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일반
기사사진
인공지능(AI) 서비스 20대 등 일부 연령서 대중화 단계...동영상은 10명 중 8명 활용

2019년 인터넷 이용환경, 이용률, 이용행태 조사 결과. /과기정통부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일부 연령층에서 대중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국민 10명 중 8명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이용률, 이용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을 조사한 '2019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1인 미디어 증가, 동영상 서비스, AI 등 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환경을 고려해 동영상, 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신규 서비스의 이용행태를 처음 조사했다. 전국 2만5031가구 6만25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방문·면접조사를 진행했다.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이용 초기임에도 25.2%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대(42.3%) ▲30대(38.9%) ▲전문·관리직(53.6%)을 중심으로 활발히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AI 음성인식은 AI스피커, 스마트폰, 앱 등 손쉬운 방식으로 일상에 필요한 뉴스·음악 등 청취, 날씨·교통정보, 일정관리 서비스 등에 주로 활용됐다. 국민의 81.2%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매일 이용하는 사람도 73.7%로 집계됐다. 세대 별로는 20대는 93.2%로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60대도 60.2% 이용하는 등 전 연령층이 고루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영상을 통한 정보검색(37.7%)이 포털(84.4%) 다음을 차지하는 등 최근의 시대적 트렌드가 결과로 반영됐으며, 3~9세 아동층은 동영상을 정보검색(58.9%)의 주요 도구로 활용하고 있었다.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99.7%로 거의 모든 가구에서 인터넷에 접속했으며, 와이파이(100%), 모바일 인터넷(99.9%) 등 대다수가 무선 방식으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별 인터넷 접속 방법 중 5G 사용자는 6.2%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률은 91.8%였는데, 남성의 이용률은 93.9%, 여성의 이용률은 89.6%를 기록했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여 2015년 이후 성별 이용률 격차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우리나라 국민은 한주에 주 평균 17.4시간을 사용하고, 하루에 1회 이상(93.9%) 이용했다. 특히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95.4%), 정보수집(94%), 게임·영화 등 여가활동(94%) 등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2015년 53.6%에서 지난해 64.1%로 증가했으며, 의류·신발(87.8%) 등 생필품이나 식료품(49.7%) 구매 비율이 높았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14:48:3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AI 아트 갤러리 아이아, 28일 온라인 옥션 파티 개최

AI아트 갤러리 아이아가 지난 12월 개최한 오프라인 옥션 파티 모습. /아이아 AI아트 갤러리 아이아는 오는 28일 저녁 8시 '그림으로 복 받으세요'를 주제로 온라인 옥션 파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술품 경매는 미니 지식콘서트로 구성해 '알면 복이 들어오는 미술', '복을 부르는 그림'에 관한 해설이 진행돼 출품작의 이해를 더한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신진작가 공모전의 상금으로 지원돼 오는 3월 AI 아트와 협업할 신진 작가들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옥션파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고 기존에 낯설게만 여겨지던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홈쇼핑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다. 출품작품들은 예로부터 복을 가져다 준다는 꽃, 잉어, 공작새 등의 그림 5점이며, 경매가는 1만원부터 시작한다. 특히 주부 인플루언서 스칼렛이 온라인 경매에 함께 참여해 '고객 맞춤형'으로 직접 소통하고 미술시장에 관한 지식을 쉽게 배우고 바로 실전을 통해 터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AI아트 갤러리 아이아는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쉽게 즐기는 옥션파티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옥션파티에 진행한 그림들은 20번 이상의 경합이 이루어지며 모두 낙찰됐다. 경매 출품작을 볼 수 있는 프리뷰는 26일부터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AI아트 갤러리 아이아와 AI아트 갤러리 아이아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14:22:2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제이엘케이인스펙션, 국제 보건기구인 CHAI에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 제공 계약 체결

