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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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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지연 열애설, 해프닝으로

배우 송재림과 가수 겸 배우 지연의 열애설이 단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지난 19일 배우 송재림과 가수 겸 배우 지연이 스포츠경향의 보도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충북 충주로 드라이브를 떠났으며, 인근 주유소에서의 목격담이 전해진다는 것이었다. 19일부터 20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오르내렸다. 열애설에 따른 여파였다. 이에 송재림이 소속돼있는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9년 9월 종영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바이크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덧붙여 "목격된 17일 당일날은 송재림이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서의 바이크 연습날이었고, 이제 막 입문하는 단계의 지연이 동행했다가 목격된 것"이라며 "안전한 연습 장소인 서킷들이 지방에 있다 보니 이런 오해를 낳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지연의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역시 "둘은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며 "최근에 지연이 바이크를 타기 시작했다. 송재림이 태백에 있는 바이크 서킷을 간다고 해서 동행한 것"이라 답했다. 두 사람은 공통된 취미를 공유하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배우 송재림은 국내에서 패션모델로 데뷔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여배우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투윅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 출연했다. 가수 겸 배우 지연은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2' '달콤한 유혹'과 영화 '정글 피쉬2'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5-20 11:01: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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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우려…'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감시용 CCTV 철거

'희대의 탈옥수'로 불리는 신창원이 수감된 독방의 폐쇄회로TV(CCTV)가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광주교도소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신씨가 수감된 독방의 감시용 CCTV를 철거했다. 앞서 신씨는 "20년 넘게 독방에 수감된 채 일거수일투족을 CCTV로 감시당하는 등 인권침해를 당했다"라며 지난해 5월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신씨는 진정서에서 "CCTV를 통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까지 노출되고 있다"며 "전자영상장비를 통한 감시를 20년 넘도록 지속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인권위는 신씨를 오랜 시간 독방에 수감하고 CCTV로 감시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크게 침해한 행위라고 봤다. 이에 따라 신씨가 수감된 광주지방교정청 산하 교도소와 법무부 장관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신씨는 강도치사죄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1997년 1월 교도소를 탈옥했으나 2년 6개월 뒤 검거됐다. 탈옥을 위해 20㎏ 가까이 체중을 감량하고 화장실 쇠창살을 쇠톱으로 절단하는 등 수많은 화젯거리를 낳아 '희대의 탈옥수'라 불리기도 했다. 이후 20여년간 '계호상 독거수용'을 받아왔다. 일반적으로 독거수용 주간에는 다른 수감자와 공동생활을 하고 휴일과 야간에만 혼자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신씨는 항상 혼자 있고,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다른 수감자와의 접촉 자체가 금지된다.

2020-05-20 11:00: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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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신성훈, "고아원에서 자랐다" 과거사 고백

가수 신성훈이 가슴 아픈 과거사에 대해 고백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신성훈이 출연했다. 이번 코너에는 박경훈, 신성훈, 홍지호, 김성범, 모정애가 등장했다. 이날 신성훈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 얼굴도 모른 채 대전 고아원에서 자랐다. 엄마가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부러웠다"며 "어린 나이에 제 인생에서 행복한 삶을 포기했다. 그나마 나를 숨 쉬게 한 건 음악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초등학교 5학년 때 후원자가 찾아왔다. 주말이면 그분 집에 갔다. 태어나 처음 가족의 사랑을 느껴봤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를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오디션에 합격해 아이돌 멤버가 됐다. 근데 그때 저를 후원하셨던 분이랑 헤어지게 됐다. 3개월 만에 소속사도 문을 닫고 그룹도 해체됐다"고 토로했다. 또한 신성훈은 "계속 가수에 도전했지만, 그때마다 문제가 발생해 좌절하는 삶을 반복했다"며 "그런데 2009년 '아침마당'에 출연했는데 후원하시던 분과 형들이 제게 연락을 했다. 저희는 그렇게 다시 만났다. 그 후 그분은 저를 정식으로 입양해주셨다. 저는 엄마도 생기고 형들도 생겼다. 꿈에 그리던 가족이 생겼다"고 말해 감동을 안겨주었다. 신성훈은 "꼭 효도하고 싶었다"며 "저를 가족으로 받아주신 어머니와 형들께 꼭 집 한 채씩 사드리고 싶다. 이 무대에서 대한민국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신성훈은 장윤정의 '초혼'으로 무대를 꾸몄다. 신성훈의 무대를 본 진성은 "신성훈의 인생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 과거가 생각났다. 나도 고아원에서 자랐다. 신성훈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감동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2020-05-20 10:05: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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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교사된 백지영,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연애관 분석

