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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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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 일대 공간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하루 평균 30만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의 대표 관문 '서울역 일대'가 매력적인 공간으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서울역을 '광화문~용산~한강' 국가상징축을 잇는 교통·문화 허브이자 대한민국 수도를 대표하는 중심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공간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공간 단절을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매력 공간으로 조성', '입체적인 교통환승 체계를 구축해 시민 편의 제고', '역사·상징성을 회복해 국가중앙역으로서 위상 정립'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서울역 광장·보행체계·교통환경 개선 등 분야별 실행 전략을 마련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은 ▲서울역 광장 확대·개편 및 이용행태 개선 ▲서울역 일대 평면 보행체계 개편과 동서(서울역~남산)·남북(광화문~한강) 보행녹지축 조성 ▲서울역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간변화 ▲서울역 앞 교통환경 개선, 효율적 광역교통 환승체계 구축 ▲문화역서울284 활성화 ▲철도 지하화 연계 서울역 입체복합도시 구축 ▲서울역 민자역사 미관 개선 등을 골자로 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역 일대 다양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철도 지하화, 미래교통 수요 등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스터플랜 구상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서울역 일대엔 KTX 고속철도, GTX-A·B 등의 광역철도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며 "최근에는 경부선 등 철도 지하화 논의도 활발해 앞으로 도시 기능 및 공간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달 마스터플랜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제안서를 접수한다. 용역 기간은 계약일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서울역을 국가중앙역의 위상에 맞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3:03: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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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되살아나는 세계도시

공공 OTT 플랫폼 서비스 개설 및 예술영화 배급, 거리 예술 프로젝트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문화·예술 부흥 정책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과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6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인도 케랄라주는 지역 예술영상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 주도로 OTT(Over The Top) 플랫폼인 '씨스페이스'를 개설해 예술성 높은 비주류 콘텐츠를 상영키로 했다. 인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 시장이 급성장해 유료 구독자 수가 1억2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서비스 이용자 수는 5억명을 돌파했다. 케랄라주는 기존 OTT 서비스가 발리우드 시장과 결합해 대규모 상업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 시장에서 상업성이 부족한 예술영화 등의 제작·상영이 축소됐다고 보고, 올 3월 인도 최초로 지방정부 주도로 신규 플랫폼을 오픈했다. 케랄라주 정부의 OTT 플랫폼인 씨스페이스(CSpace)는 장편영화 5편, 다큐멘터리 6개, 단편영화 1편을 공개하며 서비스를 개시했다. 케랄라주 정부 영화개발공사(KSFDC)가 운영·관리하는 씨스페이스는 기존 OTT 시장에서 배제되거나 시청자 접근성은 낮지만 예술적 가치가 있는 비상업 예술 영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SFDC는 상업영화를 제외한 영화제 수상작을 중심으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문화 예술적 가치가 높은 콘텐츠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생산 콘텐츠나 관련 문화 홍보 영상 등을 별도 탭으로 구분하는 형태로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영상의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각 콘텐츠 시청 비용은 75루피(한화 약 1200원)이며, 수익금의 절반을 생산자에게 분배한다. 서울연구원은 "기존 시장에서 소외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예술문화 분야를 지원하고 다양성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수익의 절반이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인해 소규모 창작자들에게도 판매 기회를 주고 지역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자 측면에서는 기존의 OTT 시장에서 접근이 어려웠던 독립영화 등 비상업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돼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됐다"며 "또 지역 문화 분야를 별도로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언어·관습 등 고유의 문화 양식을 전 세계 시청자와 공유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 지역 문화예술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 D.C.의 차이나타운 내 갤러리 플레이스 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권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지역 경기가 주저앉으면서 치안 악화가 도시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갤러리 플레이스 거리 활성화를 위해 보행자 경험 개선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본 사업은 자선·비영리단체가 조달한 자금으로 차이나타운 일대에 공원을 조성하고 주변 거리에 예술적인 디자인을 입혀 지역을 명소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연구원은 "자선 및 비영리단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여러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마련할 수 있는 공공 시설물 디자인과 설치 방안을 채택했다"며 "또 거리 예술로 확장된 교차로 연석은 보행자가 건너야 하는 거리를 줄여 차량과 충돌할 위험을 감소시켰고 교차로에서 보행자와 운전자의 가시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24-06-16 13:56: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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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효과 높은 정책에 집중 투자

