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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영농형태양광 다년 성과 점검..."법 시행 전 후속조처 만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영농형태양광법'은 식량안보 및 농업인 소득향상의 측면에서 큰 가치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또 이 법률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후속조처 마련 등 정책적 역량을 발휘해 가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19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연구 성과를 살폈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과 관련해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이 법은 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업인·농촌 주민이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해, 농지를 유지하면서도 소득 제고 및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아울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햇빛소득마을'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법이 마련됐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농식품부는 이 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하위법령 마련 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다 현장성 높은 제도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식량안보 확보, 농업인 등의 소득제고, 질서 정연한 도입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영농형태양광법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법 시행 전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해 하위법령 마련 등 후속 조치를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실증단지에는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조성한 '고정형·추적형 태양광'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이 설치돼 있다. 최근 수년간 영농형 태양광 하부에서는 식량작물(벼·밀·콩 등) 생산·환경 분석이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농진청의 연구 성과를 참고해, 영농형 태양광의 설비 및 시공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9 16:00: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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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종식...한국행 발걸음 재촉할 시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옛말이라고 했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이른바 '대한민국 IR(투자설명회)' 행사를 갖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런던 소재의 주(駐)영국 대한민국대사관에서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일본 도쿄, 4월 미국 뉴욕에 이은 부총리 주관의 국가 투자설명회다. 구 부총리는 "한국이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이익보호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특례 도입 등 투자자 친화적인 세제 개편을 단행했다"며 "자본시장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과거의 단어"라며 "코리아 프리미엄이 새로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이 한국 투자의 골든타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에 ▲핵심 공급망 분야에서의 전략적 위치 선점 ▲외환·자본시장 전반의 개혁 가속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 2차전지, 전력반도체·센서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필수적인 공급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갖춘 핵심 국가"라고 했다. 또 "우수한 IT 인프라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 AI 접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적 경쟁력과 자본시장 개혁이 결합돼, 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가 170% 이상 상승한 상황도 전했다. 또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6단계 상승해 전세계 7위 규모에 도달했고,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돼 약 109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고도 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외환·자본시장 개혁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제시한 방향은 ▲로봇·자동차·선박 등 7대 피지컬 AI 선도분야 ▲그래핀·초전도체·소형모듈원전(SMR) 등 15개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의 집중 육성이다. 외환·자본시장 분야에서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계좌개설·결제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투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참석자는 중동 사태 등에 따른 한국 정부의 대응책을 물었다. 이에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중동 상황 등에 대한 단기적 공급망 대응을 넘어 국내 생산기반 확충, 비축확대, 해외 생산능력 구축, 수입다변화 등 근본적 공급망 구조개선 방향을 선제적으로 검토·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블랙락, 핌코, JP모건자산운용, 아문디, 피델리티, UBS자산운용 등 주요 국제자산운용사 등이 참석했다. 또 BNP파리바, 바클레이즈, 스탠다드차터드, 소시에테제네랄 등 투자은행(IB) 등 17개 주요 금융회사에서 CEO 등 임원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구 부총리는 또 같은 날 HSBC와 슈로더의 CEO를 차례로 면담했다. 엘헤더리 HSBC 대표는 "한국이 금융시장의 개방성과 국제적 연계성을 심화시켜 글로벌 경제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드필드 슈로더 대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가 핵심적 구조적 변화"라고 했다.

2026-05-19 15:58: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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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3%대 약세...7200선으로 후퇴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3%대 급락하며 7200선까지 밀려났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38포인트(3.25%) 내린 7271.66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1.20%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7141.91까지 내리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기관은 732억원, 개인은 5조16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조34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96%)와 SK하이닉스(-5.16%), 삼성전자우(-2.32%) 등을 비롯해 SK스퀘어(-6.68%) 등이 떨어졌다. 현대차(-8.90%)도 급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기(-4.27%), 두산에너빌리티(-5.44%), HD현대중공업(-2.76%)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1%)는 올랐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73개, 하락종목은 716개, 보합종목은 2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3포인트(2.41%) 하락한 1084.3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8억원, 16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05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알테오젠(2.52%)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0.72%)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20%), 에코프로(-4.10%)와 리노공업(-4.85%) 등도 4%대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코오롱티슈진(-1.66%), HLB(-1.59%), 에이비엘바이오(-0.18%)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410개, 하락종목은 1216개, 보합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월 평균 500억원대 순매수, 5월부터 이날까지는 평균 3조20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했을 정도로 최근 수급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며 "시장은 향후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멘텀과 매크로 이벤트 결과에 따라 차별화 장세를 전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507.8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9 15:56: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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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최고치, 체감은 낮아"…커지는 증시 'K자 양극화'

