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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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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 하차 서비스 개시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기후동행카드의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는 관광객은 30일권과 단기권 등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T1역과 T2역에서 추가 요금 지불 없이 내릴 수 있게 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무료로 인천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마곡나루역, 김포공항역 등 시내 6개 공항철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 서비스가 가능한데, 지난 7월 1일 '관광객용 단기권'이 출시되면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요구가 많아 적용 범위를 넓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외국인 관광객들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때는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없었다"며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역(T1·T2)의 경우 예외적으로 하차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인천공항역(T1·T2)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는 할 수 없으므로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중 가장 많이 이용된 권종은 3일권으로 총 2만2552장이 충전·사용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4호선 명동역, 2호선 홍대입구 순으로 단기권 충전이 많이 이뤄졌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4-09-11 13:19: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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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추석 연휴 비상 의료체계 가동 총력"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비상 의료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1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6개 보건의료협의체 단체장을 만나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의 운영 등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의료체계를 최대한 가동할 것"이라며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 시장은 경증 환자들에게 응급실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응급실은 정말 위급한 환자들을 위해 배려해야 한다"며 "조금만 더 서로 배려하고 협력한다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9월 14~18일)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만2000여곳을 지정·운영한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 진료반'을 가동한다. 추석 연휴 때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1184개소, 총 5922곳의 병·의원과 약국 6533개소(일 평균 1306곳)가 문을 연다. 서울시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가동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을 비롯한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 병원 20개소를 포함해 총 69개 응급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준응급환자),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중증응급환자)를 24시간 가동한다.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3곳도 운영한다. 25개 자치구의 모든 보건소가 추석 당일에 정상 진료하며, 연휴 전후 4일은 각 권역에 전체 인력의 절반을 투입해 비상 진료반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립병원 7곳 중 서울의료원과 동부·보라매·서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과 북부·동부·서북·서남병원은 추석 당일 문을 열며, 그 외 병원도 16일부터 18일까지 외래 진료를 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thanksgiv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2024-09-11 11:07: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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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요 상권 80곳 실시간 현황 데이터 개방

서울시는 관내 주요 명소의 현장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고도화해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인구, 도로 소통 상황, 날씨, 문화 행사 등의 정보를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로 실시간 상권 정보와 지하철 승강기 공사 정보가 추가했다. 실시간 상권 정보는 신한카드와 협업해 서울 시내 명소 116개소 중 80곳의 15분 전 카드 데이터를 집계·분석한 자료다. 특정 상권의 업종별 결제 트렌드와 붐비는 시간대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가 업종별 결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평일 강남역의 경우 정오와 밤 7시 전후로는 한식 업종 소비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병원 업종의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의류 소비는 오후 4시 이후로 증가해 저녁 시간 전후로 가장 많은 소비가 일어나며, 유흥 소비는 밤 10시 이후 주로 발생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상권별 가장 분주한 시간대를 살펴보면, 직장인 밀집 지역인 명동 관광특구, 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역은 평일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주중 최대 소비가 일어나 가장 분주했다. 쇼핑 중심 지역인 동대문 관광특구,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는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 주중 가장 많은 소비가 발생했다. 유흥과 먹거리 밀집 지역인 홍대 관광특구, 건대입구역은 주말과 공휴일 저녁 시간에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풍부하게 확장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민, 관광객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차별화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10 15:01: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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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67) 걱정·근심 내려놓는 서울 속 시골, '도봉구 무수골'

서울 도봉구에는 '도시 속 시골'로 불리는 '무수골(無愁골)'이 있다. 세종의 17번째 아들 영해군(1435~1477)의 묘를 조성하면서 생긴 마을로, 550년 가까운 역사를 지녔다. 마을명은 영해군의 묘를 찾은 세종이 약수터에서 목을 축인 뒤 '물 좋고 풍광이 좋아 아무런 근심이 없는 곳'이라 한 데서 유래했다. 대전 중구, 상주 모동면, 영동 양산면 등 전국 각지에 무수골이라는 지명이 붙은 곳이 존재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의 '서울 지명사전'에 따르면, 골짜기나 산 밑에 있는 마을 중 물이 많은 곳에 '무수골'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곳 지난 7일 오후 무수골을 찾았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 2번 출구로 나와 목적지에 가닿고자 탄 도봉08번 마을버스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버스에 타는 사람, 내리는 사람, 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서로에게 말을 거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버스에 오르는 사람은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버스 기사는 "왜 이렇게 오랜만이여. 얼굴 보기 힘드네", "반대편에서 기다리면 안 돼요. 버스 안 가요"라는 등의 말을 건넸다. 마을버스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르신들은 "상전이 와서 장을 많이 봤다", "자식이 왜 상전이냐", "눈치 보이면 상전이지", "가는 날이 장날이다", "추석이 왜 장날이냐, 축제지" 하는 등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깔깔거렸다. 대화 내용이 흥미로워서 귀에 꽂은 이어폰을 빼고 말소리를 엿들었다. 버스 안 분위기가 오순도순 화기애애했던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노인이 버스에 오르면 재빨리 자리를 양보했고, 어르신들은 "아유 참.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내리는 사람들은 "다음에 봐요", "잘 들어가"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30년 넘게 서울에 살면서 대중교통을 수없이 많이 이용해봤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이토록 진하게 풍겨오는 마을버스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훈훈한 광경을 눈에 남긴 뒤 종점에서 하차해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직 가을에 자리를 내줄 준비가 되지 않은 숲은 짙은 녹음을 드리웠고, 미세먼지 한 톨 없는 청명한 하늘은 푸르름을 뽐냈다.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매미 우는 소리, 풀벌레 노랫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서 만나는 벼의 황금빛 물결 무수골은 윗말, 중간말, 아랫말 세 개로 나뉜다. 국립공원에 포함돼 개발 광풍을 피해 간 윗무수골로 발걸음을 옮겼다. 신라 고찰 원통사 밑에서 발원한 계곡 물줄기를 하류에서부터 따라 올라갔다.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고 물속 생명체들을 잡는 데 열을 올렸다. 차양 모자를 푹 눌러 쓴 어른들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했다.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길을 걷다 보면 성신여자대학교 난향별원이 나온다. 넓은 정원과 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학생 단체의 합숙 훈련 장소라고 하는데, 잡풀이 우거져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난향별원에서 만세교로 진입하는 길목은 놓쳐선 안 될 사진 명소다. 나무가 우거져 그늘진 공간 뒤로, 쭉 뻗은 평야 위에 햇빛이 쏟아져 한 폭의 명화를 그대로 베껴놓은 듯했다. 이곳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현실 세계에서 판타지 세상으로 가는 천국의 문이 찍힌 것처럼 보인다.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굴 같은 길을 지나면 광활한 논이 펼쳐진다. 여기선 푸릇푸릇한 벼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지개 논 입구에 박힌 나무 팻말에는 "도봉산 윗무수골은 북한산 자락에 남은 유일한 농경지로, 봄에는 어린 모, 여름엔 파릇파릇 자라는 벼, 가을에는 황금 물결, 겨울에는 눈 위에 찍힌 고라니 발자국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며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자연의 지혜를 배워보자"는 말이 쓰였다.

