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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5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넷마블 CI. 넷마블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브랜드스탁 톱인덱스)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BSTI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 총 847.1점 (1000점 만점)을 얻어 5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것으로 게임사 중에서는 유일하다. 브랜드 주가지수는 608.5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8.5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브랜드스탁은 "올해 3월 북미와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인기 게임들이 꾸준히 성과를 보였다"며 "특히 지난 11월에 출시한 '세븐나이츠2'가 국내 구글과 애플 등 마켓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사랑을 얻은 것이 좋은 성적으로 귀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코웨이 역시 전체 40위로 1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한 솥밥을 먹게 된 넷마블과 코웨이가 각각의 사업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15 15:00: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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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택한 '붉은사막'…표현 한계 넘어 완성도 높였다

펄어비스가 내년 말 출시하는 '붉은사막'으로 흥행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대세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대신 '오픈월드' 장르를 채택해 MMORPG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자유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펄어비스는 15일 서울 강남구 센트럴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PC·콘솔 게임 신작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붉은사막', MMORPG 대신 '오픈월드' 장르 채택한 이유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환경 PD는 "'검은사막'의 경험을 비춰보고 붉은사막에서 표현하는 바가 무언지 고민을 통해 전형적인 MMORPG 방식보다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때 오픈월드 장르가 더 적합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의 공식 후속작인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애초 MMORPG 장르로 출발했지만, 기획 단계에서 고민 끝에 오픈월드로 장르를 바꿨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냈다. '릴 온라인' 개발진이던 정환경, 이성우가 공동 PD로, '검은사막' 개발을 담당했던 채효석 액션 디렉터가 주요 개발진이다. 이들은 특히 펄어비스 창업자인 김대일 의장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총괄 쪽 디렉팅도 하는 등 개발에 적극적으로 정성을 쏟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펄어비스는 지난 11일 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을 '더 게임 어워드(TGA)'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상영한 트레일러 영상은 4K 화질의 그래픽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주인공인 맥더프(Macduff)가 만나게 되는 주요 인물과 그의 용병단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이 영상은 3일 만에 200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붉은사막, 서구권 시장도 겨냥…PC·콘솔 내년 4분기 출시 예정 붉은사막은 기획 단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PC 플랫폼과 함께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해 콘솔로도 출시한다. 추후에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확대돼 장기적인 흥행을 노린다. 출시 시점은 내년 4·4분기가 목표다. 실제 펄어비스의 전작인 검은사막은 국내보다 북미·유럽에서 인기가 더 많다. 펄어비스의 지역별 매출은 지난 3·4분기 기준, 해외 비중이 77%에 달한다. 이 중 북미·유럽 등의 비중은 45%다. 정환경 PD는 "'사막'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가는데 부담이 되기도 한다"며 "검은사막은 자체적 팬층을 형성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다. 붉은사막이 이에 누가 되지 않고 훨씬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붉은사막 트레일러 영상 공개 이후 증권가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KTB투자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전투 플레이, 그래픽, 연출 등 모든 주요 점검 포인트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유저 리뷰를 확보했다"며 "싱글 플레이 중심 멀티 플레이를 추가한 게임으로 포지셔닝 해 글로벌 트리필 A급 게임으로 명확하게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PD는 "액션, 전투, 시나리오, 탐험요소, 멀티 요소 등을 통합해서 붉은사막 세계를 꽉 채우는게 방향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0-12-15 14:55: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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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도 비대면으로…선데이토즈 온라인 송년회 '눈길'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가 온라인 송년회에서 경영 성과 등 전하고 있다. /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임직원 대상의 2020년 송년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데이토즈 송년회는 매년 12월 중순 전체 구성원이 참석해 사업 및 경영성과, 내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창사 이래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특히 전직원 해외 워크샵 일정 발표를 비롯해 대다수 구성원들에게 컵라면부터 상품권, 대형 가전,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선물하는 경품 추첨은 소셜 미디어와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송년회 문화는 창업 원년인 2009년에 자체 개발해 서비스한 '애니윷놀이'로 12월 모임을 진행한 것이 시발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으로 인사를 전한 김정섭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근무와 업무 제한 등을 극복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기존 게임들과 신작, 우리만의 문화를 통한 회사의 성장을 일궈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구성원의 집과 사무실에서 시청된 송년회 경품 추첨은 선데이토즈에서 개발한 '선토 럭키 머신'이 실시간 추첨을 담당했다. 전체 구성원 330여 명 전원에게 치킨 상품권을 선물하며 150여 명에게 추첨 선물이 지급된 이번 행사에서 스타일러 등 가전 제품은 최고 인기 경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비대면 송년회를 진행한 선데이토즈는 올해 국내외 3개 신작과 기존 20여 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14 15:14: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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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PC MMORPG '엘리온' 출시