겉모습만 보면 국내 주식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호황이다. 최근 7000 고지를 밟은지 7거래일만인 지난 15일(장중 기준)엔 8000도 뚫어냈다. 최근 중동 불안과 고물가(금리 상승) 등에 대한 우려와 단기 급등 부담에 숨을 고르고 있지만, 시중 뭉칫돈은 증시로 모여들고 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5%(244.38포인트) 하락한 7271.66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 때 7141.91까지 밀렸지만, 5조6000억원가량의 순매수에 나선 개인투자자의 기세에 7200선을 지켰다. 하지만 그 이면엔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삼성전자 등 일부 종목이 주가 상승을 이끌면서 'K자형'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형주만 오른다 정말 내 계좌만 오르지 않은 걸까. 종목별로 보면 증시 양극화는 뚜렷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877개 가운데 2429개(84%)의 주가가 하락하거나 보합에 머물렀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상승하고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주가 상승의 과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일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다. 상장 종목 10개 중 8개 종목들이 지수 상승에서 철저히 소외된 셈이다. 특히 시가총액 1~100위 종목으로 이뤄진 대형주 지수는 15.69%(1~15일) 치솟으며 중·소형주 흐름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부문 부원장은 지난 11일 자본시장·회계 부문 현안 브리핑에서 "코스피 상장 종목의 29%, 코스닥은 36%가 올해 들어 하락하는 등 종목별 양극화가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실적 전망치에 기반한 대형주 쏠림 현상의 심화를 꼽는다. 특히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은 48%까지 높아졌다. 12개월 예상 순이익 기준으로는 코스피 전체의 72%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이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비반도체 업종 간 이익 격차 확대를 지적했고, 김준영 iM증권 연구원은 자금이 실적이 확실한 주도주에 집중되는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개미들 반도체에 집중 투자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리 개인 투자자들이 대형주 위주로 사들인 게 주가 양극화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33조원가량 순매수했는데, 이 중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12조5378억원, 8조1480억원어치 사들였다. 전체 순매수액의 63% 수준이다. 상당수 개인투자자가 코스피 상승을 체감하지 못하는 데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동학개미 운동' 당시 묻지마 투자에 나섰다가 발목이 잡혀 온 탓도 있다. 반도체와 대형주의 편중 우려는 끊이지 않지만, 쏠림은 더 커질 전망이다. 오는 27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2배 상품이 상장된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제2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열고 이달 말 출시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앞두고 과도한 자금 쏠림과 개인투자자 손실 가능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최근 증시 과열 속에서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와 레버리지 투자를 부추기는 금융사의 마케팅, 시장을 교란하는 핀플루언서에 대한 감독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2026-05-19 15:4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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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4사, 전북 해상풍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국립군산대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MOU' 체결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4사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립군산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중부발전은 발전공기업 4사를 대표해 지난 12일 군산대 대학본부에서 군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추진 ▲해상풍력 공동 연구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인적·물적 교류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 진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대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TU Delft)와 덴마크 공대(DTU)처럼 세계적 수준의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대학 내 'G-WIND 혁신연구센터'를 통해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내 연구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 4사 역시 그동안 축적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 및 운영 경험을 군산대의 교육과정에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발전 4사는 서남해 실증사업(60MW)을 시작으로 탐라해상풍력(30MW), 한림해상풍력(100MW)을 운영 중이며, 올해 착공에 들어간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등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4사의 실무 경험과 군산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전북 지역이 해상풍력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주 군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가로 성장하고, 기존 석탄화력 정비 인력들이 신에너지 산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는 정의로운 전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화답했다. 발전 4사는 이번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에 지역 상생 및 인력 양성 로드맵을 투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3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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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25% 급락...7271.66 마감

2026-05-19 15:33: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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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억 실버시장’ 열린다… K-바이오 원팀, 베이징서 5700조 시장 공략

