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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금융협력 강화

한국과 일본·중국, 아세안(ASEAN) 10개국이 보호 무역주의로 금융 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과 관련해 통화정책을 신중히 조정하고 환율 탄력성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팬데믹·자연재해 등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발 생시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 금융 프로그램(RFF)을 신설하고, 이에 사용되는 통화도 달러화에서 엔화·위안화로 확대한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ASEAN+3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SEAN+3은 ASEAN 10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과 한국·일본·중국으로 구성된다. ◆보호무역주의 심화…역내 성장률 '흔들' 이날 회원국들은 올해 GDP 성장률을 4%대로 예상했다. 2023년 회원국의 성장률은 4.4%, 2024년 4.3%를 기록했다. 올해도 회원국들의 투자활동과 소비 등 내수가 역내 국가들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회원국들은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될 경우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예컨대 미국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기업은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져 수출이 둔화할 수 있다. 또 미국이 자국으로 생산을 이전하는 기업에만 관세를 일부 환급해 줄 경우 기업의 투자활동은 ASEAN 국가가 아닌 미국으로 제한될 가능성도 크다. 회원국들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통합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정 측면에서는 정책 여력을 재건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외부 충격을 완충할 수 있도록 환율 유연성을 유지한다. 회원국들은 "역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을 공동으로 보호하기 위해 거시경제에 대한 논의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금융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안정적인 산업망과 공급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SEAN+3국 외부 충격 지원시…통화 달러→ 엔화 위안화 확대 회원국들은 금융 협력 방안으로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를 강화하는 방안을 계획했다. CMIM은 ASEAN+3국 내 위기가 발생할 경우 외화유동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출 가능 규모는 2400억 달러다. 다만 CMIM은 아직 납입된 자본금이 없어 지원을 해보지 못한 상태다. 앞으로는 IMF의 모델을 반영해 자본금을 마련하고, 지원한다. 팬데믹·자연재해 등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발생 시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신속 금융 프로그램(RFF)을 신설하고, 이에 사용되는 통화를 적격 자유 교환성 통화(FUC)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CMIM 체계에서는 달러화만 자유롭게 공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엔화·위안화까지 확대한다. 올해는 모의훈련을 통해 신설된 RFF가 원활히 작동하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한국 주재로, ASEAN+3은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일본과 필리핀(공동 의장국) 주재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5-05 09: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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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2.4만여 가구 공급…"수도권 공급에 관심"

5월 전국에는 약 2만 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분양 물량 등이 대거 나온다. 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에 총 25곳, 2만4577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 52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9837가구(64.41%), 지방은 5436가구(35.59%)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8101가구(9곳·53.04%), 부산 2030가구(6곳·13.29%), 서울 1736가구(4곳·11.37%) 등의 순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하남시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249가구)를 시작으로 부천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1099가구), 화성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1524가구) 등이다. 또, 공공택지에 공급하는 민간분양 단지 평택시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431가구), 수원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1744가구) 등도 분양이 진행된다. 올해 공급이 적었던 서울에서도 4곳의 분양이 예정됐다.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613가구)과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576가구),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483가구), 강동구 '디 아테온'(64가구) 등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전반적인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공분양 단지의 가격 메리트와 입지 조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5 08:0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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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작은 도서관 134곳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선물

KB국민은행은 올해까지 134개의 'KB작은도서관'을 조성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독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울진군, 포천시 등과 'KB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울진군과 포천시를 포함하여 올해 총 9곳에 친환경 원목을 활용한 KB작은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KB작은도서관은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일환이다. 일상 생활 속 독서 문화 확대와 문화 인프라가 필요한 지역 사회에 도서관을 건립하여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전국 각지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KB작은도서관 125곳을 조성했으며, 이 중 36곳은 군부대 안에 건립하여 도서관과 거리가 멀었던 군 장병과 관사 가족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신규 도서관 조성 이외에도 기존에 건립된 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과 찾아가는 책버스, 전자도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양질의 독서 인프라를 제공하여 독서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여 꿈과 희망이 가득찬 미래를 그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5 08: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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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요양사업 본격화…이달 개소 러시 주목