제이엘케이인스펙션 'JLD-02K'의 분석 이미지.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인공지능(AI)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지난 12일 미국 기반의 비정부 기구인 클린턴 건강접근권재단(Clinton Health Access Initiative·CHAI)이 진행한 라오스 폐결핵 진단 사업 참여 기업 공개 입찰 결과 1위로 선정돼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라오스 국가 폐결핵 센터의 흉부 엑스레이 (CXR) 판독을 통한 결핵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 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JLD-02K'제품으로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CHAI와 라오스 국가 폐결핵 센터의 파트너로서 선정됐으며, 현지 의료진들의 효율적인 진단을 돕는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JLD-02K'는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으로, 의료진들의 진단을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라오스 현지의 의료진 부족 문제와 진단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급 워크스테이션 없이도 미니PC나 노트북에서 구동될 수 있는 상업적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핵심 부품 모듈화 기술을 활용해 가벼운 신경망과 장비 연동 기술 통합을 구현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김동민 대표는 "전 세계 쟁쟁한 AI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CHAI와 라오스 국가 폐결핵 센터 사업의 참여업체로 선정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고 해외 진출 판로를 추가적으로 개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CHAI가 추구하는 가치인 생명을 더 살리는 일의 교두보로 우리의 솔루션이 사용돼 영광이며, 우리가 세계 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CHAI는 빌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창립한 클린턴재단의 산하조직으로 설립된 국제 보건 기구로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서 생명을 구하고 질병의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하고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14:21:1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에이모-게티미이지코리아와 업무협약으로 데이터 확보 박차

에이모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게티이미지코리아 본사에서 게티이미지코리아와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판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모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모(AIMMO)가 학습 데이터 가공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모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게티이미지코리아 본사에서 게티이미지코리아와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판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모와 게티이미지코리아는 AI 학습 데이터 시장 활성화, 공동 서비스 및 상품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는 국내 최대 스톡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25만명 이상의 사진작가와 영상 전문가를 통해 매월 30만개 이상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에이모는 게티이미지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1억장 이상의 사진과 영상 클립, 전문 촬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AI 학습 데이터를 개발해 수요 기업에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판매할 계획이다. 에이모는 그동안 콘텐츠의 저작권과 품질의 문제로 기초 데이터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게티이미지코리아가 다수 보유한 4K 이상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고품질의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데이터의 품질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증가하는 AI 학습 데이터의 수요를 해결하고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통해 국내 AI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14:06:54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AI 기업人] 강수경 아이앤나 대표 "AI로 아기 울음소리 분석… 초보엄마 고민 덜어줄 것"