PC MMORPG '엘리온' 그랜드 오픈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ELYON)'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PC MMORPG다. 포탈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양 진영 '벌핀'과 '온타리'의 모험과 전쟁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그랜드 오픈에서는 수천 가지 조합으로 나만의 전투를 완성시키는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조작의 재미를 선사하는 논타겟팅 액션, 진영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RVR 사냥터 '차원포탈', 요새를 점령하는 길드 콘텐츠 '클랜전' 등 핵심 콘텐츠를 모두 공개한다. '엘리온'의 그랜드 오픈에 참여를 희망하는 게이머는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받은 초대권을 최초 1회만 등록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엘리온' 가맹 PC방에서는 무료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빠르게 참여할수록, 게임 플레이의 시간과 노력을 들일수록 큰 보상으로 이어지는 혜택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년 1월 6일까지 4주 동안 명예점수, 아이템 레벨, 투기장 등 8가지 콘텐츠의 랭킹 시스템 순위에 따라 매주 추첨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그래픽 카드 등 경품을 증정하는 랭킹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게임 도전과제를 완료하거나, 출석 보상을 받은 횟수에 따라서도 추첨을 통해 게이밍 하드웨어, 백화점 상품권 등 보상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엘리온'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가입 시 이말년 작가의 이모티콘이, 1월 10일까지 보안 등급 강화 적용 이용자에게는 각종 아이템과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된다. 신작 PC MMORPG '엘리온'의 그랜드 오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10 16:1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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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 앞장서겠다"…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게임산업 최초 문화훈장 수훈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왼쪽)이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 스마일게이트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희망스튜디오재단 이사장이 8일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최고상인 보관문화훈장을 받으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는 게임 산업 최초의 문화훈장 수상이다. 권 이사장은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해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개발했다. 이후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중국 시장 론칭과 더불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 10억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했다. 권혁빈 이사장은 "이번 훈장은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추'로 당당하게 성장하고, 수출 콘텐츠 효자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게임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 모든 게임인들에게 주어지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에 함께 해 준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이사장은 특히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빌보드 및 아카데미상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성과를 이어 받아 이제 게임에서 최고의 영예인 고티(GOTY, 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에 도전해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IP명가로 성장함은 물론,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크로스파이어가 게임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고,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IP 다각화 사업을 선도하는 등 산업과 문화 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문화 훈장 수훈 외에도 계열사인 WCG의 서태건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 대표는 WCG 대표,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장 등 민간 기업 및 공공 기관에서 30여년간 다양한 게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게임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8 15:3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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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中 판호 문제 정부와 민간 공동대응 해야"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가 최근 국내 게임사가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은 것에 대해 "향후 한국정부와 민간의 강력한 요구와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일 학회는 성명문을 통해 "게임산업계는 판호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판호 발급을 담당하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발표한 판호 목록에 국내 게임사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가 포함됐다. 한국 게임이 판호를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갈등 이후 4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의 판호 발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운영 허가 승인번호로, 판매를 위한 일종의 허가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중국의 판호 발급이 일회성으로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학회는 "이번 중국의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은 복합적인 국제 정세와 국내 민관의 공동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냉정하게 보면 실질적으로 판호에 대한 규제가 철폐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번 중국 판호 발급 숫자를 보면 총 42개중 한국은 단 두 개에 지나지 않은 반면 일본 13개, 유럽 12개, 미국 8개 등으로 한국은 극소수다. 이점에서 한국은 지난 4년간 누적된 국가간 판호 차별을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한 개의 판호를 허가해 주었기 때문에 한국 게임규제에 대한 명분을 잃었다"며 "향후 한국은 추가적인 판호 발급에 대한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회는 "향후 한국이 얼마나 판호를 받는가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와 산업협력에서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당선된 국제정세의 변화가 게임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학회는 "현재의 미중무역마찰과 국제 정세는 판호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중국이 한국을 필요로 할수록 게임산업 등 한국 정부는 콘텐츠 산업에서의 불합리한 규제 철폐를 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학회는 "향후 정부와 민간의 한층 치열한 공동노력이 중요하다"고 정부와 게임산업계가 판호 문제 해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7 11:50: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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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中 판호 문제 정부가 중재 역할 맡아야"