코트라·주중대사관·진흥원, '메디컬 코리아 인 차이나' 개최 2035년 30조 위안 규모 급성장… '액티브 시니어' 겨냥한 맞춤형 진출 가속 60세 이상 인구가 3억 명을 넘어선 중국의 실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바이오 산업이 '원팀'으로 뭉쳐 현지 공략에 나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8일~20일까지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메디컬 코리아 인 차이나(Medical Korea in Chin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11월 한·중 양국 정부 부처 간 체결된 '실버경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으로 열린 실버산업 분야 대규모 비즈니스 협력 장이다. 중국은 현재 60세 이상 인구가 3억 2000만 명에 달하며, 주요국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중국 국무원은 2024년 실버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중국 실버 시장 규모가 2035년 약 30조 위안(한화 약 57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중국 노년층은 자산 규모가 크고 디지털 활용 능력이 뛰어난 '액티브 시니어'로서 건강과 가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가 장비 및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실버산업 전시회인 '중국국제양로서비스박람회(CISSE)' 내 한국관 운영과 '한·중 실버경제 포럼'으로 구성됐다. 한국관에는 의료기관, 의약품, 의료기기 기업 등 국내 기업 21개사가 참가해 중국 바이어 및 투자사 70여 개사와 50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노인용 스마트 출입문 시스템을 개발하는 W사는 연내 초도 수출을 확정 지었으며, G성형외과 및 B피부과는 중국 국영 제약사 직영 병원 입점과 공동 브랜드 런칭을 통해 향후 5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지 건강검진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인 K사 관계자는 "지금이 중국 건강검진 시장이 글로벌 표준에 맞춰 고도화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검진센터와의 협력이 구체화됨으로써 연내에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실버산업은 중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자 우리에게도 커지는 수출 기회"라며 "이번에 가동된 K-바이오 원팀을 활용해 우리 의료 및 실버산업 관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21: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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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표 10종목 투자"...신한운용, ‘SOL 코스닥TOP10’ 신규 상장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성장 산업 회복 기대와 정책 지원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코스닥 대표주 투자 상품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의 대표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SOL 코스닥TOP10 ETF'를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SOL 코스닥TOP10 ETF'는 코스닥 시장을 이끄는 대표 성장 테마인 2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스닥 시장의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특정 테마에만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스피 시장이 대형주 중심의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투자자의 관심에서 소외돼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코스닥 시장은 정책 모멘텀과 성장산업 회복 기대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정부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수급 정상화, 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 지원을 통해 기관투자자와 장기자금의 참여 여건이 개선될 경우 코스닥 시장의 수급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역시 중장기 투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성장펀드는 AI, 반도체,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2차전지 등 혁신산업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코스닥 내 관련 대표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시장에는 2차전지와 바이오·헬스케어뿐 아니라 로봇, AI, 반도체 소부장 등 주요 성장산업 대표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2차전지의 경우 리튬 등 원자재 가격 회복, ESS 수요 증가, 전고체 배터리 시장 개화 등으로 턴어라운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로봇과 AI반도체, 반도체 소부장 역시 산업 성장성과 정책 수혜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SOL 코스닥TOP10 ETF'의 주요 편입 종목은 ▲2차전지 섹터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로봇 섹터의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반도체소부장 섹터의 리노공업,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바이오 섹터의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펩트론 등이다. 기초지수는 코스닥 구성종목 중 일평균 유동시가총액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10개 종목을 선정하며, 동일 섹터에서는 최대 3종목까지만 편입한다. 김 그룹장은 "코스닥 시장의 수급 구조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며 "SOL 코스닥TOP10 ETF는 특정 테마에만 집중하기보다 코스닥을 이끄는 핵심 성장 테마 전반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9 15:08: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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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착한주유소' 방문… 물가안정 노력 격려

누적 5회 선정 '착하디 착한 주유소'에 인센티브 확대키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착한주유소로 선정된 주유소 대표들을 만나 물가안정 노력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소재 착한주유소인 대원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주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중동발 유가 불안에 따라 국내 물가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가격 안정에 앞장 서고 있는 착한 주유소들을 격려하는 한편,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착한 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부터 시민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선정한 주유소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매 2주마다 서울·경기 지역은 10개소, 그 외 지역은 5개씩 지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4차례 총 334곳이 선정됐다. 최근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2011원, 경유 2006원 수준으로 산업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착한주유소 선정 등 노력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재경부에 따르면,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물가는 지난 3월 0.6%포인트, 4월 1.2%포인트 수준의 완화 효과를 보였다. 지난 3월 OECD 평균 에너지 물가가 8.1% 상승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5.2%에 그치며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등의 생업에 직결되는 경유 가격은, 전쟁 전 대비 미국이 44%, 영국이 37% 상승하는 동안 한국은 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착한 주유소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약 14~15원 저렴하고, 대원셀프주유소, 월드컵주유소 등 누적 2회 이상 선정된 24개 핵심 주유소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19원~21원까지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이들 주유소의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오피넷 배너 개설은 물론 티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민간 주요 내비게이션에 착한 주유소 위치를 표출하는 등 온라인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누적 5회 이상 지정되는 곳은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명명하고 정부 포상과 전용 마크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내 석유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배경에는 일선의 주유소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착한 주유소를 비롯한 많은 주유소 업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부-기업-국민들이 합심해 중동발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05: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