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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현장 역학조사반 확충, 직원 시차출근제 등의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수업 결손 최소화를 위해 교육 공영방송 EBS가 비상대책단을 가동해 개학 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학업손실 최소화에 나섰다. EBS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으로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 교육지원 비상대책단(비상대책단)'을 긴급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불황을 체감하고, 신규 채용도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과 인근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서남권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원센터를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리고 분소 3곳을 신규 설치한다. 올해 총 10억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금융그룹 CEO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금융그룹 모범규준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확산세로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현장설명회를 준비한다. <산업> ▲LG전자도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K하이닉스도 청주사업장에서 또다시 밀접접촉자가 발생했다. LG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사업장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임시 격리조치했다. 한 연구원이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으로 확인되면서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도 지난 주말 직원 3명이 확진자 택시를 타고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통보를 받음에 따라, 이와 관련한 23명을 추가 격리조치하고 사무실을 방역했다. ▲지난 주말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국내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총을 준비하는 상장사의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최악의 '주총 대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주총이 대형 장소에 수백명에서 많게는 천명 이상 모여 진행된다는 점에서 방역에 대한 부담과 함께 참석률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카오의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가 뛰어난 경영 실적에 힘입어 포털 다음과 합병한 이후 처음으로 임기를 연장하는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2018년 3월 취임한 두 공동대표의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로, 연임은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확정된다. <유통·라이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도입한 '전화상담과 처방'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하고 있다. ▲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백화점은 비교적 쇼핑을 하는 고객들의 방문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면세점과 마트로 향하는 발걸음은 뚝 끊겼다. 음식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손님이 줄었다. 패션·뷰티 유통업계는 매출 하락으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체 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신약(KLS-2031)의 미국임상 1상·2a상을 3월 시작한다. 이 신약은 미국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을 받아, 신약 개발 일정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포장 폐기물 줄이기에 나선 현대리바트의 친환경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스티로폼 사용 제로화' 캠페인을 통해 스티로폼을 7개월 만에 약 6.8t 절감했다.

2020-02-24 17:59: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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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900개 돌파, 창업 5년 후 생존률과 고용효과 우수

연구소기업의 최근 3년간 매출액 및 직원 수 집계, /과기정통부 연구소기업이 900개를 돌파했으며, 연구소기업의 창업 5년 후 생존율과 고용효과가 일반 기업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의 대표 혁신기업 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설립수가 900호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특구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영리기업과 제조기업의 창업 5년 후 생존율은 각각 28.5%, 39.3%로, 연구소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또 고용효과는 연구소기업이 평균 5.4명인 데 반해 일반 영리기업은 3.27명으로 연구소기업이 더 많은 직원을 고용했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된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6년 콜마BNH가 연구소기업 제1호로 설립된 이후, 정부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정책 및 연구소기업 육성 방안 등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최근 3년간 552개의 연구소기업이 신규 설립됐다. 연구소기업은 2018년 말 기준 총 매출액은 약 5507억원, 고용은 3470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증가율은 각각 약 20%, 35%로 집계돼, 연구소기업이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14년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BNH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두 개의 기업이 코스닥에 새로이 상장되는 등 연구소기업의 성장세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개발 기업인 수젠텍은 약 3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난해 5월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유전체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기업인 신테카바이오는 유한양행 등의 기업으로부터 197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코스닥에 상장됐다. 또 여러 연구소기업이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인수합병(M&A) 등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직접 900호 연구소기업 트로닉스에 등록증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박병덕 트로닉스 대표와 기술출자기관인 한국전력 김동섭 부사장 등에 연구소기업 등록을 축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4 15:30: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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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AI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 틱톡의 파트너십 기업 선정

비디오 인공지능(AI)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의 국내 첫 번째 파트너십 기업에 선정됐다. /퓨처플레이 비디오 인공지능(AI)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의 국내 첫 번째 파트너십 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이번에 틱톡과 '광고 에이전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AI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틱톡의 광고 집행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AI 기반 비디오 제작 및 광고 집행 원스톱 서비스 '비스팟(Vispot)'으로 제작한 광고 영상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원스톱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시장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틱톡의 다운로드 건수는 2019년 7억 건 이상, 누적 15억 건으로 글로벌 2위 규모다. 틱톡은 현재 전 세계 150여 개 국가 및 지역, 7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파이온코퍼레이션 전찬석 대표는 "틱톡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틱톡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머신러닝 및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퓨쳐스트림네트웍스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주역들을 중심으로 애드테크 및 AI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해 설립된 회사이다. AI를 활용해 비디오 제작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고, 올해 1월 비디오 제작 및 광고 집행 원스톱 서비스 비스팟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4 15:21:42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 공고

