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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저속 노화 트렌드에 건강빵 라인업 강화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글루텐 함량을 낮춘 '베러 베이글' 신규 플레이버(2종)와 크림치즈 스프레드(1종)를 선보이며 건강 빵 라인업을 강화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글루텐 함량을 낮춘 베러 베이글을 출시했다. 특허받은 유산균을 넣어 글루텐 함량을 낮춘 베러 베이글은 출시 이후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저속 노화 트렌드 확산으로 건강 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신규 플레이버로 '멀티 그레인 베이글'과 '올리브 치즈 베이글'을 출시했다. 베러 베이글은 불용성 단백질의 일종인 글루텐 함량이 일반 베이글 대비 45.7% 낮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정통 베이글 제조 방식을 적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멀티 그레인 베이글'은 참깨와 검은깨 등이 듬뿍 올라간 갈릭 어니언 베이글이다. 쫀득한 반죽 사이사이 씹히는 다양한 크기의 그레인이 고소한 맛을 더하고, 마늘과 양파 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올리브 치즈 베이글'은 반죽에 블랙 올리브와 롤치즈를 가득 채워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한입 베어 물 때마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투썸만의 레시피로 완성한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스프레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입맛을 확 깨우는 알싸한 대파와 짭짤한 베이컨이 감칠맛을 더해 베러 베이글 신규 플레이버와 함께 즐기면 더욱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전국 투썸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5 11:0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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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열어..."주주 권익 강화"

LG생활건강이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증가해 6조811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7% 커졌다. 올해부터 LG생활건강은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성향을 20% 중후반 수준에서 30% 이상으로 확장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도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으로 의결했고 배당성향은 31%다.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정관 변경 승인 건도 의결했다.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현행 '7월 1일 0시'에서 '이사회 결의'로 변경하고, 이사회는 배당 기준일 확정 2주 전에 이를 공고하도록 했다. 이는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의 일환으로 LG생활건강은 주주들이 배당 정책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로 이명석 전무(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이상철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이승윤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이우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상철·이승윤 교수를 신규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의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재구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비유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비핵심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 구조를 더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0:55: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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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5억·구호물품 지원 나선다

신세계그룹이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호 물품도 지원한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와 이마트24 등은 지자체 및 구호협회와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에 생필품, 위생용품, 의류 등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3일에도 이마트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2월,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해 긴급구호세트 1000여 개를 마련했다. 이 중 약 2500만원 상당의 250가구분 응급구호키트가 전달됐으며, 각 지자체에서 추가 물품 지원을 요청할 경우 인근 지역 점포를 통해 신속히 추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마트24 역시 지난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에 마스크, 음료, 에너지바 등 600여 명분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복구 성금과 생필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재민들과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5 10:54: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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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대리점주 자녀 '패밀리 장학금' 지원…13년째 상생 경영 실천

