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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일반
과기정통부, 노르웨이와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이슬린 니보(Iselin Nybø) 장관과 면담을 갖고, 극지연구, 신재생에너지, 기후·환경 연구 등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6월 북유럽 순방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국은 지난 6월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양국 간 과학기술 정책 교류와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서 정부 간 과기공동위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양해각서는 양국의 연구자, 출연기관, 연구 지원기관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과학기술 정보 교류, 연구자간 교류, 공동연구사업 마련, 공동 학술행사 개최 및 신진 연구자 육성 등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또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루어진 면담을 통해 양 부처 장관은 양국의 과학기술 강점에 대해 소개하고, 협력 유망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노르웨이 교육연구부와 함께 2020년 과기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하고, 양국의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세부적인 논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동안 연구자 개인 단위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협력을 정부 간 소통을 통해 체계화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 정보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한-노르웨이 양국 간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1-04 13:47: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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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제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ICT 표준화전략맵 2020' 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의 국제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표준화 선도전략을 제시하는 'ICT 표준화전략맵 2020'을 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ICT 표준화전략맵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발간돼 정부 정책 및 민간 표준화 활동의 전략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로 쓰이고 있으며, 관련 기업 및 국민들이 국내외 ICT 표준 동향 정보와 표준화 활동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2020년 전략맵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ITU, JTC1, ISO, IEC 등 공식표준화기구를 포함한 주요 표준화 기구 총 109개에서 다루고 있는 표준이슈를 분석해 집중 대응이 필요한 미래통신·전파, SW·인공지능(AI), 방송·콘텐츠, 디바이스, 블록체인·융합, 차세대보안 등 6개 분야, 15개 중점기술, 242개의 중점 표준화 항목을 발굴·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5G·지능정보·블록체인 등 D.N.A. 핵심·기반 기술뿐만 아니라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공장, 시티, 팜, 헬스 등 분야별 스마트기술(스마트X)과 무인기, 선박, 자동차를 포함하는 무인이동체 등 ICT 융합 신산업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대응전략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TTA는 지난 2월부터 산학연 표준 전문가 350명과 함께 23개 전담위원회를 중심으로 140회에 이르는 회의를 진행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세계 시장 환경에서 고립되지 않기 위해 표준의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번에 발간되는 ICT 표준화전략맵 2020이 우리나라 ICT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및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업, 학계, 연구계에서 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이 자료는 산학연관에 책자로 400여부 배포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19-11-04 13:45: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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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첫 블루투스 모듈 3종 발표

유블러스가 첫 블루투스 모듈을 출시했다. 최근 리가도 관련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기술력을 통해서다. 유블럭스는 4일 'BMD-341'과 'BMD 345', 'BMD-360' 등 3종을 발표했다. 종전 BMD 제품 시리즈를 확장한 제품이다. 새 BMD는 특수 기능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설계됐다. BMD 360은 블루투스 V5.1 사양을 충족하며, 경로탐색 기능도 지원한다. 장거리 비콘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빌딩 및 제조 시스템에 사용되는 자산인식 태그를 비롯한 고정밀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에 최적화됐다. 핵심은 노르딕세미컨덕터가 만든 nRF52811 통합칩(Soc)다. 64MHz에서 운영되는 32비트 암 코어텍스M4 프로세서와 빌트인 안테나로 구성된다. BMD-345와 341 제품 역시 블루투스 5.0 사양을 충족한다. nRF52840 SoC를 토대로 설계 됐으며, 외장 안테나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의료나 산업용 기기 등 까다로운 제품에 최적화됐다. 특히 BMD 345는 전력 증폭기와 저잡음 증폭기로 장거리 지원 성능을 한층 더 높인 제품으로, 높은 링크 버짓 특성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BMD 341과 BMD 345는 다른 BMD-34x 제품과 핀 및 풋프린트 호환이 가능하다. 