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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알밤 MOU 체결, 2030세대 자산 관리 돕는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가 출퇴근 관리 애플리케이션 '알밤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른밤과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경제활동을 시작한 2030세대가 핀크를 통해 금융을 손쉽게 접하고 건전한 지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결됐다. 핀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밤 사용자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돕는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양사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핀크 민응준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경제활동에 나서며 돈을 모으기 시작한 젊은이들이 돈 버는 소비습관을 만들고 자산 관리의 첫걸음을 떼길 바라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확장하고 새로운 금융의 건전한 시장 형성을 이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트업 푸른밤이 제공하는 알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사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서비스다. 사업장의 출퇴근 기록, 근무 스케줄 관리, 자동 급여 계산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스마트폰 앱으로 2014년 9월 첫 출시 이후 그 편의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외 4만여 개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핀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금융 챗봇과 이용자의 수입·지출 현황을 보기 쉽게 정리해주는 분석 서비스 및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해 혜택이 큰 금융 상품을 선보이는 핀크마켓 등 쉽고 재미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관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에게 금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많은 2030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8-07-16 11:16: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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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장묵 교수 "청와대 인사의 SNS, 무삭제 실록으로 남겨야"

청와대가 소셜미디어(SNS) 보안을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강장묵 남서울대 빅데이터산업보안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재발을 방지할 수단 중의 하나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SNS 실록'을 내세웠다. 그가 생각하는 청와대 보안의 지향점을 묻기 위해, 14일(현지시간) 하와이에 있는 강 교수와 카카오톡으로 인터뷰했다. ◆지인과 대화 '삭제불가' 기술 필요 -청와대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삭제 불가 소셜미디어를 만들고, 훗날 일반에 공개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청와대 내부에 전용 소셜 미디어는 없지만, 업무용 전화기를 따로 두는 등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굳이 전용 SNS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국정농단 사태는 관련자들이 태블릿PC와 차명폰 등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다 덜미가 잡혀 불거졌다. 공직자의 업무 효율은 존중하되, 업무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고 개인의 일탈을 방지하는 체계적 고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다. 그만큼 청와대에 권력이 집중된다. 청와대 근무자는 네이버와 카카오처럼 사기업의 부사장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이다. 범국가적 정책을 다루는데 여전히 그 회사 재직 당시 인적 그물망과 자원을 활용하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 -청와대 인사들이 SNS를 아예 안 쓸 수는 없다. 민간인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해당 민간인들도 청와대용 소셜미디어를 설치해 사용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내 주장은 이들이 민간인이었을 때 사용하던 SNS를 이용할 경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국가 기록물 보관소에 저장하자는 말이다. 그 방식은 '폐쇄형 SNS 사용'에 제한된다. 청와대 사람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처럼 공개형 SNS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일을 반대하지 않는다. 청와대 수석이나 비서관이 라인 또는 텔레그램 계정을 개설했다고 가정하자. 이때 네이버나 카카오 근무 당시 믿고 소통할 수 있다고 여긴 지인 10여명을 불러, 청와대에서 논의되는 각종 기밀 사항을 의제 삼아 자문을 구하는 폐쇄적인 방을 만든다면,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을까. 이런 가정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 총체적 보안 정책을 만들고, 이 프로세스를 국민들에게 떳떳하게 공개해야 한다. 이미 청와대는 블로그 등으로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단톡방 등 폐쇄형 SNS 사용에 대한 보안 정책 수립과 모니터링, 청와대 전용 소셜 미디어 등 밀실정치 방지 장치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공개된 인력풀서 자문 구해야 -문제는 '지인 네트워크'라는 이야기인데, 민의가 반영된 정권이 그 색에 따라 국정을 운영하는 일은 자연스럽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물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페이스북도 처음에는 느슨한 유대로 출발하였지만, 지금은 '유유상종 SNS'가 됐다. 코드인사 문제는 조선시대 당파싸움으로 거슬러가야 하니, 더 이상 설명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현 정부가 내세우는 '적폐 청산'을 위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전문가, 행정가, 법률가 등과 국가 정책을 상의하는 일은 필요하다. 그러나 적폐청산을 위해 폐쇄형 SNS 단톡방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놓고, 특정 지인하고만 문제를 긴밀히 상의하는 업무 방식이 이어진다면, 이전 정부와 무엇이 다른 지 알 수 없는 '디지털 밀실정치'로 흐를 수 있다." -지인 네트워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공정한 인력풀'은 무엇인가. "이미 우리나라 공공기관은 심사, 평가, 자문, 위원 구성 등을 요청할 때 국가 인력풀에서 검색해 3배수의 전문가를 추천한다. 이 가운데 자동 발신 전화를 통해 무작위로 연락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전문가 그룹이 협소하다 보니, 전문가로 불리는 몇몇 인물이 국가 과제나 위원회를 독차지해 정책을 좌우하는 폐단을 막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국회,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 기관이 자체 보유한 전문가 인력풀이 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전문가를 찾는다고 하자. 투명하게 심사·자문위원을 선발하는 기관은 우선 자체 또는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쓰는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을 검색한다. 여기서 선발된 3배수 후보군에게 무작위로 자동 전화 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몇몇의 지인 네트워크로 특정 전문가가 선정될 수 없도록 방지하는 셈이다." ◆기술 변화 발 맞춘 선제대응 필요 -한 마디로 'SNS 실록을 구축할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인데, 소통은 얼마든지 SNS를 벗어난 곳에서도 진행될 수 있다. "최근 10년의 소통 기술의 변화와 발전은 2000년대 보다 드라마틱하게 진보했다. 청와대가 언제까지나 국민청원 사이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진 등으로만 소통할 수는 없다. 새로운 미디어가 나올 때마다 그에 맞는 소통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고개를 들 수 있는 역기능을 고민하고, 이에 대한 방지책을 강구해야 한다." -역기능을 자세히 말해달라. "공적 업무가 지나친 대중 영합주의가 되는 것은 아닌지, 특정 기술이나 서비스 사용자와만 소통하게 되지는 않는지, 해당 서비스에 소외된 계층에게는 어떤 소통을 해야하는지, 새로운 소통으로 객관성과 투명성이 훼손되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 방법은 SNS 실록이든 무엇이든 상관 없다. 다만 원칙은 분명하다. 청와대가 개방형 국민 소통을 늘려야 한다. 청와대 인사의 폐쇄형 소통은 최소화하거나 기록물로 남겨, 수십년 뒤 사료로 이용해야 한다. 청와대가 보안 규정만 내세우지 말고,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보안 수칙 준수 생활화에 노력해야 한다."

