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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 추가 모집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15일까지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을 7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 모집 분야는 상반기와 동일한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의 스마트 기술 보유기업 및 모바일 기반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오더 보유 기업이다. 관련한 스마트상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모집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해당 기술이 올해 상반기 기술 풀(Pool)에 포함된 경우엔 따로 모집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소진공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신청기관 자격요건 검토 등 서류검토와 기관 평가를 거쳐 이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결과를 발표 계획이다. 모집분야 및 제출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대에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소진공은 소상공인 현장에 스마트 기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정책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소상공인과 함께 혁신을 이뤄나갈 역량 있는 기술보유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7 09:2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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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원 vs 8720원' 노사 내년 최저임금, 입장차만 확인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7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인 한국경영자총협회 류기정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고민하는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 '2080원'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이견만 확인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심의를 이어갔다. 이날 최저임금 심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그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시급 8720원) 보다 23.9% 높은 1만8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출했다.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과 같은 수준인 동결안을 제시했다.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을 깎거나 동결하자는 것은 저임금 노동자 생활 안정이라는 최저임금 제도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경영계에 동결안 철회를 촉구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불평등 및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돼 소득 증대 및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는 게 현재의 재난을 극복하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노동계의 최초 요구안을 두고 "하루하루 삶의 터전에서 목숨을 내놓고 생활하는 소상공인과 영세 기업에는 절망에 가까운 무리한 요구"라고 반박했다. 류 경총 전무는 소상공인 등의 임금 지급 능력이 '한계 상황'이라며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아르바이트생, 고령층, 주부 등 취약계층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사가 접점을 못 찾자 중재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들이 양측에 수정안 제출을 요구했다. 공익위원들은 최저임금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해 그 범위 내에서 수정안을 내라고 요구할 수 있다.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큰 만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도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6월 말인 법정 시한을 이미 넘겼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이 8월 5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중순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해야 한다.

2021-07-06 16:33: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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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도스·랜섬웨어 막으려면 사이버 모의훈련 지속 참여해야”

최미정 사이버침해대응 과장이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결과'를 6일 발표했다. /e브리핑 영상자료 사이버 모의훈련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일수록 해킹메일·디도스 등의 위험에서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결과'에서 이같은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은 사이버 위기상황 발생 시 피해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해킹메일·디도스·누리집 모의침투를 점검하는 정기훈련이다. 이번 2021년 상반기 모의훈련은 지난 5월 17일부터 2주간 기업이 자율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최미정 사이버침해대응과장은 "각 기업 임직원에게 맞춤형 메일을 발송해 메일해킹 훈련을 진행했다"면서 "참여 결과를 보면 여러 번 훈련에 참여한 기업이 열람률이나 감염률에서 적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실제 메일 해킹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한 기업은 해킹메일 열람률이 28.8%였던 반면 2번 이상 참여한 기업은 22.8%로 떨어졌다. 모의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수록 대응능력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대응능력에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대기업은 디도스(수많은 PC를 원격 조정해서 특정 웹을 동시 접속해 과부하를 일으키는 방식) 공격을 탐지하는 데 3분, 대응하는 데 19분이 소요됐다. 반면 중소기업은 탐지하는 데 9분, 대응하는 데 22분이 걸렸다. 최 과장은 "대응여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는 디도스 대피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디도스 대피소는 디도스 공격을 받은 사이트 IP 주소를 바꿔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방법이다. 모의침투훈련에선 기업 30개사 홈페이지서 취약점 114개를 발견했다. 그는 "클라우드 기업의 경우 인증을 받은 사업자가 그렇지 않은 사업자에 비해 방어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의훈련 시사점으로 최 과장은 "주기적으로 훈련에 참여한 기업일수록 대응력이 높아졌다"며 "해킹 사례 훈련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아무리 열심히 대응한 기업도 제3자에게 점검을 거치면 취약점이 발견된다"라면서 "기업 자체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도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하반기에는 국내외서 사고가 늘고 있는 랜섬웨어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랜섬웨어 공격이) 예전엔 특정 분야에 한정됐다면 지난해부터는 피해 분야가 다양해졌다"라며 "업종 가리지 않고 랜섬웨어를 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브리핑에 나선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단장은 "랜섬웨어 사고 사례유형을 세 가지로 분석해 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반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백업 관리를 신신당부했다. 이 단장은 "백업 관리를 잘못해서 백업 마저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백업은 랜섬웨어 방어에 있어 보루"라고 강조했다.

