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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장외채권시장, 금리 널뛰기 속 거래 516조…외국인 13조 순매수

9월 장외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가 방향을 잃고 등락을 거듭했다. 월초에는 글로벌 불안과 재정 우려로 오르다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후 환율 급등과 미국 경기 호조로 다시 상승 마감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16일 발표한 '2025년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채권 발행 규모는 94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조3000억원 늘었다. 추경에 따른 국채 공급 확대와 8월 비수기 효과가 겹친 영향이다. 발행잔액은 298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16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4000억원 증가했다. 신용등급별 스프레드는 AA-와 BBB- 모두 축소됐다. 회사채 수요예측은 69건, 4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줄었지만 참여율은 622.5%로 상승해 투자 수요는 여전히 견조했다. 유통시장에서는 거래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9월 장외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143조2000억원 늘어난 516조9000억원이었다. 국채 거래량이 106조4000억원, 금융채가 20조6000억원 증가해 전체 거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한 달간 국채 11조8000억원, 통안증권 8000억원 등 총 1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는 전월 대비 9조2000억원 증가했고, 외국인 채권 보유 잔액은 9월 말 313조3000억원으로 한 달 새 6조6000억원 늘었다. 금투협은 "정부의 국채 발행 확대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과 추석·분기말 자금 수요 증가로 전월보다 4bp 오른 연 2.57%를 기록했다. QIB(전문투자자전용) 시장에서는 9월 한 달 6건, 3조5507억원이 신규 등록돼 누적 등록 규모는 191조9000억원에 달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0:36: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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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목표전환형채권혼합 4호’ 출시…6% 달성 시 채권형 전환

목표전환형 펀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CGI자산운용이 네 번째 시리즈 상품을 선보인다. 안정적 수익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형 상품으로, 개인·기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KCGI자산운용은 16일 'KCGI 목표전환형채권혼합 4호' 펀드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0월 30일까지다. 이 펀드는 채권 50% 이상, 주식 30% 이하에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급등하며 고점 부담과 변동성 우려가 커지자 매매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투자자들 중심으로 목표전환형 설정 요청이 크게 늘었다"며 "시중 금리가 2%대로 낮아진 상황에서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찾는 은행 고객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KCGI는 올해 4월 첫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 이후 채권혼합 및 스몰캡 주식형 펀드 등을 통해 총 51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 '목표전환형[채권혼합]1호'에 560억원, 2호에 2768억원, 3호에 1347억원이 몰렸으며, '목표전환스몰캡[주식]'에도 432억원이 유입되는 등 상품별로 고른 인기를 얻었다. 신규 출시되는 4호 펀드는 국채·통안채·우량 금융채·회사채 등 신용등급 AA- 이상 채권과 A1 등급 이상의 전단채·CP에 50% 이상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국내 주식에 최대 30%를 편입해 초과수익을 노린다. 투자등급은 4등급(보통위험)으로 분류된다.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주식형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형 자산만 운용하는 구조로 전환되며, 이때 투자등급은 5등급(낮은위험)으로 조정된다. 펀드는 모집 기간에만 가입이 가능한 단위형으로, 중도 환매 시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유동성 관리가 용이하다. 판매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1.0% 이내, 총보수는 연 0.443%다. 국민은행, 경남은행,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IM증권, NH투자증권, KCGI자산운용 등 주요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CGI자산운용은 "우량 채권 편입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면서, 주식 부문에서는 KCGI코리아펀드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0:33: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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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증권결제대금 하루 27.4조…주식·채권 모두 증가세 지속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7~9월) 하루 평균 증권결제대금이 2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4조8000억원)보다 10.2% 늘어난 수치다. 결제유형별로 보면 주식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2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도 25조1000억원으로 10.0%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장내시장에서의 거래도 활발했다. 3분기 장내 주식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2% 확대됐다.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활황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 역시 하루 평균 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3% 급증했다. 기관투자자 부문에서도 결제 규모가 늘었다. 기관 간 주식거래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1조27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채권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1조6000억원으로 7.2% 늘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하루 평균 6조3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52.5%)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3조3600억원), 통안채(9900억원), 특수채(7120억원), 회사채(361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3분기 결제대금 증가는 국내 자본시장 거래 규모 확대와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맞물린 결과"라며 "결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0:30: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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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43만7000원…홍콩서 ‘세계 유일’ 2배 레버리지 ETP 상장

