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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튜드-엔젤넷, 주류 도소매업자 위한 앱 '술오더' 출시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에이튜드는 주류 유통 IT분야에서 30년 외길을 걸어온 (주)엔젤넷과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주류 주문과 식자재 구매 등이 가능한 앱인 주류 도소매 공유경제플랫폼 '술오더(Sul Order)'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술오더 플랫폼은 기존 주류 주문 시스템인 '수호천사'를 혁신해 주류 주문 및 거래 이력 등을 스마트폰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자재, 건강검진, 세무회계 및 재난배상책임보험 등 여러 분야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주류 도·소매업자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비즈니스가 가능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주류를 취급하는 도·소매업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술오더 앱을 다운받아 별도의 가입 및 인증 절차 없이 사업자번호(수호천사가입자)만으로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간편한 주류 주문 시스템을 통해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주류 도·소매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서민경제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술오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에서는 주류 도·소매업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여러 채널로부터 다양한 네트워크를 제공받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주류 도·소매업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술오더 플랫폼을 공동 기획한 박희규 엔젤넷 전무와 장호철 에이튜드 본부장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주류 주문 시스템 고도화, 가게 공유 및 구인·구직 등 다양한 플랫폼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 및 수익 모델을 발굴해 주류 도·소매업계에 진정한 공유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14 18:36: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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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으로 인연 찾는 사람 늘어…부작용 주의해야

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소개팅 앱'이 증가하면서 이를 통해 인연을 찾으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70개가 넘는 소개팅 앱이 존재하며 앱스토어에 '소개팅'이라고 검색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14일 글로벌 앱 조사 기업 '앱 애니'에 따르면 전 세계 소셜 데이팅 시장 규모는 6조원 이상이며 국내 데이팅 앱 시장 규모도 700억 원 규모로 작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앱스토어의 매출 상위 앱 10개 중 4개가 소개팅 앱이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F8'를 통해 올 하반기에 온라인 데이팅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데이트 프로필'을 도입해 페이스북 앱 내 데이트 상대를 매칭해주는 방식이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앱에 추가될 데이팅 기능은 단지 사람을 소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개팅 앱은 단순 자기소개를 통한 매칭에서 성향, 별자리, 취미, 목소리, 종교로 이성을 매칭해주는 등 연결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소개팅 앱의 인기를 증명하듯 온라인상에서는 '소개팅앱에서 살아남는 법칙'같은 게시물도 공유되고 있다. 한 앱을 설치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사진을 올리니 금방 가입이 승인됐다. 오늘의 카드가 나타났고 상대방의 자기소개, 사진, 나이, 거주 지역, 직업 등이 나왔다.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관심표현을 누르고 서로 선택하면 연결이 되는 방식이다. 실시간 매칭도 이뤄진다. 소개팅 앱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A씨는 "어플로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하는 의심을 하면서 시작했는데 연인을 찾게 됐다"며 "잘만 사용하면 무기력한 삶에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B씨는 "단순히 버튼 몇 번의 클릭으로 사람과 쉽게 연결되다보니 관계를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C씨 또한 "외롭다고 해도 어플로 인연을 찾는 것은 왠지 꺼려진다"며 "이용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인기만큼이나 부작용도 심각하다. 개인 보호 규제가 미비해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앱의 경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 익명성을 빌린 타인 사칭, 금품 요구 등의 범죄가 쉽게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적 처벌은 미미한 현실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소셜 데이팅 앱 서비스를 이용한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8%가 "앱을 사용하다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은 상대방으로부터 '원치 않는 연락'을 받은 경우가 24.4%로 가장 많았으며 '음란한 대화 및 성적 접촉 유도'(23.8%), '개인정보 유출'(16.0%), '금전 요청'(10.2%) 등이 뒤를 이었다. IT업계 관계자는 "소개팅 앱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는 등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5-14 17:05: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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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 장소 추천 ‘스마트 어라운드’ 모바일 검색창 오픈

