 오피스텔형 등 다양한 평면이 제공된다. 지상 2층은 오피스텔 전용, 지상 3~20층은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2면 개방형 거실로 뛰어난 채광과 통풍을 누릴 수 있는 A타입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B타입, 기능별로 침실과 기타공간을 나눈 C타입이 준비된다. 골든포트는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주거지역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앞으로 2만여 ㎡ 크기의 여술 근린공원 및 도곡어린이 공원 등 삼면이 녹색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 외에도 축구장, 숲길, 산책로 등과 단지 옥상에는 공원이 마련돼 있다. KTX광명-평택구간은 이미 개통 중이며 SRX 수서-평택 구간 지제역이 완공된다. 서해고속도로, 서해안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평택항 산업철도(2019년 개통예정)가

2016-09-13 10:01: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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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475가구 공급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32㎡ 475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 59~84㎡로 ▲59㎡A 28가구 ▲84㎡A 59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146가구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한강 생활권으로 잠원한강공원과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 강남대로, 한남대교 및 지하철 3호선 잠원역·신사역을 이용 가능하다. 반경 1km에는 신사동 가로수길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과 2km 이내에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 현대백화점(압구정 본점), 파미에스테이션, 고속터미널 상가 등이 위치한다. 강남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과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등법원 등 의료시설과 행정시설도 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사전홍보관 '웰컴라운지'는 지난달 20일부터 소규모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를 통해 분양안내 및 청약정보 등을 미리 제공한다. 또한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 인테리어 상품견학까지 진행되고 있다. 웰컴라운지는 래미안 갤러리(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내에 상설운영하며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총 3회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단 추석 연휴 및 19일까지 휴관하며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2016-09-13 09:47: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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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손보사 "추석연휴 귀성·귀경길, 車무상점검 받으세요"

손해보험사들은 추석연휴기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 운행 중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의 상황이 발생한 고객에겐 긴급출동서비스도 제공한다. 1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레디카서비스점이나 마스터가맹점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디카서비스점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20가지 항목의 차량 무상점검은 물론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무료 체크·보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장거리 주행고객을 대상으로 애니카랜드 무상점검을 시행한다. 전국 애니카랜드에 방문할 시 무상점검을 제공하고 타이어 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점검·보충 등의 서비스를 선사한다. 또 추석연휴기간 중 출동서비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기상현황과 출동현황을 파악한다. 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이나 주요 공원묘지 등 총 128개소의 주요 차량정체 예상지역엔 출동자를 전진 배치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연휴 중에도 고장이나 사고 출동서비스를 요청하는 고객들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오는 18일까지 전국 하이카프라자에서 매장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30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셔액 무료 보충, 타이어 공기압 무료 체크, 기타 부가서비스 등을 선사한다. KB손보는 연휴 기간 발생사고에 대한 보상상담을 제공한다. 또 거점단위 출동관리 조직을 비상운영하여 도로나 교통상황에 따라 적기에 대응한다. 상습정체구간이나 주요 거점에도 사전 추가 배치한다. 오는 13일까진 전국 KB매직카 서비스점에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0가지 항목에 대해 차량 무상점검과 워셔액 보충·음료 등을 무상 제공한다. 보험개발원은 이 외에 "귀성·귀경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입한 손보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회사별로 차이가 있다. 공통된 서비스론 교통사고 접수나 사고현장 긴급출동(기동처리반 대기), 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등 24시간 사고 보상 센터를 운영하고 견인·비상급유·배터리 충전·타이어 펑크 교체·잠금장치 해제 등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교통사고 발생 시 가해자가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현장에서 달아나거나 무보험 상태로 전혀 보상받을 길이 없는 경우 정부보장사업을 이용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부보장사업이란 보유불명자동차나 무보험자동차에 의해 사고를 당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최저 2000만원에서 최고 1억5000만원, 부상 시 최고 3000만원, 후유장애 시 최고 1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휴업손해액·상실수익액(사망·후유장해 시)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보상금을 청구하기 위해선 우선 사고사실을 경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 후에는 보장사업 업무를 위탁수행하고 있는 손보사 11곳의 본사, 지점 또는 보상센터에 정부보장사업을 신청하면 서류심사 후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IMG::20160912000037.jpg::C::480::정부보장사업 처리 손해보험사./보험개발원}!]

