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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배트던지기' 세리머니 눈길…'시원하다' '힘이느껴진다'

두산베어스 홍성흔 배트던지기가 화제다.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홍성흔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금기시 되고 있는 '배트 던지기' 때문에 미국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팬 칼럼 사이트인 '블리처리포트'의 한 칼럼니스트는 14일 두산베어스 홍성흔의 타격 장면을 올리고 그의 배트 던지기에 대해 논했다. 또 다른 팬 사이트인 '데드스핀'에도 이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도중 나온 홍성흔의 홈런 장면을 담았다. 홍성흔은 큼지막한 타구를 때린 뒤 배트를 던지고 베이스를 돌았다. 이들은 이 장면을 '2014년 최고의 배트 던지기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홍성흔은 지난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대 SK전에서도 홈런을 만든 뒤 시원하게 배트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문에 야구 팬들은 홍성흔의 모습을 보고 '시원하다' '힘이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배트던지기' 모습은 빅매치나 대기록을 작성할 경우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대부분 타자들은 스윙 동작 후 배트를 손에 잡고 있거나 그 자리에 가볍게 내려놓는다. 이는 국가별로 야구 문화가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게한다.

2014-05-14 09:56: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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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12경기 연속 무실점…방어율 1.65 노히트 행진은 마감

끝판왕 오승환(32)이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으로 자리 잡은 오승환은 13일 일본 돗토리현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방문경기에서 1-1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인 외국인 4번 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볼 카운트를 2볼-2스트라이크까지 끌고 간 오승환은 5구째 150㎞ 바깥쪽 직구를 던져 삼진으로 처리 급한 불을 껐다. 11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에게 또 한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오승환은 첫 타자 히로세 준은 좌익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으나 대타로 나선 다나카 코스케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내줬다. 아쉽게 지난달 10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 9회 2사 후 이데 쇼타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지켜오던 36타자 연속 노히트 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타자들 삼진등으로 실점 없이 처리했다. 오승환은 1-1 동점이 이어진 12회말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최다인 1⅓ 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1.65로 떨어뜨렸다. 동점 상황에서 실점 없이 막아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신은 오승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2회말 소요기 에이신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1-2로 패했다.

2014-05-14 07:27:3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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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3경기 연속 안타…도루는 실패·팀은 3연승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지바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이대호는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날린 이후로 세 경기 째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3으로 하락했다. 이날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145㎞짜리 바깥쪽 직구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와쿠이의 초구 포크볼을 건드렸다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6회 1사 후 중전 안타를 때리고 점수 차를 벌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대호는 다음 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타석 때 풀카운트 상황에서 2루로 뛰었으나 하세가와의 헛스윙과 함께 2루에서 태그아웃되면서 도루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지난 2년 동안 전 소속팀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뛸 당시 단 한 개의 도루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11년을 뛰면서도 개인 통산 9개의 도루만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발이 느린 점을 감안해 병살 방지를 위해 하세가와의 컨택 능력을 믿고 치고 히트 앤 런 작전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9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마스다 나오야을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143㎞짜리로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외국인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의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역투와 6번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2점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이겨 3연승을 이어갔다.

2014-05-14 06:5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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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머리' 손흥민 이젠 '붉은 악마'…대표팀 합류 월드컵 올인

'독일파' 구자철·홍정호·지동원도 합류 '독일파 4인방'의 합류로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훈련 모드를 갖췄다. 지난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마치고 12일 귀국한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홍정호·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은 13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입소했다. 모두 짙은 정장 차림에 왼쪽 옷깃에 노란색 리본을 달고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한목소리로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10호골을 넣으며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4년을 뛸 정도로 경험이 쌓였다. 월드컵에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만족할 만한 시즌을 보낸 그는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월드컵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외신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선수로 꼽은 것과 관련해서도 "어디까지나 외신 보도일 뿐이고 대표팀에는 나보다 더 위력적인 선수가 많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명단에서 탈락한 바 있는 구자철은 "아픔도 겪고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많이 성장했다"며 "유럽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붙으면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지동원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파주NFC에 입소해야 할지만 생각했다"고 했고, 홍정호도 "아직 큰 무대 경험이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파 4명이 합류하면서 홍명보호는 소집인원이 9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나 본격적인 훈련 체제로 접어들었다. ◆ D-30 첫 원정 8강 도전 2014 브라질 월드컵(한국시간 6월 13~7월 14일) 개막이 14일로 D-30을 맞는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쉽지 않은 목표지만 4년 전보다 두 살이나 젊어지고 체격 조건도 향상된 태극전사들은 역대 최다인 17명의 해외파(유럽 9명·아시아 8명) 선수들의 경쟁력을 앞세워 목표 달성을 노리고 있다. H조에 포함된 한국(55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따지면 벨기에(12위), 러시아(18위), 알제리(25위)에 뒤지지만 특유의 강한 정신력과 기동력을 앞세워 새 역사 창조에 도전한다. 6월 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르고, 23일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스타디움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와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1패 또는 1승2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2014-05-13 17:05:20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