2018-07-15 14:06: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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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새 광고 시리즈 공개…새로운 서비스와 철학 강조

알지피코리아는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주제로 한 자사의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의 새 광고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 시리즈에서는 리브랜딩을 위해 요기요의 새로운 서비스와 철학을 강조했다. 고객들에게 맛을 넘어 매 순간 여행을 즐기듯 음식의 즐거움과 감성을 함께 추구하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요기요 서비스를 표현했다. 단순히 편의성만 제공하는 주문배달 서비스가 아닌 맛의 모든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요기요의 가치를 함께 녹여냈다. 요기요의 새로운 광고는 맛의 즐거움과 함께 일상 속 행복을 추구하는 '일상여행가'들의 감성을 담은 '즐거운 식탁이 찾아온다'가 메인 콘셉트다. '맛집 요리' 편, '다양한 혜택' 편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먼저 맛집요리 편에서는 '다양한 맛집의 요리가 우리집 식탁에 찾아왔다'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요기요로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양한 혜택 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거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택까지 챙겨주는 음식계의 집사 요기요의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새 광고 시리즈에는 싱어송라이터 수란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배경음악을 삽입해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지피코리아는 조만간 수란의 요기요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알지피코리아 연고은 마케팅본부장은 "배달음식 시장과 고객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고 있어 기존 요기요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대규모 광고 시리즈를 시작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요기요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11 11:39: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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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라이브·더퀴즈라이브·페이큐, "퀴즈 푸는 사용자의 즐거움 위해 힘쓸 것"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의 사용자층이 전 연령으로 확산되며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앱 개발사는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머물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0일 서울 강남구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에서 퀴즈쇼 앱 '잼라이브', '더퀴즈라이브', '페이큐'의 개발사인 NBT, 스노우, NHN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들이 모여 앱의 개발 배경과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퀴즈쇼 앱인 잼라이브를 선보인 스노우의 김문헌 리드는 "트렌드를 파악하던 중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라는 콘셉트를 보고 우리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작년 말 서비스 개발의 결정을 내렸다"고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그 후 소수의 팀을 꾸려 개발을 시작했고 2월 초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 리드는 "출시 후 한 달 만에 사용자 수가 5만명을 돌파했고 매월 2만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는 평일 기준으로 7만~8만명의 사용자가 꾸준히 접속하고 있고 첫 협업방송에는 21만명의 사용자가 몰렸다. 김 리드는 "잼라이브는 100만명 이상이 접속해도 문제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고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전문출제요원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잼라이브는 서비스의 핵심인 앱 안정화와 함께 사용자에게 꾸준한 즐거움을 주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김 리드는 "영화나 연예, 음악 산업 쪽 관계자들이 계속 연락을 주고 실제 출연도 많이 하고 있다"며 "이쪽 산업과 연계해서 어떻게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과 프랑스에 진출한 상태인 잼라이브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힘쓴다. 김 리드는 "일본에 출시한 잼라이브는 운영 잘해서 2위까지 올라갔고 조만간 1위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시도로 유저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더퀴즈라이브는 최근 업계 최초로 커머스 기능을 추가한 퀴즈쇼를 선보여 0.5초 만에 전량 판매에 성공했다. 퀴즈 중간에 상품을 판매하는 형식이다. NBT의 곽근봉 CTO는 "더퀴즈라이브의 강점은 실행력"이라며 "2월 출시한 후 평균적으로 매주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포맷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해 퀴즈를 내고, 퀴즈 중간에 경품추첨을 하고, 찬반 설문조사 퀴즈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형식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더퀴즈라이브는 하루 평균 3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다운로드는 200만명이 넘었고 하루 전체 유저는 10만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곽 CTO는 "이 수치가 매달 20~30%에 가깝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 CTO가 소개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9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변호사'다. 더퀴즈라이브는 매주 일요일마다 1명이 남을때까지 진행하는 서바이벌 퀴즈를 진행하는데 1명이 선정되지 않아 상금을 다음주로 이월했고 결국 한 변호사가 최종 우승해 900만원의 상금도 받고 인터뷰도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더퀴즈라이브는 앞으로도 컨텐츠 다변화에 힘쓰며 이용자가 재미와 보상뿐 아니라 무언가를 더 얻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발주자인 페이큐는 차별화를 위해 '재미'를 택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이동수 이사는 "퀴즈쇼는 똑똑한 사람들이 한다는 느낌을 없애고 이용자가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민상, 홍윤화, 김지민, 이세진 박소영 등 개그맨을 문제 출제자로 발탁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 페이큐는 한 문제만 풀어도 상금을 지급해 사용자가 문제를 푸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페이큐의 발전 가능성도 확신했다. 이 이사는 "한 달 전에 비해 동시접속자 수가 6배 증가했다"며 "페이큐를 발전시켜나가면 성과를 보이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 부분에 있어서 페이큐는 기술적 차별화를 강점으로 꼽았다. NHN 엔터테인먼트가 게임에 기반을 둔 회사여서 열약한 네트워크에서도 게임이 잘 동작하도록 하는 부분을 많이 경험하면서 이미 검증돼있다는 이유에서다.

