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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 글라스박스와 O2O 사업 확대 위한 MOU 체결

인공지능(AI)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는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는 안경원 프랜차이즈 글라스박스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O2O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딥아이의 모 회사인 이스트소프트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체결됐다. 딥아이와의 협약을 체결한 글라스박스는 2005년 설립한 안경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전국적으로 매장을 운영 중인 토탈 아이케어 안경원이다. 딥아이는 지난 16일 프랜차이즈 안경원 '알로'의 운영사 스토리헨지와 같은 목적으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글라스박스와 협약을 체결해 전국의 총 60여개의 '라운즈 파트너' 제휴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딥아이는 파트너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온·오프라인 안경원 간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딥아이는 이미 지난 14일부터 전국 글라스박스 일부 매장에서는 라운즈 쇼핑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운즈의 쇼핑몰에서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구입한 고객은 각 지역별 글라스박스 매장에 방문해 전문 안경사의 ▲무료 개인피팅 ▲시력검사 ▲도수렌즈 맞춤 ▲간단한 A/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글라스박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안경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소비자에게 편리한 안경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양사가 양질의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딥아이는 2018년 5월 라운즈(ROUNZ)를 출시한 후 연간 판매량이 100% 이상 성장하는 등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10-28 13:3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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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한·아세안 정보통신 장관회의'서 미래 정보통신분야 협력 방향 논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취임 첫 해외 행보로 24·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TELMIN)'에 참석, '디지털 변혁을 위한 스마트 연계성'을 중심으로 미래 정보통신분야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우리나라가 아세안의 대화상대국으로서 2006년 이래 14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 아세안 사무국 대표 및 회원국 10개국 장·차관과 함께 올해와 내년 정보통신협력 사업을 제안·승인하고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아세안과 대화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다음달 25일에서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로서 의의를 갖는다. 이번 정보통신장관회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지난 30년간 정보통신분야의 협력성과를 되짚고 향후 30년을 향한 한·아세안의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을 위해 정보통신협력이 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과 아세안이 디지털 혁신과 공동 번영의 동반자로서 5G,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반영하는 '2020 한·아세안 ICT 협력계획'을 제안해 제14차 한·아세안 공동선언문을 통해 합의·승인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관심을 환기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변혁 시대에서 양측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태국, 브루나이 등 주요국 장·차관들은 한·아세안 30주년을 계기로 ICT 협력강화를 통해 함께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2019-10-27 14:21: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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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52시간 근무제 맞춰 직원들 근태도 똑똑하게 관리해

