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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NH투자증권 디지털 워크프레이스 구축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NH투자증권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 Place)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7일 NH투자증권과 '디지털 혁신 및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IT 혁신 역량과 AI 기술력, 모바일 플랫폼 노하우, 카카오의 일하는 문화 등을 활용해 NH투자증권 임직원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 일하는 문화 혁신을 지원한다. 우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개발중인 기업용 메신져 플랫폼을 활용해 NH투자증권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디지털화한다. 임직원 간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돕고 기존 업무시스템과 연계한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개, 공유, 소통'으로 대표되는 카카오 특유의 일하는 문화와 방식을 접목해 NH투자증권의 일하는 문화를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또 음성인식, STT/TA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을 NH투자증권의 금융투자 역량에 더해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고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 AI 기반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영역에서도 협업해 디지털 업무 혁신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디지털 혁신의 리더로서 플랫폼 및 AI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NH투자증권과 AI 기술 리더로서 기업 업무 혁신의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만나 최고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며 "NH투자증권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의 과정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7 16:11: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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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AI 협회 및 기업, 수요-공급기업 만나는 네트워킹 행사 잇딴 취소에 '한숨'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공지능(AI) 협회 및 기업들이 올해 주력하고 있는 네트워킹 행사가 잇따라 취소돼 고심하고 있다. AI 협회 및 기업들은 올해 AI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매칭이나 고객 발굴을 위한 수요기업과의 만남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수립했다. 또 이를 위해 기업 관계자들이 만나는 네트워킹 행사 자리 마련이 꼭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행사를 이메일 회의로 대체하거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미뤘으며, 추후 상황을 봐서 행사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AI 대표 협회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대기업·금융권 등 수요 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AI 기술 기업들을 모두 보유한 만큼 매달 수요-공급 매칭을 위해 조찬포럼과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지난 12일에는 조찬포럼을 정상 개최했지만, 20일 개최 예정이던 2월 네트워크 만찬은 취소했다. 네트워크 만찬은 기업들이 자유로운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로, AI 기업에게는 자사의 기술을 적극 어필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또 3월에는 오는 11일 총회를 겸해 조찬포럼을 진행하고 만찬 행사도 개최하려고 했지만 우려가 커짐에 따라 두 행사 모두 취소했다. 대신 총회는 서면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지능정보산업협회 관계자는 "총회는 서면 결의서에 지난해 결산, 올해 경영계획 승인, 이사사 승인 등 3가지 안건에 대해 가·부를 선택해 보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협회 차원에서는 네트워크 자리 마련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은 주변의 만류와 우려로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업체인 에이모(AIMMO)는 당초 지난 13일 강남N타워에서 '2020 AI·빅데이터 로드 맵'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행사를 취소했다. NBP와 에이모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 데이터 가공 비즈니스 사례 및 활용방법, 컨설팅 등을 지원해 AI 데이터를 가공하는 수요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었지만 차질이 생겼다. 에이모 관계자는 "AI 학습을 위한 자율주행, 이미지 등 데이터 가공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관련 세미나와 대표이사 기자간담회 등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됐다"며 "추후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행사를 다시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플랫폼 기업인 마인즈랩은 지난해 말부터 스타트업들과 마인즈랩 간의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마인즈 밋업 행사'를 매달 개최해왔는데, 당초 27일로 계획된 이달 행사는 취소됐다. '에코마인즈 밋업 행사'는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마인즈랩이 최신 AI 기술을 발표하고,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AI+X(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를 기존 산업에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모색하고, AI 도입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레드타이가 AI 플랫폼을 활용한 호텔 컨시어지 챗봇을 개발하고, 네오코믹스는 마인즈랩의 AI 합성 기술을 콘텐츠 더빙 서비스에 도입하는 등 응용 기술이 개발된 바 있다. 마인즈랩은 현재 3월 행사 대신 오는 4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마음 AI 세미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학습 데이터 제작 툴과 초고품질 데이터 셋,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 등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결과물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2020-02-27 15:13:03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코로나19 대응 위해 R&D 평가 연기나 비대면 대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각 기관에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연구현장에서 우려되는 감염 확산을 사전 예방하고,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인 동안에는 선정·단계·최종평가 등 평가일정은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대체해 진행하도록 했다. 