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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시제품 경매 등장…4일만에 6500만원 돌파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가 2100만대를 돌파하며 연일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베이에서 경매에 붙여진 아이폰6 프로토타입(시제품)이 6000만원을 넘어섰다. 미국에서 299.99달러에 구매가 가능한 아이폰6 64GB 프로토타입이 지난 2일(현지시간) 처음 999달러로 시작해 6일 현재 99명이 경매에 참여해 6만1100달러(약 65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경매에 올린 판매자는 기기에 대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미 개봉 상태의 아이폰6로 원래의 포장박스를 유지한 실버(은색) 제품으로 애플이 실수로 보낸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제품은 iOS8이 깔리지 않은 개발자 모드 플랫폼으로 기기 뒷면의 FCC(미국전파관리국) 인증 문구와 모델번호가 없으며 진짜 프로토타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빨간색의 라이트닝 포트를 가지고 있다고 적었다. 또한 실제 전화를 걸거나 카메라가 작동하는 것은 보장할 수 없지만 버라이존에서 수령한 64GB 버전이라는 것과 포장박스, 충전기, 헤드폰 및 모든 서류가 완벽하게 동봉되어 있음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경매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시제품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이라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어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3년 12월에는 애플 최초의 아이폰을 출시하기 전 테스트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제품이 경매에 등장해 1499달러에 낙찰돼 화제가 된 바 있다.

2014-10-06 18:2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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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 출시

SK플래닛이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미리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럽 오더'는 사용자 주변의 제휴매장을 보여주고 고객이 원하는 매장의 상세 메뉴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맞춤형 주문과 모바일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다. 사용자가 시럽 오더 앱을 실행시키면 주변 500m 반경 안에 있는 제휴매장들을 볼 수 있다. 매장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의 모든 메뉴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지도 위에 매장 위치 및 찾아가는 길 등의 추가 정보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수량과 추가옵션 등을 입력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시럽 오더는 신용카드, 휴대전화 결제는 물론 SK플래닛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핀'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스마트폰을 통한 쉽고 빠른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특히 시럽 오더의 가장 큰 장점은 직접 매장 안에 들어가지 않고서 주문·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완료된 주문은 매장으로 직접 전송되고 매장에서 제작이 완료되면 주문자의 스마트폰으로 '픽업알림' 메시지가 전달된다. 점심시간 등 매장이 혼잡한 시간에도 매장에 들어가 스마트폰으로 주문번호를 보여주고 주문한 물건을 찾아나오면 된다. SK플래닛은 드롭탑, 이디야, 달콤커피 등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및 지역기반 커피 브랜드와의 제휴를 맺고 이들 매장에서 시럽 오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한 제반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과 판교지역 일부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유명 커피 브랜드와의 제휴를 진행해 연말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럽 오더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럽(Syrup)' 이용자는 각 멤버십 내 '주문하기'를 통해 시럽 오더를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iOS 버전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2014-10-06 10:04: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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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검열에 '사이버 망명'?…독일산 메신저 텔레그램' 앱스토어서 1위 올라