'인공지능(AI)이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직원들의 근태도 똑똑하게 관리해준다.' AI 전문업체 및 사물인터넷(IoT) 기업들은 빅데이터, 얼굴인식, 챗봇 등 AI 기술을 활용해 근태를 관리할 수 있는 AI 근태관리 시스템을 최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AI 근태관리 솔루션 출시에 앞장서는 이유는 내년 1월1일부터 50인 이상 300인 이하 사업장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중소기업 등에서 스마트한 근태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AI 전문기업들은 스마트폰 등으로 편리하게 근태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아이브랩은 최근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과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자동 근태 관리 시스템 'AIBworks(아이브웍스)'를 출시했다. 기업들이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기존 PC와 앱 기반 근태관리 기능에 비콘 사원증을 활용한 AI 자동 근태관리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52시간 근무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아이브랩 관계자는 "직원들이 출근을 하면 비콘의 모바일 사원증 기록을 AI가 수집해 빅데이터로 관리해준다"며 "한 근무자가 지각을 자주 한다면 수집된 데이터를 그 직원에게 전달해 주의를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비식별 조치된 직원들의 근태관리 정보로 52시간 초과 근무자, 고위험 근무자를 자동 식별해 관리자에게 데이터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효과적으로 인사 관리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핸디소프트의 스마트 오피스 사업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AI 기반의 스마트오피스를 그룹웨어, ERP(기업자원관리) 업체들과 협력을 기반으로 영업을 본격화해 3년 이내에 근태관리 서비스의 5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챗봇 개발업체인 메이크봇은 챗봇을 활용한 근태관리 솔루션인 '근로노트'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이를 '카카오 아이(i) 오픈빌더'로 이관하면서 카카오톡을 활용해 근태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기능 만으로 바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으며, 기업별로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고유코드가 부여된다. 근로노트는 AI 위치 기반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근무지에 도착했는지 여부를 인식할 수 있는 기능과 출근도장·퇴근도장 찍기, 출퇴근 30분 후 알림톡 기능을 제공한다. 또 그동안 야근의 경우 관리가 쉽지 않았는데, 직원들은 카카오톡으로 당일 야근계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알림톡을 발송해 관리자는 터치 한번으로 야근을 승인할 수 있게 했다. 주간 및 월간 근로시간을 산정해주기 때문에 관리자는 스마트폰 계정으로 출·퇴근 기록을 확인하고 개인별 근무시간을 체크할 수 있다. 특히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52시간에 임박할 경우, 이를 넘기지 않도록 사전에 해당 직원 및 관리자에게 푸시알람을 해준다. 이 제품은 핵심 기능만 갖춘 '베이직' 버전과 외근이 많은 사업장의 경우, 경유지를 입력할 수 있는 '프로' 버전 2가지로 구성된다. 무선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업체인 캐스트프로는 AI 영상과 모바일 기술을 융합한 얼굴인식 근태관리시스템 '페이스프로(Facepro)'를 지난 7월 출시했다.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됐으며, 다중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한 줄로 서서 인식되는 것을 기다릴 필요가 없이 다수의 인원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또 비접촉식으로 인식을 위해 단말기와 접촉할 필요가 없어서 위생적이며, 스마트폰 및 현장 근태관리기를 통해서도 출퇴근 체크가 가능하고, 일용직 근로자·아르바이트·외국인 근로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근태를 직원별, 근무지별, 관리자별, 직무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주별, 월별로 누적 근무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52시간이 넘을 때를 대비한 경고 알람을 관리자에게 문자로 전송해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노무비 지급명세서는 노무 ERP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캐스트프로측은 얼굴인식을 통해 대리 출퇴근, 근무시간 조작 등을 막을 수 있어 대규모 인력이 출입하는 건설현장, 산업현장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아이폰,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해 모바일로 업무의 편의성을 높였다.

2019-10-27 13:45: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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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 본격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이하 '소부장 기술특위')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위원회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부장 기술특위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글로벌 산업지형의 변화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관련 전략적 기술·개발(R&D) 추진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에 신설되는 위원회이다. 소부장 기술특위는 총24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과학기술혁신 본부장(김성수)과 민간위원장(김상식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이 공동으로 맡는다. 정부위원으로는 ▲기재부 차관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중소벤처부 창업벤처혁신실장 ▲특허청 차장이 참여한다. 또 민간위원은 ▲김성준(포항공대 교수) ▲김유미(삼성 SDI 부사장) ▲김윤희(경상대 교수) ▲김정진(두산공작기계 전무) ▲나경환(단국대 교수) ▲박경환(ETRI 초경량지능형반도체연구실장) ▲배병수(KAIST 교수) ▲유광수(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이정환(재료연구소장) ▲이종호(서울대 교수) ▲이준혁(동진쎄미켐 부회장) ▲장준연(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 ▲정재경(한양대 교수) ▲최인휴(씨에스캠 이사) ▲홍영준(LG화학 전무) ▲황정모(효성첨단소재 대표) 위원이 위촉됐다. 제1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는 11월 4일 개최될 예정이다.

2019-10-25 19:22: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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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차이나텔레콤 상대로 기술시연회 개최 등 중국 시장 공략 박차

