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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랩글로벌, 2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 기업에 선정

디에스랩글로벌 패키지. /디에스랩글로벌 디에스랩글로벌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4월 시행될 데이터 활용 바우처와 AI 바우처를 포함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에스랩글로벌은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재선정돼 사업 매칭 수요기업이 데이터 분석·가공을 할 수 있도록 AI 개발 자동화 툴인 '클릭AI' 를 지원할 예정이다. 클릭AI는 코딩 없이도 엑셀 형식의 일반 데이터 분류, 자연어 분류, 단일 이미지 분류, 물체 인식, 이미지 생성까지 5가지 기능의 딥러닝 기반 AI를 자동으로 개발한다. 하나의 AI를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일반적인 개발 서비스와 달리, 평균 3일 빠르면 하루 내로 AI를 만들 수 있다. 수요기업은 지원사업 수행 기간 동안 제공된 클릭AI 사용권으로 원하는 AI를 만들고 사용해 AI가 예측한 데이터를 가공 데이터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 AI 활용을 위한 비즈니스·테크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매칭 수요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에스랩글로벌 여승기 대표는 "클릭AI는 의료,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마케팅 등 산업군에 제한 없이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고자 의료 보조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X-레이 기반 인공지능 폐렴 예측 서비스를 클릭AI로 정확도 97.79%의 AI를 학습 하루 만에 만들어내는 등 의료 AI뿐 아니라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결과를 예측하는 AI 개발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에스랩글로벌은 클릭AI로 만들어진 다양한 산업군별 AI 샘플을 솔루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샘플 AI 모델로 제공하고 있으며, 어떻게 만들었고 활용할 수 있는지 홈페이지 활용백서란에서 찾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별도 설치 없이 클릭AI를 사용하는 클라우드형과 클릭AI를 고성능 GPU 서버에 탑재해 제공하는 설치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도입할 수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4 10:14: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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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인스펙션, 5000만원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납품 계약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JVIEWER-X' 제품의 폐 진단 이미지.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분석 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23일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납품되는 제품은 AI 기반 폐질환 분석 솔루션 'JVIEWER-X'로 매출 규모는 5000만원이다. 이번에 납품되는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은 지난번 대한결핵협회의 전국 지부에서 활용되어질 목적으로 납품됐던 제품으로, 활용 영역을 확대해 이번에는 판매처와의 계약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은 소형화,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가 가능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분석을 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한 제품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 관계자는 "우리의 폐질환 AI 솔루션이 이미 인도, 라오스 등에서 그 기술력을 입증받아 해외에서 먼저 큰 관심을 받던 중 국내에서도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하고 있어 조만간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은 물론 다양한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3 15:05: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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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정부, AI 시범학교 247개교 선정 AI 교육 본격화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4월로 미뤄졌음에도 정부는 이번에 전국에서 인공지능(AI) 시범학교를 247개교를 신규로 선정하고 AI 교육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AI 국가전략'에 발맞춰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중등 AI 교육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올해부터 초·중·고에서 AI 교육이 처음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24일 2020년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2011교를 선정하고, 이 중 247교에서 AI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2015년부터 학교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선도학교를 매년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교육 시범 운영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는 2015년 228교에서 시작해 지난해 1834교까지 늘어났다.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는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학생동아리 등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학부모 대상 특강, 수업 공개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AI 교육 시범운영 학교는 그동안 조성된 소프트웨어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교 여건에 따라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현장에 맞는 AI 교육을 실시한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특히 AI 교육 시범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교원연수와 교사연구회를 지원해 초·중·고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AI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AI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된 개학일정에 맞춰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개학과 동시에 소프트웨어·AI 교육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초·중등 학생부터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내실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더 나아가 AI 기초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AI 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는 공연초·문백초·상원초·영도초·이태원초·청량초·유석초·이화여대부속초 등이다. 또 중학교는 경희여중·동신중·동양중·홍익대사대부속중, 고등학교는 대원고·도선고·마포고·선린인터넷고·오산고·환일고 등 18개교이다.