대부분의 연구개발(R&D) 사업 추진일정 상 1분기 내에 전문가 대면회의가 집중 예정돼 있는 만큼,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원활한 전문가 섭외를 위해 연기가 가능한 평가는 평가일정을 연기하고, 선정평가 등 조속한 과제 착수를 위해 필요한 경우, 화상·서면회의 등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또 평가자 섭외가 어려울 경우, 상피제 예외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상피제는 피평가자와 동일기관 동일학과, 학부, 최하위단위 동일연구부서 등에 소속된 전문가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막는 제도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연구계획 변경 등에 따른 부가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위험지역 방문 자제 및 집단행사 개최 자제에 따라 발생하는 위약금 및 취소 수수료, 연구 관련 회의·행사 개최시 참여자들의 감염병 예방 경비를 연구비에서 집행할 수 있다. 또 확진자 및 의심확자 발생에 따른 연구기관 폐쇄 및 핵심 연구인력 격리 등으로 연구공백이 발생한 경우, 위험상황 종료 후 안정적인 연구복귀와 후속 연구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연구기관 폐쇄 등에 따른 연구 중단 및 재개, 연구 중단 대비 사전 조치 등을 위한 부가적인 비용의 연구비 집행을 허용하고, 연구비 사용실적보고서 제출기한 예외를 인정하고, 충분한 연구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과제 연구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대응을 위해 정부가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위기상황 속에서도 연구자가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2-27 15:12:41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SW 분야 주 52시간제 안착 위한 수발주자협의회 발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주 52시간 제도의 현장 안착을 도모하고, SW 사업 근무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공공 SW사업 수·발주자협의회'(이하 수· 발주자협의회)를 발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발주자협의회는 지난 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된 'SW 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의 현장안착을 위한 후속조치로 추진된다. 또 공공 SW 사업에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관계자(수주자), 공공 SW 사업을 발주하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사업관리자(발주자) 및 관련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민간전문가 1인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수·발주자협의회는 매 분기마다 정기 개최될 예정이며, SW 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주 52시간 제도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협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보완대책의 실질적인 현장적용 방안 ▲공공 SW사업 발주문화 개선 방안 ▲SW 사업 근로환경 개선 방안 ▲SW 업계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등이다. 특히, 주 52시간 안착을 위해 수·발주자간 합의한 자율추진과제에 대해 이를 준수한 SW 기업에 대해 공공 SW사업 추진 시 지원·우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제1차 수·발주자협의회는 코로나19 문제를 고려해 3월 중 적정한 시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수·발주자협의회가 공공 SW 사업의 수발주 문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2-27 12:13:29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SW 분야 주 52시간제 안착 위한 수발주자협의회 발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주 52시간 제도의 현장 안착을 도모하고, SW 사업 근무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공공 SW사업 수·발주자협의회'(이하 수· 발주자협의회)를 발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발주자협의회는 지난 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된 'SW 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의 현장안착을 위한 후속조치로 추진된다. 또 공공 SW 사업에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관계자(수주자), 공공 SW 사업을 발주하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사업관리자(발주자) 및 관련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민간전문가 1인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수·발주자협의회는 매 분기마다 정기 개최될 예정이며, SW 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주 52시간 제도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협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보완대책의 실질적인 현장적용 방안 ▲공공 SW사업 발주문화 개선 방안 ▲SW 사업 근로환경 개선 방안 ▲SW 업계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등이다. 특히, 주 52시간 안착을 위해 수·발주자간 합의한 자율추진과제에 대해 이를 준수한 SW 기업에 대해 공공 SW사업 추진 시 지원·우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제1차 수·발주자협의회는 코로나19 문제를 고려해 3월 중 적정한 시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수·발주자협의회가 공공 SW 사업의 수발주 문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7 12:00: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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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20대 등 일부 연령서 대중화 단계...동영상은 10명 중 8명 활용

2019년 인터넷 이용환경, 이용률, 이용행태 조사 결과. /과기정통부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일부 연령층에서 대중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국민 10명 중 8명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이용률, 이용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을 조사한 '2019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1인 미디어 증가, 동영상 서비스, AI 등 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환경을 고려해 동영상, 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신규 서비스의 이용행태를 처음 조사했다. 전국 2만5031가구 6만25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방문·면접조사를 진행했다.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이용 초기임에도 25.2%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대(42.3%) ▲30대(38.9%) ▲전문·관리직(53.6%)을 중심으로 활발히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AI 음성인식은 AI스피커, 스마트폰, 앱 등 손쉬운 방식으로 일상에 필요한 뉴스·음악 등 청취, 날씨·교통정보, 일정관리 서비스 등에 주로 활용됐다. 국민의 81.2%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매일 이용하는 사람도 73.7%로 집계됐다. 세대 별로는 20대는 93.2%로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60대도 60.2% 이용하는 등 전 연령층이 고루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영상을 통한 정보검색(37.7%)이 포털(84.4%) 다음을 차지하는 등 최근의 시대적 트렌드가 결과로 반영됐으며, 3~9세 아동층은 동영상을 정보검색(58.9%)의 주요 도구로 활용하고 있었다.