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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한-이스라엘 무인항공기 공동연구 속도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이스라엘의 무인항공기, 정보 보안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한-이스라엘 국제공동연구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표단은 박희재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을 대표단장으로 국내 주요 무인기·정보 보안 업체, 산업통상자원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됐다. 17일부터 21일까지 양국 기업 간 협의와 주요기업 방문 등을 통해 협력 파트너 및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 협력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산업부는 사전 작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전문가 의견청취 및 효과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통해 양국의 기업 리스트, 상호 보유기술, 협력희망 기술 등 공동연구에 필요한 기업정보를 상호 교환했다. 박희재 단장은 또 이스라엘 경제부 차관급인 수석과학관(Avi Hasson)을 별도 만나 전략기술분야 협력 확대 요청, 공동R&D펀드 증액 등 양국간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이스라엘과의 국제공동연구가 실제 성사되기 위해서는 양국 기업의 신뢰 형성과 상호이해 충족 등을 위한 꾸준한 협의와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될 한-이스라엘 산업기술협력 컨퍼런스에 이스라엘 주요 기업들을 초청해 양국 기업간 후속 협의를 진행하는 등 조기에 가시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5-18 11:00:00 유주영 기자
아제베도 WTO총장 방한…DDA 진전 강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초청으로 방한한 호베르토 아제베도(Roberto Azevedo)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1박 2일(5.15~16) 간의 일정을 마치고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중국 청도로 16일 오후 출국했다. 방한 중 아제베도 사무총장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강연, 국회의장 예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면담, 창경궁 시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최 만찬, 세계경제연구원 조찬 강연, 기자회견 및 언론 인터뷰, 외교부장관 면담, 무역협회장 오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및 세계경제연구원 조찬 강연에서는 글로벌 무역자유화를 위한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진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 무역을 통한 성장으로 많은 개도국에게 영감(inspiration)을 주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지속적인 기여를 기대했다. 또 국회의장을 예방해 다자무역체제의 활성화 방안 및 의회의 역할, 우리나라 주요 통상 이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아제베도 사무총장의 방한은 작년 12월 제9차 WTO 각료회의 계기 합의된 '발리 패키지'의 원활한 이행과 금년 말까지 수립될 예정인 'DDA 협상 작업계획'의 논의의 진전을 모색하는 데 있어 주요 통상국가의 지지를 확보하고 국제사회의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14-05-16 18:48:28 유주영 기자
산업부,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 발표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산업기술금융 포럼을 통해 '산업엔진 창출을 위한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 신산업의 창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R&D지원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든든한 기술금융 지원체계가 절실하나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은 역부족이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이 있는 기술 집약형 기업들은 R&D 성공 후 제품화,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추가적인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지만, 기존 정책자금은 'R&D 단계', 민간자금은 사업화 검증 이후인 '성숙기'에 집중되어, '초기사업화·성장기 단계'에서의 투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신산업의 육성과 기술집약형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 펀드 조성, ▲ 기술기반 융자 확대, ▲ 기술 투·융자 촉진을 위한 기반 확충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원책을 밝혔다. 우선, 투자에 필요한 재원은 신성장동력펀드 회수금, 민간자금 출자 등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투자 기업은 '산업육성형'과 '성장지원형'으로 구분하고, 펀드 유형에 따라 자금수요, 리스크 등을 고려하여 정부재원 배분규모와 정부지분비율을 결정한다. '산업육성형'은 20대 '산업엔진'(산업부)과 '미래 성장동력'(미래부)분야 및 '핵심 두뇌' 분야 기업군의 육성을 위한 자금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성장지원형'은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들의 자금 공백기가 발생하는 '초기 사업화'와 '성장기 단계'를 극복하기 위한 자금으로 집중 지원한다. 특히 성장지원형 펀드는 기존 벤처캐피탈 출자방식에서 탈피하여 공동 투자매칭형이라는 새로운 출자방식을 도입하여 정부재원 주목적에 부합하는 기업에 최대한 투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13년도부터 운영 중인 산업부의 'R&D 사업화 전담은행'과 'RCMS 금고은행'을 2014년부터 여타부처(전담은행 : 2014년부터, RCMS : 2015년부터)로 확대하여 2021년까지 기술 중소기업에게 약 31조1000억원(1년 약 4조5천억원)의 저리 융자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올 하반기 기업의 기술가치를 평가한 후 보험가입을 통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술대출보험제'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사도 성장엔진 기업군을 포함한 R&D 우수 중소기업에게 기술융자 자금의 50%를 배정하고, 기업당 지원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허청도 2014년부터 5년간 기업은행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IP를 담보로 약 25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하고, 부실시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IP 전문회수펀드'를 약 3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 내에 정부 R&D 성공기업의 자금 수요를 온라인으로 상시 접수하여 투·융자를 연계·지원하는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 기술혁신 평가관리지침'을 올해 중 개정해, 기업이 대출형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에 일반 부채와 동일하게 처리되어 정부 R&D 지원에서 제외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2014-05-15 18:41:03 유주영 기자