2020-03-23 13:04: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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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으로서 클라우드 서비스(SEcaaS) 활성화를 위해 총 8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SEcaaS는 방화벽, 안티-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악성코드 탐지 등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와 장비관리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SEcaaS 세계 시장 규모는 연 평균 16.9% 증가해 2018년 76억 달러에서 2023년 16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보안 기업의 신규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정보보호 업체의 클라우드 보안산업 진출과 SEcaaS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4년 간 SEcaaS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SEcaaS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둬 'SEcaaS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올해 사업은 현재 상용화된 보안서비스나 솔루션을 보유한 사업자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2억원까지 예산이 지원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보안기능 고도화 컨설팅과 취약점 점검 등도 같이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내달 27일까지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면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사업자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산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3 12: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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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 위해 제작 지원 대상작 발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중소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작 33편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올해는 총 33개사 144개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콘텐츠 전문가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서면, 면접)를 거쳐 33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정규 분야 7개사 프로그램 8편, 특집 분야 9개사 프로그램 12편, 해외유통형 분야 6개사 프로그램 6편, 파일럿 분야 3개사 프로그램 3편, 뉴미디어 분야 4개사 프로그램 4편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방송 콘텐츠의 경쟁력, 지역성·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한 2개년 제작지원과 방송사 자부담이 없는 소액 지원 부문을 신설하는 등 지원 방식을 개선했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확보 및 고품질 방송 콘텐츠 제작 등 지역방송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제작된 프로그램의 콘텐츠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해외 콘텐츠 마켓 및 피칭 포럼 등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 종사자 대상 맞춤형 방문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역방송의 가치와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특히 지역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방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방송 지원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윤정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3 10:32: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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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위해 국내 살균·방역·운송로봇 활용 본격화

신한은행 역삼점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는 휴림로봇의 방역케어로봇 '테미'. /휴림로봇 국내에서 사람간 접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인력 부족을 돕기 위해 살균로봇·방역케어로봇·물류로봇이 투입되는 등 공공기관, 의료 현장 등에 로봇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들 기업이 공익적인 차원에서 일부 기관에 무상 대여하거나 1달간 무상 제공함에 따라 이 기업들에 로봇 도입을 희망하거나 문의하는 기업들이 급증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림로봇은 방역케어로봇을 경기도청 및 은행, 병원 등에 설치했으며 조만간 방역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버는 살균로봇을 경기도, 병원 등에 공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트위니의 자율주행 운송로봇 '따르고'는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용한 의복, 의료폐기물 등을 운송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이나 의료현장에서는 발열 감지가 꼭 필요하지만 사람과 접촉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어 비대면을 선호하는 '언택트' 현상으로 사람보다 로봇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살균·방역에도 로봇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막고 인력이 투입되는 시간도 크게 줄여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살균·방역·운송로봇이 투입되면서 감염 방지와 사람 대체 등으로 큰 효과를 거뒀다. 휴림로봇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발된 방역케어로봇 '테미'를 출시하고 이 로봇을 경기도청, 서울의료원, 신한은행 역삼점, 하나금융센터, 하나로마트 신촌점, 명지대 등에 1~2대씩 공급했다. 휴림로봇은 또 직접 소독제를 뿌리는 방역을 담당할 방역 로봇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코로나19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휴림로봇은 이미 사스나 메르스 사태 때부터 확산 방지에 로봇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방역케어로봇을 개발해왔으며, 개발 막바지 단계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일정을 앞당겨 출시했다. 특히 이 회사는 '테미'를 1달 무상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테미'는 움직이는 모빌리티 로봇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하고 센서에서 열을 감지해 2~5초 만에 발열 여부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 감염의심자는 선별 진료소를 확인하고, 방역 담당자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자동분사 방식의 손세정제 기능도 제공해 직접 세정제를 손으로 누를 필요 없이 안심하고 세정할 수 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사람과 접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불편함이 있는데 '테미' 도입 후 더 안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제품 도입 요구가 쇄도해 수급을 맞추기 위해 로봇 생산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안산시에서 코로나 19 퇴치지원에 나서고 있는 유버의 살균로봇. /안산시청 유버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균 살균력이 5분 내에 99.99%에 달하는 'UV LED 살균로봇'을 개발하고, 이 로봇을 경기도에 5대 무상 대여했으며, 로봇산업진흥원을 통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에 살균로봇 2대를 공급했다. 또 유버는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안산상록경찰서 등을 돌며 로봇을 이용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유버의 살균로봇은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자외선을 이용해 빛으로 안전하게 살균하는 방식이다. 기기에는 UV LED와 공기정화모듈이 내장됐으며, 8축 이동 바퀴와 360도 회전 구동이 가능한 로봇 팔이 장착돼 공간을 5분 이내 빠르게 살균해준다. 유버는 이미 메르스 사태 때부터 로봇 등을 개발해오다 경기도,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제품 개발을 완성했다. 트위니는 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투입된 자율주행 운송로봇 '따르고'. /트위니 트위니는 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최근 자율주행 운송로봇 '따르고' 두 대를 대구 소재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기부했으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 로봇을 서울의료원에 무상 대여 형식으로 제공했다. 서울의료원은 운송로봇을 의료진과 확진자가 사용한 의복, 의료폐기물 등을 특정 장소로 운송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의료 현장에 오염된 물건이 많고 일손도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하루 종일 사람이 물건을 옮기는 것도 힘들어 운송로봇이 의료진의 일을 덜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 기증했다"며 "다른 기관들에서도 운송 로봇 기증에 대한 문의가 들어와 추가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된 따르고 운송로봇은 대상 추종 로봇으로, 유사한 제품이 같은 옷을 입어야 인식률이 높은 데 반해 옷을 갈아입어도 잘 인식되며, 로봇과 사람 사이에 다른 사람이 지나가도 인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별도의 디바이스가 필요한 다른 로봇과 달리 아무런 장치 없이도 잘 동작하며 100KG까지 물품을 운송할 수 있다. 트위니는 이 로봇을 지난해 10월 '로보월드'에 처음 출품한 후 소규모 물류센터들에 공급해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2 13:06: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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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 SW·ICT 장비 사업 사상 최초 5조원 대 진입