하드웨어 기반의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기업 미디움은 블록체인 10만 TPS(초당거래량) 구현과 더불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디움은 지난 4일 중국 대련에서 중국의 국영 통신 기업인 차이나텔레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시연회를 가졌으며, 미디움의 하드웨어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시연함과 동시에 차이나텔레콤의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최근 유심카드를 활용한 블록체인 스마트폰의 개발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국제전화 회선의 결제 정산 방법에 있어 스마트컨트랙트를 적용해 결제 업무처리의 리소스를 절감하고 결제 데이터의 무결성 검증 방안으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이다. 하지만, 중국 대륙 내에서만 3억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단일 규모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수 억건에 달하는 결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정산할 수 있는 고성능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이 필수적이다. 미디움은 자체 개발한 BPU(Blocklchain Processing Uint)를 탑재한 하드웨어 장치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10만 TPS 이상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번 기술시연회에서 증명했다. 또 차이나텔레콤의 국제전화 회선 결제 분야를 비롯해 통신 분야에서 고성능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9-10-25 09:35: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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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국제전시회'서 차량, 가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AI 기술 공개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2019 사물인터넷(IoT) 진흥주간'의 일환으로 코엑스에서 25일까지 개최되는 '2019년 IoT 국제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기업들이 차량, 가전, 시니어 케어, 헬스케어, 환경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AI 스피커를 통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해결하고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행복커뮤니티-AI 돌봄'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낄 때 AI 스피커에 '아리아'를 부른 후 '살려줘', '긴급 알림해 줘'를 말하면 케어센터를 통해 119를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현재 2100개 가구에 보급됐으며, 이후 경상남도 지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SKT는 또 1인가구를 위한 안부 살핌 서비스를 공개했는데, 이는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하고, 한국전력 등과 협력해 전력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와 다르게 이상징후가 보이면 지방자치제의 복지 담당자에 알람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우선 광주시 광산구 등 독거노인 200가구, 35세 이상의 1인 가구 200가구를 상대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오렌지 밴드' 서비스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다. 혼자 사는 부모가 시계 형태의 밴드를 착용하면, AI 스피커를 통해 자녀는 부모의 심박수, 위치, 걸음수, 스트레스 존 등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안심 존을 벗어나면 알람을 해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AI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인 'Bee AI'를 선보였다.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과거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측이 가능한 데, 병원에서 활용되면 AI를 통해 이용자가 뇌졸중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몇 프로인 지 알려줄 수 있으며, 에너지에 적용되면 과거 일주일간 사용량 데이터를 통해 사용량을 미리 예측해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TRI는 중소기업들이 이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공모전을 최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대기업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정교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알티솔루션은 비전 차량 탐지 기술로 주·정차, 과속, 신호, 전용차선 위반 등을 단속할 수 있는 무인교통단속시스템 등에 활용 가능한 '비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기능의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가능한 AI가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사물인식 어려울 때도 차량 번호판 등 사물을 뚜렷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을 이미 일부 시청, 구청 등에 공급해 주정차 단속 구간에서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객체를 검출해주는 주정차 단속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펀진(Funzin)은 딥러닝 차량용 비전 컴퓨팅 기술로 차량에서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안전운전을 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운전자의 눈동자를 추적·감시해 운전자가 눈을 감거나 눈동자가 아래로 내려가는 등 인식 범위를 벗어나면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또 자동차의 클러스트 색상의 변동으로 위험도 알려준다. 다원디엔에스는 'AI스마트 플러그'를 선보였는데, 이 플러그를 사용하고 스마트폰 전용 어플을 설치하면 실시간 소비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을 냉장고와 연동하면 전력 사용량이 많을 경우, AI 스피커를 통해서도 '전력 사용량이 많다'는 것을 이용자에게 경고해준다. 이 전시회에서는 이 외에도 AI 근태관리 시스템, AI를 활용한 미세먼지 감지 기술, AI 헬스케어 등 IoT 기술 구현을 위한 다양한 AI 기술이 공개됐다.

2019-10-24 16:04:31 채윤정 기자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대응 위한 연구개발(R&D) 방안 본격 추진

네트워크 장비 및 단말부품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정부 예산을 신규 편성하고,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개발된 기술과 제품이 실제 수요처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네트워크 장비·단말부품 자립화 및 개발된 제품의 성능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1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비·부품 자립화를 위한 103억원은 일본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주요 부품 10개 내외를 선정하고, 과제당 연간 10억원 내외 규모로 투입해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장비·단말부품에 대한 성능시험과 실제 현장에서 운영된 실적인 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사업에 대한 28억원도 정부 예산안에 마련됐다. 개발된 제품이 수요처를 확보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간 협력방안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수요-공급기업, 협회, 연구개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5G장비·부품 수요연계 협력TF(융합얼라이언스)'가 운영된다. 과기정통부 및 통신3사, 삼성·LG전자 등 수요기업 5개, 장비·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5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 등 유관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TF는 장비·단말부품 개발 수요가 정부 R&D 기획에 효과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고, 장비·단말부품 분야 현안사항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의 R&D 사업을 기획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과제기획위원도 TF에 참여해 수요가 R&D 기획에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24일 개최된 첫 협력TF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장비·단말부품 자립화, 운영실적 확보 등을 위한 신규사업 소개 및 TF 운영방안을 설명했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사전 기술수요조사, 수입 의존도 등을 반영한 자립화 지원 대상 부품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대·중소기업간 수요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운영실적증명 등 레퍼런스 확보 방안, 해외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2019-10-24 16:03:5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