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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같은 신입 원해" 내년 '일경험' 2만5000명 모집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자료=고용노동부 한국전력공사, 하나은행 등 관련 직무 경력을 쌓아 취업을 돕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맞춰 내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2만5000명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7500명, 인턴형 1만7500명 등 총 2만50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도 상시 모집한다. 올해 도입된 국민취업지원제 일경험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청년,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참여자에게 1~3개월 직무경험을 제공하는 제도다. 프로그램에는 2개월 내 단기간 직무를 체험하는 체험형과 근로계약 체결후 3개월간 일경험을 하는 인턴형이 있다. 인턴형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건비 월 최대 182만원(3개월), 1인당 멘토링 수당 월 1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현재 두산과 신세계, 국세청, NH농협은행 등 주요 업종별 20여개 기업, 공공기관에서 참여해 약 1만여명이 직무 경험을 하고 있다. 고용부는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 참여자들의 수요가 높은 기업들도 일경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내년에는 참여자를 2배 가량 더 늘려 모집할 계획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경력 갖춘 신규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일경험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우선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신청한 뒤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참여 기업의 참여자 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출결관리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헌수 서울고용노동청장은 "내년에는 사전 직무교육,수료 전 평가 지원 등 내실 있는 일경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우수기업이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 많은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6 14:00:5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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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시장 경쟁 가열…UT 감소세 vs 카카오T 견조세

UT가 신규 우티앱 이용 고객에게 택시 요금 50% 혜택을 3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UT 카카오모빌리티가 독주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UT와 타다가 공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서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달 1달 간 UT는 이용자수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카카오T는 견조세를 보여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UT 이용자 급감 vs 카카오T '견조세' 지난달 1일 UT 앱을 출시하고 출범한 모빌리티 플랫폼 UT가 지난달 초 애플리케이션(앱) 일간 이용자 수(DAU)가 껑충 뛰었지만 지난달 말 기준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카카오T는 지난달 초의 이용자 수가 지난달 말까지 대체로 유지되는 모습을 보며, 카카오T의 독주 체제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티는 지난달 1일 DAU가 6만 1778명을 기록한 후 12일 7만 3111명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이용자수가 급감해 지난달 29일 DAU가 4만 6068명까지 감소했다. 이는 UT가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11월 한달 간 이용요금 20%를 할인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 이용자수가 잠깐 늘었지만 이후 점차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앱 사용이 불편한 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복잡하고 위치 정확도는 떨어질 뿐 아니라 배차된 택시와 실시간 소통이 어렵고, 택시 호출이 불안정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반해 카카오T는 지난달 12일 DAU가 160만4800명을 기록한 후 지난달 26일 162만2710명을 기록했고, 지난달 27일 154만6797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수가 크게 변동이 없다. ◆타다 ·UT·카카오모빌리티 프로모션 나서 모빌리티 시장을 둘러싼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타다는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한 베타 서비스에 나섰고, 2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UT는 50%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에 나섰고, 카카오모빌리티도 연말 심야시간 승차난 해소를 위해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UT는 이달부터 UT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총 3회 최대 1만원까지 50%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UT 택시 첫 탑승 승객은 UT 앱을 다운로드받고 웰컴50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UT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모임과 이동이 잦은 연말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UT 서비스를 많은 승객들이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앱 사용에 대한 기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앱을 더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UT 앱 알아가기' 설명회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타다의 대형차량 이동 서비스 '넥스트'. /브이씨엔씨 브이씨엔씨에서 운영하는 타다의 대형차량 이동 서비스인 '넥스트'는 지난달 25일 서울 지역 대상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서비스 안정화 및 토스의 결제 서비스 등과 연동을 거쳐 내년 초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또 '타다 넥스트'를 처음 탑승하는 고객들을 위해 20% 할인쿠폰을 제공해 앱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브이씨엔씨는 또한 '타다 넥스트' 1기 드라이버를 모집했으며 2기 드라이버 모집에도 나섰다. 브이씨엔씨 관계자는 "넥스트 1기 드라이버를 수백 명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드라이버 모집에 나서 성황리에 모집돼 목표한 인원을 채웠다"며 "넥스트 드라이버 모집에 대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2기 모집을 조기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다 넥스트'는 택시 면허를 보유한 드라이버의 7인승 이상 차량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호출 중개 서비스로,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을 활용한다. 2기 드라이버에게도 최대 1000만원의 홍보비가 일시 지급되며, 일정 운행 조건을 충족 시, 12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계약 기간 동안 플랫폼 수수료 50% 할인 혜택을 매월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심야시간 운행 확대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최근 택시 기사 대상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피크시간인 목, 금, 토요일 밤 10시~다음날 새벽 2시까지 4콜 이상이 될 경우, 자동 응모돼 매일 1000명을 추첨해 최대 1000만원의 운행 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김포공항 출발이나 도착으로 카카오T를 통해 항공권 예매시 카카오T 벤티 예약 10%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행요금 최소 3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1-12-06 13:43: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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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법무부-대한적십자사와 아프간 특별기여자 한국 사회 정착 지원