2021-07-06 16:00:0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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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기이후 '여진'위험…회복 불균형 주목해 취약부문 지원 강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평가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연설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대형 금융위기 이후에는 '위기의 여진'이 발생해왔다. 경제부문간 회복속도 격차에 주목해 취약부문을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코로나19대응 금융정책 평가 심포지엄'에 참석해 "위기대응 금융정책을 질서있게 정상화 해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질서있는 정상화를 위해 방역·실물·금융상황의 계기판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3월부터 진단·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상황점검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현 상황을 ▲위기지속단계 ▲회복단계 ▲정상단계로 진단해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또 과잉부채 등 잠재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은 위원장은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부동산 투기수요 차단에 주력하겠다"며 "금리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복속도가 더딘 취약부문의 지원도 확대한다. 은 위원장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민생 체감경기가 충분히 개선될 때까지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매출과 신용도가 하락한 자영업자·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해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지원 차주에 대한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정상화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 금융(Next Finance)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동안 증가한 유동성이 디지털·그린뉴딜, 녹색금융, 산업재편 등 차세대 신산업분야에 더 많이 흘러가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회복속도 격차가 취약계층에게 상흔이 되지 않도록 포용적 기조를 강화하고, 빅테크·핀테크를 통한 금융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정상화 추진원칙/금융위원회 한편 이날 금융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금융업권이 건전성과 수익성 측면으로 보았을 때 코로나19의 영향에서 표면적으로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제는 코로나19 회복에 대응하기보다는 확장하는 것에 맞춰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94%가 2년이내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전보다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불균형적 회복에 대비해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안정위원회(FSB)에 따르면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은 시장정상화→보증·대출상환유예→선별지원→질서있는지원 순으로 진행된다. 보증 대출상환유예가 오는 9월까지 시행되는 만큼 재정 금융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연구위원은 급격하게 정상화를 추진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정상화를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정책을 펼 때 긴축발작(Taper Tantrum)이 발생해 한국증시의 코스피와 코스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해외 금리인상에 대비해 외환시장 발 금융취약성을 점검하고, 가계부채 문제 등 국내 취약한 금융상황에 대한 연착륙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7-06 15:26: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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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아뜰리에 공개…‘주방이 갤러리로’

삼성전자가 6일 공개한 비스포크 아뜰리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일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공개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182점의 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아뜰리에가 미술 작품을 연도·주제·사조 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분한 아트 테마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상 모드로 작품을 재생하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자막과 음성으로 재생돼 비대면 도슨트 투어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이 상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베리트 모겐센 로페즈, 얀 스카셀리크 등 5명의 북유럽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구성된 북유럽 현대 미술 ▲서울에서 활동하는 현대 미술 작가 장희진, 정진경, 김선우, 이정은 등 4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서울의 취향 ▲가나아트와 협업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색채의 대화 등 특별 기획전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작가, 갤러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비스포크 아뜰리에 콘텐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경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냉장고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주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주방을 요리나 식사뿐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은 물론 예술적 취향까지 맞춰 주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대수습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06 15:24:41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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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플라스틱 비중 높이는 가전업계…단가보다 환경 우선

