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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 운영 조이코퍼레이션, 50억 규모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 완료

온라인 비즈메신저 플랫폼 채널톡 로고. /채널톡 온라인 비즈메신저 플랫폼 채널톡을 운영하는 조이코퍼레이션이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톱티어 창업투자사(VC) 3개사가 참여했다. 지금까지 조이코퍼레이션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118억원에 달한다. 조이코퍼레이션은 2017년 채널톡의 유료 서비스가 정식 론칭된 이후 1년만인 2018년 5배 성장을 이뤄내고, 2019년 3배 성장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채널톡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데, 전 세계 22개국에서 채널톡을 사용해 전체 매출의 10%가 일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사업도 순항 중이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 유치금을 국내외 시장에서 채널톡 인지도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활동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자금으로 활용하면서,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이끈 KB인베스트먼트 장상혁 이사는 "채널톡은 압도적인 고객 만족도를 기반으로 지난해 한해 동안 전년 대비 3배 성장했으며, 이는 국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 속도에 해당한다"며 "최근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SaaS 기반 스타트업이 빠르게 유니콘 기업에 도달하고 있으며, SaaS 시장이 한국에서도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이코퍼레이션의 최시원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채널톡의 국내 사업 확장은 물론,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널톡은 모바일 시대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고객관리 솔루션 기능을 강화하면서, 국내 B2B 시장을 대표하는 SaaS 기업이 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7 09:2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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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들, 폐질환 분석 솔루션으로 코로나19 심각한 국내 및 개발도상국 공략 본격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수출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뷰노·제이엘케이인스펙션·루닛 등 의료 AI 기업들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폐렴의 빠른 진단이 절실해진 가운데 AI 흉부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이 폐렴 진단에 큰 도움을 준다는 점을 내세워 정부의 의료기관, 병원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도 의료기관, 보건소, 병원에 납품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등 국가에서 흉부 엑스레이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이 크게 호평을 받음에 따라 제품을 납품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의료 AI 기업들은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에 대해 올해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폐렴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서 효과를 입증하고 코로나19 진단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뷰노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가 영상의학적인 폐렴 소견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강원도 지역 보건소 및 대구파티마병원에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해진 지난 2월 말 강원도 지역 보건소는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설치하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내원자들의 폐렴 여부를 선별하는 데 AI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월부터 체스트 엑스레이 제품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뷰노는 또 최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국가의 의료기관과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태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동남아시아, 중동 아시아 등 다수 국가의 기업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흉부엑스레이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이 코로나19의 조기 진단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내세워 코로나19 관련 정부기관, 의료기관에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료현장에서 AI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확진 전 단계에서 의심환자를 선별해 확진 판정 전까지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확진자에게는 중증 환자를 선별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실제 코로나19 진료 현장에 사용되도록 제품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을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대한결핵협회의 총 11개 지부에 납품하는 성과도 거뒀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또한 개발도상국에 폐질환 분석 솔루션 영업을 강화해 지난 2월 미국 비정부 기구인 클린턴 건강접근권재단(CHAI)에 'JLD-02K'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 라오스 국가의 폐결핵 센터에서 본격 활용된다. 이에 앞서의료기기와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을 결합된 폐질환 분석 장비인 '핸드메드(HandMed)'를 지난해 인도 폐결핵 퇴치 기구인 CETI에 공급해 인도 10개 빈민지역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루닛은 AI 흉부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를 지금까지 빅5 종합병원과 1~3차 병원, 보건소 등에 공급한 성과를 내세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루닛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CXR를 활용한 영상 분석건수가 50만장을 돌파했으며,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제품 계약을 체결해 전국 16개 센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또 CXR를 아랍에미리트의 의료기관에 공급해 해외에서도 사용되고 있는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다각화해 의료 인프라가 미비한 동남아 지역 등에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0-03-16 17:56:19 채윤정 기자
네이버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독립법인으로 분사

네이버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글로벌 서비스로의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자회사인 스노우가 서비스하는 제페토는 얼굴인식·AR·3D 기술로 사용자의 아바타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2018년 8월 출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억3억천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해외 이용자 비중과 10대 이용자 비율이 각각 90%, 80%를 차지해 글로벌 10대 이용자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가 2018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8월에는 전세계 37개국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새로 출범하는 네이버 Z 코퍼레이션은 자체적인 아바타 플랫폼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제페토는 향후 이용자들이 의상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제페토만의 창작자 플랫폼 '제페토월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미니게임 등의 액티비티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제휴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와 김대욱 제페토 리더가 공동 대표를 맡으며, 5월 1일 분할 이후 스노우의 100% 자회사가 된다.