2018-07-10 16:01: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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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돈 버는 앱테크족↑…한 달에 수십만원 벌기도, 어떤 앱 있나?

'짠테크'족이 늘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돈을 버는 앱테크(앱과 재테크의 합성어)를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푼돈을 벌 수 있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모두에게 인기다. 소비내역 평가하기, 퀴즈 풀기, 걷기, 광고 시청 등 종류가 다양하며 방식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돈 버는 앱'을 검색하면 수백 개의 앱이 등장한다. 앱테크 관련 커뮤니티에선 돈 벌기 좋은 앱을 추천하거나 후기를 공유하고 앱테크를 통해 얻은 수익을 공개하는 등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앱테크 시작했어요"라는 글을 올리면 응원의 댓글이 쏟아진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 여러 종류의 앱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직장인 A(27)씨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루에 100원만 벌어도 한 달이면 3000원을 벌 수 있고 화면에서 돈이 쌓이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또 "주위에는 앱테크로만 한 달에 몇십만원씩 버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 전업주부 B(32)씨는 "애를 보다가 시간날 때 틈틈이 돈 버는 앱에 접속한다"며 "여러 앱을 돌다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말했다. ◆생활 금융 플랫폼 '핀크' 핀크는 횟수 제한과 수수료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의 수입·지출 분석 등 간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 이자처럼 핀크계좌 충전금액에 대해 연 1.5%의 캐시백이 제공하며 하나은행 계좌 보유자는 앱 내에서 간편하게 핀크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 또 'AI핀고' 소비평가를 하면 평가 1건당 1원의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루 최대 10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소비평가를 연속으로 7일 할 경우 10원, 한 달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500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퀴즈 풀고 돈 버는 '잼라이브'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실시간 퀴즈쇼 앱이다. 매일 진행되는 퀴즈 라이브쇼를 통해 상금을 얻을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진행자가 등장해 문제를 출제한다. 채팅창에서는 실시간 대화가 이뤄진다. 12문제를 모두 맞춘 최종 우승자들이 상금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일정 금액을 채우면 출금할 수 있다. 앱 출시 한 달 만에 동시 접속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20만 명을 뛰어넘었다. ◆걷는 만큼 돈 버는 '캐시워크' 사용자 걸음 수에 비례해 캐시로 보상하는 만보기 앱으로 앱을 설치하고 걷기만 하면 자동으로 100걸음 당 1원씩, 하루 최대 1만 걸음(100원)까지 포인트 적립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로 커피부터 치킨, 피자 등 전국 수만 개의 제휴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잠금화면 밀어 돈 버는 '캐시슬라이드'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에 뜨는 광고를 옆으로 밀어 해제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앱이다. 잠금화면을 좌우로 밀 때마다 광고에 따라 1~5원 정도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추천인 등록 시 500원 적립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누적된 포인트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본인의 계좌로 출금할 수 있다. ◆차에 스티커 붙이고 돈 버는 '스티카' 자동차에 광고주의 스티커를 부착 후 차량을 운행하면 자동으로 캐시 적립 되는 이색 앱이다.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적립금이 쌓이는 간단한 방식으로 한 달에 최소 7000원, 최대 2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간편한 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8-07-08 16:49: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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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캐스트, ‘정책도 웹 콘텐츠 홍보 시대’…콘텐츠 조회수 660만 뷰 돌파