삼성전자는 TV리모컨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일부 사용해 만들었다. /사진=삼성전자 국내 가전업계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단가가 높음에도 기업들이 원가 부담을 감수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는 모양세다. 특히 최근 ESG(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 경영이 산업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실생활과 밀접한 가전업계가 친환경 측면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딤채 등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소비자가전 부문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2만5000톤을 사용했다. 모바일·반도체 부문까지 포함할 경우 2009년부터 총 27만60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25만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40g짜리 TV리모컨 중 28%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일부 모니터, 사이니지 스탠드, 뒷면 커버 등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이렇게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은 삼성전자 자사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추출하거나 재활용 플라스틱 업체에서 수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폐전자제품에서 추출한 3366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제품 제조에 다시 사용했다고 밝혔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LG전자 QNED MiniLED.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달 1일 환경부·자원순환사회연대와 탈플라스틱 협약식을 열고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확대를 공식화했다. LG전자는 현재 LG QNED MiniLED와 일반 LCD TV 일부 모델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델마다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부분이 다르지만 내부 부품, 다리 등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LCD TV에서도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LG전자는 2021년형 사운드 바 전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본체 외관이 패브릭 소재인 제품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리에스터 저지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위니아딤채는 제품 내장재에 한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일부 사용하지만 앞선 두 기업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인식은 있다"고 언급했다. ◆재활용 플라스틱…온실가스 저감·플라스틱 절감 효과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함으로써 500톤 이상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환경성 정량평가법인 전 과정 평가(LCA)에 따르면 재활용 플라스틱 28%를 사용한 제품은 일반 플라스틱 제품보다 31% 가량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재활용 플라스틱과 함께 친환경 아이템이 적용된 제품을 통해 약 2만5000톤의 온실 가스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연 1050톤 가량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기대했다. 더불어 LG전자는 차세대 OLED TV 경우 플라스틱 부품 수가 적고 뒷면 커버가 메탈이라 같은 크기 LCD TV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3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에만 1만톤 이상의 플라스틱 절감효과를 예상했다. 2021년 폐플라스틱 가격 현황. /자료=환경부 6월 재활용가능자원 가격조사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영향 크지 않을 것" 재활용 플라스틱은 제조 공정에서 단가가 높아진다. 여기에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6월 재활용가능자원 가격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든 폐플라스틱 가격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지점이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대표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플라스틱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비싸서 제품 가격이 인상될 수도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무분별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이 먼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품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환경세 차원에서 소비자가 감당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보다 비싼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비용까지 감안해서 솔선수범하는 차원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가전 업계 관계자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보다 비싸지만 제품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케팅 비용 등 제품 가격에 미치는 요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창대 수습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06 15:20:0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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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삼성전자·위니아, 행안부와 MOU체결…재난 피해지역 가전 무상수리한다

위니아전자 품질경영실장 박종문 전무(앞줄 오른쪽부터),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전명우 부사장, 행정안전부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 나기홍 부사장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위니아딤채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명우 LG전자 홍보·대외협력 센터 부사장, 나기홍 삼성전자 사회공헌단 부사장, 박종문 위니아전자 품질경영실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더 많은 피해민이 무상수리 혜택을 받도록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이에 가전 3사는 재난지역 인근에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 재난 피해민이 가전제품을 수리할 서비스센터를 알아보고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행안부는 피해상황을 파악해 가전 3사에게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시설·물품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합동무상수리팀의 운영 기간, 장소 등은 지자체와 가전 3사 서비스센터에서 안내한다. MOU를 통해 재난지역에서 가전제품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점검과 수리는 무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모터·메인보드·디스플레이 모듈 등 핵심부품 유상으로 수리된다. 대신 부품에 따라 수리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된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장마가 늦게 시작됐지만 지난해 여름철 최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같이 극한기상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주택 침수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가전제품 무상수리가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 전무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자연재난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창대수습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06 15:14:34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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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률 1위 '인천시', 전국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고용노동부. 사진=자료DB 광역시 중 청년 고용률 1위를 달성한 인천시가 올해 일자리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연간 2000여명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설치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고용노동부가 6일 대전 호텔ICC에서 연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인천시 포함 64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인천시는 산학연 협의체 등을 통해 유망산업인 바이오 등 분야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운송업 등 피해 업종이 밀집해 있지만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청년 고용률(46.8%)을 기록했다. 부문별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강원도와 고양시에게 돌아갔다. 강원도는 민간과 협력해 도에 특화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완성차 기업과 부품업체들이 이익을 공유하는 '강원형 상생형 일자리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총 7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에는 7개 기업이 참여해 50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고양시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출연한 100억원의 일자리기금을 활용, 공공일자리 등을 통해 지역 고용을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희망 알바 6000' 사업을 통해 6000여명의 단기근로자를 채용했고, 올해 21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용부는 수상한 지자체에게 일자리 사업 관련 재정을 지원하고, 담당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고용부는 2012년부터 매년 일자리대상을 열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각 지자체장은 공시제를 통해 임기 내 추진할 일자리 대책과 목표를 공고해 시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고용부는 지역 및 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인지 심사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해 시상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정책의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는 학습의 장이 됐다"며 "지역 자율성과 중앙 지원을 확대해 지역 고용 정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06 14:37: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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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궤도에 오른 '화웨이 하모니OS2'…안드로이드 대체 가능할까

