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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 기업들, 코로나 19 극복에 기여, 과기정통부 이들 기업에 신속 지원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보 제공, 환자 진단, 치료제 발굴, 중소기업 제품 무상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하며 기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ICT 기업과 사례를 공개했다. 또 이 같은 노력에 부응해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종합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있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확진자의 동선, 선별 진료소, 신천지 시설 정보 등을 종합상황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와이즈넛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익 챗봇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데이블은 국내 언론사의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 관련 선호 기사 등 미디어 트렌드 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소프트는 포털사이트의 코로나 관련 검색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해 변곡점, 이슈시점 추출, 연관어 비교 결과 등 보고서로 제공하고 있다. 환자 진단·선별 분야에서는 씨젠이 AI로 진단 키트 개발 시간을 2주 내외로 단축했으며, 뷰노·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솔루션으로 흉부 X-레이 영상판독 시간을 줄였다. 치료제 발굴 분야에서는 디어젠이 딥러닝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HIV 치료제 등을 코로나19 후보 약물로 제시했으며, 아론티어는 AI 기반 신약 개발 통합 플랫폼 및 신약 후보 물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업들은 앱과 플랫폼, 인프라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트래픽이 단기 급증하는 쇼핑몰, 사이버대학 등에 대해 특별 요금 정책과 스타트업 대상 무상 프로모션에 나섰다. NBP는 중소기업 대상 서버 가격을 50% 인하하고, 재택근무 솔루션인 '워크플레이스'를 제공한다. NHN은 협업 플랫폼인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ICT 기업들의 노력에 부응해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바우처, 재택근무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국토교통부 및 질본 등과 협력해 역학조사 지원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AI 알고리즘이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관과 기업에 고성능컴퓨팅 자원을 지원한다. 지난 2월 완료된 1차에 이어, 2차는 4월 10일부터 접수 예정이지만 코로나19 관련 AI 개발을 위한 기관에는 16일부터 추가로 AI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3일 이내 심사 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진단, 예방·관리, 치료 등과 관련한 데이터 활용 및 가공을 필요로 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3월중 공고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별도트랙을 신설하고, 대학 연구팀·연구기관 참여도 허용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업, 화상회의 등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을 기존 5월에서 3월말로 앞당겨 시작하고, 기업부담금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 국토부, 질본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16일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현장에 AI·데이터·클라우드 기업들도 함께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과정에서 코로나 19 대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2 14:30: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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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본사 둔 AI 스타트업, 괄목할 만한 성과 '속속'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기술력을 인정받는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를 상대로 영업에 나서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어로보틱스·올거나이즈·크로커스에너지·모션투에이아이·마인드에이아이 등 AI 관련 스타트업들이 굴지의 글로벌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 대표가 경영하지만 스타트업이 국내가 아닌 실리콘밸리나 인근에 본사를 설립한 것은 AI 시장이 가장 발전한 미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굴지의 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유즈 케이스 발굴도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투자기업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유리하고, AI 분야에서 규제가 한국에 비해 덜하다는 점이 실리콘밸리에 진출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거나 제품을 도입할 때 주변에 소개를 받는 경우도 많고 편의성 때문에 근교에 있는 회사를 선호하는 현상도 있어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스타트업들에게 더 기회가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서빙로봇 개발회사인 베어로보틱스는 AI 서빙로봇 '페니'를 미국 대형외식업체인 컴패스에 공급했으며 꾸준히 공급대수를 늘리고 있다. 또 구글의 카페테리아에도 페니를 공급했으며, 미국의 피자 전문점 아미치스에도 제품을 제공했다.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에도 롯데의 빌라드샬롯, 부산의 TGI프라이데이에 로봇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어로보틱스는 최근 소프트뱅크, 롯데액셀러레이터, 스마일게이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200만달러(약 373억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퓨처플레이, 네이버 라인, 우아한형제들의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금액이 422억원에 이르고 있다. 미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위치한 AI 솔루션 개발업체인 올거나이즈는 채팅이나 음성으로 입력한 고객 메시지를 분석해 의도를 파악해 질문에 응답하는 대화형 AI 서비스 '앨리'를 개발했다. 올거나이즈는 일본 최대 규모 HR(인적관리) 서비스기업인 퍼솔프로세스앤테크놀로지와 일본의 전력회사인 J-파워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SK텔레콤, LG유플러스, 현대카드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 회사는 또 시리즈A로 스파크랩벤처스 등으로부터 340만 달러(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에 앞서 일본 글로벌브레인 등으로부터 11억원의 투자도 받았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AI 전력관리시스템 개발 스타트업인 크로커스에너지는 대규모 공장,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요금 절감 솔루션 '파워 세이버'를 선보이고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터기에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최적화된 전압을 제시해 전기요금 절약을 도와준다. 전력 사용량이 1위인 미국 시장에 우선 진출했으며 세계 1위 강화유리업체인 코닝, 메가존 클라우드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 퓨처플레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누적 투자금액이 225만달러(27억원)에 이른다. 실리콘밸리의 AI 기반 실내 측위 솔루션 기업인 모션투에이아이는 인간의 눈의 기능을 컴퓨터에서 구현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모션키트', '모션360' 등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미국 DSC로지스틱스와 CJ로지스틱스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최근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프로그램인 '인셉션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AI 추론엔진 개발업체인 마인드에이아이(마인드AI)는 한국의 본사가 있지만 미국 법인을 같이 설립해 한국과 미국을 양대 거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폴리 대표는 마인드에이아이 설립 전부터 미국에서 다른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법인은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위치해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조슈아 홍이 미국을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챗봇 플랫폼 상용화를 준비 중인 이 회사는 글로벌 투자업체인 REDDS캐피탈, 퀘스트캐피탈, 제네시스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최근 버트램, 인라이트벤처스, T&B미디어글로벌, DTGO로부터 신규 투자도 유치했다.