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99.7%로 거의 모든 가구에서 인터넷에 접속했으며, 와이파이(100%), 모바일 인터넷(99.9%) 등 대다수가 무선 방식으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별 인터넷 접속 방법 중 5G 사용자는 6.2%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률은 91.8%였는데, 남성의 이용률은 93.9%, 여성의 이용률은 89.6%를 기록했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여 2015년 이후 성별 이용률 격차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우리나라 국민은 한주에 주 평균 17.4시간을 사용하고, 하루에 1회 이상(93.9%) 이용했다. 특히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95.4%), 정보수집(94%), 게임·영화 등 여가활동(94%) 등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2015년 53.6%에서 지난해 64.1%로 증가했으며, 의류·신발(87.8%) 등 생필품이나 식료품(49.7%) 구매 비율이 높았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14:48: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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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트 갤러리 아이아, 28일 온라인 옥션 파티 개최

AI아트 갤러리 아이아가 지난 12월 개최한 오프라인 옥션 파티 모습. /아이아 AI아트 갤러리 아이아는 오는 28일 저녁 8시 '그림으로 복 받으세요'를 주제로 온라인 옥션 파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술품 경매는 미니 지식콘서트로 구성해 '알면 복이 들어오는 미술', '복을 부르는 그림'에 관한 해설이 진행돼 출품작의 이해를 더한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신진작가 공모전의 상금으로 지원돼 오는 3월 AI 아트와 협업할 신진 작가들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옥션파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고 기존에 낯설게만 여겨지던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홈쇼핑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다. 출품작품들은 예로부터 복을 가져다 준다는 꽃, 잉어, 공작새 등의 그림 5점이며, 경매가는 1만원부터 시작한다. 특히 주부 인플루언서 스칼렛이 온라인 경매에 함께 참여해 '고객 맞춤형'으로 직접 소통하고 미술시장에 관한 지식을 쉽게 배우고 바로 실전을 통해 터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AI아트 갤러리 아이아는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쉽게 즐기는 옥션파티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옥션파티에 진행한 그림들은 20번 이상의 경합이 이루어지며 모두 낙찰됐다. 경매 출품작을 볼 수 있는 프리뷰는 26일부터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AI아트 갤러리 아이아와 AI아트 갤러리 아이아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14:22: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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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인스펙션, 국제 보건기구인 CHAI에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 제공 계약 체결

제이엘케이인스펙션 'JLD-02K'의 분석 이미지.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인공지능(AI)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지난 12일 미국 기반의 비정부 기구인 클린턴 건강접근권재단(Clinton Health Access Initiative·CHAI)이 진행한 라오스 폐결핵 진단 사업 참여 기업 공개 입찰 결과 1위로 선정돼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라오스 국가 폐결핵 센터의 흉부 엑스레이 (CXR) 판독을 통한 결핵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 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JLD-02K'제품으로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CHAI와 라오스 국가 폐결핵 센터의 파트너로서 선정됐으며, 현지 의료진들의 효율적인 진단을 돕는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JLD-02K'는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으로, 의료진들의 진단을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라오스 현지의 의료진 부족 문제와 진단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급 워크스테이션 없이도 미니PC나 노트북에서 구동될 수 있는 상업적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핵심 부품 모듈화 기술을 활용해 가벼운 신경망과 장비 연동 기술 통합을 구현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김동민 대표는 "전 세계 쟁쟁한 AI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CHAI와 라오스 국가 폐결핵 센터 사업의 참여업체로 선정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고 해외 진출 판로를 추가적으로 개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CHAI가 추구하는 가치인 생명을 더 살리는 일의 교두보로 우리의 솔루션이 사용돼 영광이며, 우리가 세계 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CHAI는 빌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창립한 클린턴재단의 산하조직으로 설립된 국제 보건 기구로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서 생명을 구하고 질병의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하고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14:21: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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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게티미이지코리아와 업무협약으로 데이터 확보 박차

에이모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게티이미지코리아 본사에서 게티이미지코리아와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판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모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모(AIMMO)가 학습 데이터 가공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모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게티이미지코리아 본사에서 게티이미지코리아와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판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모와 게티이미지코리아는 AI 학습 데이터 시장 활성화, 공동 서비스 및 상품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는 국내 최대 스톡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25만명 이상의 사진작가와 영상 전문가를 통해 매월 30만개 이상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에이모는 게티이미지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1억장 이상의 사진과 영상 클립, 전문 촬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AI 학습 데이터를 개발해 수요 기업에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판매할 계획이다. 