홍콩 증시에 SK하이닉스를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이 등장했다. 반도체 업종의 대표주를 대상으로 한 세계 유일의 상품이다. 홍콩 자산운용사인 CSOP자산운용은 16일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SK하이닉스 보통주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합성형 레버리지 구조의 상장지수상품으로,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한국 반도체 대표주의 상승 흐름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오전 10시2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3.43%(1만4500원) 오른 43만7000원에 거래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상장가는 주당 약 7.8홍콩달러(미화 1달러 수준)이며 최소 거래 단위는 100주다. 연간 운용보수는 순자산가치(NAV)의 1.6%다. 스왑계약을 활용해 마진콜이나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투자자에게 투명한 가격 구조와 효율적인 레버리지 노출(익스포저)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CSOP가 지난 5월 선보인 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 ETP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CSOP는 홍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시장의 98%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한국 반도체 대표주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확대했다. 딩첸 CSOP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SK하이닉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AI 중심 반도체 시장에서 수익을 두 배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CSO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ETF 선도사로서 투자자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디램(DRAM) 시장 점유율 36%를 기록하며 글로벌 선두 자리를 굳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23조44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약 30% 상향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 속에서 주가도 올 들어 145% 급등하며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0:27: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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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소비자 보호는 보험업의 최우선 가치"

"급변하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변하지 않는 가치와 원칙에 집중해야 한다. 보험에 있어서는 소비자 보호가 그러한 가치와 원칙이다. 소비자 보호라는 큰 틀에서 최근 보험업권의 상생 노력은 고무적으로, 이러한 상생 노력이 퇴색되지 않기 위해 소비자 보호 전반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손해보험협회 회의실에서 가진 '금융위원장-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위원장 취임 후 첫 번째 보험업권과 가진 간담회로,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그리고 20개 보험사 CEO가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보험산업은 국민들의 건강, 노후를 책임지는 사회 안전망이자, 자본형성의 원천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역할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함께 분담하겠다는 공동체의 연대와 장기 신뢰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보험산업은 민원이 가장 많은 금융산업, 단기성과 중심의 과당경쟁 등의 수식어로 기억되는 것도 현실이다"라고 현황을 진단했다. 그는 "보험산업은 장기 자산운용을 부수적인 업무가 아닌, 건전성에 기반한 신뢰금융과 생산적 금융간 선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금융당국에서는 보험산업이 장기적 운용수익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의 틀을 바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성과에 영향이 큰 손해율 등은 계리가정을 구체화 해 K-ICS 비율의 비교가능성을 제고하고, 보험사가 자본의 양 뿐만 아니라 자본의 질도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자본 비율 규제도 연내 마련하겠다"면서 "자본의 질 관리 강화가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의 개선 필요성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장환경이 변화된 상황 등을 감안해 최종관찰만기 확대(30년)를 오는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추진하겠다"라면서 "이 과정에서 제도를 보완할 수 있도록 경영실태평가에 듀레이션 갭 지표를 신설하여 금리 변동에 취약한 보험사의 체질 개선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또한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정당한 보험금 청구는 신속 지급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주요 과제들을 내년 초까지 정비하는 한편,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는지도 하나하나 점검하겠다"면서 "업계에서도 제도 시행에 선제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험산업은 그 특성으로 선체가 긴 거함(巨艦)에 비유된다. 방향 전환을 시작하는 데는 힘이 들지만, 가속도가 붙으면 방향 전환은 빠르게 이뤄진다"면서 "최고 경영진이 자신의 임기나 단기 실적에 매몰되지 않고 넓게 멀리 보며, 보험산업의 대전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청년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보험업권에서도 적극적으로 채용 확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6 10:03: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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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케어링, '시니어 케어' 위해 맞손

