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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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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2분기도 FSC '맑음' LCC '흐림'…'화물'에 희비교차

-7월 말~8월 초, '트래블 버블' 이뤄질까 -여전한 '화물' 격차…LCC '적자 행진'? 대한항공 항공기. 항공 업계에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슬슬 나오고 있지만, 올해 2분기에는 화물 사업을 두고 FSC와 LCC 간 희비 교차가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는 올해 2분기에도 여전히 경영난을 이어갈 전망이다. 백신 접종자가 늘고,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통한 국제선 재개 기대감에도 업황이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1차 접종자는 누적 1534만7천여 명으로 전 국민의 1차 접종률은 29.9%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531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0.4%가 예방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트래블 버블 시행도 준비 중이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 방역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일반인의 여행 목적으로 국제선 이동을 재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판과 첫 트래블 버블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022년 하반기에나 코로나 이전 수준의 업황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글로벌 항공 여객 수가 2022년이 돼야 코로나 전인 2019년의 88%까지 돌아오리라 전망했다. 또, 2023년에는 2019년의 10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사실상 연내 항공사들이 여객 사업만으로 경영난을 해소하기는 힘든 상황인 것이다. 특히 LCC(저비용항공사)는 국내선의 호조세에도 화물 사업의 부재로 인해 2분기 적자 지속이 전망된다. 국토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선 이용 여객 수는 314만1565명으로 전년 동기 190만3446명 대비 외려 65% 증가했다. 코로나 여파에 해외여행을 못 가자 국내선에 수요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같은 국내선 수요 증가에도 LCC는 흑자로 전환이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항공사는 대부분 수익을 국제선에서 내기 때문이다. 또, 화물 수송 사업을 하고 있는 FSC(대형항공사)와 달리 LCC는 화물 전용기도 없어 사실상 코로나 해소 전까지는 적자가 불가피하다. LCC 가운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일부 화물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FSC처럼 화물 전용기가 아닌 여객기를 활용해 적재 공간이 비교적 적어 수익이 적자를 만회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도 올 2분기 영업손실 803억 원이 추정된다. 반면 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연이어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 사업이 전체 영업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항공은 코로나 여파에도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는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824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1,102억 원 대비 약 25.2%로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실제 항공 화물 수송 시장의 물동량도 줄곧 확대되고 있다.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적사가 수송한 화물은 총 21만4853톤으로 전년 동기 17만5682톤 대비 약 22% 늘었다. 또, 화물 운임의 상승도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난 3월 기준 홍콩-북미 노선의 항공 화물운임(TAC항공운임지수 기준)은 ㎏당 5.48달러로 전년 동기(4.03달러)보다 1.45달러 상승했다. 화물 공급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FSC가 2분기에도 흑자를 낼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5 14:31: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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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블록체인 기술 접목해 의약품 안전배송 나선다

업계 최초 PLS 본격 개발 나서…11월 정식 출시 예정 유통과정서 위변조, 해킹 원격 차단…서비스 고도화 CJ대한통운 동탄제약허브센터에서 한 직원이 전국 병원, 약국, 보건소 등에 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차량에 의약품을 싣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의약 물류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LS(Pharmaceutical Logistics System)'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의약품에 대한 유통관리 기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성 높은 시스템을 개발, 기존의 의약 물류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PLS를 개발하기 위해 적용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의약품 유통과정 데이터의 위변조와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또 입출고, 보관, 배송 등의 물류 데이터를 PLS에 연동시킴으로써 물류 품질에 대한 제약 고객사 및 국민 신뢰도를 높인다. 향후 데이터 구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11월에 정식 선보일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경기도 동탄에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3000평 규모의 제약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대를 통해 전국 병원, 약국, 보건소 등에 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PLS를 통해 의약품 출하 내역부터 모든 이동 정보를 안전하게 기록, 보관한다. 제약사가 의약품을 생산, 수입하거나 도매상이 출하할 때 부여되는 일련번호를 PLS에 입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각 데이터가 분산 저장됨에 따라 위변조나 해킹을 방지한다. CJ대한통운은 의약 물류를 수행하며 발생하는 데이터를 PLS에 연동함으로써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물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조사에서 의약품을 받은 시점부터 물류센터 입고, 보관, 지역간 수송, 거래처 배송 등 모든 이동 과정이 기록된다. 나아가 보관센터, 배송차량의 온도 정보 등 물류 품질 데이터도 가시화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 안전과 밀접한 의약품의 유통과정이 보다 투명해짐에 따라 국민적 신뢰도와 안전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엄격한 관리를 통해 의약 물류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표준운영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를 수립해 물류센터와 차량에 대한 준수사항부터 온도기록물 보관, 혹서기·혹한기 유의사항, 비상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환경 위생수칙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이고 세밀한 운영절차를 실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매년 진행되는 글로벌 의약품 유통기업들의 엄격한 품질점검에서도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쿨 가디언 시스템(Cool Guardian System)'을 통해 365일, 24시간 물류센터 곳곳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차량 적재함 내부의 안쪽과 바깥쪽 온도차이를 관리하는 타당성 검증(Validation), 온도계 성능을 검사하는 검교정(Calibration) 등 온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데이터 구성, 시스템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차질없이 PLS를 구축함과 동시에 보관, 배송 등 물류 품질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의약품 유통과정의 투명성, 신뢰성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물류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 도입함으로써 유통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고 수준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5 09:1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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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새 주인 '성정', 1100억 원 '조기 납입' 이뤄질까?

