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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고지, 안내문 종이 대신 스마트폰에서 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이 기반의 대국민 고지·안내문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도록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 사업'을 오는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대국민 파급력이 높은 대민 업무 분야 6개 내외 기관과 전자화 고지 대상 서비스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최대 2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공공·행정기관의 대국민 고지·안내문뿐 아니라, 사업대상을 민간 분야로 확대해 종이문서 발행·소모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전자문서 이용 환경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처음 시범 사업을 통해 7개 행정·공공기관의 우편 고지·안내문을 모바일 기반으로 고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또 카드사·VAN사 등 민간사업자 컨소시엄을 통해 김밥천국 등 소상공인 가게에서도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이제는 관행적으로 발행·고지하는 종이 고지서를 모바일 기반의 수단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행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금융, 유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전자고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국민의 체감효과를 높이고, 대국민 전자고지 서비스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3월 2일 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KISA 전자계약시스템 홈페이지 지원공고 게시판, 알리오 입찰공고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02-18 12: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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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알약 EDR' 사용자 1만명 돌파

보안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솔루션 '알약 EDR'의 사용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알약 EDR는 국내 시장 공략을 통해 출시 직후 신세계조선호텔 전 사업장에 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인천종합에너지 등 10여개 기업과 기관 등에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이 중 대다수는 최근 6개월간 이루어진 구축 사례로, 알약 EDR의 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업과 기관의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알려진 보안 위협부터 알려지지 않은 위협의 의심 행위까지 '위협방어-탐지-대응-예측' 4단계의 순환 프로세스를 통해 위협을 선차단하고, 보안 가시성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특히 단일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중앙관리시스템을 제공해 보안 담당자의 불필요한 관리 요소를 줄이고, 자사 인텔리전스 서비스와 결합으로 위협 식별과 상세 분석을 제공해 기존 EDR 제품들의 한계를 보완해 차별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16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백신 제품 '알약(ALYac)'을 통해 축적해온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와 위협 대응 전문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알약은 연간 1억 건 이상의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분기별 130만 건 이상의 랜섬웨어 샘플을 수집하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김준섭 부사장은 "올해 차세대 사이버 보안 대책으로 주목받는 EDR 솔루션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며 "이와 관련된 고객 대상 컨설팅과 솔루션 안내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안업계에서는 올해가 EDR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국내 EDR 시장의 활성화를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EDR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020-02-18 09:43: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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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2월 수상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2월 수상자로 대우조선해양 이철원 책임연구원과 서진에너지 박성균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대우조선해양 이철원 책임연구원은 방산 분야 소음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잠수함 해외 수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책임연구원은 조선 분야 소음해석 프로그램 국산화와 설계 적용을 위한 표준화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국외에 위탁 수행하던 소음해석과 통제업무를 국내 조선소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외화 절감은 물론 국방 전력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서진에너지의 박성균 연구소장은 막결합형 하폐수 생물학적 처리기술(EMS)을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분리막 수처리 환경분야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연구소장은 기존 분리막 막힘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과다한 공기 공급량을 줄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기 공급량을 간헐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해 20% 이상의 송풍량을 절감하는 등 분리막 수처리 효율을 증가시켰다.

2020-02-17 15:17: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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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메이트, 병원 동행 플랫폼 정식 출시

위드메이트는 병원 동행이 필요한 수요자와 전문 동행인을 연결하는 병원 동행 플랫폼 '위드메이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드메이트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를 국내 환경에 맞춰 '웹-앱(Web-App)' 형태로 옮겨온 매칭 플랫폼이다. 위드메이트 플랫폼에서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간편하게 매칭될 수 있다. 서비스 수요자가 회원 가입 후 서비스 신청을 하고, 전문 동행인이 접수된 신청을 검토한 후 매칭 버튼을 클릭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회사가 모든 예약을 접수한 뒤 일률적으로 일감을 배분하는 것이 아닌, 직원들 스스로 예약을 검토하고 매칭되는 시스템이다. 지승배 위드메이트 대표는 "위드메이트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확실하고 주기적인 동행자 교육, 영업배상책임 보험 가입, 지자체와의 협력, 국립 및 사설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습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 만으로는 참된 '동행'을 위한 진정성과 책임감이 1% 정도 결여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이를 보완화기 위해 매칭 시스템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위드메이트는 지난 2015년 설립돼 3500건이 넘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수행했다. 특히 위드메이트는 보건복지부와 고양시, 국립 암센터가 진행하는 암환자 안심 귀가 및 보호자 대행 서비스를 위한 '고양 해피 케어' 컨소시엄에 소속돼 있고, 강남에 위치한 대형 암 요양병원과도 협업하며 암 치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2-17 14:57:33 채윤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사칭이나 방역 위해 금전 요구 사기 증가…주의해야