2020-03-11 15:36: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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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신승식 블루프린트랩 대표 "글로벌 3D 가상피팅 솔루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 안경 가상착용 솔루션을 출시해 미국, 영국 등에서 굴지의 회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AI 가상피팅 솔루션 개발업체인 블루프린트랩이 독보적인 풀 3D 가상피팅 기술로 인정을 받으면서 최근에는 명품 브랜드에서도 선글라스 가상 피팅, 주얼리 가상 착용을 위해 솔루션을 도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승식 블루프린트랩 대표는 "AI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정했고, 영국 스포츠카 회사인 맥라렌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주목을 받았다"며 "3D 방식으로 안경 가상착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지만 면을 이어붙이는 불완전한 방식인 데 반해, 우리는 세계 최초로 풀 3D로 렌더링했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프린트랩이 풀 3D 방식의 가상피팅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법인 설립 후부터 클라우드 기반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3D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신 대표는 대학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온세텔레콤에서 DB 관리 및 빅데이터 분석 업무를 담당했으며, 미국의 델라웨어대학교에서 MBA를 공부했다. 2014년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진행하다 2017년 법인을 설립했다. "일본에서 3년간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며 3D 프린터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당초 예상보다 3D 프린터 보급이 늦었고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도 작은 시장에 머물렀어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생존을 위해 피버팅(사업모델 전환)을 해야 했는데 3D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얼굴인식, AI,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나 웹카메라 등을 통해 사용자 얼굴을 스캔하고 얼굴 데이터를 분석해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안경이나 선글래스를 추천해준다. 추천받은 안경은 AR로 가상 착용해볼 수 있다. "처음에는 얼굴을 스캔해 사이즈를 측정하는 등 피지컬 팩터에 따른 추천에 집중했어요. 지금은 판매 데이터가 쌓이면서 같은 상품을 선택한 사용자가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보여주는 등 구매성향에 따른 추천도 해주고 있어요." 블루프린트랩은 가상피팅 솔루션 베타버전을 2018년 가을 출시했는데 다음해 1월 맥라렌에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안경전시회인 '미도'에서 처음 안경 가상피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발판으로 프랑스 안경테 브랜드인 라미에도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미국의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인 MASQ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트래픽기준 1위인 핫선글라스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매출 구조가 솔루션 사용료는 월 100달러를 받고, 안경 신상품이 나올 때마다 3D 모델링을 저희가 해주는데 안경 프레임 한 개당 100달러를 받아요. 시즌마다 신상품들을 업데이트하니 3D 모델링 비용이 주 수입원이 되고 있어요." 신 대표가 국내보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정한 것은 국내 안경 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안경시장 규모가 200조원 정도이지만 국내 시장은 1조7000억원 수준에 그쳐요. 젠틀몬스터가 국내에서 가장 큰 안경·선글라스 회사이지만 매출액이 3000억원에 못 미쳐요." 국내에서는 규제 이슈가 있지만 미국은 주에 따라 안경을 온라인으로 완전 판매할 수 있는 곳도 있어 규제에 더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그는 또 사업 초기부터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창업진흥원의 지원 프로그램도 활용하면서 해외에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뉴욕에 위치한 ERA에서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현재는 스페인 카탈루냐 정부 산하기관인 카탈루냐 무역투자청의 프로그램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유럽에서 파트너 소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국내 금융권들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금융지주의 '디노랩', IBK기업은행의 '창공'에 이어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퓨처스랩'에도 참여하는 만큼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페이스 페이먼트 사업에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신 대표는 최근에는 화장품 회사에서 가상 메이크업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성형외과에서도 성형 후 얼굴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요청이 와도 그동안 여력이 없어 진행을 못 했어요. 올해 여름 시리즈A 라운드를 오픈해 투자를 받게 되면 사업을 확장하고, 안경 외 성형, 메이크업 등으로 3D 가상피팅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0-03-11 13:21: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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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네이버 출신 오형채 CFO 선임