2020-03-16 17:55:11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코로나19 지원 나선 재택근무 솔루션 기업 격려, 지원 강화키로

재택근무 솔루션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택근무 시스템을 일정기간 무료나 할인에 나섬에 따라 과기정통부도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세종특별자치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소프트웨어) 제공기업과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과 원격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SW 기업의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활용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NBP, 알서포트, 더존비즈온, 토스랩, 해든브릿지, 더블미, SK텔레콤 등 기업과 이홍구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8년 말 기준 재택근무 솔루션 제공 기업은 약 80개이며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에서 원격 근무를 도입한 사업체는 12만개로 전체 기업의 약 3%로 집계됐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 도입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국내 SW 기업들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 및 원격제어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거나 세무통합정보시스템을 대구·경북 지역에 무상 공급하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 대상 서버비용 50% 인하에 나선 기업도 있다. 과기정통부 및 고용노동부도 올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25억원 지원하고, 스마트워크 시범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와 간접 노무비를 지원 중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개발 및 5G 기반의 가상·증강현실(VR·A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원격 가상회의·강의 시스템 기술개발을 올해 25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지원을 통해 웹에서 여러 명이 실시간 편집할 수 있는 인프라웨어의 문서편집기 기술이 글로벌 서비스에 나섰고, 고객이 원하는 챗봇을 쉽게 만들도록 도와주는 아크릴의 챗봇 빌더 시스템은 대기업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5G 기반 더블미의 홀로그램 가상회의 플랫폼은 도이치텔레콤에 40만 달러에 계약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 SW 기업들의 제품이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소프트웨어협회와 협력해 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알림마당을 운영하고, 솔루션 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기영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재택근무 솔루션을 무상제공하거나 할인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해 주신 기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택근무 어려움이 줄어들고, 우수 솔루션이 많이 활용돼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6 14:3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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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밀알복지재단에 전자제품 기부

파나소닉코리아가 지난 13일 밀알복지재단에 각종 전자제품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 김인종 본부장(왼쪽)이 파나소닉코리아 전낙용 경영전략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파나소닉코리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4번 항목인 '교육 보장 및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디지털카메라, 이미용기기, 안마의자, 프로젝터, 헤드폰 등 전자제품을 지난 13일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3년 동안 전자제품을 기부하는 등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파나소닉은 글로벌 차원으로도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에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적지위를 획득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 중인 밀알복지재단과 사회 공헌을 위한 파나소닉의 경영 이념이 일치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파나소닉코리아 쿠라마 타카시 대표는 "밀알복지재단과의 협업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나소닉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행동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6 14:28: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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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한결핵협회와 AI 흉부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협력 위한 제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로고. /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국가 결핵 퇴치를 위한 협력을 위해 최근 대한결핵협회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결핵은 해마다 1800여명이 사망하고 2만6000여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중대한 질병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AI 기반 흉부 X-레이 영상분석 솔루션을 대한결핵협회의 결핵 예방, 조기발견 및 퇴치를 위한 사업에 적용해 국민건강증진과 재난의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결핵퇴치를 위한 사업에 활용 가능한 AI 분석 기술을 제이엘케이인스펙션과 연구해 왔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결핵검진 사업에서 축적되는 결핵 관련 노하우와 데이터를 제공했으며, 폐질환의 조기발견 및 검진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흉부 X-레이 영상분석 솔루션은 다양한 폐질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대한결핵협회의 관계자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된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협력과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 부문과 인공지능 선도업체와의 협업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의료 분야의 선도 주자의 지위를 굳히고 외연을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6 14:25:52 채윤정 기자
내년 소부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 목표로 품목별 맞춤형 R&D 지원