2016-09-13 06: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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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잇돌Ⅱ 중금리 대출, 출시 4일간 30.1억 지원

금융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간 4영업일 동안 저축은행 30곳에서 출시된 '사잇돌 Ⅱ' 중금리 대출이 총 344건, 30억1000만원 지원되는 등 초기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사잇돌 Ⅱ'의 1인당 평균대출액은 875만원으로 대출금리는 15~17%대가 65.7%, 상환기간은 73.3%가 5년 분할상환을 선택했다. 은행 사잇돌 대출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061만원보단 186만원 적은 수준이다. 대출 금리는 6~8%대가 79.1%를 차지하고 있는 은행 사잇돌보다 높았으나 기존 저축은행 평균 대출 금리(지난 3월 말 기준 26.2%)보단 낮은 수준이었다. 상환기간은 은행 사잇돌과 유사한 수준(74.8%)으로 5년 분할상환을 선택했다. 판매채널 별로는 오프라인이 149건(43.4%), 온라인이 195건(56.7%)으로 유사했다. 은행 사잇돌(17.2%)보다 온라인 비중은 높은 편이었다. 신용등급 6~8등급자가 87.5%로, 4~6등급자가 64.6%를 차지하는 은행 사잇돌에 비해선 저신용자 비중이 크게 높았다. 금융위는 "두 상품이 각각 차별화된 등급대를 형성하면서 사잇돌 대출이 타겟팅하고 있는 중금리 시장의 공백을 상호 보완했다"고 평가했다. 또 생애주기 특성상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자금수요도 많은 30~40대 대출자가 상당수(69.7%)를 차지했다. 소득별 분포는 4000만원 이하 소득자가 80.2%를 차지하며 은행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자들은 기존 고금리 대출의 대환이나 거래은행의 대출 한도 소진, 긴급한 단기 소액자금 필요 등으로 저축은행 사잇돌Ⅱ 대출을 이용했다. 금융위는 "저축은행 사잇돌Ⅱ 대출 규모는 취급지점 수와 저축은행의 전체 가계신용대출시장 비중 등을 감안했을 때 적정한 수준"이라며 은행 사잇돌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저신용자에 대해 기존 저축은행 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어 서민의 실질적인 금리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는 "일부 사잇돌Ⅱ의 보증 승인율, 연계대출 신용등급 조정 등에 대해 지적이 있으나 이는 우려할만한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서울보증보험의 보증 승인율이 은행보다 다소 낮다는 지적에 대해 "저축은행 대출신청자의 신용도가 대체적으로 은행에 비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보증 승인율이 다소 낮은 것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또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과 달리 일반 저축은행은 연계대출의 등급하락폭 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저축은행이 신용정보원에 연계대출 여부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등급하락 폭이 조정되며 지주계열 여부는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6-09-12 12:00:07 이봉준 기자
중기청 관할 '기술사관 육성사업' 단계적 폐지…유사 중복사업 통·폐합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던 57억원 규모의 '기술사관 육성사업'이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대신 고용노동부의 '고교·전문대통합교육'으로 통합된다. 또 중기청이 관장하던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역량강화' 사업이 폐지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기업 FTA 활용지원'사업으로 이관된다. 12일 중기청에 따르면 지원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재정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유사중복사업에 대해 통·폐합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4개 부처의 16개 사업이 9개 사업으로 묶이게 됐다. 통·폐합되는 7개 사업의 올해 예산은 240억원으로 일부사업은 2017년부터 즉시 통합되고 계속사업 수행이 필요해 내년부터 통합 시 중소기업의 불편이 우려되는 사업은 단계적으로 통합한다. 우선 창업지원 분야에선 산업부의 '아이디어팩토리 지원사업(30억 원)'이 대학에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기청의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지원사업(70억 원)'과 사업내용이 비슷해 중기청 사업으로 통합된다. 수출지원 분야에서는 산업부의 '세계일류상품육성지원사업(42억5000만원)'이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중기청의 '글로벌강소기업육성사업(40억원)'으로 통합된다. 또한, 중기청의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지원사업(54억원)'은 해외 시장조사, 수출 거래선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산업부의 '해외지사화사업(152억원)'과 사업내용이 비슷하고 통합 추진 시 시너지가 기대돼 산업부 사업으로 통합된다. 중기청 관계자난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유사중복사업을 발굴한 뒤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사업 통폐합 등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일부 기업으로 지원이 쏠리는 것을 방지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9-12 12:00:00 김승호 기자
은퇴가구, 月평균 190만원 지출…"노후준비 미흡해"