LG유플러스가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국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인터넷과 초등나라 전용 패드를 전달하기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가 회장을 비롯해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정부에 도움을 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1명은 지난 8월 한국에 입국한 이후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이 모여 임시로 거주하는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LTE 라우터를 설치, 자유롭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성년 특별기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지원한다. 특별기여자 중 미성년자는 139명으로, 내년 2월 한국 학교 편입을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초등나라' 전용 패드와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해 특별기여자들의 학습을 도울 방침이다. 콘텐츠 재생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이용 요금도 1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 교육 전문 서비스인 '에누마 글방'도 제공한다. 에누마 글방은 한글 공부가 또래보다 늦은 다문화 아동을 타깃으로, 눈높이에 맞춘 한글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지원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기여자들의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청소년의 효율적인 한글 교육을 통한 기본 교육에 대한 이해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LG유플러스의 인도적 지원에 감사하다"며 "한국 문화와 언어 교육이 필요한 미성년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컨텐츠를 지원해 주셔서 그들이 새로운 학교 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아프간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하기 위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 사회의 문화와 법질서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가 기부한 교육용 태블릿과 콘텐츠를 통해 아프간 청소년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 사회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디바이스 및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기업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6 12:13: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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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과학관, 네이버 제페토 활용한 3D 가상과학관 오픈

국립어린이과학관이 국내 인기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를 활용한 3차원(3D) 가상과학관을 7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의 내·외관 구조를 기본골격으로 '인공지능(AI) 체험존', '행성 점프존' 및 '장애물 달리기존' 등 과학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체험 가능한 새로운 메타버스 과학 월드를 구축했다. 어린이들은 자신 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를 꾸미고 국립어린이과학관 제페토 맵을 방문해 과학적 요소가 결부된 다양한 액티비티를 수행할 수 있다. '착시 체험물' 및 '장애물 달리기' 등 실제 오프라인 전시품을 옮겨놓았고, 이달 중순 국립어린이과학관에 실제 오픈 예정인 '지구 보존 인공지능(AI) 신규 체험존'과 연계한 'OX 퀴즈존'도 마련했다. 특히 'OX 퀴즈존'에서는 어린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의 지구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또 태양계 행성 위에 올라갈 수 있는 '행성 점프존'과 스포츠카로 신나게 달려볼 수 있는 '드라이빙존'도 체험 가능하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맵 방문을 인증하는 '나만의 포토존 찾기'와 '아바타 자랑대회'를 7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로 운영하고,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12일 오프라인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그것이 알고 싶다!' 주제로 현장 강연과 '국립어린이과학관 맵 체험부스'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메타버스를 연계한 겨울방학 집중 과학교육캠프를 1월 11일부터 2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게더타운을 활용한 기후변화 교육, 인공지능 연계 제페토 교육, 로불록스 게임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번에 구축된 메타버스 과학관을 토대로, 2022년에는 누리호와 연계한 우주과학교육 실시 및 어린이들의 과학 창작물에 대한 3차원(3D)갤러리 등 메타버스 내 상상력과 창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키즈 과학 플랫폼으로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06 12: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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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 확 바뀐다

중기부, 관련 개선 방안 내놔…위반기업 제재 강화 中企간 담합여부 매년 조사, 업종별 전문위도 구성 독과점 우려 등 일부 품목은 중견·대기업도 허용 직접생산 확인기관에 중소기업유통센터 추가키로 정부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를 확 뜯어고친다. 위반기업의 재신청 제한기간을 '최대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늘려 도덕적 해이를 막는다. 담합여부 등을 매년 조사해 지정된 경쟁제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업종별 전문위원회를 꾸려 직접 생산 중소기업이 소수이거나 독과점이 우려될 경우엔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관련 시장 참여도 일부 허용한다. 중소기업들의 직접생산 여부를 확인하는 기관도 중소기업중앙회 한 곳만 가능했지만 시행령을 개정해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도 맡도록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및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권칠승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구매실적은 지난해 22조원으로 전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의 19%를 차지하고 있어 제조업 등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를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함으로써 실제로 해당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건실하게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나라 제조 경쟁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우선 직접생산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중소기업 경쟁제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위해선 해당 기업은 반드시 직접생산확인을 받아야한다. 직접생산확인을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품목별 민간전문가를 현장 조사에 활용하고, 확인받은 기업에 대해 매년 사후 점검도 확대한다. 특히 부정한 방법으로 경쟁제품 시장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대해선 모든 품목의 재신청 제한기간을 최대 2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조사를 거부하거나,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하청을 주고 타사 상표를 부착하는 등 위반 행위를 해 적발되면 재신청 제한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역시 두배 강화한다. 경쟁제품 지정절차를 개선하고 관리도 강화한다. 지금까지 직접생산기업수(10개사 기준)는 3년 간의 지정기간 동안 한 차례만 조사했다. 