내년에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품목별 맞춤형 연구개발(R&D)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가연구인프라 및 융합혁신지원단,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신속한 R&D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1년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소재·부품·장비 R&D 예산의 배분·조정 기본방향을 담은 '2021년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안)'은 국내 소부장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단기·중장기 맞춤형 지원전략, 국가 연구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산·학·연 R&D 협력체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정부는 소부장 분야의 테스트베드를 확충해 핵심전략품목 기술개발이 생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요기업 맞춤형 신뢰성·실증 평가체제를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분야별 중점 지원 분야 및 BIG 3 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소재, 미래차 핵심부품)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신소재 분야 투자 방향이 포함됐다. 또 원천기술-상용화 연계를 위해 부처 공동으로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IP-R&D 연계 등 다부처 협업을 통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도 소부장 투자방향'을 기준으로 오는 6월 2021년도 소부장 정부 R&D 예산을 배분·조정할 예정이다. 두번째 안건인 '소재·부품·장비 R&D 사업 예타 우대사업 선정 계획(안)'에는 시급 대응이 필요한 R&D사업의 예타 우대를 위한 검토 기준 및 선정절차, 선정된 사업에 대한 우대 내용 등이 담겼다. 소부장 R&D에 대해 소부장 관련 정책 부합성, 사업 추진의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검토해 선정된 우대사업에 대해서는 정책적 타당성 평가에 가점이 부가되고, 경제성 평가는 비용효과(E/C) 분석으로 대체하게 된다. 세번째 안건인 '소재·부품·장비 인력양성 과제 성과점검 계획(안)'은 소부장 분야 R&D투자 확대에 따른 체계적 인력 양성을 위해 각 부처의 인력 양성 성과와 실태를 점검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각 부처가 개별 추진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성과관리체계 마련과 함께 산업계 인력수요 등을 고려한 분야별·수준별 현황을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소부장 기술특위의 민간위원장인 김상식 고려대 교수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위협을 받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계·연구계·산업계가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부장 기술특위가 연구개발 예산을 전략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산·학·연 간 협업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마련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6 14:22: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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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시험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운영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운전면허시험 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인 '운전면허플러스'를 서비스하는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는 최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 운전면허시험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인 '운전면허플러스'를 서비스하는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는 최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운전면허플러스'는 스마트폰 운전면허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서비스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포함한 누적 다운로드 수도 최근 400만건을 돌파했다. 또 지난해에만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성장률과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에 앞서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2019년 중소기업청 창업프로그램인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력과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회사측은 이번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는 단순 자금 유치의 성격을 넘어, 기업 가치 성장을 위한 강력하고도 전략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운전면허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과 이에 기반한 연관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 경영진의 강한 추진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규선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 자금을 통해 향후 운전면허 시험 뿐만 아니라, 운전면허학원 연계 비즈니스 강화, 초보 운전자를 위한 연습용 중고차 서비스, 자동차 보험 등 모빌리티 엔트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동차 전반에 대한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6 11:17: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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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 겪는 기업에 협업·보안 SW 확대 지원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자 오는 6월 30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자 오는 6월 30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을 비롯해 '알약', '알약 EDR' 등 보안 소프트웨어(SW) 제품의 무상 지원 혜택이 포함됐다. 팀업은 특별한 조건 없이 국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유료 프리미엄 제품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사용 인원수에도 제한이 없고, 프로모션 기간 저장된 자료는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된다. 회사측는 "지난 3일 팀업의 무상 지원 계획을 밝힌 후, 재택근무를 시행하거나 검토하는 기업으로부터 많은 도입 문의가 이어져 100여개 업체가 프로모션을 신청했고, 신규가입자 수는 180% 증가했다"며 "국내 기업들에 좀 더 힘을 보태고자 6개월 지원에서 1년으로 지원 기간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팀업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로 대용량 파일 및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그룹피드(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저장 ▲오픈 API(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등 기능을 제공한다. 또 현재 백신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타사 백신을 사용 중인 기업에는 백신 프로그램 ▲알약,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 솔루션 ▲알약 EDR, 패치 관리 솔루션 ▲알약 패치관리(PMS), PC 보안 진단 솔루션 ▲내PC지키미 등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질병관리본부를 사칭한 이메일 등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대량 유포됨에 따라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악성코드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김준원 이스트소프트 영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팀업, 알약, 알툴즈 등 제품을 통해 고객사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모션 기간 내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까지 진행하는 고객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 금액에 따라 증정한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6 09:45: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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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들, 코로나19 극복 위해 무상 지원 AI 솔루션 큰 호응, 무상 공급 동참 기업도 늘어

