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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딜라이브 계열 SO 14개사 재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딜라이브 계열 SO 14개사에 대해 재허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딜라이브 등 계열 SO 14개사에 대한 재허가는 법인별로 (재)허가를 신청하도록 한 방송법 시행령이 지난해 1월 시행된 이후 적용되는 첫 사례이다. 기존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의 (재)허가 신청은 방송구역별로 신청해야 했으나, 잦은 재허가 신청 및 심사에 따른 사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법인별 (재)허가 신청으로 개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재허가 심사의 전문성,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회계, 기술, 이용자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딜라이브 계열 SO 14개사가 모두 총점 1000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획득해 재허가 기준(650점 이상)을 충족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재허가가 확정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심사결과 등을 토대로 유료방송 시장 공정경쟁 확보, 신규서비스·설비 투자,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 재허가 조건을 부과했다"며 "향후 재허가 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인 이행실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1-22 13:58: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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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파이, 롯데쇼핑 AI 스피커 '샬롯홈'의 UX 및 대화설계 작업 완료

인공지능(AI) 서비스 기획 전문회사인 젠틀파이는 롯데쇼핑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의 사용자경험(UX) 및 대화설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샬롯홈'은 디스플레이 기능이 접목돼 터치와 음성을 통해 롯데의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바쁜 워킹맘과 쇼핑에 관심이 많은 1인 가구족을 겨냥, 음악을 들으면서 쇼핑을 하거나, 레시피를 보면서 식재료를 바로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등 멀티태스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샬롯홈은 롯데 임직원과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보급됐으며, 사용자의 이용 경험을 반영해 개선할 예정이다. 젠틀파이는 샬롯홈 제작에 초기부터 참여해 ▲터치와 보이스가 결합된 보이스 플랫폼의 UX 전략 수립과 설계 ▲날씨, 음악, 레시피, 교육, 일정 등 총 12개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UX 기획 ▲샬롯홈 내 AI 쇼핑 어드바이저 '샬롯'의 응답 콘텐츠 제작 ▲자연어처리 데이터 구축 및 학습 ·자연어처리 엔진 인터페이스 설계 등 주요 기능을 완성했다. 특히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적극 활용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섬세하게 배려한 UX 설계에 중점을 뒀으며, 사용자가 총 19개의 각기 다른 개별 봇을 마치 하나의 봇과 대화하듯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는 자연어 대화 엔진과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감성적인 대화 엔진 설계로 사용자와 AI 스피커와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부각시켰다. 젠틀파이 박정남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보이스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AI 스피커 개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업계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AI 제품과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더욱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AI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01-21 14:33: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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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기업 AITRCS, 80억원 규모 시리즈 AI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AITRICS(에이아이트릭스)는 프리미어파트너스, BNH 인베스트먼트, 키움증권, JX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ITRCS가 개발한 인공지능 원천기술은 NeurIPS 및 ICML 등 많은 국제 인공지능 학회에서 수년 간 우수한 성적을 내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 회사의 베이지안 딥러닝과 메타 러닝 기술은 결과의 불확실성 모델링을 통한 신뢰도 향상 및 적은 데이터 학습만으로 성능이 높은 모델 생성 등을 가능하게 해 효율적인 AI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AITRICS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에서 병원 내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와 만성질환 예측 솔루션 '리스크케어(RiskCare)'를 개발하고 국내외 우수 병원들과 데이터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금융,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켜 폭넓은 분야의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프리미어파트너스 윤하영 이사는 "패혈증 진단 등 기존에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의 해결을 목표로 뛰어난 머신러닝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하고 있는 점, 회사가 보유한 '해석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기술이 의료 및 금융 등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산업 전문가에게 의사결정의 신뢰성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AITRICS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제품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해 연구 개발에 더 매진할 계획이다. AITRICS 유진규 대표는 "AI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 회사의 미션에 공감해준 투자자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1-21 14:06: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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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업체 AI 이용률 2018년 0.6%, 빅데이터 이용률 1.7% 그쳐

