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일반
정부 올해 AI 등 SW 인재 양성에 1633억원 투자, 초·중·고 AI 등 심화교육 올해부터 실시

정부가 올해 1633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SW 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지역 SW 교육도 확대하는 등 SW·AI인재 양성을 강화한다. 초·중·고 교육은 SW 기초교육을 넘어 AI를 포함한 심화교육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W 인재 양성·저변 확충 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월부터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SW 인재 양성을 위한 올해 총 예산은 작년 대비 23% 증가(384억원)한 것이다. 이를 통해 초·중·고·대학 등 교육과정을 통해 약 14만명을 교육하고,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해커톤, 온라인 SW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 교육은 AI 데이터 특화교육을 제공하는 'AI 교육 시범학교'를 전국 150개교에서 운영한다. AI 등이 포함된 SW 심화과목 개설을 위해 초·중 교과서 2종 및 고교 교과서 4종을 개발하고, SW·AI교육 역량을 갖춘 핵심교원 2500명 양성을 위한 AI 수업설계, 교육과정 분석 등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800억원 규모로 SW 중심대학 40개교를 지원해 SW 전공과정과 융합교육을 통한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한다. AI·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리더급 고급 인재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프랑스 에꼴42의 혁신적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지난해 12월 개소했다. 이어 올해 2월 1기 250명을 시작으로 750명, 향후 매년 500명의 혁신 SW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또 86억원을 투자해 최고전문가의 멘토링을 중심으로 심화교육을 지원하는 'SW 마에스트로' 150명을 지원하고, 대학 연구실을 선정해 SW 원천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SW 스타랩'도 작년 29개 연구실에서 올해 36개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도서산간 등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SW 미래채움센터'를 현재 5개에서 10개까지 확대 개소해 정보소외계층 SW 교육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SW·AI 교구재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150시간)도 개발하고, 청년·경력단절여성·은퇴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한 SW 전문강사 인력도 1000명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핵심서비스로 떠오르는 실감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재직자, 학부생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 교육도 추진한다. 실감콘텐츠 연구실(XR 랩)을 7개 운영해 석·박사급 고급인재(160명)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 시대에 AI를 구현하는 SW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SW 인재양성을 통한 AI 일등국가 실현을 위해 향후 더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1-20 12:00:0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딥아이, '2019앤어워드'에서 디지털미디어 및 서비스 부문 쇼핑 분야 최고상 수상

인공지능(AI)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는 딥아이가 국내 디지털산업계의 대표 시상식 중 하나인 '2019 앤어워드'에서 디지털미디어 및 서비스 부문 쇼핑 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통부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 행사로, 이번 '2019 앤어워드'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딥아이는 올해 시상식에서 자사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에서 제공하는 아이웨어 관련 ▲질 높은 디지털 콘텐츠와 AI 가상피팅 기술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에 초점을 맞춘 ▲웹사이트 설계, 미려한 ▲웹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쇼핑 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사의 쇼핑몰과 모바일 앱에서 AI 기술 기반 아이웨어 가상피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아이웨어 제품의 온라인 구매 장벽을 해소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혁신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딥아이 관계자는 "라운즈를 통해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의 AI 관련 디지털 기술력을 IT 산업을 넘어 유통 분야에 융합한 시도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라운즈가 아이웨어 전문 쇼핑몰인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력 융합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안경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1-20 10:35:4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정부 올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착수, 10년간 1조원 투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반도체 시장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범부처 합동 국가연구 개발 사업에 향후 10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착수를 위한 과제 기획을 완료하고, 20일부터 사업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미래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부터 사업 기획을 추진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4880억원, 산업부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216억원을 출연해 총 1조96억원을 투자한다.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 예타 사업 중 1조원 규모를 넘은 사업은 이 사업이 유일하다. 올해는 양 부서 합산 총 891억원을 출연한다. AI 반도체는 저전력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딥러닝 등 AI 기술 구현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말하며, AI 프로세서, 초고속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플랫폼 기술을 포함한다. 