올해 생명보험사들의 요양사업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KB라이프생명과 KDB생명이 각각 5월에 요양시설 문을 열 예정이고 신한라이프도 경기 하남에 새 요양원을 연내 개소할 계획이어서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서울 은평구에 준비 중이던 '은평 빌리지' 개소 시점을 당초 지난 4월에서 5월로 늦췄다. 내부 공사를 보완해 완성도 높은 시설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은평 빌리지는 노인장기요양시설 등급을 받은 어르신이나 치매·뇌졸중·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로 정원 144명 규모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시설 완성도를 위해 한 달 미뤄 개소할 예정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KB라이프는 앞서 2017년 '위례 빌리지', 2021년 '서초 빌리지', 2023년 '평창 카운티' 등을 차례로 개소해 도심형·프리미엄 요양시설 사업을 확장해 왔다. 올해는 은평 빌리지를 시작으로 8월 '광교 빌리지', 10월 '강동 빌리지' 등 연이어 요양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KDB생명도 5월 중 경기 고양시에 데이케어센터(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고 요양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데이케어센터는 요양보호사가 고령자를 통원시켜 운동·재활·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하루 단위로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DB생명은 지난 12월 금융감독원에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관련 부수업무 신고를 완료한 상태다. 5월 수도권(고양시)에 데이케어센터를 연 뒤 올해 안으로 광주광역시에도 추가 센터를 마련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보사 요양사업 2인자로 꼽히는 신한라이프 역시 올해 안으로 경기 하남에 요양원을 개소할 예정이다. 정원은 64명으로 오는 7월 이후 입소대기 신청을 진행해 12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1월 '분당 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해 요양시설 운영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 생보사들이 잇따라 요양시설을 열면서 올해 요양사업 경쟁이 더 가열될 전망이다. KB라이프와 KDB생명이 5월 전후로 요양시설을 오픈하고 신한라이프도 연내 추가 개소를 예고하면서 올해 특히 생보사의 요양사업 시장 진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인력 채용과 시설 준비 등은 어느정도 마무리된 상태로 지자체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 요양시설의 최종 오픈을 결정할 것"이라며 "통상 생보사들이 5월쯤 요양시설을 한 번씩 오픈하고 올해 말까지 추가 개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05 07:00: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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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테마주 '묻지마 투자'에 경고등 "실적은 없고 기대만 가득"

대통령 선거 정국이 본격화되며 정치 테마주가 다시금 증시를 흔들고 있다. 특정 정치인과의 연관성만으로 상한가를 연이어 기록한 종목들이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는가 하면, 출마 선언만으로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도 등장했다. 그러나 대다수 정치 테마주가 재무 상태가 부실한 '좀비기업'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에게 경고등이 켜졌다. 5일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정치 테마주 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관련 종목 대다수가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만 급등했고, 절반 이상은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상태였다. 금감원은 이들 종목의 주가가 시장 평균보다 3배 이상 흔들리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무분별한 추종 매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연휴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 국내 증시에서 정치 테마주 간 주가 흐름은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 상지건설은 전일 대비 15.32% 급락한 2만6250원, 오리엔트정공도 15.54% 하락한 9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대법원이 같은 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사법 리스크가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출마 선언을 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테마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일정실업은 가격제한폭인 30% 상승해 3만1850원을 기록했고, 시공테크(+12.26%), 아이스크림에듀(+21.02%) 등도 관련 인물과의 과거 인연이 부각되며 주가가 치솟았다. 대표적 사례인 상지건설은 지난달 2일부터 17일까지 거래정지일(10일·15일)을 제외하고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1271.2% 상승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1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적자 기업으로,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과거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는 이유로 정치 테마주로 분류됐다. 금감원은 이처럼 실적과 무관한 급등 현상이 기대 심리, 투기 자금, 정치 뉴스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시장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금감원이 조사한 60개 정치 테마주 중 29개는 적자 상태, 28개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기업이었다. 또한 이들 기업은 자산 규모나 수익성에서도 평균 이하였다. 평균 자산총액은 코스피 상장사의 12.8%, 코스닥 상장사의 49.7% 수준에 그쳤으며, 평균 영업이익률은 각각 1.1%, 0.8%에 불과했다. 시장 평균(코스피 6.8%, 코스닥 4.2%)의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과도하게 고평가돼 있다. 지난 4월 기준 정치 테마주의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2.3으로 시장 평균의 2배를 웃돌았으며, PBR이 3을 넘는 종목도 14개에 달했다. 이러한 종목들은 주가 변동성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들 종목의 일간 등락률은 -6.5%에서 +18.1%까지 오르내렸고, 일일 변동성(표준편차)은 3.3%로 코스피 평균(1.04%)의 세 배였다. 예컨대 '김문수 테마주'로 언급된 대영포장은 지난달 8일 2480원까지 치솟았지만, 하루 만에 급락세로 전환돼 현재는 고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금감원은 2017년 대선 당시에도 유사한 흐름이 반복됐고, 결국 선거 직후 대부분 주가가 원래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현재 가동 중인 정치 테마주 불공정거래 특별단속반을 확대 운영 중이며, 7월 31일까지 제보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제보 포상금도 최대 30억 원까지 상향 검토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단기간 급등한 종목은 언제든 반대 방향으로 급락할 수 있다"며, "정치 테마주는 실체보다 기대에 좌우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05 00: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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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두산퓨얼셀, 외형도 이익도 성장”

하나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하나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8% 급증했다. 작년 동기에는 주기기 매출이 전혀 없었던 만큼 기저효과와 함께 연료전지 보급지원사업(CHPS) 입찰 프로젝트 낙찰분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3년 생산량이 줄어든 탓에 고정비가 제품에 과도하게 반영됐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악화됐다"며 "연결 자회사인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적자도 기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9.7MW에 불과했지만, 대기 중인 CHPS 낙찰 물량이 올해 안에 수주와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CHPS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연간 5000억원대 매출 회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유재선 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군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신규 수요 창출과 함께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4 21:08:0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