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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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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신용대주 시행…"주가 하락시 수익 실현"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21일부터 고객들이 유안타증권이 보유한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상환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신용대주(Short Sell)'를 시행한다. 신용대주는 투자자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유안타증권으로부터 빌려 시장에 매도한 후 일정 기간 내 해당주식을 다시 매수해 이를 상환하는 구조다. 여기서 발생한 상환차익을 수익으로 얻는 거래방식이다. 주가 하락시 수익 실현이 가능해 단기 변동성 투자로 수익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 또는 주가 하락과 상승 양방향에서 모두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신용대주 대상주식은 유안타증권이 보유한 거래소 및 코스닥 상장주식 중 대주 가능종목으로 정한 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대주 이율은 최저 연 7.5%며 종목별 차등이율이 적용된다. 대주기간은 최장 30일까지 가능하며 개인 최대한도는 5억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주식계좌를 보유하고 신용약정을 등록한 고객은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며 지점 또는 홈페이지, HTS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상우 Retail금융팀장은 "신용대주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에게는 보편화된 매매방식으로 그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하락 시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며 "앞으로는 신용대주를 시작으로 Long-Short 차익거래, Pair trading 등 다양한 Short거래 제공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투자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대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전국 각 지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26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09-21 15:15:2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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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불스(Bulls) 실전투자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대신증권은 21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억33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2015 대신 불스(Bulls) 실전투자대회'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불스 투자대회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투자문화 확대를 위해 대신증권이 매년 개최하는 실전투자대회다. 올해는 달러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미국주식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메인리그와 이벤트리그로 구분된다. 메인리그는 참가자들의 예탁자산규모에 따라 5000만원리그, 2000만원리그, 100만원리그로 나뉜다. 이벤트리그는 미국주식리그와 모바일리그로 구성돼 있다. 5000만원리그 1위에겐 7000만원 등 각 리그 1위에게 총 1억3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신규 및 재거래 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무료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세 번의 재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커피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주식 대체입고 고객 300명에겐 최대 3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대회 기간 중 주식거래 1000만원당 1장의 쿠폰을 지급해 총 219명에게 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주식 거래 고객에게는 매주 추첨을 통해 50명씩 총 500명에게 1만원권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오는 12월 4일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본 대회는 다음달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대회 참가는 대신증권 각 영업점, 홈페이지, HTS 및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투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마련한 이벤트"라며 "투자도 하고 혜택도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2015-09-21 14:58:1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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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분산투자+세제혜택 '만끽' '연금저축계좌

"2%가 아닌 98%에 투자하라"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최근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래에셋증권의 분산투자상품인 연금저축계좌가 주목받고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 가능한 대표적인 연금상품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연금만으로도 국내외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에 골고루 자산을 배분해 투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400만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이 700만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개인연금에 400만원, 퇴직연금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말정산을 통해 13.2%(지방소득세 포함)인 92만4000원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를 먼 미래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이다. 일반계좌에서는 해외펀드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떼지만 연금저축계좌는 과세가 이연돼 운용 중 세금이 붙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는 세제혜택과 과세이연 등 장점이 많은 상품으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4월 연금저축계좌이체 간소화 제도가 시행된 만큼 연금저축 가입자가 가입기간에 비해 수익률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연금저축계좌이체 제도 활용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2015-09-20 19:11:3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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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만성질환 보유자, 보험가입 문턱 낮추고 혜택 늘린다

Q. 몇 년 전 고혈압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고 싶은데 이런 질병이 있으면 보험가입이 안 되나요? A.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1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이런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매우 제한적이며, 보장범위도 한정돼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보험에 가입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우선 현재 판매 중인 유병자 전용 보험상품은 고혈압·당뇨병을 보유한 국민들도 가입할 수 있으나 대부분 암 또는 사망의 경우만 보장하고 있어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병자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사로 하여금 모든 질병에 대해 사망·입원·수술을 보장하는 상품 개발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기존에 질병이 있는 유병자도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을 현재 18개에서 6개로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5년간 중대질병 발생 여부를 알려야 하는 대상도 암, 백혈병, 고혈압, 심근경색 등 10대 질병에서 암 하나로 대폭 축소합니다. 음주 횟수와 음주량, 현재 흡연 여부 등도 알릴 의무 사항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입원·수술 고지기간을 최근 5년에서 2년으로 단축, 통원·투약에 대한 고지의무를 면제하고 보험가입이 가능한 나이도 75세 이상까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유병자 전용 보험상품은 일반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약 1.5에서 2배 가량 비싸므로 건강한 일반인은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5-09-20 19:10:5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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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상장 철회…조선업 불황에 '발목'