서울시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비하고자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4대 인구정책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컴팩트 도시 조성 ▲건강 활력 생활 보장 ▲탄생 응원 지원을 설정하고, 30개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재정·복지·주택·일자리 등 시정 전반에서 인구변화 대응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우선 시는 경제활동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세대별 일자리를 확대하고 외국인 인력을 적극 유치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경제활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정년제도 개선과 노동시장 유연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에 착수한다. 간병인 등 돌봄 분야 외국 인력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준전문인력 취업학교를 운영하고, 정부와 협력해 고용허가제 대상자를 늘려나간다. 로봇·AI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돌봄로봇 서비스 보급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서울의료원 내 혈액·검체·약체 이송 로봇을, 올 연말까지 서울어린이병원에 재활치료 로봇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인구 증가에 대비해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고, 컴팩트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요양시설은 생활SOC를 갖춘 복합시설로 만들어 시민들이 생활 필수시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한다. 초중고 폐교 부지를 돌봄·일자리·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권을 갖는 방향으로 정부와 논의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또 시는 고령가구의 요양·투병생활이 길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재가 서비스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우리동네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늘어난 건강수명을 고려해 신규 복지사업을 도입할 경우, 연령 기준을 60~80세 등으로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아울러 시는 출산과 양육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탄생응원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양육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공급과 주거비 지원을 대폭 늘린다. 고령 산모 증가 추세에 발맞춰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난임 시술비를 보조하고,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새로운 관점에서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며 "시는 효과가 높은 인구정책에 집중 투자하고,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한 정책 과제를 지속적으로 제안하면서 정부와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6 12:19: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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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광진구, '뚝섬시민대정원 관리협의체' 구성·운영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한창인 뚝섬한강공원이 주민의 손을 통해 '뚝섬시민대정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광진구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 유지관리를 위한 '뚝섬시민대정원 관리협의체' 구성을 앞두고, 이달 13일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광진구 지역주민과 시민들은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조를 나눠 물 주기 등의 정원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시는 활발한 시민 참여 속 공공정원의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미래한강본부, 광진구 3개 기관으로 이뤄진 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이다. 시와 광진구는 협의체와 함께 정원관리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뚝섬시민대정원 관리협의체'는 뚝섬한강공원을 중심으로 계절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꽃과 식물을 주기적으로 식재하고 각 계절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여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임무를 맡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 기간에는 '공유정원관리교육'이 진행된다.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하는 기본 이론·실습 교육과 '서울시민정원사' 대상의 심화 관리 교육으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들은 정원과 식물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정원을 만들어 관리하고 보완하는 방법까지, 정원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교양 강의 총 10회를 들을 수 있다. 정원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시민정원사 대상 교육은 정원과 식물에 대한 심화 강의 및 실습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16일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정원도시 서울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정원을 늘려나갈 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즐기는 것"이라며 "일상 깊숙이 정원 문화가 스며들어 천만 시민 모두가 가드너가 되는 그날까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4 10:07: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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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숙명여대,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맞손