화웨이의 자체 OS '하모니2'가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수 없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모니2가 출시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이미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넘어서기 힘들고, 미국 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웨이의 OS를 채택할 기업도 없기 때문이다. ◆하모니2 채택하는 기업 전무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미국은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스마트폰 사업은 핵심 부품 수급이 끊겨 직격탄을 맞았다.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20% 대에서 지금은 5% 밑으로 떨어졌다. 통신장비 시장에서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중국 밖에서는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통신장비 기업을 벗어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없이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여부는 하모니2의 성공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중국 언론들은 화웨이가 하모니2의 기초 코드를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개방원자재단(Open Atom Foundation)에 기증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도 파트너로 참여한 이 재단에 오픈소스로 공개된 화웨이의 하모니2는 누구든지 앱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하모니2가 사실상 중국 정부에 귀속됐다는 말들이 나온다. 왕청루 화웨이 소비자부문 소프트웨어 담당 사장은 이에 대해 "모든 기업이 하모니2 코드를 가질 수 있다"며 "(다른 기업들이) 화웨이의 특징을 더해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하모니를 중국 기관과 기업이 쓰도록 유도해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하모니2가 개방원자재단에 기초 코드를 기증했다는 소식이 발표된 이후 중국경제망은 "하모니2는 중국 정보 산업의 공동 재산이다"이라며 "중국 업체들이 하모니2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 주장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 당장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 기업인 오포와 샤오미는 하모니2를 탑재했을 때 수출에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해 하모니2 탑재를 거부하고 있다. 지난 달 중국 언론들을 통해 중국 내륙 외에 대만 노키아에서도 하모니2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노키아는 즉각 부정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 근거가 '보안'이었다는 점에서 화웨이 OS의 국유화는 다른 기업들이 하모니2를 채택하는데 장애물이 된 것으로 예상된다. 하모니2를 채택했다가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만 사용 가능 초기 OS인 하모니2는 현재 오류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팽배하다. 중국 화웨이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기존 안드로이드 OS를 하모니2로 업그레이드한 뒤에 전력 소모가 빨라졌다는 후기가 많이 공유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달 공지를 통해 하모니OS로 업그레이드를 한 직후 휴대폰에 발열, 오류, 느린 충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업그레이드 후 시스템에 최적화 과정을 통해 설치 2~3일 후 정상화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나마 중국에서는 AS센터를 통해 환불받거나 시스템 점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제재 이후 화웨이 AS센터가 줄어든 해외에서는 서비스를 제공받기도 힘든 상황이다. 한편, 화웨이는 자사에서 출시하는 노트북, 스마트워치, 전기자동차에도 하모니2를 탑재해 OS 생태계를 넓힌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다. 현재 안드로이드와 애플로 양분되는 앱 생태계 시장에서 화웨이가 얼마나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 해외 시장을 생각했을 때 10년 이상 생태계가 구축된 안드로이드에 비해 후발주자인 하모니2가 기기 호환이나 앱 지원 면에서 부족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과거 독자적인 스마트폰 운영체제 개발을 시도했지만 결국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가 성공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2021-07-06 14:26:49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