전국 사업체들의 인공지능(AI) 이용률은 2018년 0.6%에 불과했으며 빅데이터 이용률은 1.7%에 그쳤다. 다만,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 AI 이용률은 2016년 0.5%에서 2018년 2.1%로 최근 3년간 약 4배 증가했으며 빅데이터 이용률은 2014년 3.3%에서 지난해 7.7%로 약 2배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사업체의 정보화 현황을 조사한 '2019년 정보화통계조사'와 '최근 5년간의 정보화통계조사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AI 경제 활성화 계획'과 'AI 국가전략' 등 범정부적인 노력에 따라 향후 AI 이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1월9일 데이터 3법 통과로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빅데이터 이용률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 이용은 지난 2016년 발표한 '지능정보사회 종합대책'과 2017년 발표된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등 정책 수립 이후인 2017년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14~2018년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5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신기술 이용률이 급격히 증가했고, 향후 신기술 확산 정책 등 영향으로 중소 규모 사업체의 이용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 이용률은 2018년 기준 3.2%이었지만,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 2014년 1.1%에서 2018년 13.8%로 약 13배나 증가했다. 클라우드 이용률은 2018년 기준 6.4%였으며,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 2014년 12.9%에서 2018년 22.7%로 약 2배가 늘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 사용 증가로 모바일에 기반한 정보화 운영 환경과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활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접속도 모바일을 활용한 접속이 크게 증가하고, 웹사이트 운영 형태도 PC 기반 웹사이트는 감소하는 반면, 모바일 웹,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웹사이트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5년간 정보화 이용 수준의 추이를 보면 정보화 수준이 가장 낮았던 '소규모 사업체(종사자 5인 미만)'도 대부분 조사항목에서 평균 수준으로 향상되는 둥 산업 전반에 정보화가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는 정보화통계조사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조사기준을 고려한 조사방식으로 개선해 정보화통계조사가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국가정보화 정책의 기초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21 13:51: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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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CT 무역 흑자 3대 주력 품목 부진에 전년 대비 40% 감소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무역 흑자가 685억달러로 전년 대비 40% 정도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2019년 ICT 산업 수출입 통계(잠정)'를 통해 ICT 수출은 1769억 달러, 수입은 1084억 달러, 무역수지는 685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133억 달러 흑자에서 685억 달러 흑자로 39.5%인 448억 달러가 줄었다.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ICT(정보통신기술) 주력품목 시장 정체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19.7% 감소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수출은 주력 품목 시장 정체,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지만, 수출액은 1769억 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5.7% 감소(951.6억 달러)했으며, 디스플레이도 21.3% 감소(218.4억 달러)했고, 휴대폰이 17.8% 감소(120.0억 달러)해 3대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부진세를 보였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수요 감소 등으로 33.0%가 감소한 6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LCD패널은 중국 경쟁업체의 대형패널 생산 등으로 단가가 하락해 42.0%가 줄어든 79.3억 달러로 집계됐다. 휴대폰 완제품 수출은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 둔화 등으로 22.5% 감소한 47.4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2차 전지는 2.7% 증가(74.2억 달러)했으며, TV도 85.8%가 증가(30.6억 달러)했고, 컴퓨터도 28.9% 증가(19.8억 달러)하는 등 일부 품목은 성장세를 보였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해 반도체는 2018년 832.0억 달러에서 올해 477.7억 달러로 줄었고, 디스플레이는 210.2억 달러에서 176.8억 달러로, 휴대폰은 45.6억 달러에서 20.5억 달러로 감소했다. 다만, 2차 전지는 51.6억 달러에서 53.1억 달러로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올해 ICT 수출은 글로벌 ICT 성장세, 메모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 기술 우위 품목 중심의 성장 및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기저 효과, 데이터 센터, 스마트폰 등 수요 증가에 따른 단가 상승을 기대했다. 또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강화로 올해 ICT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01-20 13:28:49 채윤정 기자
정부 올해 AI 등 SW 인재 양성에 1633억원 투자, 초·중·고 AI 등 심화교육 올해부터 실시

정부가 올해 1633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SW 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지역 SW 교육도 확대하는 등 SW·AI인재 양성을 강화한다. 초·중·고 교육은 SW 기초교육을 넘어 AI를 포함한 심화교육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W 인재 양성·저변 확충 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월부터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SW 인재 양성을 위한 올해 총 예산은 작년 대비 23% 증가(384억원)한 것이다. 이를 통해 초·중·고·대학 등 교육과정을 통해 약 14만명을 교육하고,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해커톤, 온라인 SW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 교육은 AI 데이터 특화교육을 제공하는 'AI 교육 시범학교'를 전국 150개교에서 운영한다. AI 등이 포함된 SW 심화과목 개설을 위해 초·중 교과서 2종 및 고교 교과서 4종을 개발하고, SW·AI교육 역량을 갖춘 핵심교원 2500명 양성을 위한 AI 수업설계, 교육과정 분석 등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800억원 규모로 SW 중심대학 40개교를 지원해 SW 전공과정과 융합교육을 통한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한다. AI·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리더급 고급 인재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프랑스 에꼴42의 혁신적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지난해 12월 개소했다. 