응용 분야에서 서버·모바일·엣지 분야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산성능과 전력효율을 갖는 AI 프로세서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기술은 설계전문기업(팹리스) 등이 다양한 제품 개발과 검증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플랫폼 커뮤니티'를 운영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자 분야에서는 초저전력·고성능 소자 개발을 목표로, 초저전압소자, 3차원 집적소자, 로직-메모리 융합소자 등 다양한 신소자 원천기술 개발에 115억원, 개발된 기술의 조기 상용화 연계를 위한 집적·검증기술개발에 45억원, 도전적 기초기술에 14억원을 지원한다. 1단계 연구 마무리 시점(5년차)에 설계 분야와 공동연구 수준이 가능한 소자기술을 발굴하고, 2단계에는 소자-설계 융합연구로 초저전력 AI 반도체를 구현할 예정이다. 차세대 반도체 설계는 자동차, 첨단 가전, 의료·바이오, 에너지, 첨단로봇 등 5대 전략 산업 및 공공 수요와 연계해 시스템반도체(SoC) 설계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자율주행을 위한 다종 신호처리 및 보안 기능이 강화된 차량 통신용 SoC, 자가 화질 개선 및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위한 통합 디스플레이용 SoC 등 과제가 시작된다.장비·공정 분야에서는 반도체 제조 경쟁력의 핵심인 공정 미세화를 위한 미세공정용 장비·부품 기술을 개발한다. 정부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 개발의 분야간 연계를 위해 단일 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은 반도체 전반에 대한 지식과 R&D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로 위촉하고, 4월부터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AI 반도체는 AI 시대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핵심이자 격전지로, 아직 압도적 강자가 없는 산업 초기 단계이므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정부의 투자와 민간 역량을 결합해 우리나라가 AI 반도체 1등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9 14:30:1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올해 '초개인화 시대 접어드는 원년', AI 등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경쟁 가열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앞다퉈 출시해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스켈터랩스, 와이더플래닛, 로플랫은 휴대폰의 모바일 센서 등을 통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타깃 고객을 세분화해 품목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초개인화 솔루션을 최근 잇따라 출시하고, 직접 기업들에게 서비스하거나 관련업체와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기업이 소비자의 성별, 나이, 거주지역 등 인구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취향을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개인화 기술이라면, 초개인화는 위치정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데이터를 수집해 이용자의 생활패턴을 찾아내고 맞춤형으로 상품을 추천하는 기술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AI 기술에 기반한 초개인화가 앞으로 기업의 마케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0'도 올해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초개인화 기술을 선정했다. 지난해가 개인화 서비스가 성숙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초개인화 시대로 접어드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스켈터랩스는 지난 11월 말 AI 전문업체 중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파악하는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AIQ.AWARE'의 베타 버전을 모바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으로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센서로부터 다양한 신호를 수집한 뒤 AI 기반 추론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 활동 데이터 및 취향 데이터 등을 포함한 맥락 데이터를 가공하는 방식이다. 브랜드사 입장에서는 기존 온라인 데이터 기반 마케팅 툴이 파악하지 못한 이용자의 오프라인 실제 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사용자 프로필을 세밀하게 그려볼 수 있게 한다. 스포츠 활동 중 요가를 하는 사람, 스크린 골프를 치는 사람 등으로 고객을 세분화해 타깃 고객이 주말 오후 쇼핑한다면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요가족에게 요가용품을, 골프족에게 골프용품을 추천한다. 추후에는 음악, 영화, 음식 등 다양한 취향 데이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스켈터랩스는 이에 앞서 국내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와 AI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신상 운동화가 출시됐다면, 기존에는 DM(다이렉스메시지)으로 이를 알려 실제 구입까지 이어지는 효과가 적었다"며 "유용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면 스팸에 불과하지만,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더플래닛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디어 독자들에게 디지털광고를 매칭해주는 AI 엔진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AI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 한번 만 광고에 노출되더라도 AI 엔진은 ID당 최대 900만개가 넘는 속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개인 비식별 ID도 35억개에 달하며, AI의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클릭 예측과 전환 예측 기술을 활용해 독자의 정보가 부족해도 행동을 사전에 예상해준다. 미디어 독자의 관심사를 25개 대분류, 241개 소분류로 세분화해 분류하고, AI 엔진을 통해 구매확률이 높은 이용자에게 디지털 광고를 전달해 클릭 등 반응이 있을 때만 비용을 청구한다. 로플랫은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활용해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오프라인 위치정보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최근 이를 활용해 '로플랫엑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앱 이용자의 오프라인 행동을 분석하고 실내 위치를 파악하는 데, 그동안 정확한 특정하기 어려웠던 건물 실내 특정 브랜드 매장 별 방문자 수, 재방문율, 유출입 경로, 경쟁 매장 정보 등을 분석해준다. 월 9억 건 이상인 이용자의 오프라인 장소 방문 빅데이터를 2~3초만에 224개 카테고리, 1300여개 주요 브랜드로 유형화한다. 특히 100만개 장소의 개별 층 단위 위치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플랫측은 자사의 위치기반 마케팅을 통해 기존에 비해 3배 이상 마케팅 효과를 거둔 기업도 있었다고 밝혔다.

