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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결제액·서비스 '쑥쑥'…제로페이는 '무한확장중'

5월 말 기준 가맹점 91만곳 '훌쩍', 누적결제액도 2조 ↑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올해 목표 120만곳·3조원 '순항' 개인 직·선불, 법인 직·선불이어 후불제로페이도 예정 위쳇페이등과도 연동 글로벌化…'정책자금 플랫폼'도 제로페이가 무한확장하고 있다. 제로페이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이 빠르게 늘고, 누적 결제금액도 덩달아 커지며 생활 결제 플랫폼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아가면서다. 게다가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원격으로 수업하는 학생들의 결식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기위해 시행하고 있는 '희망급식 바우처' 등과 같은 정책 자금 집행 수단으로도 제로페이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또 중국 위챗페이 등과 연동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곳곳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해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도 도약하고 있다. 제로페이가 몸집이 커지는 것 뿐만 아니라 갈수록 똑똑해지고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20일 제로페이 사업을 전담하는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은 91만3079곳까지 늘었다. 2018년 12월 당시 시범사업을 시작해 이듬해 12월 말엔 가맹점이 32만 곳을 넘어서더니 지난해 12월 말엔 73만 곳까지 육박했다. 그후 꾸준히 늘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00만 가맹점'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모습이다. 누적 결제금액도 영업월이 고작 1개월에 그쳤던 2018년 당시에는 3억원에 머물렀지만 2019년 12월 768억원을 기록한 후 지난해 12월엔 1조1529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다 지난 5월 말까지 2조796억원을 기록하며 2조원대 벽을 넘어섰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올해 연말까지 가맹점수 120만개, 누적 결제금액 3조원을 각각 목표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성장 추세라면 올해 목표했던 수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란게 간편결제진흥원의 관측이다. 또 값비싼 신용카드 수수료에 대응, '소상공인 간편결제' 명목으로 시작한 제로페이는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85만여개 가맹점 가운데 매출액 8억원 미만이 87.8%로 당초 출범 목적에 맞게 소상공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주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카페, 세탁소, 외식업 등 프랜차이즈, 전통시장내 상점 등이 제로페이 가맹점 명단에 속속 이름을 올리면서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또 제로페이를 활용한 직불결제 참여 은행만 22곳에 달하고, 현재 준비중인 곳을 포함해 26개 전자금융업자들이 제로페이 서비스를 위해 참여하고 있다. 제로페이와 연동해 결제서비스가 가능한 앱도 티머니, 하나멤버스, 스마일페이, 비플제로페이, 페이코, 리브 등으로 다양하다. 결제서비스도 곳곳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개인들의 직불·선불 결제 뿐만 아니라 법인사업자용 직불·선불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해외 제로페이 등으로 확장하면서다.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생 약 56만명에게 스마트폰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희망급식 바우처도 제로페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GS25, CU 등 6개 편의점 브랜드 가운데 서울시내에 있는 8819개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고, 학교급식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나트륨이 많거나 에너지(kcal)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식음료는 구매할 수 없는 등 바우처 사용 대상을 엄선했다. 희망급식 바우처를 받아 사용하고 있는 한 고등학생은 "편의점에서 휴대폰 속 제로페이를 이용해 간식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좋다"면서 "다만 평소에 친구들과 많이 사먹는 제품 중엔 바우처로 살 수 없는 것들도 있어 그게 좀 아쉽다"고 전했다. 희망급식 바우처는 지급한 510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40% 가량이 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간편결제진흥원측은 사용 기간을 좀더 늘리고, 학생 외에 부모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바우처가 좀더 원활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방한 외국인들이 자국의 '○○페이'를 한국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데도 제로페이가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중국 위쳇페이측 요청으로 이미 제로페이와 연결한 융합 결제가 가능해졌고 중국 알리페이, 태국 프롬프트페이, 말레이시아 그랩페이 등과도 연결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되면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은 편의점, 전통시장 등 현재 70만곳이 넘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소액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간편결제진흥원 문효주 본부장은 "후불 신용카드처럼 후불 제로페이 결제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하나카드와 MOU를 해 앱카드인 '하나1Q페이'와 연동한 제로페이의 QR코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렇게되면 소비자들은 연결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먼저 제품을 구입한 뒤 결제일에 맞춰 후불로 결제를 하면돼 보다 편리하다"고 전했다. 간편결제진흥원은 또 희망급식 바우처와 같은 정부·지자체 지원금의 신청부터 지급, 수령, 결제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디지털 정책자금 집행플랫폼'도 하반기에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1-06-21 05:0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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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임명 "민간전문가로 처음"