2024-09-10 14:49: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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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접 제공해왔던 '공공 돌봄 서비스' 민간에 넘긴다...부작용 우려

서울시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을 통해 직접 제공해왔던 공공 돌봄 서비스를 민간에 맡기기로 했다. 공공의 역할을 기존 '서비스 직접 제공'에서 '민간 지원·관리·육성'으로 전환키로 한 것이다. 공공의 돌봄 서비스 제공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는 9일 '돌봄 서비스 공공성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공공의 역할을 종전 '돌봄 직접 제공'에서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시설 지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서사원을 통해 민간기관을 지원해 사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공공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민간시설 육성이나 서비스 연계·조정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는 공공의 역할을 '직접 서비스 제공'에서 '민간 지원'으로 전환, 시민들의 복잡하고 이질적인 돌봄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 서비스 제공 기관을 육성·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돌봄 전담 지원기구인 '사회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시복지재단 내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내달 문을 여는 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민간 지원 ▲돌봄 수요·공급 분석을 통한 서비스 공백 파악, 서비스 간 조정·연계안 제시 ▲미래 돌봄 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돌봄 서비스 발굴 ▲서울시 돌봄 정책 수립 지원 등의 임무를 하게 된다. '서사원을 해산하고 민간 지원 중심으로 공공 돌봄의 방향을 전환한 데 따른 부작용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사원이 공공성을 가지고 민간에서 하지 못했던 돌봄을 제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지만, 5년이 지난 시점까지 실질적으로 사각지대를 없애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정상훈 복지실장은 "또 민간에서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부분을 지원·관리하는 기능 자체는 아예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서사원을 통해서 하던 공공의 역할보다는 민간에서 잘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을 지원·관리하는 역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충분한 돌봄 제공과 안전한 돌봄 생태계 구축에 5년간 878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시는 돌봄 전문 상담 콜센터인 '안심돌봄 120'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사로부터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심돌봄 120은 다산콜센터로 전화 후 특정 번호(10월 신설)를 누르면 전담 상담원에게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담원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적합한 돌봄 기관을 안내해줄 예정이다. 안심돌봄 120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전화로 이해가 어렵거나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다면 '돌봄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는 어르신·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돌봄통합지원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내년 개관하는 돌봄통합지원센터는 이용자 수요에 맞는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역 내 돌봄 통합상담창구로서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상담 제공 ▲연령, 건강 상태, 주 보호자, 거주 환경 등 이용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 안내 ▲서비스 제공기관 연계 등의 임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방문 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돌봄SOS 서비스를 확대 연계하고, 돌봄 종사자의 업무 환경 개선을 목표로 경제적 보상 강화, 노동 강도 경감,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2024-09-09 12:27: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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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경찰청, 신호 체계 변경으로 상습 정체 해소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시내 주요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소통 개선을 위해 신호 체계를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시와 서울경찰청은 올 4월 '상습 교통 정체 지점 개선 TF 회의'를 개최하고 대상 구간 131개를 선정했다. 시는 일차적으로 지난 7월까지 71개소의 신호 체계를 손질했다. 신호 체계 개선 효과 분석 결과, 평균 대기 행렬 길이가 9.3% 줄었고, 통행속도는 8.7% 상승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는 기존에 북측에서 동측 방향의 좌회전 신호 시간과 보행 신호 시간이 일부 겹쳐 상습적 꼬리물기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보행 신호 순서를 변경했다. 그 결과 통행속도 48.1% 증가(18.5→27.4km/h)와 꼬리물기 해소, 대기길이 43.6% 감소(195→110m) 효과가 나타났다. 또 북아현로의 굴레방다리 교차로는 차량 신호 중간에 e편한세상신촌401동 교차로의 보행 신호가 켜져, 차량이 갑자기 정지하거나 과속해 교차로를 통과하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시는 신호 시간을 조정해 양방향 차량 통과 폭을 확대, 교통 정체를 줄이고 사고 위험을 예방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서울경찰청 등과 이달 중 나머지 60개소에 대한 2차 신호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향후 주변 지역으로 공간적 범위를 확대해 도로축 전체의 교통 소통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09 10:27:1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