지난해 11월 씨비인사이트(CBinsight) 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42%)가 '수요 없는 시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술창업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의 시장 수요, 적합성 등을 검증하고 비즈니스모델(BM)을 보완·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와 관련해 2015년부터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와 연계해 대학이나 출연(연)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연구자에게 잠재 고객 인터뷰를 통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BM 모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탐색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실험실창업 성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20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공고했다. 올해는 우수 이공계 인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이공계 대학(원)생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 출연(연) 연구자까지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기존 70개팀에서 98개팀으로 대폭 늘렸다. 또 상대적으로 창업탐색지원이 부족했던 호남권, 동남권에 창업보육기관을 신설해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고, 창업팀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국내교육형, 해외특화형 창업탐색교육도 신규로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161개의 창업팀을 지원해 82개(51%)의 창업기업이 설립됐으며, 400명의 일자리 창출과 105억3500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원한 70개 창업팀 중 59개팀(84.3%)이 비즈니스모델(BM)을 수정하고 창업하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대학·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실험실 창업으로 시장에서 결실을 맺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4 12:09: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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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마련 위한 온라인 공청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후 2시부터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은 다음해 정부연구개발(R&D) 중점 투자분야 및 효율화 방안, 기술분야별 세부 투자전략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이번에는 온라인 방식의 공청회로 준비했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공청회 채널에 접속하면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공청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투자방향(안)에서 '혁신'과 '포용'의 국정기조를 반영해 ▲혁신주체의 연구역량 강화 ▲경제성장 기반 확충 ▲삶의 질 개선이라는 3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혁신주체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투자와 신진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기관의 R&D에 따른 핵심역량에 중점 투자하는 등 공공(연)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지역의 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혁신클러스터 등의 거점을 지역 신산업 발굴·육성의 허브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에 따라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제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정보보호 및 BIG3(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중점투자를 통해 혁신성장 성과를 가시화하고, 핵심품목에 대한 맞춤형 연구개발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술 내재화를 지원한다. 또 인력수급과 인력양성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혁신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사업화 연구개발 및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신종 감염병 등 신종재난의 예측·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재난의 대형·복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고, 미세먼지·생활폐기물 등 환경 위협 요소와 국민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부처간, 연구기관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사업을 통합해 별도로 심의하고, 협업 이행 수준을 고려해 예산을 배분·조정할 예정이다.