-성정, 계약금 제외 약 990억 원…자금력 의구심 해소? -관계인집회는 아직 미정…회생계획안도 연기 가능성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이 사실상 성정으로 정해지면서 인수 대금 납입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정이 조기 납입할 경우 그동안 의구심을 갖게했던 자금력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아직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종합건설업체 성정과 본계약(투자 계약)을 체결했지만, 인수 대금 납입, 관계인집회 등 최종 마무리까지 일부 과정이 남았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4일 성정과 본계약을 맺었다. 업계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약 11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전 국내선 및 국제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한 지 약 1년 3개월 만에 재운항을 앞두게 됐다. 또 지난 1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7개월 여 만에 최종 인수 예정자 성정과 차순위 인수 예정자 쌍방울그룹 광림 컨소시엄까지 선정해 사실상 매각의 성공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스타항공의 최종 매각 마무리 시점은 성정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성정이 인수 대금을 납입해야 이후의 관계인집회, 회생계획안 제출 등 절차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정은 이스타항공에 총 인수 대금 1100억 원을 투자한다. 그 가운데 10%가량으로 알려진 계약금 110억 원은 이미 납입을 마쳤다. 인수 대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약 990억 원을 납입하면 이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성정은 정해진 인수 대금 납입일 이전 조기 납입도 할 수 있다. 성정이 조기 납입을 선택할 경우 자금력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성정은 당사를 포함해 관계사의 총 매출이 400억 원 수준인데,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이전 매출이 5000억 원대를 기록해 이번 인수가 무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성정은 지난해 말 기준 현금·현금성 자산도 2억 원 수준으로, 보유 총 자산은 315억 원이다. 이스타항공 부채를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자금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스타항공은 카드사를 비롯해 정유사, 항공기 임대업체, 여행사 등 채권단에 부채를 갖고 있다. 이들에게 갚아야 할 회생 채권만 1850억 원이고, 퇴직금 및 체불 임금 등 공익 채권은 800억 원에 달한다. 회생 채권은 인수 대금 납입 이후 진행될 관계인집회에서 정해지는 탕감 비율에 따라 규모가 작아지게 된다. 하지만 공익 채권은 탕감되지 않는다. 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현재 관계인집회 일정은 미정이다. 하지만 대금의 입금이 확인되면 최대한 빨리 일정을 잡으려 한다"라며 "이미 계약금은 납입 완료했다. 나머지 대금을 입금하면 된다. 회생계획안은 당초 제출일인 20일까지 일정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해야 할 과정이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생계획안은 당초 오는 20일까지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성정의 인수 대금 납입 시기 등에 따라 회생계획안 제출일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될 경우 자연스레 이스타항공의 재운항 시기도 늦춰지게 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4 14:59: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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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기업위해 31번째 임시선박 출항…이달부터 추가 증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호'가 부산항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31번째 임시선박이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11일과 17일에 각각 미국 타코마와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포워드호'는 총 37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 선적됐다. HMM은 '포워드호'를 시작으로 이달에만 6척의 임시선박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출입 물류 추가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HMM은 이달부터 미주향 임시선박을 최소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한다. 또 미주향 서비스 외에도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러시아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달에도 13일 미국 롱비치/타코마, 18일 보스토치니, 로테르담/함부르크, 25일 미국 타코마/LA, 30일 보스토치니 등 부산을 중심으로 매주 1척 이상 총 5척의 임시선박이 투입됐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다목적선 등을 비롯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중인 선박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선박 투입을 더욱 확대 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중소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 17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5회, 러시아 5회, 유럽 3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2021-07-04 13:5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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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에피 어워드 코리아'서 동상 수상…"젠더리스 유니폼"