남양유업이 대리점과의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패밀리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패밀리 장학금은 연 2회 지급되는 제도로 2013년 남양유업이 유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대리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3년째를 맞아 지금까지 총 1182명에게 누적 15억5000여만원이 지급됐다. 이밖에도 남양유업은 거래 중 발생한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협력이익공유제 ▲거래처 개척, 마케팅 장비 교체 등 영업지원 ▲경조사 및 출산용품 지급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 등 대리점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리점 상생회의를 13년째 지속해오며, 남양유업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함께 영업 현장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정책을 공동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2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며 상생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5 10:5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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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멕시코 '엑스포 안타드 2025' 참가…중남미 시장 본격 공략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25일부터 27일까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엑스포 안타드 2025(EXPO ANTAD 2025)'에 참가한다. 엑스포 안타드 2025는 멕시코 내 최대 규모 유통협회인 '안타드(ANTAD)'가 매년 주최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및 유통 박람회다. 멕시코를 넘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전 세계 67개국 약 1400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5만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였고, 5만20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필두로 김치, 김, 간편식(HMR), 소스 등 4대 글로벌 전략 카테고리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라면, 떡볶이, 김부각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맛 경험도 선사한다. 한 입 크기로 썰어 먹기 좋은 '종가 배추김치', 간식으로도 즐기기 좋은 '오푸드 김부각', 서구식 식문화에 맞춰 튜브형 용기에 담은 '오푸드 고추장' 등 대표 제품의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종가 김치를 가득 넣어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종가 김치 라면', 로제, 갈릭, 스위트 칠리 등 다양한 맛의 '오푸드 떡볶이' 등도 즉석에서 조리해 선보인다. 심용태 대상 식품Global사업본부장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에서 대상의 차별화된 K-푸드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멕시코는 물론, 중남미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현지 입맛을 반영한 제품 개발, 유통망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중남미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5 10:5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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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에이프릴스킨' TXA제품군 확장..."원료 특성 살린 스킨부스터"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에서 고기능 저자극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에이프릴스킨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트라넥사믹애씨드(TXA) 스킨케어를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규 제품군은 ▲TXA 토닝 샷 99 앰플 ▲TXA 99 밀키토너 ▲TXA 콜라겐 99 캡슐 겔마스크 ▲TXA 99 나이트 랩핑 마스크 ▲TXA 99 딥클렌저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트라넥사믹애씨드(TXA)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정제 과정에서 잔여물을 최소화하는 등 해당 성분을 고순도로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TXA 성분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는 효과를 갖췄다. 앰플, 토너, 겔마스크는 고순도 TXA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을 배합해 피부 미백과 잡티 흔적을 개선해 준다. 또 토너 제품은 잘게 쪼개진 오일을 구현해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높이는 '마이크로 에멀전 공법'을 활용했다. 딥클렌저는 기존 클렌저보다 점성이 높은 크림 거품으로 설계됐다. 클렌저 제형이 피부에 밀착되면서 효과적인 세정력을 제공한다. TXA 제품군 5종에는 분홍색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인공 색소와 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 부담을 줄였다. 에이피알은 원료적 특성과 차별화된 공법을 바탕으로 최신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5 10:05: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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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업무개선 프로젝트 '위업' 공개..."공용 PPT 배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스마트 업무 효율 개선 '위 업!(WE UP!)'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첫 번째 일환으로 공용 파워포인트(PPT) 템플릿을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용 템플릿을 처음 접한 임직원들은 '높아진 가시성으로 메시지 전달에 용이하다', '골라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등 의견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실제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하루 평균 보고서 작성하는데 약 1.7시간이 소요되고, 전체 응답자의 65%가 PPT를 활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현업에서 많이 활용하는 장표 유형을 조사하기도 했다. 또 보고 문화 개선을 비효율 제거 안건으로 올려 어떤 유형 장표가 실무에 도움이 되는지 논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공용 템플릿 배포를 시작으로 전자결재 매뉴얼 배포 및 카테고리 효율화, 회의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 업!은 워크 이피션시 업(Work Efficiency UP)의 줄임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비효율적인 업무 과정이 임직원의 몰입과 행복감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5 10:05: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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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소세포폐암' 전문 책자 발간..."항암 길잡이 역할 위해 노력"