오형채 퓨처플레이 CFO. /퓨처플레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네이버 재무 리더 출신인 오형채 CF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형채 CFO는 앞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 중장기 전략 수립, 신사업 부문 지원, 기업설명회(IR) 등을 맡게 된다. 오형채 CFO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네이버 경영기획팀에 입사해 회계, 세무, 경영관리, 투자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또 네이버 그룹의 경영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I&S 재무 리더와 중국법인의 재무실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춰왔다. 송기현 퓨처플레이 스튜디오 그룹 파트너 겸 퓨처살롱 대표. /퓨처플레이 이에 앞서 퓨처플레이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그룹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최고전략책임자(CSO) 출신인 송기현 대표를 스튜디오 그룹 파트너로 영입한 바 있다. 송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후 NHN, 네모파트너즈를 거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서비스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CSO를 역임했다. 송 대표는 2016년 애드(AD)테크 기업 최초로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후 자사 내 스튜디오 그룹 파트너로 합류하며 지난 해 퓨처살롱 법인 오픈과 함께 대표를 맡아 공유미용실 '쉐어스팟(Shairspot)'의 문을 열었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IPO 경험을 가진 창업자 송기현 파트너 및 네이버의 성장 경험을 체득한 오형채 CFO와 함께 퓨처플레이가 투자하고 빌딩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반 여건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1 11:08: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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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랩 협업툴 '잔디' 무상 지원에 150개 기업 신청

토스랩은 지난 25일부터 시행한 협업툴 '잔디' 무상 지원에 15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토스랩은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시행한 협업툴 '잔디' 무상 지원에 15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달 25일부터 약 2주 간 재택근무를 위해 화상회의를 포함한 잔디의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신청한 기업이 150개가 넘었다고 설명했다. CJ ENM, 동성그룹, 남성해운, 원스토어, 와디즈, 교보문고, 부산대학교 등 다양한 산업군이 신청했다. '잔디'는 업무용 협업툴로 주제별 대화방, 할 일 관리, 스마트 검색, 드라이브 등 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해 재택근무 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또 최대 100명까지 동시 접속 가능한 화상 회의 기능을 통해 원격 회의를 열거나 화면을 공유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재택근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도입 문의가 지난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재택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성공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랩은 4월 30일까지 '잔디'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 문의 후 링크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0 16:2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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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