서울시는 14일 오후 4시 서소문청사에서 숙명여대와 '뉴노멀 시대 시민 중심의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민 대상 빅데이터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공모전 확대 ▲학생 대상 빅데이터 분석 실무 경험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사례와 경험 등을 숙명여대와 공유해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숙명여대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분석 자료를 서울시에 제공해 시민들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민들은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에서 숙명여대가 마련한 빅데이터 이해 능력 향상 및 분석·활용 교육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시민 대상 빅데이터 분석 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운영된다. 격월로 '파이썬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R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2개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앞으로도 전문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교육 강화, 공모전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4 10:04: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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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나라 살림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올해 1~4월까지 누적으로 65조 원에 근접했다. 이는 월별 재정수지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4년 이후 4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법인세수 부족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중장년층의 직무 단절을 막고 이들 나이대의 재고용 촉진을 위해서는 근속 연수가 아닌 직무 성과에 따른 임금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1위 쿠팡이 객관적 근거 없이 자사 상품을 상단 노출하고 임직원을 이용해 구매후기를 작성토록 한 혐의로 거액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을 당하게 됐다. ▲가천대와 세종대, 인하대가 교육부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포함) 분야에 추가 선정됐다. ▲1970년 입주해 올해로 54년이 된 '회현제2시민아파트(회현동 147-23번지)'가 전망공원과 라운지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되살아난다. <자본시장> ▲최근 고령자 증가로 병이 있어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다만 이는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싸고 보장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청약서가 묻는 사항에 대해 정확히 고지하지 않으면 보험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안내가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 총 운용자산(AUM)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SK증권은 13일 현대차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율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산업>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이 합병한다. 리벨리온은 KT가 투자한 곳으로 SK텔레콤과는 통신시장에선 경쟁 관계지만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것. ▲국내 대표 조선, 철강사들이 액화수소 운반선의 핵심 기자재인 화물창 공동연구를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독일, 일본 진출 스타트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금융·부동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였다. ▲앞으로는 빌라 등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수월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집값을 산정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40년이 넘게 묶여있던 주택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 금액도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오른다. ▲KB국민카드가 데이터 활용 속도를 높이면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유통&라이프> ▲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밥 수요가 늘면서, 식재료도 조금이라도 저렴한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벤티지랩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암연구학회(EACR)에서 자체 플랫폼 기술 IVL-드러그플루이딕(DrugFluidic®)을 활용해 개발 중인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의 진일보한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마다 많은 흡연자가 새해를 맞이하며 금연을 결심하지만, 참기 힘든 금단현상으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주는 금연보조제 대표 브랜드 '니코레트'가 있다.

2024-06-14 07:00: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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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흥시설 마약 확산 차단 '3중 방어체계' 구축·가동

서울시는 유흥시설을 통한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3중 방어체계(반입차단-자가검사-진료안내) 구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마약류는 간편 섭취 형태(캡슐, 젤리, 액상 등)로 은밀히 투약이 이뤄져 현장 적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영업자의 자발적인 마약류 반입 차단 및 관리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내달까지 영업자와 함께하는 마약류 3중 방어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시는 가게 입구에 영업자의 자율관리 다짐을 포함한 마약류 반입금지 안내문을 게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마약류 오남용 우려가 높은 클럽형 업소 영업자에게 '마약(GHB) 자가검사 스티커'를 배부하고, 영업자가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참고용으로 간편하게 음료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시는 업소 내에 보건소 익명검사와 전문 진료를 안내하는 문어발 포스터를 부착해 손님들이 적극 활용토록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에 마련한 3중 방어조치로 유흥시설 내 마약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불법 마약류 퇴출을 위해 주변에 의심 행위를 발견한 경우 가까운 경찰서 등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3 15:11:12 김현정 기자
부고