네이버는 지난 4월 네앱연구소를 통해 베타 오픈한 인공지능 장소 추천 가이드 '스마트 어라운드'가 한 달 여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정식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정식 오픈을 통해 모바일 검색창 우측에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렌즈(카메라), 음성검색(마이크)에 이어 스마트 어라운드(핀)를 적용함으로써, 다변화된 검색 패턴 흐름에 따라 모바일 인식 검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시간대, 성·연령에 따라 최적화된 장소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인 에어스페이스를 기반으로 맛집부터 카페, 쇼핑센터, 배달·예약, 즐길거리(공연, 전시) 등 다양한 맞춤형 장소 정보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네앱연구소에서 97% 이상의 가장 높은 ON 유지 비율을 기록하며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네이버는 에어스페이스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에어스페이스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많이 구독한 정보를 랭킹화하는 협업필터링(CF)기술과 ▲이용자가 직접 생성한 UGC 문서를 기반으로 장소의 특징을 분석하는 장소(POI) 임베딩기술의 장점을 융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20대 여성 이용자에게 20대 여성 그룹이 많이 찾는 명소 정보를 단순히 랭킹화해서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시간대, 방문 목적, 분위기 등 해당 장소의 세부적인 특징을 분석해 더욱 최적화된 장소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향후 네이버는 장소에 대한 대체재, 업종별 비중 등 보다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더욱 정교한 장소 추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에어스페이스를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2018-05-14 14:20: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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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소비습관 ‘핀크’, 릴레이 소비평가 이벤트 실시

돈 버는 소비습관을 위한 생활 금융 플랫폼 '핀크'가 핀크 2.0 리뉴얼 런칭을 기념하며 '릴레이 소비평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재미있는 소비평가와 똑똑한 금융 분석이 제공되는 핀크 2.0의 'AI 핀고' 서비스 사용 권장과 핀크 회원의 소비평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핀고는 나의 최근 소비 내역을 '잘 썼어'와 '괜히 썼어'로 평가하면, 금융 분석 자료와 함께 적립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금융 분석 자료는 같은 나이·성별 그룹의 소비 패턴과 비교할 수 있어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다양한 그래프로 시각화돼 이해하기 쉽다. 릴레이 소비평가를 통해 내가 쓴 소비내역을 평가하기만 해도 매주 1만 원의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매주 250명씩 100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매주 수요일 핀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는 핀크 2.0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AI 핀고 소비평가를 1회 이상 진행하면 된다. 소비평가 횟수가 많을수록 보너스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지며, 새로워진 핀크 2.0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회원들을 위해 지난 소비내역을 평가해도 참여 횟수가 인정된다. 핀크 민응준 대표이사는 "리뉴얼 출시로 새 단장한 핀크 2.0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AI 핀고로 자신의 소비 내역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와 미래를 위한 자산 관리를 돕는 핀크 2.0으로 누구나 손쉽고 즐겁게 돈 버는 생활습관을 형성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5-11 11:06: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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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가능한 '매장결제' 서비스 오픈

카카오페이는 바코드·QR코드를 스캔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는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금융 계좌로 충전한 잔액으로 전국 1만6700여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픈과 함께 서비스가 도입되는 가맹 파트너는 CU, 이니스프리, 탐앤탐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나뚜루팝 등이다. 카카오페이는 순차적으로 가맹 파트너를 추가해 연내 20만개 가맹점에 매장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생성된 바코드와 QR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해 결제를 완결하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결제 내용, 적립 및 할인 금액 등이 안내되며, 현금 영수증도 자동 발급된다. 매장결제 전체 이용 내역은 카카오페이 내 '카카오페이 잔액' 메뉴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철저한 보안를 위해 바코드·QR코드는 결제할 때마다 새롭게 생성돼 1분간만 유효하며 결제 정보 및 사용자 정보를 일절 포함하고 있지 않다. 또한 카카오페이의 이상감지시스템을 기반으로 결제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부정 결제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매장결제는 결제금액의 5%를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의 0.3%가 기본 적립되며, 신규 출시된 '충전설정' 기능 이용 시 4.7%가 추가 적립된다. 결제 가맹점이 '카카오페이 멤버십' 제휴사일 경우 멤버십 포인트 적립도 결제와 함께 진행할 수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5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인 카카오페이 카드와 매장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반해 오프라인 결제 사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매장결제 서비스는 알리페이와 표준을 맞춰 개발된 서비스인 만큼 양사간 결제 시스템 통합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09 13:52: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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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소비습관, ‘핀크 2.0’ 리뉴얼 론칭