때문에 설계 업그레이드나 여러 안테나 유형 및 범위를 적용한 제품군 설계를 가능케할 전망이다. BMD-360은 BMD-330, BMD-300 및 BMD-301모듈과 완벽히 호환된다. 유블럭스 제품 센터의 근거리 무선 기술 부문 수석 제품 매니저인 렌 알버트슨은 "유블럭스는 이번에 추가된 모듈 제품군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능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유블럭스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확장된 커버리지와 새로운 고정밀 실내 측위 기능을 제공하는 이번 솔루션의 출시와 더불어, 블루투스 기술이 근거리 통신 기술의 특정 분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2019-11-04 13:38: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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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포럼 2019 개최…'온 디바이스 AI' 통역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전세계 석학들을 불러모아 인공지능(AI)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5일까지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째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AI포럼은 전세계 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3번째인 올해 행사에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딥러닝을 주요 주제로 발표와 논의가 이어진다.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딥러닝 기반 세계 이해, 자율형 시스템 등 더욱 진화되고 확장된 인공지능 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연사로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미국 UC버클리대학교 트레버 대럴 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조경현 교수 등이 참석한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장인 몬트리올대학교 사이먼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도 참여했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I 기술은 이미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늘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로 만들자"고 말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에 의한 조합적 세계 이해'라는 주제로 메타 러닝과 강화 학습 등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세계를 이해하기 딥러닝 분야 핵심 기술들을 제안했다. 트레버 대럴 교수는 '자율형 시스템을 위한 딥러닝 기반 적응 및 설명'을 주제로, 시스템이 예측하지 못한 복잡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분석하여 판단하는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조경현 교수는 '신경망 기반 문장 생성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주제로 기계 번역시 문장 생성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사이먼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는 '생성적 적대신경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고차원 데이터에 생성적 적대신경망이 적합한 이유와 최적화 이론을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온 디바이스 AI' 통역 기술도 나왔다.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7년에 기계 번역, 2018년에 여러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음성인식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둘째날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노아 스미스 교수와 카네기멜론대학교 압히나브 굽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바이샥 벨 교수와 미국 뉴욕대학교 조안 브루나 교수가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오후에는 '비전과 이미지'와 '온디바이스, IoT와 소셜'을 주제로한 2개 트랙이 동시에 진행된다. 전세계 주요 석학과 삼성전자 연구원 등이 각자 딥러닝과 관련한 현안과 기술을 살펴볼 예정이다.

2019-11-04 10:09: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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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서 출시한 '스마트폰 LG G8X 씽큐' 외신 호평 이어져

LG전자가 지난 1일 북미 시장에 출시한 스마트폰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에 대한 외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이 북미 시장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 공략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유명 매체 포브스(Forbes)는 "LG G8X 씽큐의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은 미니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내구성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LG 듀얼 스크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할 때, 조작 버튼이나 손이 게임 화면을 가리는 일이 없다"며 듀얼 스크린이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돼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LG G8X 씽큐와 듀얼 스크린의 멀티태스킹 성능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모바일 제품 중 최고"라며 LG전자가 LG G8X 씽큐에 헤드폰 잭을 유지한 것을 들어 "LG전자는 최고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지디넷(ZDNet)은 "LG G 8X와 듀얼 스크린을 사용해 본 결과, 경쟁사의 플래그십 제품보다 더 낮은 가격을 갖췄지만, 생산성은 훨씬 높은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듀얼 스크린의 힌지는 매우 견고해 내구성에 대한 걱정이 없고, 어떤 각도에서나 