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상징 조형물 정비 추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6년 경기도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구리전통시장 입구 상징 조형물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억 3,300만원을 확보한 시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전통시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지역 생활 중심지로, 시는 시장만의 고유한 멋과 지역적 특색을 한층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장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도입하고, 간접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누구나 편안히 지나갈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밝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는 것을 물론, 주변 상권에에도 긍정적인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구리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0 11:00:1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딥테크 스타트업 해외진출 정책과제 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도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제시한 '경기도 딥테크 스타트업 해외진출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AI·바이오·양자·우주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딥테크 분야가 국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전략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서는 제조업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등을 배경으로 들며,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성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딥테크는 고도의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분야로, 대표 사례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소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딥테크 스타트업은 대규모 R&D 투자, 긴 상용화 기간, 국내 시장 규모의 한계 등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글로벌 진출이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에서 기술창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임에도 스케일업 성과가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특성에 맞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해외 자본·인력 네트워크 부족 ▲글로벌 개방성 한계 등 구조적 문제를 정리하고, 딥테크 산업 성장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정책 과제로는 ▲지원사업의 양적 확대 및 지속성 확보 ▲업종별 특화 액셀러레이팅 강화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 구조 혁신 ▲해외 실증(PoC) 기반 후속지원 체계 구축 등이 제안됐다. 아울러 경기도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해외 협력 파트너십을 연계해 도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경과원은 보고서 발간 직후 정책 실행력 확보를 위해 내부 세미나를 열고 연구진 발표와 함께 서울·인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간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경기도가 AI·바이오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실효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매년 산업·경제·신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를 분석한 정책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경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10 10:59:5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 유병욱 사장, "시흥 관광, 내년에 확 바뀐다"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시흥 관광 소통의 날'을 열고, 올해 관광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시흥시 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자문단, 관광 아카데미 수료자, AI 공모전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시흥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시흥시 지속가능 관광 아카데미' 수료식 ▲'시흥 해양레저관광 AI 이미지·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우수작 상영회 ▲관광자문단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 아카데미에서는 4주간의 과정을 이수한 22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공사는 이들이 향후 시흥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AI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이미지·영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0개 작품을 선정해 총 1,29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작 상영회도 함께 진행돼 시흥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서병로 건국대 교수가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전략'을 통해 시흥시가 해양레저를 넘어 의료관광과 결합한 국제적 도시로 성장할 방안을 제안했다. 장원식 변리사는 '항공우주 기반 관광 전략'을 발표하며 시흥의 잠재된 관광자원을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관광자문단 6명이 참여한 지정토론에서는 2026년 관광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행사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시흥 관광의 미래를 구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제안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시흥시가 2026년 지속가능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59:4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의회,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9일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 나눔 확산과 복지 기반 구축에 기여한 우수 기부자와 기관을 축하했다. 시상식에는 배정수 의장과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기부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금상 7개소, 은상 7개소, 동상 29개소 등 총 43개 단체가 유공 포상을 받았으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고액기부 기탁식,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의 나눔은 이웃에게는 힘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꿈꾸게 하는 기반이 된다"며 "기부자들의 헌신이 화성의 행복을 넓히는 길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특례시는 올해 디지털 기부 확산을 위해 시청 본관 로비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민 참여 환경을 개선했다.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되고 있으며, 공동모금회를 통한 투명한 기부금 공개와 성과 관리로 신뢰 기반의 나눔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화성특례시복지재단은 감사패·답례품 제공, 고액기부자 현판 제작, 온라인 명단 게시 등 체계적인 예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트너스 어워즈를 통해 우수 기부자를 매년 공식 인정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나눔 가치 확산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5-12-10 10:59:3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9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우수상에 이어, 경기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두 기관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는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 증진사업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비만율 개선을 위한 비만 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운동·영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구리경찰서, 한양대구리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복지부에 이어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발굴하여,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0 10:59:2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재해구호 전문인력 실무교육 실시