금융 플랫폼 핀크가 금융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핀크 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핀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금융 챗봇과 이용자의 수입·지출 현황 분석 서비스, 제휴사와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한다. 새롭게 리뉴얼이 된 핀크 2.0은 업계 최초로 ▲충전금 연동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핀크 ▲재미있는 소비 평가를 제공하는 AI핀고 ▲혜택이 큰 금융 상품을 선보이는 핀크마켓 등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금융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마이핀크는 무제한 무료 송금 서비스를 기본으로, 은행 이자처럼 핀크계좌 충전금액에 대해 연 1.5%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연 2.0% 금리의 '습관저금'은 소비패턴에 따른 자동 저금 서비스로, 돈 버는 소비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AI 핀고는 재미있는 소비 평가와 똑똑한 금융 분석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나의 최근 소비 내역을 '잘 썼어'와 '괜히 썼어'로 평가하면, 금융 분석 자료와 함께 적립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금융 분석 자료는 같은 나이·성별 그룹의 소비 패턴과 비교할 수 있어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다양한 그래프로 시각화돼 이해하기 쉽다. 핀크마켓에서는 최저가 쇼핑 및 혜택이 큰 금융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SK플래닛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해 생활 속 필요한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콘 몰은 핀크 2.0만의 기본 8% 할인 혜택과 파격적인 핫딜 이벤트를 제공한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생활에서 소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요소인 만큼 일상의 지출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와 미래를 위한 자산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핀크 2.0은 생활비를 나눠 관리하고 매일 소비 내역을 평가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돈 버는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하는 금융 서비스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핀크 2.0은 자산 관리를 위한 통장 쪼개기, 소비 평가 기능을 강화한 데 이어 전화번호만으로 해외 송금이 가능한 '소액 외화 송금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018-05-09 13:52: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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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전성시대…1인가구 증가, 메뉴 다양화로 배달앱 훨훨

국내 배달음식 시장이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산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은 약 1626억원으로 전년의 848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6년 25억원에서 지난해 217억원으로 1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다. 월간 순이용자는 최근 600만 명을 넘어섰다.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의 자회사인 알지피코리아의 요기요와 배달통의 매출은 약 94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매출 약 529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고속 성장에 힘입어 최근 250명의 직원을 채용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알지피코리아 직원 수는 올해 말까지 85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카카오도 배달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내의 '주문하기'를 통해 주소 설정 후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이러한 배달업계 호황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1인가구의 증가가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는 2010년 414만2000가구에서 2016년 539만8000가구로 증가해 전체 가구의 27.9%를 차지했다. 2인가구(26.2%), 3인가구(21.4%), 4인가구(18.3%) 등의 순으로 나타나 1인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1인 가구가 주된 유형의 가구가 된 것이다. 1인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5년에는 약 764만 가구, 2045년에는 약 810만 가구로 전체가구에 36.3%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자 확보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배달 가능한 음식의 종류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민라이더스'와 요기요의 '푸드플라이'는 동네 맛집이나 고급 레스토랑 등 직접 방문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배달이 안 되는 음식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치킨, 피자 등 기본적인 배달 음식에서부터 아이스크림, 커피, 빙수, 회 등의 메뉴도 배달 가능하다. 배민라이더스의 경우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찾고 '배달팁(배달비용)'을 추가로 내면 집으로 음식이 배달된다. 박모(35)씨는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닌데 소정의 배달료를 내고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를 집에서 시켜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배달음식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 신모(27)씨는 "최근 배달 앱을 통해 삼겹살을 시켜 먹었는데 고기를 포함해 밥, 찌개, 야채, 반찬 등이 깔끔하게 담겨와 놀랐다"며 "삼겹살 같은 메뉴는 혼자 집에서 먹기에도 힘들고 밖에서 먹기에도 힘든데 배달을 통해 먹을 수 있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리뷰를 통해 이용자와 업체 간 소통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사용자는 배달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간단한 글을 작성할 수 있는데, 업체 사장이 사용자의 반응에 대한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어서 업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편적인 할인 제공으로 소비자를 잡는 것보다 장기적인 혜택 제공을 통해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2018-05-07 18:19: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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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여기어때, 내 휴대폰으로, 머물고 있는 호텔 객실 환경을 '내 맘대로'