이어 올해 2월 1기 250명을 시작으로 750명, 향후 매년 500명의 혁신 SW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또 86억원을 투자해 최고전문가의 멘토링을 중심으로 심화교육을 지원하는 'SW 마에스트로' 150명을 지원하고, 대학 연구실을 선정해 SW 원천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SW 스타랩'도 작년 29개 연구실에서 올해 36개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도서산간 등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SW 미래채움센터'를 현재 5개에서 10개까지 확대 개소해 정보소외계층 SW 교육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SW·AI 교구재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150시간)도 개발하고, 청년·경력단절여성·은퇴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한 SW 전문강사 인력도 1000명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핵심서비스로 떠오르는 실감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재직자, 학부생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 교육도 추진한다. 실감콘텐츠 연구실(XR 랩)을 7개 운영해 석·박사급 고급인재(160명)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 시대에 AI를 구현하는 SW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SW 인재양성을 통한 AI 일등국가 실현을 위해 향후 더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1-20 12: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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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아이, '2019앤어워드'에서 디지털미디어 및 서비스 부문 쇼핑 분야 최고상 수상

인공지능(AI)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는 딥아이가 국내 디지털산업계의 대표 시상식 중 하나인 '2019 앤어워드'에서 디지털미디어 및 서비스 부문 쇼핑 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통부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 행사로, 이번 '2019 앤어워드'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딥아이는 올해 시상식에서 자사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에서 제공하는 아이웨어 관련 ▲질 높은 디지털 콘텐츠와 AI 가상피팅 기술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에 초점을 맞춘 ▲웹사이트 설계, 미려한 ▲웹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쇼핑 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사의 쇼핑몰과 모바일 앱에서 AI 기술 기반 아이웨어 가상피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아이웨어 제품의 온라인 구매 장벽을 해소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혁신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딥아이 관계자는 "라운즈를 통해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의 AI 관련 디지털 기술력을 IT 산업을 넘어 유통 분야에 융합한 시도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라운즈가 아이웨어 전문 쇼핑몰인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력 융합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안경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1-20 10:35: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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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착수, 10년간 1조원 투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반도체 시장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범부처 합동 국가연구 개발 사업에 향후 10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착수를 위한 과제 기획을 완료하고, 20일부터 사업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미래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부터 사업 기획을 추진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4880억원, 산업부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216억원을 출연해 총 1조96억원을 투자한다.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 예타 사업 중 1조원 규모를 넘은 사업은 이 사업이 유일하다. 올해는 양 부서 합산 총 891억원을 출연한다. AI 반도체는 저전력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딥러닝 등 AI 기술 구현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말하며, AI 프로세서, 초고속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플랫폼 기술을 포함한다. 응용 분야에서 서버·모바일·엣지 분야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산성능과 전력효율을 갖는 AI 프로세서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기술은 설계전문기업(팹리스) 등이 다양한 제품 개발과 검증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플랫폼 커뮤니티'를 운영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자 분야에서는 초저전력·고성능 소자 개발을 목표로, 초저전압소자, 3차원 집적소자, 로직-메모리 융합소자 등 다양한 신소자 원천기술 개발에 115억원, 개발된 기술의 조기 상용화 연계를 위한 집적·검증기술개발에 45억원, 도전적 기초기술에 14억원을 지원한다. 1단계 연구 마무리 시점(5년차)에 설계 분야와 공동연구 수준이 가능한 소자기술을 발굴하고, 2단계에는 소자-설계 융합연구로 초저전력 AI 반도체를 구현할 예정이다. 차세대 반도체 설계는 자동차, 첨단 가전, 의료·바이오, 에너지, 첨단로봇 등 5대 전략 산업 및 공공 수요와 연계해 시스템반도체(SoC) 설계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자율주행을 위한 다종 신호처리 및 보안 기능이 강화된 차량 통신용 SoC, 자가 화질 개선 및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위한 통합 디스플레이용 SoC 등 과제가 시작된다.장비·공정 분야에서는 반도체 제조 경쟁력의 핵심인 공정 미세화를 위한 미세공정용 장비·부품 기술을 개발한다. 