아이를 처음 키우는 초보 엄마들은 아기가 울면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아기가 배가 고픈지, 졸린지, 기저귀가 젖었는지 이유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몸이 불편해서 울던 아기에게 배가 고픈 것 같아 분유를 먹였는데 토를 하면 초보엄마는 놀라서 병원에 달려가기도 한다. AI 기반 육아플랫폼 기업인 아이앤나는 인공지능(AI)으로 아기 울음소리를 5가지로 분류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초보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강수경 아이앤나 대표는 “최근 연구 결과에 다르면 갓 태어난 아기들의 울음소리 주파수는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는 만국 공통어로, 특정한 상태에서 우는 소리가 공통된 주파수를 가진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신생아의 울음소리를 AI 딥러닝으로 학습시킨 'AI 보모(보이스 모니터)' 서비스를 상반기 안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대와 사범대를 졸업한 강 대표는 IT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구 앤더슨컨설팅)에 입사해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디아지오코리아에서는 조직관리 전문가로 일했다. 그는 아이 양육에 집중하기 위해 수년간 일을 쉴 때도 틈틈이 회사 컨설팅 업무를 맡아 진행하기도 했으며, 올해 카이스트의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대학원에서 'AI가 육아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논문을 썼을 정도로 AI 등 IT가 육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많았다. 강 대표는 지난해 말 아이앤나에 공동대표로 입사해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등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대표로 합류했다. 이경재 대표는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으로 건물자동제어시스템으로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유능한 개발자인 만큼 아이앤나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광운대와 공동으로 AI 소리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아이앤나의 AI 보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구매해야 한다. "기기의 카메라를 통해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아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기기를 아기 요람에 붙이거나 세워두면 아이의 울음소리를 분석해 아이의 상태를 구분해줘요." 아이앤나는 이미 기기에 대한 KC인증도 획득했다. 기기에서 수집된 소리 중 아기 음성만을 감지해 서버에 보내 그 분석 결과를 앱이나 기기에 내장된 스피커로 알려준다. 아이의 울음소리는 졸리다, 배가 아프다, 기저귀가 젖었다, 몸이 불편하다, 배가 고프다 등으로 구분된다. 또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아이를 지켜보던 할머니가 '엄마 곧 돌아와. 조금만 기다려'와 같은 말을 스피커로 전할 수도 있다. 그는 "AI 학습을 위해서는 아이 울음소리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산후조리원에서 설치된 CCTV를 통해 아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를 수년간 운영해 왔기 때문에 신생아들의 수많은 울음소리 데이터를 확보해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앤나는 2017년 6월 설립 후 SK브로드밴드와 기술 제휴를 맺고 저장장치가 별도로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CCTV를 산후조리원에 설치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베캠이 설치된 조리원은 전국적으로 180여개에 달한다. 신생아 침대별로 천장에 CCTV가 1대씩 설치돼 있는데, 지금까지 설치한 카메라만 3700여대예요. 산후조리원에서 요청해 설치하고 입실하는 엄마들은 '아이보리 앱'만 설치하면 아이를 볼 수 있어요." 아기의 데이터는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엄마가 최대 5명에게만 아이를 볼 수 있는 권한을 줄 수 있다. 아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영상을 저장하고 싶을 때는 '베베짤' 서비스를 구매해 15초 단위로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다. 횟수 제한 없이 저장이 가능해 아기 표정이 언제 바뀔지 몰라 계속 다운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산후조리원은 감염 위험을 방지하고자 부모 외에는 산후조리원을 방문할 수가 없어요.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아빠도 제한적으로 출입이 되요. 그래서 아이를 보고 싶어하는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이보리 베베캠을 좋아하세요." 그는 아이의 배냇짓을 보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AI가 아이의 배냇짓을 인식하면 부모에게 알림을 줘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이앤나는 또 임신육아교실과 산후조리원 정보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앱과 연계해 '베베몰'도 운영하고 있다. "저희 회원들에게 시중보다 5~10% 이상 싼 가격에 육아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산모라는 점을 입증하고 회원으로 가입해야 해요. 이번에 코로나19로 베이비 페어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개최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큰 호응을 얻었어요." 좋은 아이템이 뜨면 카페에 서로 공유하다보니 쇼핑몰 판매량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분유 등 아기용품 광고도 늘어, 베베몰이 상반기에 손익분기점(BEP)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 대표는 아이앤나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6기로 선발된 만큼, 올해 말경에 신한과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벤처캐피탈(VC) 등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데, 투자를 받으면 기술 개발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기업들 중에 아직 수익을 내는 곳이 드문 데 저희는 AI 육아 서비스로 바로 매출을 올리고 있어요. 국내에서 AI 보모 등 기술을 검증받으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에도 진출할 생각이에요."