종합숙박O2O 1위 서비스 여기어때의 스테이테크 호텔 브랜드 호텔여기어때가 스마트 객실을 구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호텔여기어때는 최근 IoT 전문기업 '인더코어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인더코어)'과 '스마트 객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호텔여기어때는 최첨단 스마트 객실을 구현했다. 호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TV와 에어컨, 커튼, 조명 등 머물고 있는 객실 환경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또 호텔 프런트에 수건 및 비누 등 어메니티(비품)도 요청할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으로 외국인 방문객 편의성도 높아진다. 인더코어 호텔솔루션 'iStay'는 높은 보안성도 적용됐다. 재사용을 막는 1회용 QR코드가 제공된다.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객실 안에 부착된 QR코드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인식하면 서비스로 연결된다. 와이파이 기반의 무선 시스템이 작동돼 숙박업주는 스마트 객실 구현을 위해 배선 공사나 장비 도입 등 별도의 자금 지출이 필요 없다. 호텔여기어때의 스마트 객실은 잠실 직영점을 시작으로 연내 지속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호텔여기어때는 현재 전국 15개 프랜차이즈 호텔을 운영 중이며, 30여 곳 계약이 마무리됐다. 인더코어의 스마트 객실 서비스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에 적용, 운영 중이다, 호텔여기어때 서무정 부대표는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면 호텔여기어때의 고객 편의를 위한 객실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며, 호텔 입장에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고객만족도 제고 및 재방문 유도를 통해 매출을 증대하고, IoT를 활용하여 공실 온도제어를 통한 비용 절감을 통하여 부가적인 이익을 누릴 수 있게 된다"라고 기대했다.

2018-04-30 14:03: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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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필름 디지타이징 어댑터 ES-2’ 발매 기념 무료 특강 개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신제품 카메라 액세서리 '필름 디지타이징 어댑터 ES-2'의 발매를 기념해 제품 활용 무료 특강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필름 디지타이징 어댑터 ES-2는 컬러 또는 흑백의 네거티브 필름(35mm 카메라 판)을 디지털 데이터로 간단하게 변환시켜주는 것이 특징으로 필름 디지타이징 어댑터 본체와 2가지 종류의 62mm 어댑터 A, B, 스트립 필름 홀더 FH-4, 슬라이드 마운트 홀더 FH-5로 구성됐다. 사용 방법은 필름을 제품에 고정한 후 DSLR 카메라와 결합된 마이크로 렌즈에 장착해 자연광 또는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 아래에서 촬영하면 된다. 대응 기종은 니콘 DSLR 카메라 12종(D5, Df, D850, D810, D810A, D750, D610, D500, D7500, D5600, D5300, D3400)과 마이크로 렌즈 3종(AF-S DX Micro NIKKOR 40mm f/2.8G, AF-S Micro NIKKOR 60mm f/2.8G ED, AI AF Micro-Nikkor 60mm f/2.8D)이다. 특히 D850의 경우 네거티브 필름을 자동으로 포지티브 반전해 JPEG 이미지로 저장하는 디지타이즈 기능이 탑재돼 있어 보다 쉽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고객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오는 5월 3일과 16일 양일간 니콘 스쿨 본사 교육장(강남 포스코센터)에서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필름 디지타이징 어댑터 ES-2와 D850의 디지타이즈 기능 활용 노하우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필름으로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특강은 강의당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늘부터 강의 시작 하루 전까지 니콘 스쿨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4-27 10:31:3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