와이즈넛은 자사의 AI 챗봇을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맞춤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챗봇' 베타 버전을 오픈해 정부기관에 무료로 연동해주고 있다. /와이즈넛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 중인 AI 챗봇, 지도, 재택근무 솔루션이 공공기관·기업, 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사용되고 있다 AI 의료 솔루션이나 법률 솔루션 기업들도 무상 공급에 동참하고 있다. 알서포트의 AI 재택근무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은 2000개를 넘어섰으며, 와이즈넛은 코로나19 챗봇을 공공기관에 무상 제공해 호평을 받으며 활용되고 있다. 의료 AI 기업인 디에스랩글로벌은 폐렴 AI 진단 서비스를, 인텔리콘연구소도 코로나19 관련 법률 자문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AI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 의료기관, 공공기관,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AI 솔루션이나 서비스 무상 지원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AI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인 '리모트미팅'과 사무실 업무용 PC를 원격으로 접속·제어하는 '리모트뷰'를 4월 30일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알서포트 알서포트는 AI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인 '리모트미팅'과 사무실 업무용 PC를 원격으로 접속·제어하는 '리모트뷰'를 4월 30일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데, 무료 신청 기업이 12일 기준 2500여개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2일 이후 개설이 평균 대비 3배 이상 폭증했다"며 "특히 지난 10일 발생한 구로의 콜센터 집단 감염 사태 이후 유입량이 급증해 3일 연속 일 평균 300건 가량의 무료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모트미팅은 AI가 회의록 작성을 대신하는 데, 음성인식 AI 기능으로 화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 작성해준다.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회의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와이즈넛은 지난달 20일부터 '코로나19 챗봇'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상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약 15곳에서 챗봇을 연동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 강원인재육성재단 등 공공기관이 코로나19 챗봇을 연동해 사용 중이며, 챗봇 소개 자료만 다운받으면 소스 코드를 이용할 수 있어 문의 없이 연동시키는 기관, 기업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초반에 개인 개발자나 학생들이 코로나19 관련 앱을 개발해 사용됐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와이즈넛은 그동안 AI 챗봇 사업에서 기술력이 다져졌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AI 기업인 이스트소프트와 와이즈넛, 소프트웨어업체인 가온아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월초부터 한국공간정보통신의 GIS(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확진자의 동선, 선별 진료소, 신천지 시설, AI 챗봇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한 결과, 1억뷰를 훌쩍 넘어섰다. 디에스랩글로벌은 폐렴 인공지능(AI) 진단 서비스와 AI 개발 툴 무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초기 단계에서 시행한 흉부 CT가 코로나19 조기진단에 유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가 폐렴 AI 예측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폐렴 AI 진단 서비스는 사용자가 흉부 CT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AI 진단 예측을 통해 폐렴 환자인지 아닌지 예측 결과를 보여준다. 회사측은 정상인 흉부 CT 이미지와 폐렴 환자의 CT 이미지 총 4000장을 바탕으로 폐렴 진단 정확도가 97.6%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이 서비스를 위해 AI 개발 툴인 '클릭 AI'를 활용했는데, 학습데이터만 넣으면 알아서 AI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클릭AI의 성능으로 빠른 예측 서비스가 가능했다. 이 회사는 신약 개발 기업, 연구소 등 AI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클릭 AI 솔루션'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법률 AI 기업인 인텔리콘연구소는 법률검색서비스인 '법률메카'로 코로나19 관련 법률 무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률메가 홈페이지 법률 AI 기업인 인텔리콘연구소는 법률검색서비스인 '법률메카'로 코로나19 관련 법률 무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법률메카는 질의응답(Q&A) 시스템으로, 일상용어로 질문하면 연관된 답변을 제공한다. 법률메카에서 코로나19를 검색하면 '확진자 근무 사업체가 휴업수당을 받을 수 있나', '코로나19로 결혼 연기시 계약금을 받을 수 있나' 등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가격리·증상의심 등 경우별 Q&A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며, 별도로 뉴스레터도 제작해 배포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5 14:51:5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