장기복 신임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사진=환경부 장기복(56)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으로 임용됐다. 친환경전환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 민간 전문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와 인사혁신처는 국장급 경력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장 선임연구위원을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에 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장 정책관은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녹색가치와 경제성장·일자리 창출 등 경제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구현과 환경산업의 육성 및 기술을 개발하고, 녹색제품 구매 촉진 및 친환경소비 확산 정책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된 장 정책관은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 국장급 역량평가, 고위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됐다. 장 정책관은 26여년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근무해 온만큼 환경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탄소중립, 환경산업의 육성 및 통합환경관리 제도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다. 또, 환경기술 산업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고, 환경산업 육성의 문제점과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파악하고 있어 녹색전환정책관의 직위에 적합한 인재로 평가받았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제도를 통해 녹색전환정책관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발굴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비전을 환경경제, 환경연구정책과 연계하고 녹색혁신기업 육성 등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0 15:30:5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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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인스타그램서 '동행세일 득템보탬' 챌린지

인스타 릴스 플랫폼 통해 진행…동작 따라하고 영상 올리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7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행세일 득템보탬 챌린지'를 시작했다. 2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최근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 '릴스(Reels)'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동행세일 득템보탬 노래'에 맞춰 동작을 따라하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릴스에 게시하면 된다. 동행세일 득템보탬 노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까지 모두에게 득템이 되고 보탬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중기부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릴스 단추에서 '득템보탬 챌린지'를 시청하고 아래의 더보기 탭에서 '이 릴스 리믹스하기'를 선택해 영상을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인 '#동행세일'과 '#득템보탬챌린지'를 입력해 본인 계정에 올리면 된다. 다음달 11일까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영상 게시자 중 추첨해 1명에게 75인치 대형 텔레비전, 5명에게 물걸레 로봇청소기, 10명에게 무선 안마기, 50명에게 휴대용 미니 선풍기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음달 11일까지 홍보 모델 박소이가 시장, 마트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동행세일 입소문영상을 SNS에 공유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글 중 추첨해 1000명에게 공기청정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행세일 홈페이지, 중기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6-20 15:2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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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中企공제기금서 신규가입자 대상 이벤트 실시

7월30일까지 가입 고객에 만기이자 0.5%p 추가 지급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기금이 21일부터 7월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만기이자를 0.5% 더해 연 1.8%를 주는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제기금은 정부출연금 및 중소기업이 납부하는 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가입자에 대해 납부부금금액의 최대 3배까지 무보증·무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공제제도다. 이번 이벤트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제기금 부금체계를 기존보다 이해하기 쉽게 개선하면서 중소기업 금리 혜택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가입시 기존 만기이자 연 1.3%에 이벤트이자 0.5%가 가산되어 연 1.8%의 만기이자를 받을 수 있다. 공제기금 부금월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며, 납부기간은 3년, 4년, 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매월 부금을 납부함으로써 목돈 형성이 가능하고 부금 만기시 시중은행 정기적금 수준의 만기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만기일 이후 계약을 유지 시에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장려금(연1.5%)을 3개월마다 받을 수 있다. 공제부금 납부 최고액은 1억8000만원으로 만기까지 납부가 종료되었더라도 납부 최고액 한도 내에서 부금증액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방지와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1984년 도입된 이래 36년간 약 11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오고 있다.