정부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 개발의 분야간 연계를 위해 단일 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은 반도체 전반에 대한 지식과 R&D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로 위촉하고, 4월부터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AI 반도체는 AI 시대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핵심이자 격전지로, 아직 압도적 강자가 없는 산업 초기 단계이므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정부의 투자와 민간 역량을 결합해 우리나라가 AI 반도체 1등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9 14:30: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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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개인화 시대 접어드는 원년', AI 등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경쟁 가열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앞다퉈 출시해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스켈터랩스, 와이더플래닛, 로플랫은 휴대폰의 모바일 센서 등을 통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타깃 고객을 세분화해 품목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초개인화 솔루션을 최근 잇따라 출시하고, 직접 기업들에게 서비스하거나 관련업체와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기업이 소비자의 성별, 나이, 거주지역 등 인구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취향을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개인화 기술이라면, 초개인화는 위치정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데이터를 수집해 이용자의 생활패턴을 찾아내고 맞춤형으로 상품을 추천하는 기술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AI 기술에 기반한 초개인화가 앞으로 기업의 마케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0'도 올해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초개인화 기술을 선정했다. 지난해가 개인화 서비스가 성숙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초개인화 시대로 접어드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스켈터랩스는 지난 11월 말 AI 전문업체 중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파악하는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AIQ.AWARE'의 베타 버전을 모바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으로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센서로부터 다양한 신호를 수집한 뒤 AI 기반 추론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 활동 데이터 및 취향 데이터 등을 포함한 맥락 데이터를 가공하는 방식이다. 브랜드사 입장에서는 기존 온라인 데이터 기반 마케팅 툴이 파악하지 못한 이용자의 오프라인 실제 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사용자 프로필을 세밀하게 그려볼 수 있게 한다. 스포츠 활동 중 요가를 하는 사람, 스크린 골프를 치는 사람 등으로 고객을 세분화해 타깃 고객이 주말 오후 쇼핑한다면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요가족에게 요가용품을, 골프족에게 골프용품을 추천한다. 추후에는 음악, 영화, 음식 등 다양한 취향 데이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스켈터랩스는 이에 앞서 국내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와 AI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신상 운동화가 출시됐다면, 기존에는 DM(다이렉스메시지)으로 이를 알려 실제 구입까지 이어지는 효과가 적었다"며 "유용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면 스팸에 불과하지만,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더플래닛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디어 독자들에게 디지털광고를 매칭해주는 AI 엔진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AI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 한번 만 광고에 노출되더라도 AI 엔진은 ID당 최대 900만개가 넘는 속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개인 비식별 ID도 35억개에 달하며, AI의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클릭 예측과 전환 예측 기술을 활용해 독자의 정보가 부족해도 행동을 사전에 예상해준다. 미디어 독자의 관심사를 25개 대분류, 241개 소분류로 세분화해 분류하고, AI 엔진을 통해 구매확률이 높은 이용자에게 디지털 광고를 전달해 클릭 등 반응이 있을 때만 비용을 청구한다. 로플랫은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활용해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오프라인 위치정보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최근 이를 활용해 '로플랫엑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앱 이용자의 오프라인 행동을 분석하고 실내 위치를 파악하는 데, 그동안 정확한 특정하기 어려웠던 건물 실내 특정 브랜드 매장 별 방문자 수, 재방문율, 유출입 경로, 경쟁 매장 정보 등을 분석해준다. 월 9억 건 이상인 이용자의 오프라인 장소 방문 빅데이터를 2~3초만에 224개 카테고리, 1300여개 주요 브랜드로 유형화한다. 특히 100만개 장소의 개별 층 단위 위치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플랫측은 자사의 위치기반 마케팅을 통해 기존에 비해 3배 이상 마케팅 효과를 거둔 기업도 있었다고 밝혔다.

2020-01-19 11:28: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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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APEC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경제 개발 콘퍼런스 한국 대표 참가

하드웨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미디움은 지난 12월 16일~17일 양 일간 중국 사천성 진장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중견기업(SME) 디지털 경제 개발 콘퍼런스 및 2019 중국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콘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두시 인민 정부, 쓰촨성 경제 정보 기술부, APEC 중소기업 정보화 추진 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중국 알리바바 수석 부사장 펑리(Peng Lei), 중국 산업 기술부 장관 리 이종(Li Yizhong), 쓰촨성 인민 정부 부국장 예딩다(Ye Dingda) 등 약 400여명의 중국 지도자와 정부 부서 및 산업 기관,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알리바바 수석 부사장 펑리(Peng Lei) 등이 디지털 경제 혁신과 경제 네트워크 등 산업기술의 미래 비전에 관한 주제로 발표했으며, 'One Belt, One Road' 전략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및 중소기업의 융합의 밀도 있는 추진을 협의했다. 이날 미디움의 박윤성 최고보안책임자(CSO)는 블록체인 초고속 처리 가능성과 진화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고,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가 한국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정에서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2020-01-17 17:27:3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