▲제선자(향년 81세)씨 별세, 고민서(꽃피다국어학원 원장)·고일권(중앙일보 전략지원팀장)씨 모친상, 김중철(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씨 장모상, 황화연씨 시모상 = 12일 오전 7시8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14일 오전 10시40분, 장지 용인 용화사. 02-2227-7584 ▲김희돌(향년 75세)씨 별세, 양영자(대전 도안 꿈내리유치원 원장)씨 남편상, 김무홍(꿈내리유치원 원장)·김은정·김은성(한국경제TV PD)씨 부친상, 원주율(롯데유치원 원장)씨 시부상, 정갑성(삼성베스트내과 원장)·김덕조(팍스경제TV 보도국장)씨 장인상 = 12일 오후 4시53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15일 오전 10시. 042-600-6666 ▲유영성(향년 94세)씨 별세, 유희옥·유인관(이로운넷 마케팅본부장)·유금옥·유인홍씨 부친상, 우승환씨 장인상, 유미정씨 시부상 = 12일 오후 7시30분,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13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5일 오전 6시, 장지 국립괴산호국원. 02-2210-3424 ▲강인호(향년 85세)씨 별세, 강민구(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씨 부친상 = 13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5호, 발인 15일 오전 8시, 장지 경북 의성군 다인면 가원리 1253-2(갯골). 053-200-6464 ▲노복순(향년 87세)씨, 최영회·최영민·최영란·최영운(포인트데일리 국장)씨 모친상, 이평섭씨 장모상, 유연우·송진희·김연실씨 시모상 = 13일 오전 6시26분, 광주 그린장례문화원 202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전남 담양군 대전면 선영. 062-250-4466 ▲김철익(향년 69세)씨 별세, 백계화씨 남편상, 김영직(미라클수입주류상사 이사)·김영권(파이낸셜뉴스 산업부 차장)·김소영씨 부친상 = 13일 오전 3시, 인천 한림병원 장례식장 VIP2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장지 충남 부여군 초촌면 선영. 070-4896-2632 ▲김욱원(비즈월드뉴스 대표이사·향년 58세)씨 별세, 정복순씨 남편상, 김명규·김동규씨 부친상, 김명숙·김욱성(블루관광여행 대표)·김명자씨 동생상, 김용운·이내응(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씨 처남상, 정순묵·정재우·정오묵·정은주씨 처형상 = 12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14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6일 오전 7시, 장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02-3410-6901 ▲박종억(전 충청북도궁도협회장·향년 88세)씨 별세, 이순자씨 남편상, 박현순·박홍순(전 서울 강남구청 자치협력관·전 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대표)·박은경(㈜에코시티 대표이사)·박미영(마포아트센터 고객지원팀)·박민순(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책임)씨 부친상, 우현정(㈜뮤직웰 대표)·조수현씨 시부상, 편장엽(전 공주여고 교감)·김영석(DS건설 대표이사)·조정진(스카이데일리 대표이사)씨 장인상 = 13일 오전 8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충북 오창읍 기암리 선영. 043-269-7211

2024-06-13 15:09: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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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어차피 죽을 거니까 外

◆어차피 죽을 거니까 와다 히데키 지음/오시연 옮김/지상사 책은 오래 사는 것보다는 장수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해부학자 요로 다케시는 60년 넘게 흡연자로 살아왔지만, 노인이 돼서도 몸에 나쁜 담배를 끊을 생각을 않는다. '누구나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곤충 애호가로도 잘 알려진 요로 선생은 85세가 넘어서부터는 라오스 정글로 매년 곤충을 잡으러 간다. 밀림에 사는 모기에 물려 감염병에 걸려 죽는 건 전혀 두렵지 않고, 오직 곤충을 잡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행동한다고. 곤충 잡기, 온천 여행, 1년에 라면가게 200곳 이상 가기 등 저자는 반드시 오래 살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그저 오래 살기만 하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것이다. 저자는 '어차피 죽을 거니까'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열고 죽는 순간까지 살아 있는 지금을 마음껏 즐기라고 이야기한다. 260쪽. 1만8000원. ◆미국은 왜 이성대 지음/부키 미국은 전쟁을 함께 치르고 어려울 때 원조를 제공한 한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처럼 보이지만 '베스트 프렌드'라고 칭하기엔 껄끄러운 면이 없지 않다.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전가하고, 대중국 봉쇄 전략에 동참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한일 과거사 문제에서 노골적으로 일본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면 제 잇속만 챙기는 적처럼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왜 일본 대신 한반도 분단을 선택한 걸까', '왜 바이든이든 트럼프이든 미국 밖에서는 다 거기서 거기일까', '미국은 왜 하루가 멀다고 전쟁을 벌였을까', '왜 미국은 과거사 문제에서 우리 편을 들지 않게 됐을까' 책은 미국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 18개를 통해 초강대국의 본질과 그들이 새로 짜고 있는 국제 질서의 실체를 파헤친다. 312쪽. 1만9000원. ◆동전의 옆면도 볼 줄 알아야 한다 조동호 지음/행복에너지 전 연방준비은행 의장 앨런 그린스펀은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금융업 종사자가 아닌 사람들도 금융을 공부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30년 가까이 금융인으로 살아온 저자는 부동산 대출, 신용등급 관리, 신용대출 등 기업인, 개인사업자에서부터 직장인, 프리랜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은행을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금융마케팅 현직에서 일하는 독자들은 마케팅 영업 전개에 있어 반짝이는 혜안과 통찰을 얻고, 은행을 이용하는 평범한 독자들은 '돈이 되는' 금융기관 이용 꿀팁을 낚을 수 있는 책. 292쪽. 2만원.

2024-06-13 15:02:5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