2020-02-26 14:05:5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 매출액 처음으로 10조원 돌파

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IoT) 매출액(10조9379억원)이 2018년(9조4149억원) 대비 16.2% 증가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 현황을 담은 '2019년도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통계조사로, 한국표준산업분류와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라 사물인터넷 사업 영위가 확인된 2313개사(2018년 2204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에서 601개사가 조사에 응답했다. 사물인터넷 전체 매출액에서 내수액은 9조7340억원, 89.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출액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성장률 46.3%를 기록해 매년 빠른 성장 추세를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 신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4개의 사업 분야 중 서비스 분야의 사업체가 1226개사로 전체의 5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특히 건설·시설물관리·안전·환경(1조928억원, 38.1%) 분야가 시설물 관리 등을 통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현 확산으로 인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분야별로는 매출액은 제품기기가 4조4796억원으로 41.0%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네트워크(1조8815억원, 25.2%) 분야가 가장 높았고, 플랫폼 분야(1조7092억원, 19.8%)가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사물인터넷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네트워크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 관련 인력은 7만7734명으로 2018년 대비 3793명이 증가했으며, 올해 고용계획상 필요인력은 약 4300명으로 나타나 사물인터넷 분야 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08:34:13 채윤정 기자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서울 역삼동에 사옥 마련 사업 확장 박차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사옥을 마련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토지와 건물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새로운 사옥에는 글로벌 서비스 강화 요구에 맞춰 자체 데이터 센터를 확장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 서비스 사업 강화는 물론 기존 사무실 및 데이터 센터 임대비용 절감 등을 통한 비용 절감효과 및 수익성 강화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 관계자는 "최근 국내 의료기관과 정부기관들에 납품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인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 사업이 성과를 보이면서 기존 데이터 센터의 가동률이 급격히 증가해 확장 구축이 필요했다"며 "개발 인력과 사업화 인력의 보충으로 공간 확보도 시급해 사옥 마련으로 뛰어난 인적 자원 확보를 통해 사업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는 최근 글로벌 유수의 기관 및 단체들의 글로벌 의료 사업 공개 입찰 등에 지속적으로 1위에 선정되며 빠르게 사업 확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사옥 매입을 통하여 경영효율성을 제공하고 데이터 센터 및 사무공간 임대료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증대 효과를 거두고 사업 역량 강화 및 사업 안정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26 08:33:07 채윤정 기자
방통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자로 70개사 선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총 70개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TV 광고 지원 대상에는 푸드나무, 다산지앤지 등 36개사가 선정됐으며,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코코도르, 로이체 등 34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TV 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규모는 총 17억2000만원이다. 선정 기업에는 광고 전문가가 방송광고 기획, 제작 및 집행 전 과정에 걸쳐 자문하는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방송광고 송출비도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통위가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컬리, 밀리의 서재, 호갱노노 등 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받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도 전년 대비 매출액이 20.9% 증가하고 고용자 수는 697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경쟁력의 근간인 중소기업들이 방송광고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집행이 늘어나 방송광고 시장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5 10:49:2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도구공간, 퓨처플레이·산은캐피탈·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도구공간의 자율주행 로봇이 야외주행을 실시하고 있다. /도구공간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도구공간이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도구공간은 실내외 모두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디자인에서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해 융합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퓨처플레이 정예솔 심사역은 "도구공간은 글로벌 자율주행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는 이 회사가 보유한 실내외 자율주행 기술력에 대한 신뢰와 시장 가치에 대한 인정이 반영된 결과로, 이를 통해 국내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의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구공간은 자체 개발한 야외용 정밀위치인식 기술과 환경 인지 기술, 특수 목적용 로봇 플랫폼 납품을 통해 유진로봇, SK텔레콤,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CJ오벤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CJ대한통운 내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시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도구공간은 최근 월드트레이드센터(WTC)와 협약을 맺고, 3년간 연구개발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 '디-봇 라이트(D-Bot LIGHT)'를 오는 3월부터 코엑스 내 야간 자율 순찰 서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지금까지 4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기업들에 기술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투자유치는 도구공간이 보유한 기술들을 통합해 더욱 나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구공간은 향후 순찰, 물류 로봇 외에도 야외 배송 로봇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인간-로봇 간 상호 작용, 다수의 로봇 간 협업 등 로봇 분야 최신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5 09:22:4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