2021-06-20 15:24: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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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내 수소충전소 10기 추가 구축

수도권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현황도. 자료=환경부 올해 안으로 수도권 인근 지역에 10기의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구축된다. 대상 지역은 서울 오곡동과 고양 원당동, 과천 과천동, 의왕 왕곡동, 구리 토평동, 남양주 수석동, 하남 덕풍동, 인천 서운동, 인천 오류동 및 송도동 등이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수도권 내 수소충전소 10기 구축을 위한 민간 보조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앞서 수소충전소 자체 부지를 발굴하고, 기획재정부 협의를 통해 추가 예산 15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1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민간보조사업을 공고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연내 구축이 가능한 곳을 위주로 심사해 선정했다. 그 결과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를 수소복합충전소로 전환하기로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한 E1과 SK가스 부지 4기가 포함됐다. 또, 수소충전소가 부족했던 경기 동북부 2기, 서울 근접 2기 등 서울시청으로부터 약 25㎞ 이내 인접 지역 총 8기 후보지가 선정됐다. 나머지 2기는 환경부 환경산업연구단지와 대규모 액화수소플랜트가 구축될 인천 지역(오류동 및 송도동)에 지어질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10기 후보지에 대한 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인허가부터 설비·장비 확보 및 구축 공정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7월14일부터 인허가 의제 처리를 시행하고, 해당 지자체 및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 중 입지 여건이 좋은 곳이 다음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 수소충전소를 전국에 180기 이상 구축해 수소차 보급의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된 사업이 연내 추가 구축되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수소 충전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0 13:34:3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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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사업장, 노후 위험 설비 교체시 최대 10억 융자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 안내. 자료=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 예방 목적으로 노후 위험 설비 교체를 원하는 영세 사업장은 최대 10억원을 장기 저리로 빌릴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자금 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재 예방을 위해 안전한 설비를 구매하거나 작업 공정을 개선할 경우 연 1.5% 고정 금리에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의 장기 저리로, 사업장 1곳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32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00억원 늘었다. 올해 5월 말까지 2300여개 사업장이 신청했다. 고용부와 공단은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이 산재 사망사고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단이 2017~2019년 지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1년간 재해율을 분석한 결과, 지원 전보다 평균 31.6%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소재지 관할 안전보건공단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전화(☎ 1544-3088)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식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돼 위험하거나 노후화된 설비 교체는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기 쉽다"며 "자금 여력이 부족해 안전보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 현장의 사망사고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0 12:52: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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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복 원단 구매도 담합...3곳 과징금 3억7100만원

육군 장교들. 사진=자료DB 방위사업청이 실시한 육군복 원단 구매 입찰에서 3개 업체가 담합했다 덜미가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담합 제재를 받은 아즈텍더블유비이, 킹텍스, 조양모방 3개사에 과징금 총 3억71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과징금은 각각 아즈텍더블유비이 1억5000만원, 킹텍스 1억2800만원, 조양모방 9300만원이다. 향후 동일한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3개사는 방사청이 2018년 6월21일 발주한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사업자를 나누고 투찰 가격을 담합했다. 군복 원단의 주원료인 양모의 국제 시세가 오르자, 저가 경쟁으로 입찰 수익성이 나빠질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입찰에 다른 참가자가 없다는 사실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입찰에서 동정복 원단은 아즈텍더블유비이, 하정복 원단은 킹텍스, 하근무복 상의 원단은 조양모방이 각각 낙찰받기로 합의했다. 각사의 입찰 담당 임직원들은 입찰 마감 전날인 2018년 6월28일 회합했다. 이 자리에서 사전에 정한 품목을 낙찰받으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투찰가격을 정했다. 그 해 6월28~29일 이틀 간 당초 합의한 투찰가격대로 입찰에 참여했다. 아즈텍더블유비이와 킹텍스는 사전에 합의한 품목을 낙찰받았는데 당시 총 계약금액은 약 46억5000만원에 달한다. 조양모방은 하근무복 상의 원단을 낙찰받기로 하고 가장 낮은 투찰가격을 써냈다. 하지만, 사업자 능력 평가에서 탈락해 투찰가격 2순위인 킹텍스가 낙찰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방사청이 발주한 육군복 원단 구매 입찰 시장에서 은밀히 진행된 입찰 담합 행위를 적발·제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공공분야에서의 입찰 담합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0 12:30:2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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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비대면 상담플랫폼 열어