현대차증권과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시니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5일 케어링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하우징 개발 및 운영 관련 자금조달 구조 수립 및 자문 ▲시니어 맞춤형 사업 타당성 분석, 수익성 검토, 투자자 유치 등 관련 금융 솔루션 제공 ▲자산 임대, 분양 등 마케팅 협업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케어링은 2019년 설립돼 방문요양서비스, 주간보호센터, 케어 특화 실버타운 등 전국 60개의 직영 기관을 운영하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시니어 케어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특화 서비스 인프라 기획 및 분석, 운영 노하우 기반 하우스 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덕범 현대차증권 IB본부장 전무는 "최근 고령 친화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며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설비 투자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시니어 관련 시설 및 개발 운영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투자처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09:59: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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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제2의 월급' 만들기"...KB운용, ‘RISE 인컴투자 가이드북’ 발간

KB자산운용은 인컴(Income) 투자자들을 위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안내서 'RISE 인컴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RISE 인컴투자 가이드북'은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인컴형 ETF 전략을 한눈에 정리한 자료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가이드북은 인컴 자산을 ▲배당(Stock Dividend) ▲이자(Fixed Income) ▲옵션 프리미엄(Covered Call) ▲임대수익(REITs)·이용료(Infra)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 자산이 만들어내는 현금흐름의 구조와 특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위험 성향에 맞는 인컴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서 소개한 대표적인 인컴형 상품은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ETF 등이다. KB자산운용은 특히 커버드콜과 리츠, 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인컴 전략을 조합하면 '제2의 월급'처럼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컴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KB자산운용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북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인컴 투자는 단기 시세차익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며 "주식의 배당, 채권의 이자, 커버드콜의 옵션 프리미엄, 부동산 임대료 등 다양한 인컴 자산을 활용해 '제2의 월급'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할 목적으로 이번 가이드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09:55: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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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3년 간 약 3만명 참여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5년 1학기 '업클래스(UP Class) 주니어'를 마치고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16일 두나무에 따르면 2025년 1학기 '업클래스 주니어'에 참여한 학교 교사들의 전체 만족도는 9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재 만족도는 97%, 커리큘럼 구성 만족도는 93%을 기록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덕분에 디지털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제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업클래스'의 일환이자 2022년 5월부터 디지털 금융에 대한 청소년 이해 증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리브랜딩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국민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업클래스'의 지향 아래, 청소년부터 청년·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금융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2025년 1학기까지 3년 간 135개의 학교 총 2만 7264명(연인원 기준)의 학생들과 함께 했다. 2022년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인천, 2024년 충청·세종, 2025년 부산으로 확대하며 지역별 디지털 금융 교육 인프라와 지식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학교 교사들의 87%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사는 "보이스피싱, 게임머니 사기 등 각종 위험이 아이들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고, 몰라서 피해 입는 학생들을 여러 번 목격했다"며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해 디지털 금융 상식은 물론 블록체인·인공지능(AI)·대체불가토큰(NFT) 등 차세대 기술까지 아우른 '업클래스 주니어'의 커리큘럼이 큰 호평을 받았다. 참여 학교 교사들은 금융 사기 예방, 용돈 관리, 저축 습관 등 생활 밀착형 주제에 기술을 접목한 점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며, "학교 정규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참여했다"는 현장 후기도 전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마트폰과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청소년 세대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업클래스 주니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고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09:51: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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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1순위 평균경쟁률 326대 1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76가구 모집에 2만4832건이 접수돼 326.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A형으로 732.67대 1을 기록했다. 이어 ▲49㎡C(685대 1) ▲59㎡B(477.67대 1) ▲84㎡A(447.9대 1) ▲74㎡(301.5대 1) 순으로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 앞서 전날인 14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도 흥행했다.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모든 유형에서 신청이 몰리며 전 물량이 마감됐다. 특히 신혼부부(7577건), 생애최초(5353건) 신청이 두드러져 실수요자의 참여가 두텁게 확인됐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170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사당동 중심 입지로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호선 사당역·9호선 동작역도 한 정거장 거리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사당IC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교통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주말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강남 접근성이 탁월하고 생활권이 방배동과 겹친다"며 "분양가가 인근 단지보다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인근 '디에이치방배' 전용 84㎡가 22억원대에 분양된 점을 고려하면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의 84㎡는 21억원 안팎으로 프리미엄 입지에 현실적인 분양가라는 반응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생활권과 맞닿은 입지, 풍부한 인프라, 교통망을 갖춘 데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새 아파트 공급이라는 희소성이 경쟁률을 끌어올렸다"며 "실수요자 중심 청약 열기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정당계약은 11월 2~4일,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2025-10-16 09:37:48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