ISO 사무총장 방한…내년 서울 총회 논의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14일부터 16일까지 방한 중인 롭 스틸 ISO 사무총장(뉴질랜드)과 함께 국제표준화 활동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한국의 역할과 내년 ISO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3대 표준화 기구로 통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2014, 부산), 국제표준화기구(ISO 2015, 서울),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 2018, 부산) 총회를 모두 유치해 표준강국으로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스틸 ISO 사무총장은 올해 8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한국의 국제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대회를 통한 국제 협력 증진과 교류 강화에 큰 기대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매년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를 국내 대회로 개최해, 세계적인 표준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스틸 총장은 몽골,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 개도국에 표준·계량과 같은 표준체계 보급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나라 국제표준인프라협력사업(ISCP: International Standards infrastructure Cooperation Program)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ISO 사무총장은 15일 70여 명의 국내 최고경영자와 함께 신라호텔에서 조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산업계 대표들은 최근 급속한 기술진보와 기술 간 융합 기조에 따라 기술개발 초기부터 전략적인 표준화 계획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롭 스틸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의장과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우리나라 전문가의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오는 2015년 9월 160개국 6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ISO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의를 마치고, 개최 예정지를 둘러본 뒤 성시헌 국가기술표준원장과의 면담에서 총회 개최 조건에 대한 사무국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성 원장은 ISO 총회 개최와 관련하여 ISO측이 제시하는 요건 등을 모두 고려해 최종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차질 없이 내년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한편 우리나라는 1963년 국제표준화기구에 가입한지 50년만에 처음으로 ISO 총회를 개최한다. 기표원은 올해 9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준비 중이며 관련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2014-05-15 18:28:35 유주영 기자
무보, 수출초보기업에 5천만원내 무역금융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창업 5년 이내 수출초보기업이 손쉽게 수출계약 이행 소요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수출희망보증' 지원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출희망보증은 창업 5년 이내의 수출초보기업이 수출실적이 50만 달러 이하이거나, 수출실적이 없어도 수출계약을 체결한 경우 무역보험공사가 최대 5000만원까지 저리의 무역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수출희망보증은 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5월부터 창업초기 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창업희망보증'의 지원대상을 확대해 도입했다. 세부적으로 수출희망 보증은 보증 금액 산정기준을 단순화해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최근 1년간 수출실적에 해당하는 금액, 수출을 준비중인 기업은 수출계약서 상의 소요금액 전액에 대해 5000만원을 한도로 보증서를 발급한다. 또 은행에 대한 책임비율을 100%로 상향해 대출 전액에 대해 무역보험공사가 책임지기 때문에 일반보증과 비교해 은행 대출금리 측면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이밖에 보증료도 50% 할인하고, 수출유관기관이나 지자체가 운영 중인 다양한 보증료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이용 기업은 보증료 부담 없이 저리의 무역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 김영학 사장은 "수출 초보단계에 있는 기업은 신용도가 낮고 수출실적도 부족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조달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라며 "이번 수출희망보증은 창업 5년 이내 중소기업이 적은 비용부담으로 수출이행자금을 용이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적극적으로 수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내수기업의 조기 수출기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5 17:56:41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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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통합산은 합병 본격화…내년 1월 출범"