"나 코로나19 확진자인데, 당신 식당 갔어"라고 확진자를 사칭해 금전을 요구·협박하거나, 전화로 질병관리본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사칭해 방역 등을 위해 금전이나 앱 설치 요구하는 사기가 생겨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 등을 악용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시도가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문자를 이용한 스미싱 이외에도 전화로 보건당국·확진자 등을 사칭해 일반국민이나 자영업체 등에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및 유사 범죄시도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또 '마스크 무료배포', '코로나로 인한 택배배송 지연' 등 코로나19 정보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 시도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보건·의료기관 등을 사칭하기 위한 전화번호 조작 시도인 발신번호 변작 사례가 지난 15일 165건으로 최근 들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으로 인한 일반국민 및 자영업체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확산 방지를 위해 통신3사와 협력해 모든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스미싱 경고 문자를 발송하기로 했다. 또 향후 사태 안정시 까지 필요시 즉시 경고 발령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전화 등 신고 접수시 사용된 전화번호를 즉시 이용 중지하고, 스미싱 문자 등 신고 접수시 인터넷 주소(URL)를 즉시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의료기관의 전화번호로는 원천적으로 발신번호 변작(조작)이 불가능하도록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변작 차단 목록에 관계기관 전화번호를 조기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전기통신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들과 병행해 개인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혹시라도 본인의 개인정보 탈취가 의심되거나 휴대폰을 도난·분실하였을 경우에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가입제한서비스, 번호도용 문자차단서비스, 킬스위치(Kill switch)의 3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추후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계부처·기관과 협력해 추후 국민 불안을 악용하는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종합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0-02-17 14:50:03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사업' 참가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8일부터 2020년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사업'에 참여할 석·박사 연수생 2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은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람투자 10대 과제'의 중점 사업이다. 올해는 KIST, ETRI, KITECH 등 국내 최우수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작년 140명(석사 130명, 박사 10명)보다 크게 증가한 290명(석사 250명, 박사 40명)의 청년 연구자를 선발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산업계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 희망자들은 연수사업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전국 각지 18개 정부출연(연) 및 국공립(연)의 400여개 연구개발 과제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미취업자이며,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석사 월 250만원, 박사 월 35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급받는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부부처가 노력 중"이라며 "이번 연수과정이 청년 연구자들에게 연구단절 위기에서 벗어나 산업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도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02-17 14:37: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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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장비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연구장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술 보유기관과 연구장비 기업이 주도하는 '연구장비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 연구개발(R&D)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예산으로 구축한 연구장비의 대부분이 외산으로 국내 장비산업의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실험실에서 주로 사용되는 연구장비의 61%는 미국·일본·독일 3개국 제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은 24.4%에 불과하다. 국내에서 생산·공급되는 연구장비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지 않는 범용 연구장비를 중심으로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연구자들이 외산 장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국내 연구장비 산업이 확대 될 기회를 갖기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장비 핵심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개발된 장비에 대해 성능검증과 사업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연구장비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장비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사업은 국내 100억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확보하고 있으나 그동안 국산화율이 낮았던 15종의 연구장비에 대한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를 토대로 ▲연구장비 핵심 요소기술·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장비 핵심기술 개발 사업 ▲공공기술 기반의 우수 장비기술 상용화 개발 사업 ▲장비성능 검증 등 플랫폼을 지원하는 성능 고도화 및 기반조성 사업으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17일 사업공고를 하고, 3월 18일까지 5주간 과제 신청을 받는다.