에어로케이항공 유니폼을 입고 있는 승무원들. 에어로케이항공이 작년에 발표한 젠더리스 유니폼 발표 캠페인으로 2021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1 Effie Awards Korea) 다윗 대 골리앗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에어로케이는 2일 이와 관련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에피 어워드가 현재 51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적인 어워드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다른 광고 어워드와 달리 실제 광고 캠페인이 마케팅 결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캠페인의 효과적 측면을 평가한다. 에피 어워드 코리아의 수상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마케팅 캠페인으로 꼽혀 전 세계 브랜드의 성공 캠페인들과 함께 세계적 공인을 받게 된다. 에어로케이가 수상한 다윗 대 골리앗 부문은 업계 내 대기업이나 이미 인지도 높은 브랜드 사이에서 새로 런칭하는 브랜드를 위한 부문이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업계 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한국 기업들의 유니폼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다. 에어로케이는 승무원 유니폼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실용적이며 성별의 구분을 최소화한 젠더리스 유니폼 발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에어로케이 김상보 마케팅 본부장은 "혁신적인 유니폼에 도전하면서 신생 항공사로서 기존의 장벽이 높았던 만큼 새로운 방식으로 유니폼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싶었다"라며 "소비자에게 직접 평가 받기를 희망하며 시작했던 젠더리스 유니폼 발표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작은 시도가 사회적 인식 변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에피 어워드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와 소비자를 우선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취항한 에어로케이는 청주국제공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2 11:00: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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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사업 MOU 체결

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수출 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운송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오른쪽)과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이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수출 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운송 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1일 이번 협약으로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수출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화물 특별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과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등이 참석해 해운 및 항공 수송 공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물류 사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중소·중견기업들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화물기편에 중소기업 전용 공급을 제공하는 한편 무역협회와 수출기업들의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객기 편수 급감에 따른 화물 공급 감소와 해상 운송 공급난 심화로 힘든 수출 기업들을 위해 B777F, B747-8F 등 대형 신기재 중심으로 구성된 화물기단의 가동률 제고, 화물 전용 여객기 및 카고 시트백 활용 등 항공화물 공급 확대를 통해 물류 수송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유휴 여객기를 화물전용 항공기로 개조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해 방역 물품 및 긴급 화물을 적기에 수송하는 등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12월 '제 27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물류 수송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항공 화물 공급을 확대해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1 14:11: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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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 참여…"항공기 구매 MOU 체결"