정부 마스크 판매 현황 서비스 구현 흐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제공은 정부 주도의 개발 및 공급보다는 정부가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민간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진행한다. 정부는 스타트업·개발자 커뮤니티 등과 논의를 거쳐 확정한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10일 오후 7시부터 개방한다. 심평원은 판매처, 판매현황 등 데이터를 정보화진흥원에 제공하고, 정보화진흥원은 제공받은 데이터를 약국 주소 결합 등 데이터를 재가공해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 API(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약국은 10일, 우체국은 11일부터 제공하고, 농협 하나로마트의 데이터 제공은 현재 협의 중이다. 또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의 안정적인 제공과 민간의 마스크 판매 정보제공 웹·앱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KT, 코스콤, NHN, NBP 등 4개의 클라우드 기업들이 5일부터 2개월간 무상으로 인프라를 제공한다.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과 스타트업, 개발자 커뮤니티 등 민간 개발자들이 다양한 웹/앱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앱서비스 중인 개발사는 API를 통해 데이터가 확보된 경우, 빠르면 1일 이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은 휴대폰이나 PC 등을 통해 포털, 개발자 등이 개설한 모바일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로드해 마스크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마스크 구입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은 15일까지 추가적인 검증과 안정화 작업을 거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0 14:48: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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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 추진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개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해 올해 정부, 대기업, 정책금융기관이 조력자 역할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유망 ICT 스타트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와 멘토기업인 대기업이 ICT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지원해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성공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정부 주도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멘토기업 보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원 실효성을 높이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38일간 사업공고를 실시한 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기업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거나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창업 5년 이내 ICT 중소벤처기업이 제안하는 과제로 자유공모를 통해 총 16개를 선발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정부가 과제당 연간 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3년간 지원하고(총 5억원), 신용보증기금이 심사를 거쳐 금융지원(최대 30억원 보증)함으로써 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기술 개발·혁신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기업은 멘토기업으로 참여하는데, 과제 수행기간 동안 자체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 투자 연계,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이 R&D와 보육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이 고성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민·관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판로 개척의 어려움, 자금 부족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력 제고에 기업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0 14:0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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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코로나19로 상반기 공개채용 전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

이스트소프트가 9일부터 '2020년 상반기 온라인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9일부터 '2020년 상반기 온라인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이스트소프트를 포함해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포털 자회사 '줌인터넷', 커머스 자회사 '딥아이' 등 총 4개사가 참여하는 그룹사 공채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서류 접수부터 1·2차 면접 전형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원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규모는 약 40명 내외이며 ▲이스트소프트 개발, 기술, 영업 ▲이스트시큐리티 개발, 기술, 기획, 마케팅, 영업 ▲줌인터넷 개발, 기술, 디자인, 큐레이션 ▲딥아이 사무, 영업 등 총 8개 직군 27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9일부터 26일까지 이스트소프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채용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이번 상반기 채용을 예정대로 진행하게 됐다"며 "지원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채용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AI 기반 신사업의 빠른 성장세로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행보로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고, 지난해 말에는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윤정 AI 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0 14: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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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명 유튜브 채널과 손잡고 'LG Q51' 온라인 마케팅 나서

LG전자가 유명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과 손잡고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 LG전자가 유명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과 손잡고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이십세들'은 20대들의 솔직한 생각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로 구독자가 약 30만명에 달한다. LG전자와 '이십세들'은 오는 21일 유튜브 채널에 LG Q51 리뷰 영상을 올리고, 27일에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실시간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LG Q51 20대도 증정한다.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LG Q51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LG Q51은 31만9000원의 합리적 가격에 6.5인치 크기 풀비전 디스플레이, 전·후면 4개의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상하 스테레오 스피커 등 프리미엄 제품의 성능을 이어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26일 국내 출시된 후 온라인상에서 '가성비 끝판왕 스마트폰'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Q51은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탑재한 제품"이라며 "각 제품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스마트폰은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달 'LG 모바일과 함께 한 행복한 순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0 13:59: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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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핑크·레드 색상 출시

삼성전자는 화이트·블랙·블루 색상에 이어 '갤럭시 버즈+' 핑크·레드 색상을 10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핑크·레드 색상을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삼성전자는 기존 화이트·블랙·블루 색상에 이어 '갤럭시 버즈+' 핑크·레드 색상을 10일 국내 출시한다. 레드 색상 모델은 KT 전용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 핑크 색상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7만9300원이다. '갤럭시 버즈+'는 균형 잡힌 풍부한 사운드 경험과 깨끗한 통화 품질,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으며, 국내에서만 지난 2월 14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만대 이상 판매됐다. 한편, '갤럭시 버즈+'는 터치패드를 길게 눌러 평소 즐겨 사용하는 음원 서비스에서 맞춤형 음악 재생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뮤직 서비스 연동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현재 '지니', '플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향후 '멜론'도 지원할 계획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0 13:57:5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