보령이 '의사선생님이 알려주는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국내 첫 소세포폐암 전문 안내 책자로, 해당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보령에서 제작했다. 소세포폐암 개념, 치료 방법, 주의사항, 최신 연구 동향 등 현 시점에서 알려진 학술적 내용을 종합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책자는 국내 최고의 폐암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자문위원장을, 김세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김혜련 교수(연세암병원)가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자문위원으로 박세훈 교수(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안희경 교수(삼성서울병원), 윤신교 교수(서울아산병원), 이기쁨 교수(연세암병원), 이서영 교수(강남세브란스암병원)가 참여해,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책자 제작에 힘을 모았다. 소세포폐암은 암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체 폐암 진단 중 약 15% 정도만 해당돼,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가이드북은 한정적이었다. 보령은 항암제 사업을 통해 제약 기업의 사명감을 실천하며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사회적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5 10:05: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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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박만훈상 2025', 소아마비 백신 개발, 보급한 4인 선정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의 2025년 수상자로 소아마비 백신의 개발과 접종을 주도한 4인을 선정했다. 25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벨기에 앤트워프대학 피에르 반 담 교수 ▲게이츠 재단 아난다 산카 반디요파디야 박사가 공동 수상자로, ▲'브라질여성그룹' 루이자 헬레나 트라자노 대표 ▲'뉴인센티브' 스베타 자넘팔리 대표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수상자들의 내한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故)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전 세계 백신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의미 있는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를 추천받아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피에르 반 담 교수와 게이츠 재단 아난다 산카 반디요파디야 박사는 '제2형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신형 경구용 백신(nOPV2)'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전 세계 어린이 방역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그는 엄격한 격리 환경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nOPV2의 신속한 개발을 이끌었고 nOP2는 백신 중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승인(EUL)을 받았다. 그는 이러한 성공을 토대로 팬데믹 대비를 위한 조기 임상시험 및 최첨단 백신 연구시설인 '백시노폴리스'를 설립해 백신 연구의 혁신을 주도하기도 했다. 아난다 산카 반디요파디야 박사는 게이츠재단 소아마비 부서의 기술·연구·분석 담당 부책임자로서, nOPV2 개발 및 전 세계 접종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예방접종 정책과 전략을 발전시키며 nOPV2를 40여 개국에서 15억 회분 이상 접종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제2형 소아마비 바이러스 퇴치에 공헌했다. 루이자 헬레나 트라자노 대표와 스베타 자넘팔리 대표는 비영리단체 설립 및 운영 등을 통해 백신 접종이 어려운 지역의 접종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루이자 헬레나 트라자노 대표는 '브라질여성그룹'의 설립자로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을 위한 연합' 사업을 통해 브라질의 소외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스베타 자넘팔리 대표는 뉴인센티브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서, 나이지리아의 소외 지역사회에서 백신 접종시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건부 현금 지급' 전략을 도입해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였다. 이 전략은 백신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건 성과를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혁신적인 백신 개발을 주도하며 보건산업 증진에 크게 기여하신 故박만훈 부회장의 정신을 계승해 백신의 개발 및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역대 박만훈상 수상자를 비롯해 세계 공중보건 수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5 10:05: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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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수, MZ세대 사이서 '링겔주'로 인기…누적 판매량 1억4천만 병 돌파

하이트진로는 국내 매실주 대표 브랜드 '매화수'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2월 기준 1억4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병을 일렬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7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약 3만km)에 해당하며, 올림픽 규격 수영장 16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매화수는 2002년 출시된 이후 상큼한 매실 향과 마시기 부담 없는 부드러운 맛으로 여성 소비자나 저도주 선호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2020년 리뉴얼을 통해 더욱 화사한 패키지와 산뜻한 맛을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매화수는 고품질 청매실을 저온 숙성한 후 냉동 여과 과정을 거친 매실 원액으로 만들어져 풍부한 매실의 풍미와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만의 101년 제조 기술을 담았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국내 과실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20대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매화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개강 시즌을 맞아 수도권 대학가 주요 상권에서 새내기 대학생을 겨냥해 '전용잔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매화수 특유의 상큼달콤한 맛과 부담 없는 12도 저도주라는 장점을 보다 친숙하게 알릴 예정이다. 실제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 매화수와 참이슬을 1:1 비율로 섞어 즐기는 '링겔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매실 향이 특징인 링겔주는 젊은 소비층, 특히 여성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매화수는 매실의 은은한 풍미와 깔끔한 마무리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특히 대학생들에게는 개강 시즌마다 빠질 수 없는 인기 주류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5 09:45:1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