데크하우스·LPG 탱크 주력…점유율1위·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코스피시장 상장 통해 해외 사업 확대 '청사진'…18일 '철회' 조선3사 대규모 어닝쇼크, 조선 업황 우려…투자심리 '꽁꽁'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초대형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세진중공업의 코스피 상장에 제동이 걸렸다. 세진중공업은 조선업의 불황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 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조선3사의 실적부진에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상장을 철회하게 됐다. 세진중공업은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추진한지 한 달여 만이다. 세진중공업이 지난 14~15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가 희망밴드인 3900~4800원을 밑돈 것이 원인이었다. 회사 측은 "조선 업황에 대한 우려와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돼 공모를 추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세진중공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전방시장에 대한 투자자 우려와 증시 불확실성으로 적정 수준의 평가를 받지 못해 아쉽다"며 "참여 기관 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였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도 실시하기 전이라 투자자 보호상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세진중공업은 지난 15일 기업공개(IPO) 당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업황 불황을 이겨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의열 세진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날 "이미 초대형 조선기자재인 Deck House와 LPG Tank 부문에서 생산력 1위의 자리를 확보 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세진중공업은 지난 1999년 설립돼 16년 동안 고매출·고성장으로 동종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3% 성장한 567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6% 오른 28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률도 각각 9%, 5% 상승했다. 세진중공업은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현재 220% 수준인 부채비율을 150% 이하로 줄이고 재무 안정화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업황 부진에 따라 코스피시장 진출이 무산된 세진중공업의 상장 재추진 여부는 이제 조선 빅3의 실적 개선에 달리게 된 것.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3사의 주가는 해양플랜트 등에서 대규모 손실을 내며 올해 들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영업 손실은 3조318억원에 달했고,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도 각각 1조5481억원, 1710억원의 적자를 냈다. 그나마 최근 한 달 사이 고강도 구조조정 소식과 대규모 수주 소식에 주가는 더디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1일 신저점 확인 이후 현재까지 29.21% 올랐고 삼성중공업도 24일 저점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서 32.76%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대중공업도 32.13% 올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양플랜트의 추가 손실 가능성을 점치며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발주가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 조선사의 건조 능력에 비해서는 발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조선업의 수요 부진에 따른 업황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9-20 16:54:06 김보배 기자
스팩(SPAC) 합병 '옥석가리기' 주의보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올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를 통해 증권시장에 우회 상장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합병 대상 기업 '옥석 가리기'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린 스팩은 33개사, 상장 예정인 곳도 6개사다. 발행주식으로 비상장사의 상장을 추진해 차익을 얻는 스팩 합병은 기업이 개별적으로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보다 요건이 간소하다. 또 미리 공모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우회 상장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공모가 이상으로 스팩 종목을 매수할 경우 합병 취소시 원금 손실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나머스트3호 스팩은 판도라티비와의 합병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취소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하나머스트스팩 측은 "합병과정에서 판도라티비의 재무제표가 재무상태를 적정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돼 감독당국에서 감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합병의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 합병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합병 무산 소식에 주가는 다음 날인 16일 전장 대비 22% 넘게 하락해 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월 초 판도라티비와의 합병 소식에 하나머스트3호 스팩은 공모가(2000원)를 크게 웃도는 4000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합병이 무산되자 주가는 하루 만에 급락했다. 올해 들어서 스팩 합병이 취소된 것은 하나머스트3호를 비롯해 ▲대우스팩2호와 선바이오 ▲LIG스팩2호와 엔지스테크널러지 ▲NH스팩3호와 글로벌텍스프리 등 4건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합병 이슈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고 공모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수할 경우 합병 무산시 원금을 보장받을 수 없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2015-09-20 16:53:1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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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 방산업체 'LIG넥스원',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국내 대표 종합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순수 방산업체로는 최초로 상장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1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에 대한 계획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밝혔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과 국산화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출확대 및 사업영역확장에 박차를 가해 2020년에는 세계 30위의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1998년 설립된 방위산업체로, 앞서 1976년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이 모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육·해·공 전 분야의 무기체계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첨단 정밀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무기, 지휘통신무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력 사업부문인 정밀유도무기는 표적을 정확히 타격함으로써 미래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무기를 말한다. 대전차, 유도폭탄, 유도로켓 등이 있다. 감시정찰 분야는 빠르고 정확하게 적을 탐지해 필요한 상황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탐색레이더, 추적레이더 등이 있다. 이 외에 통신단말 등 전장에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지휘통제무기와 항공전자체계, 미래전장시스템 등을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다. 특히 LIG넥스원은 주력사업인 정밀유도무기부문에서 대공, 대함, 대잠, 대전차 유도, 수중유도, 유도폭탄 등 제품들을 모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탐색레이더, 영상레이더, 통신단말, 지상전자전 등 전장환경 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LIG넥스원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4001억원,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최근 3년간 20%에 가까운 매출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에 첨단 정밀유도무기를 수출, 현재 미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중동, 중남미, 아시아 국가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항공우주, 로봇, 레이저 분야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미래성장동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의 공모 주식수는 690만주로 공모 예정가는 6만6000원~7만60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4554억원~5244억원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청약을 거쳐 10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를 맡고 있다.

