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술 한눈에 보는 '기술혁신대전' 21~23일 코엑스서
국내 중소기업 기술분야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7회째인 기술혁신대전은 '세계로 뻗는 혁신기술, 세상을 바꾸는 기술인재'라는 주제로, 특히 '중소기업 품질혁신전진대회'와 '동반성장 테크페어'를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는 기술혁신 전시회, 품질혁신 및 기술보호 컨퍼런스,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우선 중소기업 기술혁신분야 전시회는 기술혁신관, 산학연협력관, 기술인재관, 기술보호관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기술체험관에선 사물인터넷 기반의 무선조종 자동차, 가상현실 자전거 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컨퍼런스에선 한국형 품질혁신의 모델을 논의하는 '한국형 품질혁신 표준방법론 컨퍼런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할 '기술보호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사례분석을 통해 중소기업의 문제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는 'TRIZ 포럼',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데니스홍 등 유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명사 멘토링 강의'도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술구매상담회', '글로벌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또 행사 첫날인 21일 오후에는 미국 3D로보틱스 사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앤더슨 등이 참여하는 '제5회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을 통해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신성장동력이 될 인공지능, 로봇 등 스마트기술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를 갖는다. 그 밖에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042-481-4496),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77) 및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