자문위원 검색 편리, 분야별 상담사례 검색도 쉬워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새로 열었다. 2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 상담플랫폼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온라인 경영지원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플랫폼에서는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나에게 맞는 자문위원을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분야별 상담사례도 검색할 수 있다. 기존에는 상담예약 시간을 지정할 수 없었고, 상담하는 자문위원의 이력과 정보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 오픈한 상담플랫폼을 통해 자문위원 정보 검색은 물론 원하는 시간에 전화·대면상담 예약·접수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번 노란우산 상담플랫폼 오픈기념으로 7월말까지 상담을 신청하는 소기업·소상공인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기중앙회 박용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의 핵심키워드인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20 12:0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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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영위기·재도약 기업에 사회안전망 지원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등 통해 활로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영위기·재도약 기업에 사회안전망을 추가로 제공한다. 중진공은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에게는 활로를 찾아주고, 재창업자금을 통해 성실 실패 기업인의 재도전을 돕는 등 사회안전망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민간 구조조정 사각지대인 소규모 기업의 구조개선 계획 수립과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협력은행이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의 파산·회생 전에 구조개선 계획 수립 비용과 신규대출, 기존대출금의 만기연장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기업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중소벤처기업의 구조개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지원 대상을 50개사, 250억원으로 늘렸다. 지난해에는 시범운영을 통해 15개 사 107억원을 지원했다. 중진공은 경영위기 기업의 구조개선 뿐만 아니라 경영애로에 따라 부득이하게 폐업을 경험한 실패 기업인의 재기도 돕는다. 성실 실패 기업인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창업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 재창업자금을 지원받으면 신용회복, 파산면책, 개인회생, 채무조정 등 공공정보 블라인드 처리를 통해 신용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서울보증보험(SGI)의 보증보험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 가입 시 우대 혜택도 있다. 중진공은 올해 재창업자금 중 650억원은 기술력이 우수한 실패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술혁신형 재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이나 팁스(TIPS)-R 사업 선정기업, 또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기반 기업을 우대하고 특히, 저탄소· 디지털 등 혁신 기술을 영위하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중진공 임지현 재도약성장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위기를 겪고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중진공은 경영위기 기업과 재도전 기업이 다시 한 번 성공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고 이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6-20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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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부터 농약, 분쟁 조정제 활용 "피해구제 쉬워져"

농약 치고 있는 농부들. 자료=자료DB 2년 뒤부터 농약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누구나 분쟁 조정제도를 활용해 쉽게 구제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약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를 부처에 설치하는 내용의 농약관리법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약 피해 관련 조정신청, 사실조사, 의견 청취, 조정 등 분쟁을 해결할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은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다른 사람이 살포한 농약이 바람 등에 흩날려 자신의 농작물이 오염돼 분쟁이 생기면 민사소송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소송 비용과 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피해 보상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번 개정으로 농약 피해를 본 경우 분쟁 조정제도를 활용해 보다 쉽게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고령화, 인력 부족 등으로 방제 작업 시 드론 및 무인 헬리콥터 등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방제업 신고 제도를 신설했다. 앞으로 흩날림(비산) 우려가 큰 드론 등을 이용한 농약 살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분쟁조정 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약 유통과 관리 기관은 기존 농촌진흥청에서 농식품부로 변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약 피해 관련 분쟁을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농산물 안전성 조사와 연계해 유통 농약의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관련 업계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하위법령을 2022년 말까지 정비하는 등 개정 사항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20 11:48:03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