2020-02-16 14:53: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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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시장 올해 급성장 전망에 AI 기술 접목한 차세대 RPA 솔루션 개발 경쟁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 소프트웨어(SW)인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시장이 올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RPA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차세대 RPA 솔루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루마니아의 RPA 기업인 유아이패스의 한국 지사인 유아이패스코리아·AI RPA 전문업체인 그리드원은 기존 RPA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솔트룩스는 RPA 개발업체인 시메이션과 AI RPA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글로벌 RPA 시장 규모는 올해 3조5300억원 정도에서 2022년까지 5조89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KEB하나은행·현대자동차·LG그룹·롯데 이커머스 등이 이미 RPA를 활용하고 있다. 그리드원 등 국내 기업과 유아이패스·오토메이션애니웨어 등 외국계 기업이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고 진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더 많은 업무 자동화가 요구되면서 RPA 시장의 큰 폭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가트너가 발표한 '2020 10대 전략 IT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서 RPA, 머신러닝 등 AI, 자동화 툴이 결합해 업무를 하는 초자동화 기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RPA 솔루션이 AI와 결합하면 자연어 처리가 가능해져 챗봇과 연계돼 자동 스크립트를 실행하기도 하고, 텍스트 분석, 비정형 문서, 스캔 파일, 이미지 등을 쉽게 인식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AI 학습 기능도 제공하면 업무의 자동화 영역을 더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유아이패스코리아는 AI의 로드맵을 공개하고 RPA인 '유아이패스 로봇'에 비정형 데이터 문서 인식, 의도 분석을 통한 챗봇 및 음성 인지능력 향상, 사용자 업무패턴에 대한 과학적 분석, 인터페이스(UI)에 대한 객체 인식 등 AI 기술을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 우선 AI가 인간의 시각적인 인식 능력을 재현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로 시각적인 인식을 자동화하고, 네트워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AI가 장비의 결함이나 장애가 발생 가능한 내역을 사전에 예측한다. 또 사용자가 영수증, 상품명세서 등 다양한 문서를 입력해도 AI가 필요한 정보를 자동 추출하며, 대화 인식 기술로 챗봇이나 구글 AI 등과 연계해 업무를 처리해준다. 유아이패스코리아 관계자는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30초 안에 AI를 적용하고, 프로세스 마이닝, OCR(문자인식기술) 등 혁신적인 외부 AI 기술은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고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드원은 혁신적인 기능의 AI 학습 방식을 적용한 AI RPA 솔루션을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신제품은 AI 자연어 처리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채팅 방식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개발해준다. 특히, AI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업무에 필요한 문서. 문자, 이미지 데이터 등 AI 학습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자체 학습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리드원은 이미 지난해 AI RPA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솔트룩스는 자사의 AI 플랫폼과 시메이션의 '체크메이트(CheckMATE) RPA'를 연계해 AI RPA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AI 기반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솔트룩스는 자연어처리, 텍스트 마이닝, 텍스트 분석, 기계학습 기술 등을 제공하고 시메이션의 RPA, 자동화, 이미지 인식, 오브젝트 인식 기술을 합해 인공지능형 RPA를 개발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RPA 기술은 정형화된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AI 기술을 접목해 정형화되기 어려운 업무까지 자동화가 확대될 수 있다"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전 사업 분야에서 AI 기반 RPA가 노동력 부족의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2-16 14:53:17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ICT 고급인재 육성에 올해 126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차세대 보안·네트워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술을 이끌 고급 인재를 육성을 위해 올해 12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4차산업혁명 ICT 유망기술 및 혁신성장 선도기술 분야 등 기술 선도국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석·박사생의 해외 연구·실무 경험 등을 통한 글로벌 고급인재(석·박사급) 육성을 위해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을 17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년 기준으로 한 사람당 1억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대학교가 ICT 기술 선도국의 대학·연구소·기업 등과 1년 과정의 공동 연구 또는 인턴십 등을 설계하면 해당 대학교의 석·박사생이 해외에 파견되는 형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로 파견 기간은 최소 180일 이상이어야 한다. 공모에 지원하려는 대학은 3월 31일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사업관리시스템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5월 중 지원 과제가 최종 선정되고, 6월부터 과제 수행을 통해 석·박사생이 파견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들이 더 많은 해외 우수 대학, 기업,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 파견 인재들은 국내 관련 산업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02-16 14:52: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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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기업인 뷰노는 오는 3월1일 신축 예정인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원내 AI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 에이에스알™(VUNO Med®-Deep ASR™)'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신축과 동시에 의료 업무 효율화 및 의료행정 디지털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뷰노메드 딥에이에스알은 영상의학·핵의학·임상병리 분야 판독, 수술 및 입원기록지 작성 등 다양한 의료 문서 작성 과정에 자동음성인식(ASR)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작성과 수정이 가능한 AI 의료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수천 시간에 달하는 국내 의료 영상 판독 데이터 수만 건 학습해, 다양한 검사기법에서 혼재돼 사용되는 국영문 의학용어를 빠르게 처리하는 등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에 적용된 AI 기술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성 및 신호처리 분야 학회인 국제음향음성신호처리학회(ICASSP) 학회지에도 소개됐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인공지능이 보유한 데이터를 변환해 신규 데이터로서 학습케 하는 '데이터 증강 기법'이 적용돼, 고유한 언어와 개별 음성 특징을 새로운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어 적은 데이터셋으로도 광범위한 학습데이터를 구축한다. 뷰노메드 딥에이에스알은 판독 결과뿐 아니라 환자 기본정보, 생체신호 등 다양한 항목을 음성인식으로 입력해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전자 의료 시스템 탑재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용인세브란스병원과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도입 계약으로 체결해 기쁘다" 라며 "앞으로 뷰노는 영상뿐 아니라 음성, 생체 신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 기반의 AI 솔루션 개발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임상 현장의 니즈를 충족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4 13:20:1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