SW·ICT장비 2020년 수요예보 조사. /과기정통부 올해 공공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사업이 사상 최초로 5조원 규모에 진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2020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공 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5조59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SW 구축이 3조7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으며, 상용 SW 구매 321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7% 늘었다. ICT 장비는 9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이 중 정보보호 사업금액은 822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4%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공공 SW·ICT장비 사업규모는 2016년 4조원 진입 이후 4년 만에 5조원에 진입했는데, 특히 보건복지부(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4세대 나이스 구축 사업) 등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공공SW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SW 구축 사업 중 SW 개발 사업은 1조4275억원,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은 2조44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SW 구매 사업은 사무용 SW는 1445억원, 보안 SW는 70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ICT 장비 구매 사업은 컴퓨팅 장비 7541억원, 네트워크 장비 1557억원, 방송장비 687억원을 차지했다. 정보보호 구매 수요는 정보보안 서비스 5891억원, 정보보안 제품 1530억원, 물리보안 제품 517억원, 물리보안서비스 291억원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공공SW·ICT장비 사업 규모가 11.8%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5조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대형 SW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SW구매 사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결과"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공공 SW 사업이 SW 시장에 활력을 주고, 많은 SW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2 12:00: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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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부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올해 본격 추진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운영 절차, /과기정통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해 범 부처로 시행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사무국, 전문위원회, 5개 정부·출연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향후 2년간의 시범사업 동안 희귀질환자 모집 및 선도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총 2만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에 임상정보나 유전체 데이터가 확보된 사업은 '선도사업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과의 연계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전체 데이터는 유전체 분석기관과 국가생명연구자원센터(KOBIC)에서 각각 전장유전체분석 및 변이 분석을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수집된 임상정보와 생산된 유전체 데이터는 질병관리본부와 국가생명연구자원센터(KOBIC),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원칙적으로 공유해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임상분석연구네트워크(CIRN)를 통해 산·학·연·병 연구자들에게 제공해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고, 진단참고용 보고서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치료 등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해외에 의존하는 유전체 데이터 분석 관련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신약·의료기기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개인건강정보를 연계한 디지털헬스기기 등 관련 서비스 확산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민감 정보인 임상정보·유전체 데이터 수집에 따른 개인 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수집·생산 단계에서 각각의 아이디(ID) 부여 및 폐쇄망 구축을 통해 데이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의 추진 계획은 지난 12일 개최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추진위원회'의 제1차 회의에서 결정됐다. 추진위원회는 송시영 위원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을 비롯한 의료계·학계·산업계·환자단체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송시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정밀의료 기반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신약 개발 등이 기대된다"며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도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국처럼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선점 효과가 큰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22 12:00: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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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카카오모빌리티가 20일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긍선 단독 대표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8월 카카오에서 분사했으며, 2019년 6월부터 정주환-류긍선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류 대표는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이후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 유럽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략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 2019년 6월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류 대표는 IT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는 물론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 성장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카카오택시를 시작으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출범시키며 카카오모빌리티를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시킨 정주환 전 공동대표는 2월 카카오 신사업 총괄로 보직 이동하며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를 겸임해왔다. 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직을 내려놓고 카카오의 신성장 동력이 될 미래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0-03-20 13:05: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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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390억원 투입해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 사업주간기업 변경안.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9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AI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3년간 이 사업으로 총 65개 기업, 1818명이 참여해 2017년 4종 750만건, 2018년 7종 1100만건, 2019년 10종 2800만건 등 총 21종 4650만건의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개방했다. 이를 통해 4400여 명 개발자가 1만7077회 AI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AI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예산 및 과제가 2배 늘어난 20개 과제(10개 지정 공모, 10개 자유 공모)로 지원금액도 지난해 195억원의 약 2배다. 해외 및 전문가 수요조사, 데이터 가치평가 등을 통해 기술·산업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AI 학습용 데이터 10종에 대해 지정 공모한다. 또 감염병 등 최근 수요의 적시 대응과 데이터 3법 개정 후 가명정보 활용과 관련한 시장 수요를 반영하는 한편, 의료, 금융 분야 등 주요 정부정책과도 연계하기 위해 10종은 자유 공모로 추진한다. 또 주관기관을 데이터기업에서 AI 전문기업으로 변경해 실질 수요 기반 데이터를 구축해 이를 활용한 혁신 AI 서비스·제품을 빠른 시간 안에 생산해 상용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부터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기업을 우대하는 등 국민 참여형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개발 필수 인프라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인 AI 허브에 개방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소싱 방식은 청년, 취업 준비자,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일자리 제공이 가능하고 데이터 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 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이 데이터 가공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9 14:53:0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