검찰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에 대한 실시간 검열 논란이 일면서 대화내용의 해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독일산 메신저 '텔레그램(Telegram)'이 앱스토어 인기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카톡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으로 무더기로 갈아타는 이른바 '사이버 망명'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사적인 대화내용을 감시당할지 모른다는 우려에 보다 안전한 외국 메신저로 국내 이용자들이 '집단 이탈'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텔레그램의 인기에 대해 다소 과장된 측면도 없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텔레그램의 암호화 기술 역시 서비스 보안을 위한 다양한 기법의 하나일 뿐 보안 수준은 여타 메신저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카톡 사용자들의 이용량은 예전과 비슷한 점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사이버 망명' 확산 …텔레그램 앱스토어 1위로 나타나 텔레그램은 러시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브콘닥테를 설립한 파벨 두로프가 만든 메신저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브콘닥테에 게시된 내용을 러시아 정부가 검열하는 데 반대해 지난해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출시했다. 하지만 카톡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당국이 사이버 검열 강화계획을 발표하면서 텔레그램의 인기는 높아지기 시작했다. 검찰이 지난달 19일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수사팀'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검열 강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가 지인들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 등을 '사찰'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최근에는 카카오 임원이 최근 열린 검찰 회의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이 느끼는 '검열 공포'는 확산됐다. 이런 상황에서 서버가 해외에 있는 텔레그램이 암호화된 대화내용은 해독할 수 없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줄곧 100위권을 맴돌던 텔레그램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다운로드 순위에서 카톡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랭키닷컴에 따르면 검찰 발표 직후 일주일 사이에 텔레그램의 하루 국내 이용자는 2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텔레그램은 5일 현재 앱스토어 무료 인기차트 1위, 카톡은 15위까지 밀려난 상태다. 통합법인 출범과 동시에 검열 논란에 휩싸인 다음카카오는 결국 지난 2일 이번 달 안으로 대화내용의 서버 저장기간을 2∼3일로 대폭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에 나섰다. 다음카카오는 "통상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자료를 요청하기까지 2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저장기간이 줄면서 앞으로는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이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오더라도 사실상 대화내용을 들추어 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수신확인된 대화내용 삭제 기능 등을 포함해 강력한 사용자 정보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부가통신사업자로서 법 체계를 존중하며 따르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 영장에서 요청한 정보라도 이미 서버에 삭제한 대화내용은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카톡 이용량 '그대로'...일부 논란은 과장 검경 등 수사당국에 대한 불신감과 사이버 검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로 '사이버 망명' 현상이 초래됐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실제로 카톡 이용자들의 사용량은 검찰의 사이버 검열 강화 계획 발표 전후부터 지금까지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자연적인 증가'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텔레그램이 연일 언론보도로 유명해지면서 호기심 많은 이용자들의 단순 다운로드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로 국내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건수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텔레그램의 대화내용은 서버에 저장될 때 암호화되기 때문에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램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Telegram FAQ'에 따르면, 일반적인 대화내용은 서버에 암호화돼 저장되기는 하지만 암호를 풀 수 있는 키(key)가 서버에 있다면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 시 암호를 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키는 대화내용과 함께 서버에 저장돼 있다. 다만 1대 1 대화방에서 '시크릿 챗'을 설정하면 '클라이언트 암호화'가 적용돼 수사기관의 검열을 피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 암호화는 서버에 저장된 대화내용의 암호를 풀 수 있는 키가 스마트폰 단말기에 저장되기 때문에 서버에 저장된 정보만으로는 대화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기능을 사용하면 PC-모바일 간 사용이 불가능하고 실시간 소통에 제약으로 이용이 불편하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무리한 '사이버 검열 정책'으로 카톡 등 국내 인터넷 기업이 역차별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표하고 있다. 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2일 "검찰이 카카오톡은 들여다보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국민들의 불신은 높아져 해외 서비스 이전은 계속되는 실정"이라면서 "국내법을 준수한다는 이유로 국내 기업이 '사이버 망명'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조심스러운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4-10-05 19:35:03 김형석 기자
SK플래닛·팅크웨어, 국토부와 '교통안전정보 생태계 조성' 나선다

SK플래닛과 팅크웨어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교통안전정보 산업의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정부와 이들 업체는 6일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정보 공유 및 활용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민관이 공동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투자효율화를 도모하고 대국민 교통정보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통정보의 품질 개선, 교통정보와 연계한 스마트 안전 및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미래성장동력인 교통정보산업 분야에서 상호 협업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에서 생성 중인 전국 소통정보를 활용하게 돼 막대한 인프라 구축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실시간 교통안전정보 수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이렇게 안전장비 확대설치를 통해 사고예방을 도모하고 사고 시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가에서 수집한 정보와 민간서비스의 접목으로 새로운 교통정보 서비스 창출 등 정보 제공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교통정보 투자효율화 및 대국민 교통정보 서비스 개선은 물론 국가와 민간이 협력하는 교통안전정보 생태계가 조성됨으로써 관련 산업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T맵은 양질의 실시간 교통소통정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난 13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국토부와의 이번 협업이 미래 교통관련 산업의 발전과 국민들의 교통안전 강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4-10-05 11:45:5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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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 결선 성황리 마쳐

'제2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K-해커톤) 대회'에서 휴먼굴림팀이 '런&캐치'로 최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앱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K-해커톤'은 미래부 주최로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소 생각하던 아이디어를 밤새 직접 개발해 보도록 하게 하는 대회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개최하고 있지만 대학생만을 위해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전국에서 81개 대학, 147팀(총 59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5개 권역별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를 거쳐 최종 24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대회는 1박2일 동안 아이디어 발표, 앱 제작, 전문가 멘토링, 최종 발표 등을 통해 현장에서 앱을 개발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예·본선 성적과 결선 결과를 종합 심사해 최우수상을 비롯한 12개팀을 우수팀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휴먼굴림팀(가천대·서울교대 소속)의 '런&캐치'는 블루투스 기반의 경찰과 도둑 활동형 게임이다. 이 앱은 창의성, 시장성 및 완성도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인 한국정보과학회 학회장상으로는 영남지역 동의대 GMP팀, 수도권지역 한양대·숙명여대 연합 눈떠보니아홉시팀, 호남지역 호남대 18cm팀, 영남지역 동서대 헤롱팀 등 4팀이 선정됐다.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 학회장상으로는 호남지역 조선대 Econovation팀, 영남지역 안동대 의지박약팀, 영남지역 동의대 던전컴퍼니팀, 충청지역 한국기술교육대 Intersection팀 등 4팀이 꼽혔다. 이밖에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학회장상으로 수도권지역 서강대 TMP팀, 제주지역 광운대·서울과학기술대·한국산업기술대학교 연합 포스티노팀, 수도권지역 인천대·연세대·이화여대·숙명여대 연합 Delmonte팀 등 3팀이 수상했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앱 개발 분야와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겠다"며 "더 나아가 전국적인 개발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앱 개발 관련 대회를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0-04 11:04:1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