2015-09-18 17:52:1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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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 정유·화학株 동반 강세

증권가 "FOMC 이후 국제유가 더 오른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화학주가 일제히 올랐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국제유가는 더 오를 것이라며 화학주를 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주로 꼽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39%(6000원) 오른 2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케미칼은 전일보다 1.08%(3000원) 오른 28만500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전날보다 2.49%(2500원) 오른 10만3000원, S-OIL은 1.56%(1000원) 상승한 6만4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대표 수혜주인 정유주와 화학주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56달러(5.7%) 오른 47.1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달러(4.2%) 상승한 49.75달러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미국 FOMC를 기점으로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고 원유 시장에서의 수급 개선과 맞물려 반등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달러 강세가 제한적이거나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FOMC 이후 추가적인 달러 강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가는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다"며 "달러 강세 압력이 약화된다면 원유 시장에서의 수급 개선과 맞물려 유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1990년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시기에도 국제유가는 상승한 바 있다. 금리인상은 미국의 경기회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의 수요 개선 기대감에 유가가 반등했다. 1994년 2월4일 금리인상 이후 1개월 뒤 WTI유가는 6.8% 하락했지만 3개월 뒤에는 7.9% 상승했다. 2004년 6월30일 금리인상 이후에도 유가 상승세는 지속됐다. 특히 올해 유가 하락을 불러온 요인들이 점차 해소되는 점도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6월 유가는 중국의 경기둔화와 과잉공급 우려에 급락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로 하반기 중국 경기가 안정을 찾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중국 재정지출은 1조2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원유의 수급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5월 이후 감소하고 있고, 원유 생산을 위한 주간 시추공수도 9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중국의 수요는 꾸준하다. 8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659만톤을 기록했다. 노 연구원은 "유가 반등은 화학 업종에 가장 긍정적"이라며 "화학 제품 스프레드 역시 유가가 반등하면서 9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8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를 기록했고 중국의 수요는 2019년 세계 수요의 5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국내 화학업체의 수출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09-17 19:04:5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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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株, 합병설따라 '출렁'