백두체계능력보강사업으로 개발된 신형 백두정찰기. 대한항공이 우리 공군의 정찰능력 향상에 힘을 보탠다.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에서 지난달 30일 공고한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2차 사업)에 주 계약업체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사업 공고 직후 바로 참여 의사를 표한 것은 경험에 기반한 자신감의 방증이다. 백두체계능력보강사업은 우리 군이 1990년대 도입한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정찰기를 만드는 사업이다. 백두정찰기는 공군의 핵심 정찰 전력으로 탐지 범위가 백두산에 이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2차 사업에 앞서 이미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여에 걸쳐 약 4,0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백두체계능력보강 1차 사업(1차 사업)이 진행됐다. 당시 프랑스 다소 사의 비즈니스 제트기 팰콘 2000S(Falcon 2000S)를 기반으로 LIG 넥스원,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정보 수집 장비와 송수신 시스템을 장착·개조해 총 2대의 신형 백두정찰기가 완성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1차 사업에서 항공기 개조, 종합 군수 지원, 감항 인증 획득, 시험 비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미국 방위산업체 L-3 PID사와 협력해 1호기 개조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1호기 개조를 통해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대한항공 단독으로 국내에서 2호기를 개조하는 데 성공했다. 군은 1차 사업으로 개발한 신형 백두정찰기의 성능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하며 신형 백두정찰기를 4대 추가 개발하는 2차 사업을 결정했다. 2차 사업의 기간은 2022년 부터 2026년까지며 총 사업비는 8,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차 사업에 참여해 축적한 노하우가 상당한 만큼 2차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라며 "이미 다소 사와 항공기 구매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군은 현재 총 6대의 백두정찰기를 운용 중이다. 기존에는 금강정찰기 4대가 영상정보 수집, 백두정찰기 4대가 신호정보 수집을 담당했다. 현재는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대한항공에서 양산 계획인 국내 개발 중고도 무인정찰기가 노후화된 금강정찰기를 대체할 계획이다. 백두체계능력보강사업으로 성능이 강화한 신형 백두정찰기에는 전자정보와 통신정보 수집이 가능했던 기존 백두정찰기 대비 전자장비간 신호교환을 포착하는 계기정보 수집 기능과 실제 미사일 발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화염탐지 기능이 추가됐다.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우주산업체로서 향후 방위사업청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군 전력 보강사업에 활발히 참여해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1 09:17: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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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테마로 무착륙 관광비행 진행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7월과 8월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테마로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8월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만들고자 한국문화재재단과 협업해 어린이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테마 비행을 기획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무착륙 관광비행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 1편씩 운항한다. 다만 한국전통문화 테마 무착륙 관광비행은 인천국제공항 출발편에만 적용된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오는 31일 오후 12시 10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오는 31일 오후 12시 40분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3시 정각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 승객에게는 비지니스 어메니티 키트 외에 전통 문화 체험 키트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고객 대상으로 한복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인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는 전통 마술쇼 및 국악 공연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SNS에서도 무착륙 관광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를 탑승하는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동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국제선 운항으로 탑승객들이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기내 면세점은 할인 혜택이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에서 예약 주문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아시아나항공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인 'ASIANA Care+'에 따라 항공기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최소 주 1회 이상 살균 소독하는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1 09:09: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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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산업은행과 아시아나 인수 후 통합 계획(PMI) 확정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6월 30일 산업은행의 확인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PMI) 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 및 영구전환사채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나항공 및 그 자회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사를 마친 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양 항공사의 통합 전략을 담은 PMI 계획안을 올해 3월 17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약 3개월 여 동안 대한항공이 제출한 PMI 계획안을 다각도로 검토했고, 대한항공과 산업은행,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 PMI 계획안이 확정됐다. 최종 확정된 이번 PMI 계획에는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계열 항공사의 통합방안,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 제한 이슈 해소 방안, 고용유지 및 단체협약 승계 방안, 지원사업 부문 효율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PMI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각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승인 이후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PMI 계획에 포함된 방안들은 시장 환경이나 법률·재무·세무 부문의 위험요인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최종 실행 방안에는 이 같은 시장·규제 환경 관련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게 될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가 PMI 계획을 토대로 ▲여객·화물사업 중복노선 효율화 ▲연결편 강화를 활용한 여객·화물 스케줄 다양화 ▲신규 노선 선택 기회 확대로 고객 편익 증진 ▲비용절감을 통한 통합시너지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합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는 통합 저비용 항공사와 함께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연관 산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협력사를 포함한 관련 기업들이 미래 항공산업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PMI 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산업은행과의 약정에 따라 설치된 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향후 PMI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 받을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30 17:19: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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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현대오일뱅크, 바이오항공유 협력 MOU 체결

30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왼쪽)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항공 부문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협력한다. 대한항공과 현대오일뱅크는 6월 30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항공부문 기후변화의 주요 대응 수단으로 바이오항공유 사용이 강조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바이오항공유 상용화 및 사업기회 발굴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곡물이나 식물, 해조류, 동물성 지방 등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항공유는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항공유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과 생산·급유 인프라가 부족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기반 조성 ▲국내 바이오항공유 사용을 위한 시장조사 및 연구 개발 ▲바이오항공유에 대한 인식 향상 및 관련 정책 건의 등의 부문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항공기 운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2~3% 수준이지만,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항공 업계에 있어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하고,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감축 수단을 적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7년 우리나라 항공사 최초로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연료가 혼합된 항공유를 사용해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까지 운항하며 국내 바이오항공유 도입 및 상용화에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탄소상쇄제도(CORSIA)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최근 에어버스 A220-300 항공기에 최신 엔진을 장착해 동급 항공기 대비 좌석당 탄소 배출량을 약 25% 감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뛰어난 항공기 첨단 복합소재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연료 효율을 높이는 날개구조물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해 에어버스, 보잉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에 납품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바이오항공유 국내 활성화를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부문에서의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결과적으로 정유사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 산업을 대표하는 대한항공과 함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30 15:39:5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