에이모는 그동안 콘텐츠의 저작권과 품질의 문제로 기초 데이터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게티이미지코리아가 다수 보유한 4K 이상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고품질의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데이터의 품질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증가하는 AI 학습 데이터의 수요를 해결하고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통해 국내 AI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14:06: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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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강수경 아이앤나 대표 "AI로 아기 울음소리 분석… 초보엄마 고민 덜어줄 것"

아이를 처음 키우는 초보 엄마들은 아기가 울면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아기가 배가 고픈지, 졸린지, 기저귀가 젖었는지 이유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몸이 불편해서 울던 아기에게 배가 고픈 것 같아 분유를 먹였는데 토를 하면 초보엄마는 놀라서 병원에 달려가기도 한다. AI 기반 육아플랫폼 기업인 아이앤나는 인공지능(AI)으로 아기 울음소리를 5가지로 분류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초보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강수경 아이앤나 대표는 “최근 연구 결과에 다르면 갓 태어난 아기들의 울음소리 주파수는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는 만국 공통어로, 특정한 상태에서 우는 소리가 공통된 주파수를 가진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신생아의 울음소리를 AI 딥러닝으로 학습시킨 'AI 보모(보이스 모니터)' 서비스를 상반기 안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대와 사범대를 졸업한 강 대표는 IT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구 앤더슨컨설팅)에 입사해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디아지오코리아에서는 조직관리 전문가로 일했다. 그는 아이 양육에 집중하기 위해 수년간 일을 쉴 때도 틈틈이 회사 컨설팅 업무를 맡아 진행하기도 했으며, 올해 카이스트의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대학원에서 'AI가 육아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논문을 썼을 정도로 AI 등 IT가 육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많았다. 강 대표는 지난해 말 아이앤나에 공동대표로 입사해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등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대표로 합류했다. 이경재 대표는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으로 건물자동제어시스템으로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유능한 개발자인 만큼 아이앤나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광운대와 공동으로 AI 소리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아이앤나의 AI 보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구매해야 한다. "기기의 카메라를 통해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아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기기를 아기 요람에 붙이거나 세워두면 아이의 울음소리를 분석해 아이의 상태를 구분해줘요." 아이앤나는 이미 기기에 대한 KC인증도 획득했다. 기기에서 수집된 소리 중 아기 음성만을 감지해 서버에 보내 그 분석 결과를 앱이나 기기에 내장된 스피커로 알려준다. 아이의 울음소리는 졸리다, 배가 아프다, 기저귀가 젖었다, 몸이 불편하다, 배가 고프다 등으로 구분된다. 또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아이를 지켜보던 할머니가 '엄마 곧 돌아와. 조금만 기다려'와 같은 말을 스피커로 전할 수도 있다. 그는 "AI 학습을 위해서는 아이 울음소리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산후조리원에서 설치된 CCTV를 통해 아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를 수년간 운영해 왔기 때문에 신생아들의 수많은 울음소리 데이터를 확보해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앤나는 2017년 6월 설립 후 SK브로드밴드와 기술 제휴를 맺고 저장장치가 별도로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CCTV를 산후조리원에 설치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베캠이 설치된 조리원은 전국적으로 180여개에 달한다. 신생아 침대별로 천장에 CCTV가 1대씩 설치돼 있는데, 지금까지 설치한 카메라만 3700여대예요. 산후조리원에서 요청해 설치하고 입실하는 엄마들은 '아이보리 앱'만 설치하면 아이를 볼 수 있어요." 아기의 데이터는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엄마가 최대 5명에게만 아이를 볼 수 있는 권한을 줄 수 있다. 아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영상을 저장하고 싶을 때는 '베베짤' 서비스를 구매해 15초 단위로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다. 횟수 제한 없이 저장이 가능해 아기 표정이 언제 바뀔지 몰라 계속 다운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산후조리원은 감염 위험을 방지하고자 부모 외에는 산후조리원을 방문할 수가 없어요.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아빠도 제한적으로 출입이 되요. 그래서 아이를 보고 싶어하는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이보리 베베캠을 좋아하세요." 그는 아이의 배냇짓을 보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AI가 아이의 배냇짓을 인식하면 부모에게 알림을 줘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이앤나는 또 임신육아교실과 산후조리원 정보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앱과 연계해 '베베몰'도 운영하고 있다. "저희 회원들에게 시중보다 5~10% 이상 싼 가격에 육아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산모라는 점을 입증하고 회원으로 가입해야 해요. 이번에 코로나19로 베이비 페어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개최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큰 호응을 얻었어요." 좋은 아이템이 뜨면 카페에 서로 공유하다보니 쇼핑몰 판매량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분유 등 아기용품 광고도 늘어, 베베몰이 상반기에 손익분기점(BEP)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 대표는 아이앤나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6기로 선발된 만큼, 올해 말경에 신한과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벤처캐피탈(VC) 등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데, 투자를 받으면 기술 개발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기업들 중에 아직 수익을 내는 곳이 드문 데 저희는 AI 육아 서비스로 바로 매출을 올리고 있어요. 국내에서 AI 보모 등 기술을 검증받으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에도 진출할 생각이에요."

2020-02-26 14:05:5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