또 독과점 유의품목은 3년마다 공급집중도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접생산기업수, 공급집중도, 담합여부를 매년 조사해 경쟁제품 지정 제외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신규 품목의 경우 직접생산확인기준 제정 이후 직접생산기업수가 10곳에 미달하면 제외시킨다. 또 경쟁제품 추천서를 제품별로 각각 작성하도록 의무화하고 내용이 부실한 경우 보완을 요구하거나 반려할 수 있는 근거도 시행령에 마련한다. 아울러 추천기관인 중기중앙회 공청회 등을 통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의견까지 조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주무부처인 중기부가 업종별 전문위원회를 꾸려 공청회, 반대의견 검토, 부처협의 등 품목 지정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 직접생산 확인 업무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경쟁 제품별 대표단체 지정방식은 폐지하고 생산현장 이해도가 높은 민간전문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면밀한 사후점검이 필요한 경우엔 수탁기관과 함께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조사하는 절차도 도입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아울러 기술개발제품의 경우 인증간 유사·중복 등 불필요한 인증 난립으로 변별력이 부족한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다"면서 "기술개발제품으로 인정하는 인증을 18종에서 13종으로 줄이고,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일몰제를 도입하고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3년마다 정례적, 객관적 검증체계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1-12-06 11:04: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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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 수출시 원산지증명서 사본만 내도 '특혜관세'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사진=자료DB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아세안(ASEAN) 국가로 수출할 경우 원산지 증명서 사본만 제출해도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가 적용된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월 29일 열린 '한-아세안 FTA 제27차 관세·원산지소위원회'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개선 방안에 대해 아세안 측과 잠정 합의한 내용을 확정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 아세안은 중국과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 협정 발효 이후 우리나라 전체 수출금액의 17.4%를 차지하는 등 제2위 교역상대로 급부상했다. 이번 합의로 아세안 10개국과 원활한 수출을 위해 원산지 증명서의 사본 제출이 허용된다.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오미크론 등 변종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으로 원산지 증명서 국제배송이 지연돼 우리 수출 기업들이 특혜관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원산지 증명서 사본을 상호 인정해주기로 합의했다. 원산지 증명서의 경미한 오류나 기재 내용 차이 등으로 통관이 지연되거나 특혜관세 적용이 거부되는 등 통관 불편 사례도 개선될 전망이다. FTA 협정문에는 원산지 증명서 기재 내용과 여타 수입 관련 서류 내용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원산지 증명서 효력을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아세안 국가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고 특혜관세 적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겪는 통관 불편을 7가지 유형으로 제시해 원산지 증명서를 거부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아세안 측은 이를 수용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아세안으로 수출하는 4만여개 우리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이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적극 해소해 우리 기업들의 FTA를 활용한 수출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0:38: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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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희망나눔재단, 5명 '2021 희망나눔인상' 선정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올 한해 나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을 '희망나눔인'으로 선정해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KT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사회적 기여도 ▲기여한 역할의 가치와 중요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심사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총 5명을 선정했다. 'KT희망나눔인상' 제1호는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대상으로 초·중·고등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학교 '강동야학'에 돌아갔다. 강동야학은 1989년 개교 이후 뜻있는 후원과 교사들의 자발적 무료 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20~25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40여명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다. 40여명의 학생 중 95% 이상이 50~70대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5~6명씩 지금까지 총 300여명의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동야학 교사들은 "코로나19로 후원금이 줄어 부족한 재정이지만 단 1명이라도 교육생이 남아있는 한 야학을 계속할 것"이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야학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KT희망나눔인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강동야학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의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의 김윤경(47) 씨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지도를 제작하는 협동조합 '무의'의 홍윤희(46) 씨 ▲17년간 어르신들께 무료 안경 나눔을 하는 강상구(53) 씨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김성태(44) 교사에게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들의 활동이 국민들에게 따뜻하고 선한 이 시대의 이웃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전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희망나눔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0:23: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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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식품안전관리진흥원과 'K-푸드' 경쟁력 강화나서