정책금융공사와 산은지주, 산업은행 등을 통합하는 '통합산은' 합병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책 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 등을 담은 정례 브리핑을 열고 통합 산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내년 1월 '통합 산은' 출범을 목표로 다음주 중 정찬우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7인 이내의 합병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합병위원회는 기관 간 이견 조정과 합병계약서 및 정관 작성, 등기 완료 등 합병에 관한 주요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 산은과 산은지주, 정금공에도 통합 실무작업과 합병위원회 지원을 위한 각각의 통합추진단이 설치된다. 또 추진단간 이견조정 등을 위해 운영협의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정금공의 대외 정책금융업무를 수은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이관 범위나 시기는 합병위원회가 수은과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금융위는 또 '통합 산은'이 중소·중견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금공의 온렌딩·간접투자 등 주요 기능을 통합 산은의 별도 독립본부로 하고 담당 임원을 별도로 배정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통합 진행상황 및 부대의견 이행내용 등은 국회에 수시보고할 것"이라며 "합병 과정 중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각 기관의 고유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면서 합병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박·해양플랜트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금융종합센터와 해운보증기구 설립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금융위는 오는 9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수은과 무역보험공사, 산은의 선박 금융 관련 조직이 통합된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입주할 수 있도록 기관별 정관·내규 개정 등을 통해 운영 방안을 확립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 설립 예정인 해운보증기구를 위해서는 이달 중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설립준비협의회'를 발족해 7월까지 업무 범위와 조직·인력 구성, 운영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금융위는 통일금융 TF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 부문에서 체계적이고 건설적인 통일의 방향을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오는 5월 중 첫 회의를 개최해 약 3개월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바람직한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15 16:05:27 백아란 기자
산업부, 중기 FTA 활용 전문인력 양성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대적으로 FTA 대응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업종별로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FTA활용 업종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업계의 요구를 반영, 다양한 업종별 특성에 맞게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FTA활용 업종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출범식이 15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오는 6월부터 총 20회 실시되는 이 사업은 기계, 고무·화학,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농수산가공식품 등 8개 업종 재직자를 중심으로 FTA활용 전문가 500여명을 양성한다. 향후 대상 업종과 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 이수자가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FTA활용 비즈니스모델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 등에 대한 차별화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은 코트라(KOTRA) 주관으로 주로 서울과 대전의 코트라 글로벌연구원에서 이뤄지게 되며, 섬유, 기계 등 동일 업종 기업들의 밀집지역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조용만 산업부 통상국내대책관은 "기업들이 FTA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뿐만 아니라 상담, 컨설팅 등 기존 FTA활용촉진 사업을 업종별로 전문화하는 등 FTA활용 지원을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5-15 06:00:00 유주영 기자
'천송이노믹스?'…中 소비자. 천송이 립스틱 등 '원클릭 직구'로 산다

코트라는 '중국 온라인 직구시장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허난성 보세물류센터, 지오시스 Qoo10 등 중국 온라인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유관기관 및 바이어 50개사 및 70여개의 국내 소비재 업체가 참가, 허난성 보세물류센터 활용방안 및 한국제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 입점설명회, 일대일 개별상담 등이 진행됐다. 이날 코트라는 허난성 보세물류센터와 국내 소비재 제품들의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및 한국 제품 통관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허난성 보세물류센터 쉬핑(徐平) 총경리는 "5개 시범도시 중 정저우의 사업추진이 가장 빠르다"라며 "허난성이 중국 온라인시장에 대한 한국제품들의 물류집산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중국 온라인시장은 연간 4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작년에만 해도 전년대비 42% 성장한 1조85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7년에는 4조1400억 위안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이런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정보부족, 복잡한 중국식 결제방식과 높은 마케팅 비용 등은 우리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지난 2월부터 지오시스와 한중 온라인국경무역(해외직구) 플랫폼(kwave.qoo10.cn)을 운영하며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 내 한국 소비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배우 전지현의 의상과 메이크업이 중국에서 크게 화제가 되면서 의류, 화장품 등 관련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명 '천송이노믹스'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중국 내 소비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중국 내 분위기를 반영하여 한국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직접구매 사이트에 국내 우수 제품을 입점 시켜 중국 내 급증하는 한국 소비재의 수요를 충족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코트라 함정오 중국지역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데 비해 중국 내 높은 유통 장벽을 넘지 못해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정보습득과 전문 온라인 채널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4-05-14 16:30:34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