2020-01-19 11:28:1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미디움, APEC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경제 개발 콘퍼런스 한국 대표 참가

하드웨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미디움은 지난 12월 16일~17일 양 일간 중국 사천성 진장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중견기업(SME) 디지털 경제 개발 콘퍼런스 및 2019 중국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콘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두시 인민 정부, 쓰촨성 경제 정보 기술부, APEC 중소기업 정보화 추진 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중국 알리바바 수석 부사장 펑리(Peng Lei), 중국 산업 기술부 장관 리 이종(Li Yizhong), 쓰촨성 인민 정부 부국장 예딩다(Ye Dingda) 등 약 400여명의 중국 지도자와 정부 부서 및 산업 기관,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알리바바 수석 부사장 펑리(Peng Lei) 등이 디지털 경제 혁신과 경제 네트워크 등 산업기술의 미래 비전에 관한 주제로 발표했으며, 'One Belt, One Road' 전략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및 중소기업의 융합의 밀도 있는 추진을 협의했다. 이날 미디움의 박윤성 최고보안책임자(CSO)는 블록체인 초고속 처리 가능성과 진화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고,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가 한국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정에서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2020-01-17 17:27:39 채윤정 기자
AI 안면인식업체 사이버링크, 비오텍과 파트너십 체결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솔루션업체인 사이버링크는 17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IP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비보텍(VIVOTEK)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보안장비 박람회 'Intersec 2020'의 비보텍 부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이버링크의 'FaceMe' AI 안면 인식 엔진이 비보텍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백 엔드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에 통합돼 보안 관리자가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안면 인식 경고를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사이버링크의 최고경영자(CEO)인 자우 황 박사는 "최신 IoT 및 AIoT 혁신으로 안면 인식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보안, 가정 및 공공 안전, 리테일, 뱅킹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요구된다"며 "응용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얼굴을 캡처하는 카메라여서 'FaceMe'를 비오텍 장치에 통합해 더 정교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딥 러닝 및 신경망 알고리즘에 의해 구동되는 사이버링크의 AI 안면인식 엔진인 FaceMe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시행한 안면인식 공급자 테스트(FRVT) FRVT 1:1 부문에 참석한 모든 업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2020-01-17 17:05:25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기후·환경연구개발에 올해 1340억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소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3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의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뒷받침하기 위한 에너지·탄소자원화 분야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국민 삶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라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신규과제 공고를 추진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해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를 혁신성장 분야로 지정해 육성했으며, '국가기후환경회의' 발족, 범부처 대책 마련 등을 통해 미세먼지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기존 연구개발 과제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그동안 창출된 연구성과의 공유·확산·기술이전을 활성화하고 평가를 내실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에너지 자원 최적 관리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644억원을 투자한다. 또 발전소·산업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가스에 포함된 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탄소자원화 연구개발에도 404억원을 투자한다. 또 미세먼지 입자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동북아 연구자의 국제협력연구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을 45억원 규모로 착수하고 오염원별 원인규명 연구도 8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은 오랜 기간 국제적 화두로 자리 잡고 있으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기후·환경 분야의 기술 혁신을 도모하고 혁신의 결과가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6 15:00:00 채윤정 기자
정부, 데이터경제·정부혁신·미디어 등 3대 분야 TF 운영

정부는 범정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디지털혁신 3대 전략 분야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디지털 정부혁신 TF가 출범한 데 이어 27일 범부처 데이터 경제 활성화 TF와 디지털 미디어 산업 TF가 발족했다. 3대 범정부 TF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등 디지털기술 혁신효과가 경제·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정비 및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데이터 기반 정부 서비스 혁신 ▲데이터·AI 기반으로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부처 데이터 경제 활성화 TF는 금융·의료 등 데이터 3법 개정의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축적·개방을 확대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데이터 3법에서 위임된 사항들을 하위법령 개정 시 담아내고, 데이터 3법 개정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개별 법령 개선사항도 발굴한다. 개인정보 보호 관련 업무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일원화하고, 관리·감독 강화, 보안기술 개발 등 정보보호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 TF는 기재부 1차관(단장), 과기정통부 2차관(공동지원단장) 및 행안부, 복지부, 금융위 등 13개 부처로 구성됐다. 또 5개 분야별 작업반을 구성·운영하고, 분야별 업계 간담회도 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 계획(안)'을 2월 중 마련한다. 디지털 정부혁신 범정부 TF는 기관 간 데이터 연계 및 공동 활용을 확대해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 부문 마이데이터 활성화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 패러다임을 기관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AI 등 신기술을 도입해 전자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범정부적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이 TF는 행안부 차관(단장), 과기정통부 2차관(공동지원단장) 및 기재부, 복지부 등 14개 부처로 구성됐다. 디지털 정부혁신 6대 우선 추진과제의 21개 세부과제 중 협업이 중요한 15개 세부과제는 과제별 실무 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미디어 산업 TF는 데이터·AI를 기반으로 플랫폼·콘텐츠·네트워크의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미디어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터넷 미디어 기업에 대한 최소 규제 원칙을 확립하고, 유료방송 시장 규제 혁신도 추진한다. 