가수 백지영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교사로 깜짝 출연한다. 백지영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미스터트롯'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트롯맨 F4'와 함께 서해 바닷가를 배경으로 특별 야외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 특별 야외 수업 장소는 대한민국 첫 1000만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이자 실제 실미도 사건이 벌어졌던 실미도 인근이다. 백지영이 추억의 옛날 교복을 입고 '그 여자'를 부르며 등장하자 4명의 트롯맨들은 'DASH'를 열창하며 그녀를 환영했다. 이 무대를 본 백지영은 "너무 잘 논다"며 흡족해했다. 백지영은 '뽕삘'이 자신의 한 서린 목소리의 원천이라며 트롯맨 F4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수업에 들어가기 전 학생들의 성격과 연애관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먼저 백지영은 임영웅을 향해 "앞뒤가 다르지 않은 스타일로 한결같고 신중한 사랑을 하는 '해바라기형 순정파'"라 전했고, 영탁에게는 "아무 여자나 만나지 않고 나에게 딱 맞는 운명 같은 여자를 찾는 '신중파'"로 분석했다. 또한 이찬원은 "순수한 얼굴을 가진 은근한 나쁜 남자"라고 해석하며 "그만큼 매력이 많고 반전 매력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에게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상녀들의 대시를 끊임없이 받는 '연하남'"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는 지난 13일 방송된 첫 방송부터 시청률 13.2%를 기록한 데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5%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뽕숭아학당'은 오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0-05-19 17:46: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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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자필 사과문 공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던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을 방문해 질타를 받던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19일 차은우는 자신이 속한 '아스트로'의 공식 SNS를 통해 함께 이태원을 방문했던 NCT 재현에 이어 두 번째로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주변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차은우는 지난달 25일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세븐틴 민규와 함께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의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이들의 소속사는 발 빠르게 사과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다음은 차은우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차은우입니다 먼저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직도 많은 의료진분들과 국민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멤버들 회사 분들, 주변의 많은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2020-05-19 15:01: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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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깡은 해야지!" 비의 밈 전성시대

2017년에 발매된 가수 비의 곡 '깡'이 때아닌 역주행 중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공식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는 893만(19일 현재)을 넘었고 깡 관련 패러디 영상물들도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심지어 '1일 1깡' '깡니버스' '식후깡' '깡팸' '깡뮤니티' 등 여러 신조어가 등장했고, '밈'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밈은 본래 진화생물학에서 나온 문화적 유전자라는 용어이지만 요즘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깡'에서 '자전차왕 엄복동'까지 하지만 '깡'이라는 곡이 처음부터 흥행했던 것은 아니다. 2017년 12월, 비의 앨범 '마이 라이프 愛'의 타이틀 곡인 '깡'이 처음 공개될 때만 해도 대중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월드 스타'라는 호칭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춤과 노래를 뽐냈던 가수 비이지만 '깡'이라는 곡은 다소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평가였다. "They call it 왕의 귀환 후배들 바빠지는 중" "스케줄 All Day 내 매니저 전화기는 조용할 일이 없네 WHOO" "난 꽤 많은 걸 가졌지" "수많은 영화제 관계자 날 못 잡아 안달이 나셨지" 등 다소 허세기가 드러나는 가사와 고릴라의 몸동작을 본뜬 듯한 파워풀한 안무는 당시 대중들에게 통하지 않았다. '깡'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된 건 역설적이게도 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흥행 실패 이후다.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 17만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이때 비가 영화 홍보 당시 "엄복동이란 이름 세 글자만은 알리고 싶었다"라고 했던 말이 화제가 되며 밈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엄복동의 이니셜 UBD를 따 '1UBD=17만'이라는 비를 향한 조롱도 이어졌다. 이러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처음에는 단순히 비를 놀리려는 의도였으나 오히려 '깡'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가져왔다. '깡'과 관련한 수많은 패러디 영상물들이 등장했고 다양한 신조어들이 생겨났다. '1일 N깡'은 하루에 몇 번씩이나 '깡'을 듣고 보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하루에 한 번은 '깡'을 꼭 봐야 한다는 의미로 '1일 1깡'이 가장 많이 쓰인다. 밥을 먹고 난 뒤 꼭 '깡'을 본다는 '식후깡', '깡'이 명곡으로 느껴지는 '깡각증세' 등의 용어들도 생겨났다. ■대인배 비의 쿨한 대처 그런데 비는 되레 이런 반응을 즐기는 모습이다. 비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등장해 유재석에게 '1일 3깡'을 추천했다. 그는 "사실 '1일 3깡'도 모자란다 나는 평일에는 '3깡', 주말에는 '7깡'"이라고 답했으며 배우자 김태희도 재밌어한다고 쿨하게 말했다. 비는 자신의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이니 7깡하자"며 '깡' 안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비는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자신의 여러 히트곡과 다른 가수들의 안무를 선보였다.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땀방울 끝에 만들어진 진정한 실력을 내보인 것이다. 이런 비의 진정성 있는 태도는 대중들에게 '진정한 프로'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다주었다. '깡'과 '엄복동'으로 조롱당하던 그가 '깡'으로 다시 인정받게 된 것이다. '깡'의 인기에 편승하려던 통계청의 웃지 못할 해프닝도 등장했다. 통계청은 지난 1일 '깡' 뮤직비디오에 "통계청에서 깡 조사 나왔습니다. 2020년 5월 1일 오전 10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 수 685만9592회. 39.831UBD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공공기관에서 조롱의 의미를 담은 용어를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터져 나왔고, 통계청은 공식 사과까지 해야 했다.