2020-02-24 10:16: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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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국내서도 AI 및 빅데이터 활용 본격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국내에서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AI 전문업체인 와이즈넛과 카카오가 AI 챗봇을 통한 코로나19 정보 제공에 나섰으며, 빅데이터 기업인 원투씨엠이 코로나19 관련 방한 중국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긴급대응연구'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 있는 약물을 선별하는 작업에 AI를 투입하기로 했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미 AI 및 빅데이터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 등보다 더 빠르게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의 확산 지역과 위험성을 예측한 것이 캐나다 AI 기업인 블루닷으로 알려지면서 AI 기술이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 중국에서도 AI가 바이러스의 유전자서열 등 예방·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직원 대신 로봇이 식사를 공급하는 등 신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타이완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위해 AI가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이 감염 경로 예측을 위해 고객 기지국 접속 데이터 및 로밍 데이터를, 카드사들도 결제 데이터를 질병관리본부에 공급하고 있지만 AI 시대에 AI 및 빅데이터 활용은 부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AI 및 빅데이터 기업도 공익적인 목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동참에 나섰으며, 정부도 뒤늦게나마 AI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사의 AI 챗봇을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맞춤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챗봇' 베타 버전을 2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챗봇(BETA)'은 와이즈넛의 국내 최다 AI 챗봇 구축 노하우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공개 정보를 결합한 것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챗봇 '현명한 앤써니'를 적용했다. 기존 서비스가 국민 전체 대상의 FAQ와 확진자 위주의 단일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과 달리 확진자, 자가격리자, 일반인, 의료인, 집단시설 등 주요 대상별로 맞춤 정보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와이즈넛은 전세계적인 재난·위기 속에서 넘쳐나는 무분별한 정보 중 정부가 제공하는 신뢰도 있는 공개 정보를 국민들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행정기관들이 코로나 19 정보 제공을 위해 AI 챗봇을 도입하고 싶지만 비용적인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는데, 우리가 기관 홈페이지와 챗봇의 무상 연동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공공서비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20일 오픈 이후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원투씨엠은 한·중 연계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플랫폼과 중국 최대 모바일 플랫폼인 '위쳇(WeChat) 플랫폼을 결합해 위쳇 공중계정 서비스, 위쳇 페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한 중국인의 동선 및 이용 행태 등을 분석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1차 분석에서 최근 방한 중국인은 방문지가 서울 5대 권역권(명동, 이대, 아현, 홍대, 인사동, 가로수길)에 64.7%로 집중돼 있으며 다음으로는 제주도 관광소 및 부산 등을 방문했다고 집계했다. 또 2~3명의 소규모 자유여행객이 많고, 그 다음으로 가족 단위인 5~6명이 많다고 설명했다. 원투씨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한 중국인들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집계하고 있다. 카카오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카카오톡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챗봇을 통해서도 코로나19 감염경로, 검사방법, 치료 등 정보를 문답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또 최근 '카카오 채널'을 통해 '질병정보알림' 메시지를 총 1752만명의 카카오톡 친구에게 푸시 알림으로 발송했으며. 카카오톡 #탭 상단 배너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AI 기반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재창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질환 치료제 중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AI로 선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최근 의료 AI 기업들이 AI로 항암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측해 적합한 항암제를 찾아주거나, 항우울제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예측해 약물을 찾아주는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는 흐름과 연장선상에 있다. 그만큼 AI가 약물 효과 예측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돼, 정부도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취지이다.

2020-02-23 13:44:19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1기 교육생 선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문적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선발해 24일부터 본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 12월 20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설치됐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반기별로 25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생은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게 된다. 교육생 모집에는 총 1만1118명이 신청했으며, 온라인 시험과 4주간의 집중교육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207명이 1차로 선발됐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향후 약 3주간은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1기에 이은 2기 교육과정은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도전정신을 가진 재능 있는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3 13:40:15 채윤정 기자
제이엘케이인스펙션, 1억원 규모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납품 계약 체결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되는 제품은 휴대용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 'JLD-02A'이다. 내달 3월 10일까지 총 13대를 납품할 예정이며 매출 규모는 1억원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 솔루션(JLD-02A)는 국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HDT의 휴대용 X-ray 의료기기에 결합돼 높은 휴대 편리성과 높은 정확도가 장점이다. 이 제품은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등 전국 대한결핵협회의 총 11개 지부에 각각 납품돼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리의 인공지능 폐질환 분석솔루션은 소형화, 경량화 기술을 통해 휴대용 의료 장비에 결합할 수 있고 이렇게 휴대성을 높여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그 결과를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는 것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핵심 요소 기술들을 모듈화해 인공신경망을 경량화하고, 장비 연동 및 패키징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CPU 제조사와 공동 협력해 탄생된 미니 PC를 적용해 제품화 하는데 성공해 상용화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2020-02-21 17:03: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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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는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와 'AI 인문학 및 융합학문 분야 연구 교류 및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소장 이찬규 교수, 김형주 HK교수,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중앙대인문콘텐츠연구소는 AI 인문학 및 융합학문 연구 분야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연구와 교육사업, 교재개발, 학술세미나 등 AI 연구와 교육 등의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초중고와 대학에서 필요한 AI 전문교원 양성을 위해 교안을 공동 개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가, 교수진을 이용해 전문교원 육성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AI 인문학과 인공지능 윤리 분야의 대중화, 저변확대를 위해 추천도서사업, 초중고 논술대회, AI 인문학 컨퍼런스 등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는 AI 윤리와 안전 문제에 대한 인증, 연구, 교육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며, 중앙대인문콘텐츠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HK+사업에 선정된 후 AI 시대 신 인문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협회와 중앙대인문콘텐츠연구소가 다양한 공동 연구, 교육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의 저변을 확대하고 현재 부족한 AI 전문교원을 양성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2-21 15:38:0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