옐로모바일은 자사의 콘텐츠 플랫폼 기업 피키캐스트가 2018년 상반기 진행한 공익 콘텐츠들의 총 누적 조회수가 660만 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피키캐스트는 올 상반기 4개 기관과 함께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 약 664만 뷰 ▲댓글 약 2만8200개 ▲공유 약 2만8800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공익 콘텐츠는 청와대의 '치매 국가 책임제'를 주제로 기획한 브랜드필름 '엄마가 되었습니다'였다. 간결한 분량에 극적인 반전내용을 담아내며 치매환자의 부양가족이 느끼는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 영상은 누적 조회수 약 229만 뷰, 댓글 약 2만800개, 공유 약 2만건 등을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5월에는 '경비노동자 근로 실태'를 주제로 서울시와 함께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SNS를 통해 널리 전파됐다. 간접고용 형태로 근무하는 경비노동자들의 애환을 다룬 영상 '모든 걸 지켜 내셨던 우리 아빠'는 경비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누적 조회수 약156만 뷰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피키캐스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제도, 보건복지부의 '아동수당' 제도 등 다양한 정책들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웹 콘텐츠를 상반기 선보였다. 피키캐스트 측은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공공정책 홍보 영역에서도 웹드라마, 웹툰 등 SNS 플랫폼을 겨냥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키캐스트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여성가족부, 연금공단 등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07-06 11:31: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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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환경기후위원회, 환경부와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열어

대한상의 환경기후위원회와 환경부는 4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2018년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열리며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는 안병옥 차관 등 환경부측 10여명과 백재봉 대한상의 환경기후위원장(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김경재 부위원장(한국서부발전 전무) 등 기업측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안병옥 차관은 "올해부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제도를 시행, 현장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하고 해당 시설의 안전을 강화하는 등 정부와 기업의 상생모델 구축을 노력하고 있다"면서 "환경정책방향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를 알고 있는 만큼 제도시행에 앞서 산업계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하여 업계부담은 최소화하되, 내실있는 운영이 되도록 유연하게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확대되는 주 최대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문제에 기업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백재봉 환경기후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굵직굵직한 환경이슈들이 불거지면서 많은 환경정책들이 새로이 만들어지고 시행되고 있다"면서 "기업과 정부간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고 수용성 높은 환경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통합환경관리제도 주요내용 및 허가신청 안내, 자원순환성과제 실효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사전준비 등 정책을 소개했다. 환경관련 기업애로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A기업은 할당대상업체로 선정된 후 도입한 감축설비를 통해 거둔 감축실적도 2차 배출권 할당시에 인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정부는 할당대상업체가 2015년 이후 도입한 감축설비에 대해서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B기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대한 특례를 적용하는 환경부의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통산자원부 소관 전기사업법이 발전소 운영과 관련하여 서로 상이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사업자의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며 "급전지시를 받는 경우 지체없이 발전소를 가동해야 하므로 대기환경보전법상 특례 적용 조건을 가동 2시간 전에서 가동 전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배출허용기준 초과 인정 특례는 사전 계획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경우에만 인정하는 것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한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입법취지를 밝히면서 "두 제도의 상충으로 위반사례가 발생될 경우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라고 대답했다. C기업은 "고정형 산업용 초대형 프린터는 폐기시 전문 시공업체나 폐기업체에서 수거하는 등 생산자의 직접 수거가 어려움이 있다"며 환경성보장제 적용대상 품목에서 고정형 산업용 초대형 프린터 제외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하반기 중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환경성보장제 적용대상에서 제외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환경현안 관련 업계 건의사항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8-07-04 18:04:12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