2020-05-19 14:44: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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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역배우 로건 윌리엄스, 향년 16세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사망한 미국의 아역배우 로건 윌리엄스의 사인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밝혀졌다. 현지 시간 18일 로건 윌리엄스의 모친 매를리즈 윌리엄스는 뉴욕포스트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로건의 예비 독성 결과 사인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나왔다"고 답했다. 모친은 "로건이 9살 때 연기를 시작했으나, 13살 때 스트레스를 받는 오디션 과정 때문에 휴식을 취했다"면서 "그 무렵 로건이 마리화나를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로건은 점점 다른 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정확히 언제부터 펜타닐을 쓰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펜타닐은 모르핀의 200배, 헤로인의 100배에 달하는 마약성 진통제로 수많은 중독자와 사망자를 낳아 미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들의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그녀는 미국의 약물치료센터와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에 있는 약물치료센터에 그를 보내기도 했다. 그룹홈에서의 치료도 이어나갔다. 그녀는 이런 이야기를 밝힘으로써 펜타닐 과다복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 관리 예방 센터의 통계를 보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10대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의 죽음 헛되지 않을 것이다"며 "그는 앞으로 많은 사람을 도와줄 것"이라 전했다. 한편, 로건 윌리엄스는 미국 CWTV 히어로 드라마 '플래시'에서 어린 배리 앨런 역을 연기했다. 지난 4월 2일 1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줬다.

2020-05-19 11:54: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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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홍석천,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딸 앞에 나서기 힘들었다

'아이콘택트'에서 홍석천이 딸 주은 씨의 '단둘이 여행' 제안을 수락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방송인 홍석천과 홍석천 누나의 딸이자 12년 전 입양으로 홍석천의 딸이 되기도 한 주은 씨의 눈맞춤이 이어졌다. 앞서 주은 씨는 "삼촌이 저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다"고 토로하며 "같이 살 때조차 얼굴을 많이 못 봤다 대학교 졸업식 때 못 오신 것도 아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홍석천은 "그런데 내가 왜 입학식하고 졸업식에 한 번도 안 갔는지 아냐"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삼촌은 남들과 다른 성 정체성 때문에 너희들 입학식과 졸업식에 가지 않은 거야 혹시 친구들한테 놀림당할까 봐"라고 고백했다. 주은 씨는 "삼촌은 남들은 그렇게 잘 챙겨주면서 자기 고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잖아 삼촌 고민은 누가 들어줘?"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홍석천은 "걱정할까 봐..."라며 주은 씨의 세심한 마음에 감동했다.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본 뒤, 주은 씨는 "삼촌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며 "나하고 둘이 함께 여행 갈 시간을 내 달라"고 제안했다. '선택의 문' 앞에 선 홍석천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뒤돌아 나가버리는 듯했지만, 앉아 있던 의자를 한 바퀴 돈 뒤 주은 씨에게 돌아와 "그게 뭐가 어렵다고"라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주은 씨는 "진짜 깜짝 놀랐어"라며 감격했고, 홍석천 역시 "우리 주은이가 정말 많이 컸구나 싶어서 놀랐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2020-05-19 11:54: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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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성 절반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고위험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 진단 결과 20대에서 40대 여성 절반가량이 스트레스 고위험군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동부권센터)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진행했다. 진단을 위해 근로자건강센터 성동분소가 제공한 심리적 스트레스 자가 체크 리스트 설문을 사용했다. 참여한 308명(여성 247명, 남성 61명) 가운데 37.3%(115명)가 스트레스 고위험군, 54%(167명)가 스트레스 잠재군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 응답자 전체 247명중 고위험군이 112명(45%)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20-40대 여성 응답자 196명 중 101명(52%)이 고위험군, 83명(42%)이 잠재군, 단 12명(6%)만이 건강군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2020년 2월에서 3월 사이 모성보호상담이 전년 대비 66.4% 급증했다. 상담의 주된 내용은 ▲코로나19에 따른 가족돌봄휴가 긴급지원제도 ▲경영난을 이유로 육아휴직 후 복직근로자에 대한 부당전보 ▲육아휴직 후 사직압박 ▲육아휴직중인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퇴직금 미지급 및 계약 갱신거절위협 등 불이익 처우 사례 등이다. 이에 동부권센터는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법령 및 행정해석 내용을 안내 ▲사용자에게 법 위반 사실을 시정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 ▲대면 조정 ▲고용노동부 진정 ▲노동위원회 구제신청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희 동부권센터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임신·출산, 육아와 관련한 고용위협과 이에 따른 심리적 불안 등에 시달리는 직장맘을 위해 '사회안전망구축'이 필요하다"며, "노동상담과 함께 직장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5-19 11:53:5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