17일 오전 합병설에 주가 급등…오후 합병설 부인에 급락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합병을 재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에 강세를 보이다 삼성중공업이 합병설을 부인함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87%(250원) 내린 1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7.99%(2650원) 떨어진 3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1만415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합병설을 부인한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 1만2800원까지 한때 떨어졌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장 초반 3만5650원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급락해 3만150원까지 미끌어지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추진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한국거래소의 합병 재추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는 "계획이 없다"고 잘라 부인했으나 이번 공시에는 '현재 미검토'라는 표현을 사용해 갖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장 합병 추진설은 부인하면서도 양사 합병에 대한 재추진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15일 조선해양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두 회사가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상황을 봐가며 합병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의 발언으로 합병 재추진 가능성이 부각되며 삼성중공업과 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각각 전일 대비 11.25%, 18.60% 급등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지난 16일 수요 사장단 회의 후 언론에 양사 합병 재추진의 당위성과 의지를 피력하며 합병설에 힘을 실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합병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17일에도 양사 주가가 급등했지만 삼성중공업의 공시 발표 이후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통과 여부와 삼성그룹 차원의 판단이 양사 합병 재검토 시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샷법에는 지난해 11월 양사가 합병을 포기한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주주의 주식매수청권과 관련해 요청 기간을 주주총회 후 2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합병을 결의했다. 두 회사는 플랜트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슬림화와 통합 자재 구매 등으로 원가를 줄이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 하지만 두 회사의 합병 계획은 지난 11월 주식매수청구권이 대량 행사되며 결국 무산됐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주식매수청구 금액은 7063억원으로 앞서 정한 매수대금 한도 4100억원을 초과한 것. 삼성중공업에 대한 주식매수청구 금액 9235억원을 합하면 두 회사는 1조6299억원을 지급해야 했다.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예상을 뛰어넘자 두 회사는 "합병법인의 재무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합병을 포기한 바 있다.

2015-09-17 19:04:0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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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FOMC 앞두고 관망세…강보합 마감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형성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05%) 오른 1976.49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밤사이 미국 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 감소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며 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에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0억원, 13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 홀로 2687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기계가 2.12% 올랐고 보험, 전기전자, 금융업, 화학, 은행 등이 강보합권을 형성했다. 의료정밀은 2.76% 하락했고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3%), 현대차(0.31%), SK하이닉스(2.99%), 삼성에스디에스(0.18%) 등이 오른 반면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은 2%대 하락률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3포인트(0.80%) 하락한 671.05로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629억원어치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69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과 섬유의류가 2%대 하락했고 제약, 유통, 기계장비 등도 1%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통신서비스업종이 7.63%로 크게 상승했고 통신방송서비스와 소프트웨어가 1%대 상승했다. 방송서비스와 컴퓨터서비스도 강보합권을 형성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셀트리온(-3.66%), 다음카카오(-0.87%), 동서(-2.94%) 등이 내린 반면 CJ E&M(0.68%), GS홈쇼핑(0.55%), 컴투스(2.39%) 등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00원 하락한 1165.90원에 마감됐다.

2015-09-17 19:03:2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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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30일만에 '귀환'…1970선 회복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온 국내 증시가 16일 큰 폭으로 상승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7.89포인트(1.96%) 오른 1975.4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0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21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3574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만 5923억원을 내던졌다. 미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에 금리 인상 시점이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S&P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단계 상향 조정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건설(3.88%), 증권(3.66%), 운수장비(3.42%) 등 모든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삼성전자(1.25%), 현대차(2.24%), 한국전력(1.64%), 삼성물산(1.84%) 등이 올랐고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이 합병 재추진 기대감에 따라 각각 18.6%, 11.25% 급등했다. 반면 효성(-2.02%), 동부화재(-1.36%), 롯데쇼핑(-0.1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9.73포인트(1.46%) 오른 676.4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21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정보기기 등 3개 업종만이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인터넷,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등이 2%대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아프리카TV가 12%로 급등했고, 셀바이오텍(9.02%)도 크게 올랐다. 특히 핀테크주 가운데 한국전자인증(29.9%)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민앤지,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금융 등 핀테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2015-09-16 19:14:09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