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읽걷쓰 출판전시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부터 이틀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6년 제3회 읽걷쓰 출판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책을 매개로 시민과 학생, 작가가 함께 어우러져 '읽기·걷기·쓰기'의 가치를 나누는 독서문화 행사로,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독서 및 글쓰기 성과를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독서국가, 독서인천'을 주제로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독서문화 정책의 흐름을 돌아보고, 학생과 시민이 직접 책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을 공유하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17일 열린 개회식은 도성훈 교육감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김영호 위원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어 도종환 시인과 조희연 위원장이 독서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 기간에는 작가 초청 북콘서트, 읽걷쓰 출판도서 전시, 독서교육 선도학교 및 읽걷쓰 이끎학교 교육과정 공유,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특히 시민과 작가가 직접 소통하는 북콘서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차인표 작가가 장편소설 '그들의 하루'를 주제로 독자들과 만났으며, 18일에는 김금희 작가가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통해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18일 북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인 김겨울 작가가 진행을 맡아, 작가와 독자 간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을 찾은 학생과 시민들은 전시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되돌아보고,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서문화의 의미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읽걷쓰 출판전시회는 시민과 학생이 단순한 독자를 넘어 직접 쓰고 펴내는 '저자'로 성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공공도서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