김승수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국내 게임사가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것에 대해 "판호 획득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지려면 정부가 더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7일 밝혔다. 김승수 의원은 지난 2일 컴투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중국 외자판호를 받은 것에 대해 확대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 받아야 하는 허가권이다. 중국 내 회사가 신청하는 내자 판호와 외국산이 대상인 외자 판호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게임이 외자판호를 받은 건 1473일 만이다. 김승수 의원은 "한 개의 게임이 발급받은 것이지 한국 게임 전체에 대한 빗장이 풀렸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확대해석을 경계해야 하며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국내 게임이 판호 허들을 넘었다고해도 중국 정부의 청소년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 도입이나 심의검열 이슈, 판호 총량제 등 허들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판호문제와 관련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세부적인 정책지원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게임사가 판호를 받는 과정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는만큼 정부가 직접 나서 중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업계 내 게임사들을 상대로 '판호 브로커'가 활동하는 부분, 판호가 늦어지면서 안드로이드 프로그램 파일(APK)나 소스코드가 불법으로 유출돼 중소게임사들이 지적재산권(IP) 피해를 입은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판호 진행절차와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구제 방안에 대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광전총국)에 직접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판호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국이 판호 관련 정책을 수정하면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정보를 정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문체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관련 기관이 서로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승수 의원은 "중국 시장이 오랫동안 불확실성에 놓여있던 만큼, 정부차원에서 판호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기업지원대책을 꼼꼼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판호를 통해 수출활로가 열리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게임산업이 새로운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판호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차원의 노력 주문 등 '문화콘텐츠 저작권 보호 위한 5가지 정책제언'을 정부에 제시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7 10:14: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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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로 中 문턱 넘은 컴투스, 신작까지 '시동'

4년 가까이 막혔던 중국의 판로가 뚫리면서 국내 게임 시장에 기대감이 일고 있다. 한국 게임사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외자 판호(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 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이 시동을 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한국 게임이 판호를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갈등 이후 4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의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운영 허가 승인번호로, 판매를 위한 일종의 허가증이다. 지난해 중국은 186개 게임, 올해 97개의 외자(외산) 게임에 판호 발급을 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외자 판호 발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이 가운데 한국 게임의 판호 발급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그간 국내에서는 문화콘텐츠 산업 수출 효자인 게임 산업의 중국 진출이 막혀 '무역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이번에 이 같은 우려를 딛고 판호 발급을 받은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의 '간판 게임'이다. 지난 2014년 6월 컴투스가 글로벌에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지난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이 90% 이상이다. 서머너즈 워는 2015년 중국에서 서비스 된 바 있으나 정식 운영은 아니었고, 이번 판호 발급을 계기로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서머너즈 워는 e스포츠인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2017년을 시작으로 4회 개최했으며, 이 대회에서 중국 이용자가 우승을 2번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 대표 선발전을 별도로 개최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KTB투자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이번 컴투스의 판호 부여를 통해 향후 국내 게임사 주요 게임에 대한 판호 부여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게임 업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며 "가장 보수적인 게임 내 규제를 완화시켰다는 관점에서 한·중과 관련된 국내 내수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최근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글로벌 CBT를 종료하기도 했다. 백년전쟁 또한 e스포츠화 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모바일 RPG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DB금융투자 황현준 연구원은 "이번 중국 외자 판호 승인으로 기존 서머너즈워의 지역 확장 및 향후 신작 등도 판호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서머너즈워 판호 승인을 통해 국내 게임 업종의 전반적으로 중국 지역 확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중국의 판호 발급이 일회성으로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실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판호를 발급 받았지만, 지난 8월 출시 하루 전 출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대외적인 이유는 중국 당국의 '미성년자 게임 의존 방지 시스템 적용 준비'였지만, 중국 판호 문제가 얽혀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현재 판호 발급을 신청한 게임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위메이드 '미르4' 등이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달 열린 '지스타 2020'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식 일정이 뒤섞였지만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판호 발급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내비친 바 있다.

2020-12-06 14:13: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