영주시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중심의 구호 전문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일 재해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읍면동 재해구호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실무와 재난관리 체계를 폭넓게 다루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활동 중인 재난 전문 강사가 초청돼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구호 조직 구성과 역할 △현장 자원봉사 운영 전략 △위기 상황에서의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해 대응이 단순한 복구를 넘어 시민 보호와 지역 회복력을 확보하는 핵심 공공서비스임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실무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직사회의 재난 대응 태세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정근섭 복지정책과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닥치는 만큼, 평소 실무자의 준비 수준이 곧 대응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0 10:37:2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청송교육지원청, 바리스타 연수 실시...직원 소통과 힐링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남정일)이 연말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연수를 실시하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직원 간 교감과 재충전을 위한 '소통형 연수'로 구성됐다. 청은 지난 9일, 안동시 내 특수분야 직무연수 지정기관에서 바리스타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청송도서관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커피 기구 사용법과 추출 원리를 배우고, 직접 핸드드립·사이폰·라떼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에 참여했다. 커피의 원산지별 특징, 원두 로스팅 및 블렌딩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향과 맛도 체험하며 커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 직원은 "평소 바빠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커피를 매개로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이번 연수 이후 집에서도 커피 맛이 달라졌다"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유익한 연수였다고 만족을 표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문서 작업과 민원 응대 등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피로를 느끼고 있었던 만큼, 이번 연수는 심신 재충전의 시간이자 공감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남정일 교육장은 "연수를 통해 직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교육 행정에 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간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37:1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월례회 운영…공직사회 활력

영주시가 회의 중심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형 월례회를 도입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무원과 예술인이 한 무대에 오르는 이색 회의는 행정과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소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최근 매달 열리는 월례회에 문화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공직사회 내 소통 문화를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시민과 직원이 함께 만드는 '소통의 장'으로 월례회의 성격을 완전히 재정의한 것이다. 이번 개편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조직문화 혁신 철학에서 출발했다. 유 권한대행은 "조직 분위기가 바뀌어야 시민을 위한 행정도 달라질 수 있다"며 취임 직후부터 직원 참여와 문화 중심의 회의 운영을 강조해 왔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공연형 월례회'는 회의 시작 전 소규모 공연을 정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는 영주문화원과 평생학습센터 수강생, 지역 공연단체, 시청 직원 등이 직접 참여해 색소폰과 오카리나 연주, 시 낭송, 통기타, 노래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 전 배경음악(BGM) 운영,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 등 세심한 연출도 눈에 띈다. 월례회에 민간 수상자가 있을 경우 가족과 동료가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는 행정 중심 시상식을 지역공동체의 축하 행사로 바꾸는 성과로 이어졌다. 공연에 직접 참여한 시민들은 "공직사회와 시민사회가 공연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고, 한 직원은 "회의에 대한 부담이 줄고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고 전했다. 시 낭송가 김선우(62·휴천3동)는 "문화 콘텐츠와 접목된 월례회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직원 간 유대감은 물론 시민과의 거리도 좁혀주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유 권한대행은 "조직의 활력이 곧 현장 행정력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시민 만족도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공직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모두가 행복한 행정 환경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0:36:3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 H-테크노밸리에 삼성전자 첨단 물류거점 유치

화성특례시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삼성전자의 세 번째 첨단 물류거점(CDC)이 들어선다. 시는 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에이치테크노밸리와 '첨단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12BL) 약 6만4천㎡를 분양받기 위한 사전 절차로, 화성시와 시행사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그리고 삼성전자의 물류 고도화 전략이 맞물려 성사됐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 73만6천㎡ 규모로 조성 중이며,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시설용지 분양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와 인접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반도체·미래차 소부장 기업의 핵심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평택·고창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물류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토지 및 건축비 등 약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새 물류거점은 자동화 설비, 지능형 물류시스템, 로봇 기반 운송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물류허브로 조성된다. 물류거점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중부권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돼 화성특례시의 산업·물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가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완결형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0:36: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영주문화관광재단, 기획전시 ‘인간 정신과 단단한 빛’ 개최

예술이 던지는 조용한 질문,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단단한 울림.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기획전시가 인간다움에 대한 사유를 예술로 풀어내며 관람객과 마주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권한대행 유정근)은 오는 12월 13일부터 2026년 12월 28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아티스트 듀오 혜경씨효정씨의 기획전시 '인간 정신과 단단한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됨과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사진과 회화를 통해 보편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윤혜경 작가는 청소년 인물사진을 통해 성장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형태를 표현하고, 정효정 작가는 일상의 섬세한 순간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내면을 포착한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단단하게 빛나는 인간 정신'을 담아낸다. 전시장에는 인물사진과 스케치, 유화 등 총 17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서로 마주보는 구성으로 배치돼 인물의 외적 이미지와 내면의 깊이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또 작가들이 1년간 기록한 '주간아트리포트' 일부도 함께 소개돼, 창작의 맥락과 흐름을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다.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객과의 교류를 중시한 전시 기획도 눈에 띈다. 전시 첫날인 12월 13일에는 성인 대상 '커피챗'이 오후 2시와 4시에, 12월 23일 오전에는 청소년을 위한 '초코챗'이 운영돼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한다. 윤혜경 작가는 "영주에서 전시를 열게 돼 기쁘다"며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관람객 각자의 삶과 경험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적 시도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기획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예술누림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5-12-10 10:35:5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