고정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며 호평했다. LG G8X 씽큐는 안정성이 뛰어난 LG V50 ThinQ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또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후면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스피드를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액션샷', 초고화질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4K타임랩스', 흔들림 없이 영상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시킨 'ASMR 동영상 촬영' 등이 강점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LG 듀얼 스크린의 강력한 멀티태스킹 능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1-03 14:06: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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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관리 로봇 국내외 활용 본격화

로봇이 매장을 돌아다니며 매대의 어느 공간이 비었는지 확인해 어떤 제품을 창고에서 새로 가져와야 하는지 알려주고, 도서관을 다니며 책이 빠져 있거나 잘못 꽂아져 있는 것을 찾아준다. 이 같은 재고관리 로봇의 활용이 국내외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는 매장 재고 관리를 위한 로봇 '보사노바(Bossanova)'를 도입해 지난해 50개 매장에서 운영해 왔는데, 올해 4600개 미국 전체 매장 중 350여개 매장에 이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창고의 재고 관리 자동화를 위해 로봇 '키바(Kiva)'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비를 20% 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국내에는 아직 재고관리 로봇이 유통매장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물류·재고 로보틱 솔루션업체 택트레이서가 대형 유통매장·편의점·도서관 등에 적용 가능한 재고관리 로봇 2종을 개발해 최근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부실한 재고관리로 인한 재고 손실이 연 매출 평균 4.5%에 달하며, 이 같은 손실은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조 원에 달해 재고관리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택트레이서는 재고관리가 필요한 창고나 도서관 등에 진열 보관된 물품의 RFID 태그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하는 재고관리 로봇 '드래곤플라이'를 선보이고 제품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 로봇은 1000평까지도 커버해 설정한 시간에 바닥에 부착된 마그네틱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해 제품 정보, 위치 정보를 수집해주고, 3D 레이아웃으로 입체적으로 디스플레이해준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스캔하듯 제품을 꼼꼼히 파악해 인식률이 99.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드래곤플라이'를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 소프트웨어(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감골 시립도서관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전철우 택트레이서 대표는 "도서관에 책이 잘못 꽂혀 있는 경우, 사서들이 책을 찾기 어렵지만 드래곤플라이는 책이 빠져 있거나 잘못 꽂혀 있는 것을 찾아준다"며 "일반적인 도서관의 오진열 비율은 평균 3%에 달하며 이 도서관은 1.1% 정도로 양호한 데도 5만여권 중 500여권의 오진열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택트레이서는 또 인공지능(AI) 재고관리 로봇 '스파이더-GO'의 시제품 개발도 완료하고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유통매장에 배치된 선반에 레일을 설치하고 유닛을 고정시키는 형태로 운영된다. 로봇은 설정된 주기에 따라 레일을 돌아다니며 재고 진열 정보, 결품 여부, 수량, 가격태그 정보를 수집해준다. 비전 카메라는 자동 틸팅돼 모든 형태의 선반에 적용 가능하며 검색 결과를 3D 레이아웃상에서 디스플레이해준다. 또한 음성인식으로 제품을 검색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와 화상대화를 통해 원격 지원 업무도 해줄 수 있다. 이 회사는 스파이더를 월마트를 타깃으로 개발한 만큼 월마트 등 해외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재고로봇을 가장 앞장서 선보인 매장은 미국의 월마트이다. 지난해 미국 최저임금이 시간당 9달러에서 11달러로 인상되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고관리·바닥청소 로봇 등을 매장에 대거 투입 중이다. 월마트는 로봇 직원 도입을 통해 총 10만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월마트는 보사노바로보틱스로부터 AI 재고관리 스캐닝 로봇 '보사노바'를 도입했는데, 도입 매장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 로봇에는 형체인식 컴퓨터 비전 등 AI 기술이 적용돼 쇼핑 중인 고객을 피해 다니며 제품 품절 여부를 확인하고, 가격표를 확인해 상품 표시 오류 등도 찾아준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월마트 공급업체인 보사노바로보틱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재고로봇 분야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가 재고로봇 개발을 추진한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LG전자는 "아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2019-11-03 13:59: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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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SDS는 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밀라노에 위치한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는 세계 4위(이탈리아 1위) 컨벤션 센터로 매년 유럽에서 80개 이상의 대형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컨벤션 센터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을 수립하고 혁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전략적 IT 파트너로서 넥스숍(Nexshop) 및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전시공간 디지털 혁신 ▲관람객수 예측, 동선 최적화 등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기존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모바일앱, 영상회의 등을 활용한 임직원 업무 디지털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가 독일, 영국 등에서 진행 중인 전시공간 디지털 혁신 사업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체결됐다. 