은퇴가구의 한 달 생활비는 평균 19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 후 경제적 상황에 만족하는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12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한국인의 은퇴준비 2016'에 따르면 은퇴가구의 생활비는 월 평균 190만원으로 50대 225만원, 60대 179만원, 70대 145만원을 지출했다. 연령대가 낮은 은퇴가구 일수록 자녀교육 등으로 생활비를 많이 지출했다. 비은퇴자들은 은퇴 후 최소 생활비로 월 평균 193만원,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위해선 월 평균 288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은퇴가구 생활비와 비슷했다.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선 은퇴 이전부터 준비가 필요하나 비은퇴자가 은퇴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저축을 하는 비율은 49%에 불과했다. 가구당 저축액도 월 평균 53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은퇴 가구의 12%가 일명 3층 연금(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중 어떤 연금도 가입되어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은퇴자 중 은퇴 후 생활비 부족을 경험한 비율은 35%에 달했으며 은퇴가구 10가구 중 2가구가 평균 6500만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제적 상황에 만족하는 은퇴가구는 33%에 불과했고 은퇴가구의 36%가 보유 자금이 노후생활에 부족하다고 대답했다. 은퇴자들은 노후 의료비도 실제 금액보다 적게 예상했다. 응답자의 84%가 1개 이상의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있었으며 젊은수록 암보험을, 나이가 들수록 장기간병보험 가입을 희망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건강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는 비율은 높아졌지만 노후 간병 리스크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은퇴자의 57%는 은퇴 후에도 일자리를 갖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마련과 생계 유지(42%), 삶의 의미와 보함을 느끼기 위해서(24%) 등 순이었다. 비은퇴자들 역시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비율이 84%에 달했다. 은퇴 후 즐기고 싶은 여가 활동은 여행, 취미생활, 운동·건강관리 순이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윤원아 책임연구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후 준비에 관심을 갖지만 실제 노후준비에 대한 실행은 매우 미흡했다"며 "특히 노후 준비는 단시간에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경제 활동기부터 준비가 필요하며, 은퇴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건강·일과 여가·타인과의 관계 등 여러 사항을 염두에 두고 은퇴 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지난 2012년부터 격년으로 발간하는 '한국인의 은퇴준비'는 올해로 3번째 발간됐다. 우리나라 국민의 은퇴준비 현황과 인식, 은퇴 후 생활모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해 백서로 제작한다. 이번 백서는 25~74세 총 2271명(비은퇴자 1771명, 은퇴자 500명)을 대상으로 노후생활 준비를 위해 재무, 건강, 활동, 관계 등 4가지 영역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

2016-09-12 11:45: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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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GRAN)' 명칭에 애착

GS건설이 '그랑(GRAN)'이라는 명칭에 애정이 남다르다. ''그랑'은 거대한'이란 의미로 라틴어 'grandis'의 불어식 발음이다. 우선 본사 사옥의 명칭 자체가 '그랑서울'이다. GS건설의 '그랑' 사랑의 시작은 2013년 12월 준공된 종로구 청진동의 본사 사옥 '그랑서울'부터다. 연면적 17만5000여㎡의 본사 건물에 GS건설의 머릿글자인 'G'와 'S'를 상징한다. 빌딩 전문업체 리맥스와이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 오피스빌딩의 월 임대료는 그랑서울이 3.3㎡당 14만2100원으로 가장 높다. 2년째 서울 최고가 오피스빌딩이다. GS건설은 지난해 12월 서초구 서초동의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나서면서 단지명을 '서초그랑자이'로 내세웠다. 이곳은 삼성물산이 그룹 본사가 있는 삼성타운 인근이다. 삼성물산은 서초 우성 1~3차 재건축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래미안 타운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서초 무지개 아파트 조합원들은 이 수주전에서 '서초그랑자이'의 손을 들어줬다.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도 단지명에 '그랑'을 붙일 태세다. 개포주공4단지는 3256가구의 새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랑이라는 명칭이 대단지 및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좋아 조합에서 단지명으로 검토중이다. 오는 추석 이후에는 그랑을 붙인 자이 브랜드 아파트들도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에서 선보이는 복합단지명을 '그랑시티자이'로, 서울 마포구 대흥2구역 재개발 단지명을 '신촌그랑자이'로 정했다. 단지명에 그랑을 붙여 일반분양에 나서는 것은 자이 브랜드 런칭 이후 최초 사례다. 이 단지들은 모두 인접 지역에서 손꼽히는 대단지다. 우선 그랑시티자이는 7628가구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만들어지는 고잔지구 90블록의 1단계 사업이다. 이는 지금까지 안산에서 나왔던 단지들 가운데 최대 규모다. 신촌그랑자이는 1248가구다.

2016-09-12 11:29:55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