또 한류 콘텐츠를 육성할 수 있도록 콘텐츠 창의·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우리 미디어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신남방·신북방 전략국가와 교류를 확대한다. TF는 국조실 2차장(단장), 과기정통부 2차관(공동지원단장) 및 기재부, 문체부, 방통위, 고용부, 공정위, 금융위 등 8개 부처로 구성됐다. 또 민간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 콘텐츠, 네트워크의 3개 분과 TF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3대 범정부 TF는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실을 중심으로 범부처 및 민간 전문가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혁신비서관이 3대 TF 운영을 통해 발굴된 정책과제에 대한 종합 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2020-01-16 14:00:0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정부 AI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10년간 1조원 투자, 올해 'AI 일등국가 원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를 'AI 일등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AI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에 10년간 1조원을, 2022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5G에 3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와 협력해 초·중등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시범학교를 150개 선정하고, 데이터 3법 통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6개월 내 하부 시행령,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DNA(데이터·네트워크·AI)를 기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일등국가',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디지털 강국'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하는 내용의 '2020년 업무계획'을 16일 발표했다. AI 국가전략으로 전 국민에게 AI·SW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AI·SW 고급인재를 1000명, 전문인재를 4000명 양성할 계획이다. 또 175억원을 투자해 AI 대학원 12개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400개의 SW중심 대학에 800억원을 투자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도 올해 257억원 규모로 본격 운영한다. AI 융합서비스 발굴 프로젝트인 'AI+X' 추진으로 경제·사회 전 분야로 AI 활용을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AI 핵심기술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분야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신개념 AI 반도체(PIM), 딥러닝 고도화 등 차세대 AI 개발을 추진한다. 데이터 3법의 효과가 조속히 나타나도록 올해 데이터 산업규모를 10조원(지난해 9조원)까지 확대하고 개인정보 보호 유출 방지를 위한 비식별화 등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AI 전용펀드도 올해 민간 투자를 포함해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컴퓨터 파워 지원기관을 올해 800개(지난해 200개)로 확대한다. 또 올해 범부처 차원에서 AI 윤리기준을 수립하기로 했다. '디지털 미디어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미디어 플랫폼이 넷플릭스·유튜브 등과 같이 혁신할 수 있도록 최소 규제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범부처 TF를 통해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안을 올해 3월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송콘텐츠 분야의 현업 강화,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 제작, 수출전략형 콘텐츠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또 연구개발(R&D) 총괄부처로서 국가 R&D 24조2000원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부처간 R&D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까지 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합하고 '연구개발혁신특별법' 제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없앤다는 전략이다. 젊은 연구자의 자율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포닥 연구자(박사후 연구원)가 연구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동하는 '(가칭)세종과학 펠로우십'을 11월 공고해 2025년까지 1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지원을 2조300억원으로 늘리고 신진연구를 2246억원 지원하기로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바이오헬스, 우주, 에너지, 소재부품, 양자기술 등 파급력이 큰 5대 핵심분야에 정부 R&D를 집중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와 자립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재부품 분야는 올해 3359억원 투자해 '소재부품장비 R&D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헬스는 2018년부터 누적 기준 신약 수출 18조원을 달성하고, 양자기술은 글로벌 핵심기술 선도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우주 분야는 올해 2월 '천리안위성 2B호' 발사로 세계 최초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를 관측하고, 내년에는 우리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기술 강국 도약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0-01-16 13:26:2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줌인터넷, 줌닷컴에 항공권 검색 서비스 출시

줌인터넷은 개방형 검색포털 줌닷컴에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항공권 검색 서비스는 포털 검색 결과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각국 항공권 정보를 확인하고 예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Kayak)'과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카약은 항공권을 비롯한 호텔,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메타 검색 엔진 브랜드다. 카약은 연간 20억 건이 넘는 검색 데이터의 처리를 통해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줌인터넷은 회사가 보유한 검색 기술과 제휴사 카약이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 엔지니어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용자는 항공권 예매를 위해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줌닷컴 검색 결과에서 여정에 맞는 항공권을 조회하고 예매까지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줌닷컴에 접속 후, 검색창에 여정에 맞는 키워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검색 결과에서 각종 항공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약이 보유한 풍부한 항공권 데이터를 분석해 해외 소도시 항공권 정보까지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해외 여행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항공권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줌닷컴 사용자가 포털 검색창에서 항공권을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까지 마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숙박, 렌터카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검색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16 09:20:2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