삼성SDS는 독일 대형 컨벤션 센터 '쾰른메세'에 넥스숍을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콘텐츠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또 올해 7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전시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SDS는 최근에는 유럽 자동차 제조사의 유럽 지역 2000여 매장에 넥스숍을 적용한 디지털 쇼룸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유럽의 대형 컨벤션 센터, 자동차 회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 남미 등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03 11:03: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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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AI for Society 2019' 콘퍼런스 12일 개최

인공지능(AI) 글로벌 대표기업과 함께 하는 'AI for Society 2019'가 오는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AI 글로벌 기업에게 듣는 사회현안 해결 전략을 부제로, AI 기술산업·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및 해외 핵심 기업과 함께 AI 전략 및 사례를 공유하며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AI 전략으로는 사회문제 해소, 삶의 질 개선, 창업 및 일자리 창출, AI 생태계 조성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는 정부혁신, 복지전달, 공공안전, 환경보전, 교통난 해소 등 AI 기반으로 한 사회현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NIA 문용식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 시상,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AI에 대해 AWS아마존코리아 윤정원 대표의 추천사 순으로 진행된다. 'AI 선도기업에게 듣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1부에서는 'AI 선도기업의 사회현안 해결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NIA 오성탁 본부장의 'AI생태계 구축 전략 및 구현사례' ▲구글코리아 이재현 본부장의 '구글의 혁신 및 모두를 위한 AI-AI for social good 사례' ▲네이버 하정우 리더의 'AI전략 및 교육문제 해소를 위한 AI' ▲한국MS 배진희 부장의 'AI전략 및 사례-AI for Good' ▲카카오 김대원 이사의 'AI 전략 및 AI 윤리 대응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방안에 대한 청중들의 Q&A 시간 및 토의가 진행된다. 공통질문에 대해 기업별로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AI를 활용한 사회현안 해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또한 AI 관련 참석 기업들의 기념품도 준비돼 구글 홈스피커, 아마존 에코스피커, 네이버 클로바스피커, 카카오 제품 등 AI 기술로 만들어진 기념품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9-11-01 17:35: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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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AI 기술 콘퍼런스 'AI 플러스 2019' 개최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인 이스트소프트는 내달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에서 인공지능 기술 콘퍼런스 'AI 플러스(PLUS)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스트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 주최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인공지능을 통해 일상을 한층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는 이스트소프트와 자회사 줌인터넷 외 LG, 스캐터랩,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인공지능 기업의 대표이사와 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한다. 발표 세션에서는 ▲AI PLUS, 인공지능을 더하다(이스트소프트 변형진 수석, 권택순 차석, 줌인터넷 박경수 선임) ▲최신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 동향 및 사례(LG 임우형 연구위원) ▲자동차에서의 AI 적용(현대자동차 박상길 팀장) ▲일상적인 대화를 잘 하는 AI를 만드는 방법(스캐터랩 김종윤 CEO) ▲AI 프러덕트 개발 문화(SK텔레콤 신정호 매니저)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위한 모델 경화 방법(삼성전자 이진원 연구원) 등 AI 기술을 주제로 한 총 7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기술 공유의 장이 그 목적인 만큼 관련 분야 종사자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AI PLUS는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술을 생산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를 향한 새로운 첫 발자국을 딛는 수준 높은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스트소프트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사람들에게 가치를 플러스하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입장권은 AI PLUS 2019 콘퍼런스 공식 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2019-10-31 16:08:5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