식품 분야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지원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K-푸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중진공은 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식품 분야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위해 ▲스마트공장도입·사후관리, 스마트HACCP 도입 협력 ▲두 기관의 사업 현황과 데이터 공유를 통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식품업종 공동연구 및 성과분석, 진단평가모형 개발 등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중진공이 지난 8월 진행한 '식품 업종의 디지털 전환 성과 분석 및 촉진 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식품제조업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전후 매출액 증가율이 13.9%로, 일반제조업 3.42% 대비 높게 나타났다. 식품 업종만을 비교해봐도 도입기업의 5년간 연평균복합성장률과 고용률이 미도입기업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식품 업종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식품 업종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정 혁신 및 스마트HACCP 도입을 통한 위생·안전 강화를 필수로 보고 있다. 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식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의성 있는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국민 안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성과 향상 수준이 타업종 대비 높지만 식품 제조기업 중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비중은 1.78%로 낮은 수준"이라며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업종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해 정책 지원 효과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1-12-06 09:2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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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디지털정부 발전 공로로 '대통령 표창'

마이데이터 활용…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 편의, 업무 효율 개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디지털정부 발전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6일 소진공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 편의와 업무 효율을 개선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마이데이터'란 데이터 주권 강화를 위해 정보주체인 국민이 행정,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로 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받아 본인이 직접 다양한 공공, 민간 서비스 수혜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정부 지원서비스를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행정정보공동이용 및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국민 생활 편익을 높인 행정·공공·금융기관 등에 단체 및 개인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해 10월 행안부와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선정 및 이용기관 MOU'를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마이데이터 통합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정책자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엔 소상공인이 정책자금을 받기위해 14종의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찾아야했던 것이 공공마이데이터 정보이용 동의만으로 자금 신청부터 약정까지 전국의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진공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도입 이후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15만9720명이 온라인으로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또 신청에 필요한 402만장의 종이서류가 감소했고 서류발급과 센터방문 등에 걸리는 329만 시간을 절약하는 사회·경제적인 효과도 거뒀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공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서류 검토와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공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06 09:1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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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역대급 예산에 나랏빚 1000조 시대…재정건전성 '빨간불'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내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인 607조700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나랏빚은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처음 절반(50.0%)을 차지한다. 문재인 정부 5년 간 예산이 200조원 이상 늘어날 때 국가채무는 2배인 400조원을 넘어서게 됐고, 부담은 차기 정부의 몫이 됐다. 정부는 1조원 이상을 국채 축소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미래 세대에 빚 부담만 더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해,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당초 제출한 604조원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확정됐다. 코로나19 손실보상과 취약계층 지원, 방역 등 민생 회복 관련 예산이 추가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은 분기당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랐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에 2조원이 추가됐다. 병상 확충 등 방역 및 의료 보강에도 1조4000억원 증액됐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역대 최대인 28조원으로 결정됐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등 현금성 지원 예산도 대폭 늘어났다. 이 같은 예산 증액으로 총지출 증가율은 올해보다 8.9% 늘어나게 된다. 지출이 늘면서 내년 국가채무는 1064조4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올해 본예산 기준 국가채무보다 108조4000억원 많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1년 전보다 2.7%포인트 오른 50%를 기록하게 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8조9000억원 증액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5조6000억원을 깎으면서 정부가 지난 8월 말 제출한 604조4000억원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난 607조7000억원 규모이다. 그래픽=뉴시스 차기 정부에서도 국가채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의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가채무가 매년 100조원 이상 늘어나 2025년에는 1408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58.8%로 증가하게 된다. 정부는 2023∼2025년 예산의 총지출 증가율을 5% 이내로 제한해 재정건전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예산의 총수입 증가분 1조4000억원 가량을 국채 축소에 활용해 채무비율을 줄일 방침이다. 내년 국세수입은 당초 정부 제출 안보다 4조7349억원 증액됐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 1조1570억원, 부가가치세 1조4246억원 각각 늘었다. 종합부동산세도 7조3828억원으로 정부 안보다 7528억원 더 걷힐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납부를 미뤄줬던 소상공인 세정 지원 효과 등이 반영된 것이란 게 정부 설명이다. 하지만 늘어난 국세수입은 내년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지원 목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예산안이 확정되자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확장 재정 필요성과 함께 재정건전성 개선을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완전한 경기회복과 재정의 선순환 구조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정총량 변동을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지원하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재정건전성 개선에도 활용했다"고 말했다. 나라빚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국가채무비율 악화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의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는 재정위기로 치닫는 국가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빠르다"며 "정부는 증세 등 세입을 확충하고, 지출 조정을 통해 채무를 줄이는 등 국가부채 관리와 재정건전성 회복에 집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21-12-05 13:05:40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